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2022. 06. 06일 청와대 전망대 (북악산)

소담1 2022. 6. 12. 20:54

산행장소 : 북악산(청와대 전망대)

산행인원 : 2022년 6월 6일 월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둘이서

산행경로 : 청와대앞분수대-칠궁-등산로입구-백악정-일반통행길-만세동방갈림길-청와대전망대-백악정-춘추관

산행시간 : 13 : 30 ~ 14 : 30 (1시간)

 

칠궁(七宮)

칠궁(七宮)은 대한민국 서울시 종로구 궁정동(청와대 내)에 위치한, 조선의 왕들을 낳은 친모이지만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7인의 신위를 모신 곳이다. 영조가, 후궁 출신인 모친 숙빈 최씨의 신주를 모신 사당 육상궁을 건립한 이후, 역대 왕 또는 왕으로 추존되는 이의 생모인 후궁의 묘를, 옮겨와 합사하게 된 것으로 원래는 1724년(영조 원년)에 지은 육상궁만 있던 터였으나 1908년(순종 2년) 연호궁, 저경궁, 대빈궁, 선희궁, 경우궁이 옮겨왔고 1929년 덕안궁이 들어오면서 7명의 신위를 모시게 되어 칠궁이 되었다. 칠궁 합사는 봉사된 법모와 아울러 사친, 즉 생모에 대한 효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던 것을 알 수 있다.[1]건물을 둘러싼 정원에는 냉천정(冷泉亭), 초가집으로 된 정자, 늘어진 소나무, 긴 돌로 짠 연못과 축대, 벽돌담 등이 있다. 현재 조선 정궁 경복궁의 뒷쪽에 자리잡고 있다.칠궁에는 육상궁 (毓祥宮):조선 숙종의 후궁이며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사당, 저경궁 (儲慶宮)조선 선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원종의 생모인 인빈 김씨의 신궁,대빈궁(大嬪宮)조선 숙종의 후궁이며 경종의 생모인 희빈 장씨의 신궁,연호궁 (延祜宮)조선 영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진종(효장세자)의 생모인 정빈 이씨의 신궁,선희궁 (宣禧宮)조선 영조의 후궁이며 추존왕 장조(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 이씨의 신궁,경우궁 (景祐宮)조선 정조의 후궁이며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의 신궁,덕안궁 (德安宮)대한제국 고종의 후궁이며 영친왕의 생모인 순헌황귀비의 신궁으로 신주가 모셔저 있다.

 

청와대전망대.

2020년 11월 북악산 성곽 북측면이 개방되었고,2022년 4월 초 남측 탐방로가 추가 개방된데 이어,2022년 5월에는 청와대 뒷길 산책로인
백악정 코스까지 전면 개방되었다.청와대가 개방된 2022년 5월10일 청와대 뒷편 ‘북악산(백악산) 등산로’도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북악산에서 청와대를 바라볼 수 있는 등산로가 열린 것은 일명 ‘김신조 사건’ 이후 54년 만이다.개방된 북악산 등산로는 청와대 동쪽 춘추문과 서쪽 칠궁 뒷길 등 두곳에서 오를 수 있다. 두 길은 백악정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백악정에서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청와대 전망대까지 올라가도 등산 코스는 그리 길지 않다. 성인 걸음으로 대략 한 시간 남짓 정도다. 북악산 곳곳에는 곳곳에는 삼엄한 경계 태세를 보여주는 철책과 초소 같은 군사시설 등이 설치돼 있었다. 청와대를 품고 있는 북악산은 1968년 1월 북한에서 남파된 무장공작원들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김신조 사건 이후 보안과 경호 등의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돼 왔다.이후 2005년 9월에서야 한양도성 북문인 숙정문부터 일부 출입이 허용되기 시작했다. 이어 2006년 4월 삼청터널 북쪽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를 잇는 1.1㎞가 공개됐으며, 2007년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에 이르는 4.3㎞ 구간을 추가 개방했다. 문재인 정부는 숙정문-청운대-삼청동으로 연결되는 길을 지난달 개방하기도 했다.북악산 등산로는 사전신청 없이도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에 걸쳐 청와대 경내를 돌아보고 이왕에 온김에 청와대 개방과 함께 문을 연 북악산 청와대전망대까지 돌아보고 가려고 청와대 정문을 나와 효자동 삼거리 청와대앞 분수대를 출발하며 청와대 사랑채는 바라만보고 그전 청와대 안가터에 조성된 무궁화동산앞에 도착한다.그리고 경복궁에서 효자동을지나 창의문을 거쳐 세검정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신규개방된 북악산(청와대전망대)길은 68년1.21사태때 폐쇄 되였던 등산로중 순차적으로 개방되오다 최근 청와대 개방과 때를 같이해 새로히 개방된길이다.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오른쪽으로 칠궁 정문이 보인다.

