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2021. 03. 27일 계양산(395m)

소담1 2021. 4. 6. 15:31

산행장소 : 인천 계양산(桂陽山 395m)

산행일자 : 2021년 3월 27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6명과 함께

산행경로 : 계산역-계양산성입구-임학정-하느재갈림길(무당골약수터)-송전탑-피고개갈림길-계양산정상-헬기장-하느재-

              관리사무소-계산역

산행시간 : 10 : 00 ~ 13 : 00 (3시간)

 

계양산(395m)

계양산은 해발 395m로 인천을 대표하는 진산으로 불려왔으며 남단으로는 1986년에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지정된 인천에서 규모가 큰 공원이다.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계양구 방축동, 목상동, 다남동, 계산동과 서구 공촌동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주변녹지를 포함하여 약 3,836천㎡에 이르고 있다.계양산은 계양산성, 봉월사터, 봉화대의 유적지와 고려시대의 대학자 이규보가 거쳐하던 자오당터와 초정지가 위치한 곳으로 역사성과 유서가 깊은 곳이다.'동국여지승람'이라는 책에서는 진산 또는 안남산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진산이란 각 고을을 품는 가장 큰산으로 그곳을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해 , 현 계양구의 행정관할지였던 부평도호부에서는 계양산을 주산으로 섬겨 제사를 지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정초가 되면 많은 구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새해 첫날 신년맞이 산행을 계양산으로 하고있다. 계양산 동쪽 기슭 봉우리에는 삼국시대에 축조된 계양산성(桂陽山城)이 있고, 서쪽으로는 조선 고종20년(1883년)에 해안방비를 위해 부평고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축조한 중심성(衆心城)이 징매이고개(景明峴) 능선을 따라 걸쳐 있었다.계양산이란 이름은 지명의 변천에 따라 고려 수주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 때에는 안남산(安南山), 계양도호부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으로 부르던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한 때는 아남산(阿南山), 경명산(景明山)이라고도 하였다.백제 초기부터는 현재의 공촌동 지역에서 생산된 소금을 이 계양산 징매이고개를 넘어 서울 신정동 토성을 거쳐 지나던 소금통로 구실도 했다고 한다. 산으로 접어들면 회양목 등 수목이 매우 울창하다.계양산의 산명 유래는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자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1944년 1월 8일 인천시 최초의 도시자연공원(계양공원)으로 결정되고, 그 후 계양산은 시지정 제1호 공원이 되었다.전해지는 애기로는 계양산 건너편 강화도에 마리산과 마주했는데 마리산을 형산, 계양산을 아우산으로불렀다고 한다. 그곳 마리산 반쪽이 떠내려가서 계양산이 되었다는 얘기다. 또한 계양산에 구름이뜨면 반드시 비가 내리고 해풍이 몰아치면 비가 개인 다고도 전해 온다.

 

오늘은 대이작도로 섬산행을 떠나는 날인데 비로인하여 배도 안뜬다고 하고 하여 급히 계양산으로 가기로 하고 뜻이 맞는 회원 6명이 전철을 타고 계산역에 도착을 한다. 비 예보가 있었는대 아직은 비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짧은 코스로 간단히 다녀내려 온다며 계산역5번 출구를 출발하여 계양산쪽으로 올라가다 삼거리앞 계양산성 입간판이 붙어있는 데크계단길로 올라선다. 잠시 오름길이 이어지던이 산허리길이 나오고 곧 임학정앞 공터에 도착을 한다. 잠시 머물다 무당골 약수터로 진행을 하는 편안한길 옆으로핀 진달래꽃길을 따라 하느재에서 내려오면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작은 쉼터 벤치와 하느대0.1km,계양산성 박물관1.5km,목상동솔밭2.5km,방축동 한성아파트2.2km이정표를 지나며 계속 진달래꽃이 보인다. 편안한길을 따라 솔밭가는길과 헤여져 산길로 들어선다. 그리고 송신탑앞에 올라서 계곡길을 올라서

피고개0.7km,하느재고개1.1km,목상동솔밭1.4km이정표앞에 도착하여 좌측능선으로 올라 정상쪽으로 향한다. 소나무밭 공터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정상 높은 안테나로 올라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을 한다. 우의를 꺼내입고 정상 높은 안테나앞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니 넓은 정상이 나온다. 출발할때 많은 사람들이 계양산을 찾았는대 비가오니 빨리 하산을 한모양이다.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얼릉 인증사진을 찍고 정상아래 헬기장을 지나 긴 목재계단길을 내려온다. 비로 미끄럽고 조망도 좋지않다. 아라뱃길 수로도 계산동쪽 시가지도 흐릿하다. 계양산성쪽은 그레도 잘 내려다 보인다. 계단을 내려서 하느재쉼터앞에 도착을 한다. 비는 조금더 거세게 내린다. 계양산성쪽으로 진달래가 예뿌게 피였다고 하는대 비때문에 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와 산행을 시작한지 아주 천천히 3시간만에 계산역에 도착하여 전철을 타고 주안역에서 시내버스로 환승 신기촌 곱창집에 함께가서 따끈한 국물과 곱창볶음 그리고 막걸리 까지 한잔 마시고 집에 돌아온다.

비때문에 급조해 다녀온 계양산 비는왔지만 진달래꽃 만발한길을 즐겁게 다녀왔다.

 

이 게단을 올라서 임학정쪽으로 간다.

임학정 앞에서.

솔밭쪽으로 가는 편안한길.

만발한 진달래 꽃밭에서.

하느재 아래 갈림길이정표.

산길로 들어서서.

       계양산 정상아래 송신탑.

피고개 갈림길이정표앞.

    정상아래 송신탑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계단위가 계양산 정상이다.

계양산 정상석앞에서.

계양정앞.

정상에서 바라본 헬기장.

정상의 모습.

헬기장에서 정상쪽.

계양산성쪽.

아라뱃길쪽.

만개한 진달래꽃.

하느재쉼터.

관리사무소로 내려가는길.

관리사무소.

박물관앞 계양산 표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