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2018. 04. 14일 해파랑길 39코스

소담1 2018. 4. 17. 14:37


트레킹장소 : 해파랑길39코스(강릉)

트레킹일자 :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30명과함께

트레킹경로 : 강릉솔바람다리-안목해변-송정해변-강문솟대다리-경포해변-사근진해변-순긋해변-순포해변-사찬진리해변공원

트레킹시간 : 09 : 10 ~ 13 : 10 (4시간)


해파랑길39코스

‘해파랑길 39코스’는 ‘솔바람다리’에서 시작하여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경포대’, ‘사천진리해변’ 순으로 총 16.1km의 거리를 지닌 코스로 약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해파랑길 39코스’는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내버스 227번을 이용하여 ‘남항진’ 정류장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460m 정도 걷다보면 시작된

다. ‘해파랑길 39코스’의 시작점인 ‘솔바람다리’는 ‘강릉항’과 ‘남항진’을 연결하는 다리로 아치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밤에 형형색색의 조명들이 밤바

다와 뒤섞여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교량 중앙부에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소규모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허균허난설헌기념관’은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곳은 ‘허균’과 ‘허난설헌’의 문학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조선시대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과 최고의 여류 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허난설헌’의 남매

의 작품과 유물을 볼 수 있다. ‘경포대’는 아름다운 소나무와 벚나무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한다. ‘경포대’는 제일 관동팔경이라고도 불리며 팔

작지붕에 정면 6칸 측면 5칸의 외형을 지니고 있으며, 봄이면 주위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해파랑길 39코스’의 마지막 도착지인 ‘사천진리

해변’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하리에 있는 해변으로 고운 모래와 경사가 완만하여 조개잡이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주위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 곳이 있다. 이 해변에서 바라보이는 빨간 등대가 보이는 곳은 ‘사천진항’인데 이곳에서는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으

며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다.


일주일 내내 토요일날은 비온다는 예보가 있어 예보가 틀리기를 바랫는대 아침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있다. 하기사 비는 좀 맞으며 트레킹을 해도 되지만 봄

가믐으로 산불도 걱정이고 농사도 걱정이니 비가 내려도 좋다. 오늘은 해파랑길39코스(강릉구간)을 가는날이다.

우중트레킹 준비를 하고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 기상청 가끔씩은 오보로 욕을 먹는데 오늘은 정확히 맞아 비가 제법 굵게 내리고 있다.

버스에 올라 영동고속도로 횡계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후 버스는 솔바람다리앞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비는 조금더 거세 젔지만 바닷바람도 불지않고 기온도 떨어지지 않아 오히려 미세먼지에 그동안 고생을 했는대 오히려 공기가 좋아져 상쾌하다.

준비하고 솔바람다리 입구쪽으로 다가가며 트레킹을 시작을한다. 솔바람다리는 남항진과 안목을 연결하는 인도교로 2010년 4월9일 완공된 192m의 다리

인데 내륙에서 흘러드는 남대천 강물과 동해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지점에 놓여진 다리는 모양이 예뿌게 설계 시공되였고 "아라나비"라는 찝라인까지 설치되

날씨가 좋은날은 많은 인파가 찿는 명소라고 한다. 그 예뿐다리를 건너 죽도봉으로 올라가는 데크길이 나있으나 비도오고 그냥 해안가길을 따라 가기로

결정하고 안목해변으로 진행을한다. 안목해변가에 있는 건물들은 새로지어진 깨끗한 모습에 간판들도 잘 정비되있다.


안목해변 초입에는 강릉항 돌 표지석이 서있다. 그 뒷쪽으로는 오래전 울릉도에 갈때 이곳에서 쾌속정을 탓던 항과 여객터미널이 낮설지 않다.

커피 거리를 알리는 입간판과 커피포트에서 커피를 잔에 따르는 조형물등 여러개의 커피관련 조형물이 서있다. 당초 이 해변에는 수많은 커피 자판기

가 있었다고 한다. 차차 고급화되며 지금은 커피전문샾이 줄지어 들어서있는 거리로 탈바끔한 거리를 지나며 안목해변을 알리는 입간판앞에 도착을한다.

