여행사진

2022. 08. 27일 가평 남이섬

소담1 2022. 8. 28. 13:43

여행장소 : 춘천 남이섬.

여행일자 : 2022년 8월 27일 토요일

여행인원 : 남편과

여행경로 : 남이나루- 자작나무숲-남이도담삼봉-메타세콰이어길-창경대-남어장대-정관재-은행나무숲길-이슬정원-

                  남원오작교-겨울연가첫키스장소-남이장군묘-남이나루 선착장등 여러곳

여행시간 : 09 : 30 ~ 12 : 00 (2시간30분)

 

남이(南怡)

강원도 춘천시와 경기도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며 흐르는 북한강에 있는 하중도(河中島)이다.남이섬은 조선세조때 무관인 남이장군묘가 있다하여 남이섬이라 부르게 됬다.섬의 총면적은 약 0.453㎢이며, 둘레는 약 4km이다.청평 댐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1960년대 중반에 경춘관광주식회사에서 본 섬을  매입하여 관광지로 조성했다. 남이장군이 묻힌 장소는 정확하지 않으나 관광회사에서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덮고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북한강에 있는 테마 관광지 남이섬,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동화와 노래를 선물하는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상상공화국’이라는 콘셉 아래‘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한다.남이섬은 메타세쿼이아길, 은행나무길, 잣나무길,갈대숲길 등 아름다운 산책로와 그림책놀이터, 공예원, 유니세프라운지,노래박물관 등 문화예술 공간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니세프 어린이친화공원에 선정된 곳답게 놀이터와 도서관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많다. 환경, 재생, 예술을 접목한 각종 체험 거리등 특색을 살린 음식점과 카페 등 남이섬 안에 즐길 요소가 있다. 봄날엔 벚꽃길, 여름날의 시원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와 야외 물놀이장, 가을날의 화려한 단풍,겨울날의 눈부신 설경 등 계절마다 매력 포인트가 있다. 남이섬은 사랑이라는 운명으로 엮인 세남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2002년 상반기에 방영된 드리마 주연으로는 배영준과 최지우로 두사람의 동상과 첫키스장소등이 보존되있다. 또 남이섬은 바다도 아닌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주소는 춘천땅이지만 경기도 가평군 가평나루에서 남이나루까지 약10분 배를 타고 들어가던지 찝라인(Zipwire)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남이섬을 다녀온지 10년도 넘어 다시한번 가보고싶어 지난 7월 인터넷 예약을 해놓고 못가고 있었다. 오늘 토요일은 내가 다니는 산악회 산행이 없는 주일이라 시간을 내서 출발하기로 한다. 일찍일어나 준비하고 남이섬 첫배가 8시부터 운행을 한다고 해 2시간이면 도착하겠지 하고 6시에 출발을 한다. 그리고 수도권 와곽순환고속도로를 잘달려 퇴계원IC를 빠져 나와 남양주로 들어가는 분기점에 다다르니 막혀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진입을 하여 지체와 서행을 반복하며 대성리 못미쳐 두물머리 양수리쪽에서 오는 차와 합수되는 도로는 10분 20분 꼼짝을 안하고 서있다 한참만에 경춘국도로 진입하여 풀렸다 막혔다를 반목하며 가평에 도착을 한다. 가평역을 지나 남이섬 제1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우리보다 조금 늦게 출발한 사람들도 길이 막혀 아직 도착을 안해 주차장은 여유가 있다. 차를 세우고 나미나라 남이섬 출입구로 가서 예약되 핸드폰에 저장된 QR코드를 찍고 바로 선착장으로 들어서 좀 특이한 배에 올라 남이나루로 출발을 한다.

 

남이섬 남이섬은 북한강 한 가운데 있는 하중도. 또는 그 섬에 위치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한국관광공사 선(2017~2018)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중의 하나다. 1980, 90년대에도 남이섬은 관광지로 유명했다.남이섬의 도로명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 1이다. 간혹 남이섬이 경기도 가평군에 속해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춘천시 시내와는 멀리 떨어져 있고 상대적으로 가평군 시가지와는 상당히 가까워 사실상 가평군이나 다름없다. 남이나루까지는 가평과 춘천을 오가는 배가 평균 20분간격으로 (휴일은 더 많이 운행됨)운영되는 곳으로 가평과 춘천이라고 하니 굉장히 멀어 보이지만 실제 배 탑승 시간은 5~7분 정도면 충분한 구간을 오가는 나루로 집라인이라 별도의 모터 보트 같은 것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없다.

