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12. 20 태백산 (1,567m )

소담1 2014. 12. 26. 22:21

 

산행일시 : 2014년 12월20일 토요일

산행장소 : 태백산(太白山1,567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5명과 함께

산행경로 : 유일사매표소-(임도)-쉼터-유일사삼거리-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망경사-반재-당골주차장.

산행시간 : 10 : 00 ~ 14 : 50 (4시간50분)

 

태백산(太白山 1,567m)

태백산은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이며 백두대간이 지나는 능선으로 천재단이 있는 영봉을 중심으로 북쪽 장군봉(1,567m)동쪽 문수봉(1,517m)와 영봉과 문수봉사이 부쇠봉(1,546m)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흰눈이 덮힌것 같다하여 태백산이라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하며 "크고밝은뫼"라는 뜻도 가지고있다. 신라5악중 북악이였으며 한국12대명산중 하나이고 산림청선정 100대 명산중 9위를 기록하는 인기있는 겨울산행지 이다.또한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이고 기가 쎄기로 이름난 영산으로 이산을 중심으로 함백산(1,573m)청옥산(1,277m)구룡산(1,346m)과 함께 주위 20km내외 1,000m이상 고봉이 100여개나 자리잡고 있다. 북쪽과 북서쪽 사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나 나머지 사면은 경사가 심하고 서쪽사면에서 발원한 계류가 남한강 지류인 옥동천으로 흘러들며 동,남,북 사면에서 황지천의 지류가 발원하며 낙동강의 상류를 이룬다.태백산은 산림자원이 풍부하며 일대가 광산이 개발됨에 한때는 많은 인구가 유입되 광산의 중심을 이루었으며 1930년대 삼척개발(주)를 설립하고 채탄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때부터 태백산,함백산 일때에 광산 취락마을이 형성되였고 해방후 도계,장성광업소를 중심으로 석탄산업이 발전하였다.그리고 1960년대들어 황지,고한,사북,함백등지에서 본격적인 채탄작업이 시작되였다. 정상에는 매년 개천절에 단군에게 제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으며 천제단은 자연석으로 둘레27m 폭8m 높이3m의 20평가량의 돌제단이 있다. 천제단을 중심으로 북쪽 300m지점 5분거리에 태백산에서 가장높은 봉우리인 장군봉이 자리하고 제단은 편마암으로 만들어진 높이3m 둘레20m의 타원형 석단이 있다. 남쪽으로는 수만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문수봉(1,517m)이 있으며 망경사로 내려오는 길목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비각과 망경사입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에 있는 샘물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개천절에는 제를 올리는 제수로 쓰인다. 태백산에 있는 사찰로는 백단사,덕원사,망경사,유일사등이 있다. 태백산은 산높이에 비해 산세가 비교적 부드럽고 가파르지 않아 초보자나 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다.1989년5월 소도동,문곡동,금천동 일대 17.44Km2가 태백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였다. 태백산 겨울산행중 눈꽃과 설화 상고대가 환상적이다. 그리고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태백산에서 자라는 주목은 2,805주로 파악되여있고 그중 11m이상 되는것이 49주 지름 1m이상되는 나무가 15주나 된다. 쉽고 오르기 편한 산이지만 한 겨울 눈꽃 산행시에는 강풍과 눈보라로 월동장구를 완벽하게 갖추고 산행을 해야한다.

 

태백산산행기.

토요일 산에가는 날이다.

오늘은 산악회 한국100대명산 3번째로 태백산이 선정되 떠나는데 이른 겨울이라 눈꽃,상고대산행에 큰 기대를 안하고 출발을한다.

조금 길이 멀어 1시간 조기출발로 서둘러 준비를 하고 산악회버스를 타는 장소로 나가 45명 만차로 출발을한다.

느낌이 좋다. 아침기온이 차갑기는해도 겨울날씨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적당히 따뜻한 차에올라 눈을감고 잠시 못다잔 잠을 자다보니 버스는 어느사이에 중앙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치악휴게소 앞에 도착을하여 식사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30분 정차후 제천에서 국도를 따라 영월에 들어서니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을한다. 길이 미끄러워 버스가 사길령까지 못올라가면 어떻하나 은근히 걱정이된다. 산행을 하더라도 조망도 없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하는 사이에 태백시내를 지나 당골삼거리 유일사주차장앞을 지나 사길령쪽으로 가다 팔보암앞 버스정류장에서 도저히 올라갈수가 없어 차를 돌려 유일사주차장으로 다시 되돌아온다. 눈보라까지 심하게 치며 마음속으로 걱정은 되나 기온이 영하2도로 아이젠을 신는데 손도 그다지 시렵지 않고 준비를 하고 10시정각에 태백산도립공원 천제단가는길(유일사매표소) 입간판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개인2,000원.단체1,500원씩하는 입장료를 내고 무인계수기를 통과하며 산행을 시작한다. 태백산은 1,567m이지만 강원도의 산이 그렇틋 유일사매표소의 해발이 890m로 680m만 올라가면 정상에 다다를수 있어 태백산을 오는 많은 등산객들에게 인기있는 들머리이다.