지난겨울 지구촌을 열광시켰던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조형물을 지나자 비오는 모래백사장에 수많은 갈매기떼가 날라와 앉아있다.

안목해변을 지나자 도로와 해변사이 넓은 솔밭으로 들어서 새날개모양의 포토존을 비롯해 달리는 말모습등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솔밭에 설치되있다.

그 작품들을 하나하나 돌아보며 걷는것도 큰 기쁨이다. 솔밭을 벋어나면 송정해변이 시작이된다. 비는 계속 내리지만 천만다행으로 바람이 불지않아 춥지도

덥지도 않아 비를 맞으며 해안도로를 걷는걷도 오늘은 행복이다. 송정해변 끝에는 데크로 만들어진 큰 휴게시설이 있지만 오늘은 비가와 손님도 안보이고

한가하다. 휴게소뒤로 다시 솔밭이 펼쳐진다. 솔밭아래로 요리조리 나무를 피해가며 만들어진 해파랑길을 따라 즐겁게 걷는다.

그 소나무길은 송정해변을 지나 강문해변까지 도로와 해변사이로 약 3km정도는 이어지는것 같다.송정해변은 고려 충숙왕의 부마가 송도에서 강릉에 올때

소나무 8그루를 가지고와 이곳에 심어 팔송정이라고 부르다 지금은 그냥 송정이라 부른다고 한다.


솔향을 맞으며 여러가지 조형물을 보며 강문해변으로 들어선다.강문해변에도 사진액자처럼 만들어논 포토죤이 여러개 있다. 사진속에 모델도 되보며 솟대

공원150m입간판앞 강문솟대다리를 건넌다. 강문솟대다리는 강릉시 경포해변과 강문해변을 연결하는 길이 89.15m폭4.1m의 아치형 인도교로 2012년7월

개통되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고 많은 관광객들이 이다리를 건너보고 한며 강릉의 또하나의 명물로 탄생되있다. 비는 조금씩 자자드는듯 하고 바람

도 조용한 바닷가와 솔밭길에 설치된 조형물들을 바라보며 시간가는줄 모르게 여유를 부리며 다리를 건너서 이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경포호를 한바퀴돌며

허균 허난설현 생가와 경포대누각을 둘러볼수있는데 우리는 내일 대구 팔공산을 가야겠기에 경포호를 한바퀴도는것을 포기하고 직진을 한다.

선두는 경포호쪽으로 빨리들 들어서고 있다. 높이가 높은 경포대호텔앞을 지나 강문해변 작은방파제도 지나고 경포해변으로 들어선다. 여름이면 많은

관광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룰 경포해변은 몇몇 연인들이 우산을 쓰고 걷는것 이외에는 한가하고 여유롭기만하다.

경포해변 모래사장에는 다섯개 원으로된 오륜기 조형물과 큰원형 구슬모양뒤 소나무가 서있는 조형물등이 다수 설치되있다. 데크와 휴게소와 화장실이

설치된곳에서 비를 비해 간식을 꺼내 대충 허기를 채우고 높이 솟구쳐있는 경포스카이베이 호텔을 바라봄다. 동계올림픽때 외국관광객과 올림픽관계자의

숙소로 사용됬던 호텔은 깨끗하고 풍광이 좋은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앞을 지나 "함부로애뜻하게"라는 드라마 촬영지인 이곳에 액자포토죤과 주인공의

사진이 현물크기로 만들어져 함께 사진한장 찍어주고 사근진 해변으로 내려선다. 모래밭을 걷는대 평지보다 더 힘이든다. 모래사장 끝쪽 해변으로는 아주

큰 바위가 서있다. 바위한면에는 옛날에 새겨놓은듯 여러사람들의 이름이 음각되있다. 무슨사연인지 설명판이 없어 그냥 바라보고 순긋해변가를 빠르게

지나간다.순긋해변에서 사천해변까지 2km가 남았다는 표지판을 보고 다시 해송 솔밭길로 들어서 매트가 잘깔린 해파랑길을 따라가다 저멀리 오늘의 최종

목적지 사찬항이 보이기 시작을한다.보기좋은 소나무아레서 많은 사진을 찍고 사천진 마을로 들어선다.