 

문안으로 청와대 영빈관이 보인다.

서울시 종로구 창의문로 12(궁정동)에 있는 '칠궁'은 조선시대 왕이나 사후에 추존된 왕을 낳은 친모이지만 왕비에 오르지 못한 후궁 7인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현재 조선 정궁인 경복궁의 뒷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와대 영빈관과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칠궁은 왕손을 낳은 일곱비빈들의 위패가 모셔진 궁이다. 안내표시를 따라 문을 들어서자 길고 큰 건물앞 마당에 선다. 이 건물은 재실로 재례를 준비하는 건물이고 그뒷쪽으로 돌아가면 연호궁, 덕안궁, 대빈궁, 경우궁, 저경궁, 선희궁, 육상궁등이 차례서 서있다. 차례로 돌아보고 나와 등산로 입구에 도착을 한다. 

 

칠궁의 시작은 숙종의 둘째아들이었던 연잉군이 1725년 영조로 왕위에 오르자 어머니를 위해 사당을 짓고 처음에는 '숙빈묘'로 그 후에 '육상묘'로 했다가 1756년에 '육상궁'으로 승격되었다. 이후 '육상궁'은 왕을 낳은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시게 되면서 '칠궁'으로 블리게 되었다.

연호궁입구.

고종때인 1870년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던 후궁들의 사당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1878년 '육상궁'에 화재가 나서 고쳐 지었으며 1882년 또 다시 화재가 발생해 신주가 불타 없어진 것을 이듬해인 1883년 '육상궁'으로 재건했다. 1908년 순종은 아들이 왕위에 오른 후궁들의 신위를 저경궁, 대빈궁, 연호궁, 선희궁, 경우궁에 봉안하고 육상궁내로 합사하여 육궁이 되었다. 그 후 1929년 덕안궁을 옮겨오면서 '칠궁'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육상궁은 1966년 3월에 사적 제149호로 지정되었으며 '칠궁'으로 불리던 육상궁은 2011년 7월 '서울 육상궁'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조금은 외진 곳에 위치해 찾는 이들이 드물었으나 청와대를 개방하며 청와대 안내문에 '칠궁'도 포함해서 소개되면서 청와대를 찾아온 관람객들 중에 칠궁을 찾는 이들도 차츰씩 늘어나고 있다. 청와대 영빈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다.

저경궁과 대빈궁앞에서.

등산로를 못찾을 일은 없다. 바닦에도 인도에도 곳곳에 안내 간판이 서있다.

등산로로 올라가다 담장넘어로 칠궁이 보인다.

2020년 11월 북악산 성곽 북측면이 개방되었고,2022년 4월 초 남측 탐방로가 추가 개방된데 이어,2022년 5월에는 청와대 뒷길 산책로인 백악정 코스까지 전면 개방되었다.지도의 초록색 구간이 이번에 신규 개방된 구간.삼청동 금융연수원 맞은편에출발하는 춘추관 뒷길과 경복고 쪽에서 오르는 칠궁뒷길이 있다.

 

칠궁쪽 등산로 입구.

등산로 입구에는 등산안내도와 백악정580m,청와대전망대810m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있다. 우측으로 계단을 올라서면 포장길이 이어지고 그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안내소 건물이 나온다.