 

 

IMMIGRAION! 남이섬이 나미나라공화국이라는 컨셉의 국가를 표방하고 있어 들어가는 입구 자체가 IMMIGRAION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임으로 지어진 나라이름 이지만  문을 지나 몇 미터 내려 가면 바로 배를 타는 곳으로 IMMIGRAION 통과에 별도의 보안 수속이 있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저 탑승권 한번 보여주면 그것으로 끝이자. 우리는 미리 인터넷 예매하고 간 터라 QR코드 보여주고 입장 완료한다.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입장료 1인 16,000원인데 2,500원을 할인받고 입장권을 끊으려고 긴줄을 안서도 된다. 예매시 핸드폰으로온 이메일 QR코드만 확인하고 바로 입장할수가 있다.

 

모양이 특별난 남이섬 들어가는 배 탑승에 앞서.

 

가평선착장과 짚와이어 타워  오른쪽에 곤돌라처럼 생긴 것이은 번지점프대 이다.

 

남이선착장.

착장에서 내리면 바로 이렇게 기와지붕이 있는 남이섬나들문 으로 들어간다.

 

배에서 내리면 선착장 왼편으로 남이섬의 간판석인 천년돌과 남이섬 표지석이 반긴다.

 

남이섬 표지 입간판

 

남이 도담삼봉 앞에서.

메타세콰이어길 옆으로는 겨울연가 사진과 주인공의 동상이 서있다.

 

겨울연가 주인공 배용준과 최지우 동상앞에서.

 

메타세콰이어 나무 앞에서.

                     메타세콰이어숲길에서.

 

장강과 황하 모녀상앞.

 

남이 하늘폭포앞.

 

쾌속정이 끄는 보드를 타는 관광객들.

 

남이섬의 최남단 창경대는 새벽에 고요히 흐르는 북한강의 아름다운 물결과 왼쪽의 새덕산 줄기와 정면에 장락산이 아련히 보이고 관광용 수상스키 그리고 쾌속으로 달리는 모터보드등이 이앞을 지난다.

 

남이섬 맨끝지점 창경대에서.

남이장대는 2006년 방화로 소실된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서장대와 2005년 산불로 쓰러진 낙산사의 잔재목과 불에 그을린 소나무, 신라 쌍계사의 금강문 기와를 사용하여 서장대를 복원하고 남이장군을 기리는 마음에서 남이장대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정관재는 일러스트레이션 아트 호텔로 나미콩쿠루 수상작과 세계유수 예술가의 작품으로 꾸며져 있다.

 

은행나무 숲길에서.

겨울연가 주인공 사진앞.

 

관광용 미니열차가 오간다.

 

잔디광장에서.

 

북한강줄기.

남원광한루 오작교입구.

 

연꽃밭.

 

가을연가 촬영지.

 

드라마 겨울연가 첫 키스장소.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만든 재활용병으로 꾸며진 다리앞.(삼성본관 철수때 나온 강화유리를 녹여 만든 병이라고 한다)

 

동화열차 타는 역.

 

남이장군묘는 남이섬 유원지의 설립자인 민병도는 1965년 남이섬 조성초기 남이장군의 넋을 위로하고 장군의 기상을 기리기 위해 돌무더기 주위에 봉분을 쌓고 추모비를 세웠는데, '노산 이은상'이 추모 글을 짓고 '일중 김충현'이 글씨를 썼다. 남이섬에 있는 것은 허묘(虛墓)로서 남이 장군의 행정상의 진묘는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남전리에 위치하고 있다.조선 시대 당시 반역죄로 처형당한 경우, 그 후손들이 묘를 만드는 것이 금지돼 있었다. 그래서 실제 묘지는 화성군 비봉면 남전리 산 145번에 몰래 만들었고 그 묘를 공식적으로 밝히면 묘가 훼손되고 경우에 따라 관계자들이 죽음까지 당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가묘를 만들어 본래의 묘지를 지키고자 한 것이다.

 

남이섬 관광안내소.

 

책 조형물.

 

남이 나들문을 나서며.

 

남이나루에서 대기하고 있는 배.

 

선실내부.

 

가평나루에서 남이나루까지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배.

 

찝와이어 타고 들어오는 관광객.

 

가평나루터와 찝와이어 탑승타워.

 

나미공화국 선착장 입구에서.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