사천진항 입구에는 암수 두마리의 복어 조형물이 앙증맞은 입을 내밀고 반겨준다. 그앞을 지나 인적이 드물고 쓸쓸한 시가지를 걸어 한 식당으로 들어가

날씨에 걸맞는 따뜻한 국물이 있는 식사를 한다. 아직도 경포호를 돌아오는 회원들이 도착하려면 1시간이상 기다려야 하기에 버스에다 배낭을 벋어놓고

사천진 해변가를 걸으려고 해변쪽으로 가다 사천진해변공원으로 올라서니 이곳에도 여러개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있다. 작품명"사랑"을 비롯해 형형 포토액

자와 그네들이 설치된길을 걸으며 40코스쪽을  바라보니 아주 큰 바위 덩어리들이 해안가에 즐비하게 서있다. 그곳까지 가보자고 천천히 걸어가니 크기가

큰 공기돌모양의 둥글둥글한 커다란 바윗돌이 특이하고 제일큰 바위에는 永樂臺 라고 새겨져 있다. 이곳에 있는 바위들을 교문암이라고 부르고 자연석을

사람이 쌓아올린듯 하지만 자연적으로 생겨진 모습이 도봉산 자운봉과 흡사하다. 교문암은 깨여지며 두동강난 바위가 문과같이 되였다고 하여 후세에 교문

암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큰바위들위에 올라보고 도로쪽 바위위에는  측량수준점이 있다. 교문암에서 뒷쪽 사천해안가쪽을 바라보니 아치형 다리건너로

작은 돌산이 있다. 제법 멋지다 섬처럼 생긴 바위에 다리가 놓여 호기심이 생겨 그곳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사천해변을 걸어  그 바위섬에 올랐다 버스로

돌아오니 경포호를 다녀온 회원들이 속속 도착을 한다. 비는 완전히 멈추고 버스에 올라 인천으로 돌아오며 비록 비로인해 조망도 해안가의 멋진모습은

조금 아쉬웠지만 바닷가 모래밭도 걷고 잘 조림된 해송길도 걸으며 해파랑길에서 4시간여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담고온 멋진 하루를 정리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솔바람다리쪽.




출발하기전 봄비치고는 많이 내린다.


                                                                                솔바람다리 표지석앞.



솔바람다리를 건너며.





솔바람다리 건너편 표지석앞.



강릉항입구 표지석.


안목해변으로 가는길에는 커피거리로 많은 커피에관련된 조형물이 서있다.






안목해변과 상가지구.


해변에는 수많은 갈매기들이 날고있다.


지난겨울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렸었다 강릉에서보 빙상경기등이 열려 해변에는 올림픽 조형물이 남아있다.





커피관련 조형물앞에서.



해변 솔밭길.



솔밭길에 설치된 조형물.










사진 액자도 있어 추억을 담아본다.



강문 솟대다리를 건너며.







경포호텔.


경포해변.




오륜 올림픽 구조물이 경포해변에 설치되있다.







드라마 촬영지로 주인공 액자가 설치되 같이 한장 찍는다.








바닷가 큰 바위에 새겨진 글자들.








해송길에서.







사천해변의 해송길.



사천진항이 보인다.





사천진항 입구.


사천진에 있는 귀여운 복어한쌍 앞.





사천진해변공원.







사천진항 해변공원에도 이색적인 조형물들이 설치되있다.



작품명 사랑.



사천진 교문바위앞.






측량수준점과 교문암 일부.




해파랑길 40코스에 해당되는 작은 바위섬.












사천진항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