 

군인들과 경호처에서 지키던 통문 이제는 마음대로 통과할수 있다.

큼지막하고 선명한 산행지도와 안내소를 지나 이중삼중 으로된 통문을 보며 그간 얼마나 경비가 심했는가를 느낀다. 54년만에 열린 큼지막하고 육중한 철문을 들어서며  생각을 해본다. 그간 접근초차 불가능했고 얼마나 철저히 보안시설을 관리했는지 가늠이된다. 문을 통과하고 다시 또하나의 철문을 통과하니 청와대 높은 담장길이 시작이된다.

 

청와대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철문을 지나야 하는데 전면 개방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군인들과 경호실에서 지키며 무언가 감시가 삼엄한 느낌이다.

긴담장길을 따라 올라가는길은 콘크리트 포장길만 제외하고는 참 운치있고 예뿐길이다. 윗쪽으로 북악산 봉우리와 중턱에 자리잡고있는 청와대전망대가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는 인왕산과 그아래 자리잡고있는 경복고등학교 청운초등학교가 내려다보인다. 군인과 경호처 직원들이 다니던 길은 오래된 노송이 콘크리트 포장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초소 군인들이 다니던길인데 참 예뿌다.

청와대 담장아래로 2중3중의 철조망 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오르다 청와대서측. 칠궁안내소 400m,청와대전망대410m이정표 앞부터는 아주 가파른 지그재그로된 콘클트 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청와대 전망대로 올라가는길은 두군데 있다. 하나는 지금 우리가 올라가는 길이고 또하나는 춘추관에서 시작되는 길이다. 칠궁코스는 짧기는 한대 매우 가파른길이고 춘추관코스는 조금 길지만 완만한 길이다.

 

인왕산이 지척이다.

예쁜 돌담길과 철조망을 양측에 두고 있는 이 길을 조금만 오르다 보면 어느새 백악정앞에 다다른다.

계단을 올라서면 삼청동(금융연수원) 효자동(칠궁) 갈림길 이정표가 담장아래로 서있다. 윗쪽을 올려다보면 북악산이 머리위로 올려다 보이고  쉼터 벤치와 철죽나무 뒤로 백악정쉼터가 보인다.

 

백악정까지는 칠궁을 지나 가파른 포장길 청와대 담장 뒷길로 25분이면 오를 수 있다.

백악정에는 잠시 앉아 쉬어갈 벤치가 있고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쐬며 남산타워 풍경도 즐길 수 있다.

백악정 칠궁안내소580m,만세동방440m,청와대전망대230m,와 白岳亭 팻말이 붙어있다. 백악정은 크고 멋진 정자라고 생각하고 올라왔는대 햇볕이나 비를 막을수있는 지붕이 설치된 작은 쉼터이다. 좌측으로는 노무현대통령 권양숙여사 기념식수 2004,5.16 표지석과 나무 우측으로는 김대중대통령 이희호여사 기념식수 2001.4.12 표지석뒤로 나무가 서있다. 등산로는 김대중대통령 기념식수옆으로 나있다.

 

청와대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이렇게 철문을 지나야 하는데 전면 개방되기 겹겹이 군인들의 감시가 삼엄했고 일반인은 근처 얼신도 못했던 곳이다. 철문하나를 또지난다. 이렇게 철문이 많은 이유는 그만큼 청와대 경계가 삼엄했다는 증거이다.

 

철문을 지나면 전망대 갈림길 청운대전망대 만세동방  방향표지와 일방통행길임을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전망대를 돌아보고 좌측으로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하는 갈림길이다. 만세동방쪽과 청운대 전망대 방향으로 방향을 틀어 산허리길로 들어선다.

