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나록키여행

캐나다록키 다섯 (미네완카호수,(캐스캐이드트레일), 존스턴협곡, 션사인메도우트래킹)

소담1 2015. 7. 17. 21:11

 

미네완카(Minnewanka Lake)호수와 캐스캐이드 트레일

미네완카란 인디언말로 "영혼의호수"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밴프국립공원 동부에 위치한 빙하호로 약28km의 직경에 수심이 무려 142m에 이르는 큰 호수로 이지연근 해발 3000m를 전후한 고봉들이 여러개자리하고 있어 자연히 깊은 협곡이 형성되 그 협곡을 막아 수력발전을 이르키려 댐이 들어서며 옛 인디언 마을이 수몰되 죽은자의 영혼이 잠든호수라는 별칭이 있다고한다. 밴프국립공원에서 가장큰 호수이기도 하며 가장많은 저수량을 담고있는 호수이기도 하다.

이 호수 주변을 트래킹하고 미네완카 호수를 한바퀴 도는 크루즈나 모터보드를 타는 재미도 있다.

밴프의 다른공원들은 자연보호를 위해 모터보트 사용이 금지되 있지만 미네완카 호수에서는 가능하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슬비가 내린다.하지만 그리 오래 내리지 않고 미네완카 호수 입간판을 지나며 좌측으로 예뿐 카페가 하나있다 그리고 조금더 진행을 하면 댐이 보이며 여러대의 크루즈와 모터보드가 정박해있는 선착장이 나온다. 호수를 우측에 끼고 주변을 따라 올라가며 호수의 상류를 바라보면 얼마나 큰지를 알수있다.호수를 따라 올라가다 넓은 협곡을 건너는 오래된 목교를 건넌다. 그곳에서는 호수옆 트레일로 가는 오름길이 있고 좌측으로 침엽수 우거진 길이하나가 있다. 그 트레일이 캐스캐이드 트레일이다. 깊고 넓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트레일은 특별한 조망도  특별한 볼거리도 제공하지 않아 1시간쯤가다 윗쪽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합수되는곳 까지맘ㄴ 갔다 뒤돌아 미네완카 호수를 바라보며 주차장으로 내려와 미네완카호수와캐스캐이드 트레일을 끝내고 다음의 행선지로 큰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한다. 

 

 

존스턴협곡(Johnston Canyon)

존스턴협곡은 밴프에서 보우밸리 파크웨이(1번국도)를 따라 레이크루이스 방향으로 30분정도 가면 만날수있다.

존트턴 케년은 빙하와 물의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웅장하며 조각같은 협곡이 만들어졌고 협곡을 따라 트레일이 잘 만들어져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두개의 폭포를 다녀올수있다. Lower Falls까지는 왕복2.2km로 1시간30분정도 걸리고 Upper(상부)Falls까지는 왕복5.2km 2시간30분 정도면 다녀올수있다. 존스턴협곡 주차장에 도착을하니 벌써 많은 차들로 만원을 이루고 주차료도 입장료도 없어 가벼운마음으로 트레일로 들어선다.울창한 침엽수길을 따라 올라가다 작은다리를 건너면 레스토랑,휴게실 화장실이 있는 건물이 나오고 그곳에서 우측으로 Upper Falls 1 1/2Ml.ldwer Falls 1/2Ml.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협곡을 만날수있다. 계곡 좌측 암벽밑을 따라 길게 잘 만들어진 안전난간이 설치된트레일을 따라 올라가며 자연 그대로의 계곡을 볼수가 있다. 협곡사이에 걸려있는 수많은 나무들도 치우지 않고 그대로 자연을 보존하고있는캐나다의 자연을 느끼며 가파르지도 않고 위험하지도 않은 협곡을 따라 우렁찬 물소리가 들리는 하부폭포에 도착을한다.폭포앞 바위동굴을 통과하면 난간이 설치되있고 하부폭포를 제대로 볼수있으나 물보라로 카메라에 사진을 담을수가 없어 뒤돌아나와 조망터에서 사진을 찍고 작은언덕을 올라 다시 편안한길을 30분정도 올라 상부폭페앞에 선다. 하부폭포보다는 조금높아 보이나 물의 량은 작아보이는 상부폭포도 보고 그길을 뒤돌아 내려온다. 캐나다 록키는 어느곳이나 같이 석회석이 물과같이 흐르며 에메랄드 색갈을 띤 물색으로 오랜동안강한 물줄기가 만들어낸 협곡을 다녀내려와 또다른 록키의 볼거리를 향해 떠난다.

 

선샤인 메도우(Sunshine Meadows)

선샤인 메도우는 캐나다 최고의 하이킹코스라 할수있는곳이다.