 

데크로드와 계단길을 따라가다 서울의 중심지와 강남 롯데타워 남산 관악산이 맑은날 티끌하나 보이지 않고 조망이된다. 오늘새벽에 조금 내린비가 미세먼지를 쓸어가 가시거리가 확보되 아주 쾌청한 날씨와 조망을 열어준다. 일방통행길을 따라 가다보면 대통문. 청운동전망대670m,만세동방170m 청와대전망대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청와대 전망대와 만세동방과 청운대 전망대 갈림길로 북악산과 청운대 숙정문으로 가려면 청와대 전망대를 갔다가 일방통행이기 때문에 다시 되돌아올 수가 없다. 통문을 나가면 만세동방과북악산성 곡장 청운대 백악산정상을 거쳐 인왕산으로가는 성벽길이 이어진다. 일부 인원들은 만세동방을 가기위해 일방통행을 거슬러 내려오기도 한다.  

 

계단을 따라올라 수평으로 만들어진 데크로드를 따라가며 벌써부터 서울 남쪽의 전망이 펼쳐진다. 카메라에 사진을 담으며 후련한 마음 상쾌한 마음으로 강남의 롯데타워와 남한산성 서울도심과 남산타워 관악산까지 막힘없이 펼쳐지는를 조망에 가슴이 시리다.그리고 곧 넓지않은 청와대 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북악산성쪽 능선

남산 관악산 경복궁 광화문과 광장 세종로쪽의 풍경,

데크로드 중간 데크로드 보다 조금 넓은곳이 청와대 전망대이다.

청와대 전망대에서는 정작 청와대는 기와 끝자락만 살짝 보이고 오히려 경복궁이 잘 내려다보인다. 비온뒤라 맑은 시가지와 광화문 광장 세종로 남산과 서울의 중심부 그리고 관악산까지 선명하다.

 

청와대 전망대가 매우 북적이는 모습을 보았는대 우리가 올라온 시간에는 한산하여 서울시내 중심부를 잘 내려다 볼수 있었다.전망대 자체가 매우 좁았다. 인증샷을 남기다 보면 금방 북적북적 사람들이 몰려온다. 청와대 전망대 그나마 일방통행 길이라 전망후 바로바로 한쪽으로 내려가 덜 복잡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작 청와대 전망대에서는 청와대본관 지붕일부와 경호동 비서동 영빈관만 보이고 광화문일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북악산은 청와대 경호와 군사보호시설 보호를 위해 1.21사태때부터 통제해 오다가 노무현정부 시절인 2006년4월부터 조금씩 개방을 시작해 홍련사 숙정문을 거쳐 촛대바위구간 1.1km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고 1년후인 2007년4월 와룡공원 숙정문 청운대 백악마루를 거쳐 창의문에 이르는 4.3km구간을 추가 개방했고 2020년11월 문재인정부때 북악산 북측능선 곡장 청운대 평창동구간을 개방하였다. 그후 2022년4월  북악산 남측능선(청와대 뒷편)숙정문 청운대 삼청동으로 연결된길과 5월10일 청와대 전면개방으로 청와대 백악정 청와대전망대 구간이 개방이되였다.

 

전망대에서 청와대 지붕과 영빈관 경복궁이 잘 내려다 보인다.

남산을 당겨본다.

사진도 많이 찍고 조망도 다 둘러보고나니 한무리의 등산객들이 몰려올라온다. 넓지않은 전망대를 비워줘야 겠기에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와 백악정뒤 일방통행 갈림길에 타원형으로 한바퀴돌아 내려온다.

철문 2개를 통과하고 백악정으로 내려온다.

삼청동쪽 춘추관으로 내려가는길과 효자동 칠궁쪽으로 내려가는 담장앞 갈림길에서 춘추관쪽으로 콘클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기 시작을 한다. 칠궁코스보다 많이 완만하다 그 길을 따라 춘추관 헬기장앞으로 내려선다. 춘추관 등산로가 열리기전에는 조금 돌아서 금융연수원에서 등산로로 올라 갔었다고 한다.

청와대 담장을 끼고 춘추관으로 내려간다.

춘추관으로 내려가는길.

춘추관앞 전망대가는 입구문을 나서 춘추관을 돌아보고 전철을 타기위해 안국역으로 출발을 하며 청와대와 칠궁 그리고 청왜대 전망대까지 잘돌아보고 인천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