스키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예약이 필수이므로 미리예약된 표를 가지고 한시간에 한번씩 출발하는 노오란 셔틀버스에 오르면 5km정도 오르막길 비포장길을따라 15분정도 올라가 센샤인빌리지(해발2,200m)앞에 내려준다. 스키장 리프트다 여러개 있으며 겨을 시즌을 위하여 정비가 한창이다.버스에서 내려 좌측으로난 비포장 언덕을 올라서면 끝도 안보이는 평원이 나타난다. 그리고 한쪽편으로 좁고 길레 트레일이 설치가되 그길을따라 한줄로서서 트레일을 걷는다.캐나다 여행을하며 자연 그대로를 지켜주고 풀한포기 돌맹이하나 건드리지 않고 고목이 쓰러져있으면 있는대로지그재그길에 지름길 샛길하나 안만들고 자연과 어우러지게 하는 모습이 너무 부럽고 우리도 트래킹을하며 조심을 하게된다.티레일을 지나며 한사람 지날수있도록 만들어진 오솔길에서도 서로 비켜주며 하이 헬로우하며 인사하는 모습들이 너무 부럽고 우리도 그들을 닮아간다.지금부터 이른꽃은 펴있고 7월중순이면 야생화가 만발한 천상의 화원으로 변할 이 넓은 광야에는 겨울에는 영하30도 까지 내려가고 7m이상의 눈이 쌓인다고 한다. 잘놓여진 트레일을따라 가다보면 우측으로 대륙분기점(Continental Devide)설명판이 서있다.대륙의 동서를 갈르는 설명판에는 이곳을 기준으로 북쪽에 내린비는 밴프를 거쳐 대서양으로 흐르고 남쪽에 떨어진비는 태평양으로 흐르게 되고 알바타주와 컬럼비아주의 경계라고 한다. 참 의미있는 지점을 지나며 땅속에 땅굴 집을짓고사는 들다람쥐들이 얼굴을 내밀고 경계음을 낸다.저 멀리에 선샤인메도우의 첫번째호수인 락 아일호수(Rock Isle Lake)가 눈에 들어온다. 오늘은 3개호수만 다녀 내려가는것이 아니고 북쪽으로넓은 광야를 다 걸을 요량으로 이곳에 올라왔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경치를 즐기기로 한고 호수뒤로 흘러가는 뭉게구름을 바라보며 예뿐길을 걸어 첫번째호수 포토죤에선다. 작은 나무의자가 놓여있고 멀리 설산과 앞쪽 겨울이면 성시를 이룰 암산인 스키장이 눈에 들어온다.호수주변 으로는 성질급한 야생화들은 벌써 피여 우리를 반기고 있다.첫번째호수를 지나 내리막길을 걸어 두번째호수인 라릭스호수(Larix Lake)옆길 오솔길을 걷는다. 행복에 젖어 야생화도 호수의모습도 카메라에 담고 두번째호수변을 한바퀴돌아 세번째 호수로 향한다.세번째호수 그리즐 호수(Grizzly Lake)에 도착해 잔잔한 호수에 나무들이 투영되 너무고요하고 예뿐 그림을 그려놓았다.2번째호수옆을 걸어올라 첫번째호수옆 작은 암봉위에서 멀리 눈을 뒤집어쓰고있는 설산과 그위로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싸 가지고간도시락 샌드위치와 음료를 꺼내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산위 전망대가 올려다 보이는쪽으로 트레일을 따라 올라간다. 전망대는 트레일에서 500m쯤 라가야한다. 햇살이 뜨겁다. 하지만 전망대에 오르면 어떤 모습일까 기대하며 전망데크위에 올라선다.전망대는 크다. 가운데 크게 Sunshine Meadows 간판이 붙어있고 우리가 다녀온 3개의 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곳이다. 전망대 윗쪽트레일은 스키장 리프트터미널로 가는길이다 조금올라 우리가 갈 뒷쪽의 넓은 광야를 바라보고 내려와 3개호수 넘어로 펼쳐진 설산을 다시 바라보고  다시 주 트레일로 내려와 넓은 평야를 걸으며 오솔길이 끝도 안보이게 놓여있다. 작은 개천물도 흐르고 군데군데 흰눈도 남아있고 야생화도 펴있는광활한 평지를 걷다 다시 또하나의 대륙분기점 설명판을 만나고 이곳에는 겨울이 9개월이나 지속되고 눈이 7m이상 쌓인다하니 대단한 곳이다.고산임에도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고 꽃들을 보며 때로는 남아있는 눈도 밟으며 힘드는것도 모르게 풍경에 매료되 트래킹을 끝내고 스키장옆길을따라 내려와 5시간에 걸쳐 트래킹을하고 셔틀버스가 올라와 타고 내려가며 록키의 일정중 또하나를 끝내며 미소를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