 

입구를 들어서 눈이 쌓이 작은 비탈길을 오르다 왼편에 천제단4.0km,장군봉3.7km유일사2.3km이정표가 서있고 눈이 서서히 자자든다.

그대신 안개가 몰려와 쭉쭉뻗은 낙엽송 사이를 스쳐지나간다. 정상에 올라가면 안개가 얼어 멋진 상고대를 볼수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가지고 낙엽송지역을 거쳐 지나간다. 눈이내려 다져지지 않아 푹석하여 아이젠도 별 효과가 없어 그냥 힘들기만 하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는데 벌써부터 마음 들뜨게 나무가지에 살포시 생기기 시작하는 상고대로 마음을 설레게 한다.오늘 원래계획은 태백산을 3번 왔지만 유일사에서만 올라가 이번에는 사길령에서 백두대간길을 걸어 천제단을 둘러 또 한곳 못갔던 부쇠봉으로 문수봉을 다녀 당골로 하산을 하기로 계획 했는데 잠시내린 눈이 훼방을 놓아 오늘도 유일사에서 시작을 한다.유일사2.0km,천제단3.6km,유일사매표소0.4km,유일사쉼터1.6km 이정표에서 샛길로 유일사쉼터삼거리로 가는 길이 있으나 우리는 낮익은 임도를 따라 일렬로 긴행진이 이어진다. 태백산은 많은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다. 산을 모를때 태백여행을 왔다 산행장비도 안갖추고 포근한날 올랐다 환상의 눈꽃과 상고대를 보고 산에 다니게된 계기가 된 산이기도 하고 올때마다 실망을 주기커녕 늘 아름답고 고운 추억만 남겨준산이다.오늘도 점점 올라갈수록 안개가 짖어지며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으로 봐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것 같은 희망을 준다.

 

임도를 구비돌아 큰 주목나무앞 공터에 도착을 한다. 오늘도 키큰 주목나무와 사진한장 찍어주고 다시 조금을 더올라 임도가 끝이나며 유일사 쉼터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직진하여 내려가면 유일사 절이고 오른쪽능선길은 당초 계획했던 사길령으로 함백산으로가는 백두대간길이며 왼편으로 올라가면 부쇠봉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길과 천제단 가는길이다. 쉼터테크 전망대와 대피소로 보이는 건물이 있고 한모퉁이에 해발 1,260m. 천제단1.7km,유일사매표소2.3km,사길령매표소2,4km 이정표앞을 지나며 산길은 좁아지며 경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바람이 차갑게 불며 상고대가 짖게 보이기 시작을한다.유일사주차장에서 출발할때 상고대를 조금 기대했었는대 역시 오늘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아주는 태백산이다.계단이 이어지며 회원들의 입에서 작은 탄성소리가 들리기 시작을 한다. 아직 초겨울인데 눈도 많이 오지 않았는데 이런 행운이 찾아와 행복해하며 앞도보고 옆도보며 소나무잎이 백발처럼 하얂게 변해있는 모습이 예뿌기만하다. 주목나무도,참나무도 모두 하얂다.그러는 사이에 어느덧 주목군락지에 도착을 한다.아직은 안개가 짖게끼여 함백산이 건너다 보이지 않지만 점점 하늘에는 구름이 바람에 밀려 빨리 지나가며 파아란색이 점점 넓게 보이기 시작을한다. 참 크기도 하고 굵기도하고 푸르기도한 주목앞에서 사진을 찍고나니 칼바람이 불어온다 그대신 하늘의 파아란 넓이가 점점 커지고 잠시잠시 햇살이 빛추기 시작을한다. 모두가 하얂게 변해버린 나무가지와 주목들을 하나하나 빠트림없이 바라보고망경대0.6km,천제단0.7km,유일사매표소3.3km이정표앞에 도착을 한다. 햇살이 스쳐지나며 건너편 함백산이 문을 열어준다.

 

햇볕에 반사된 순백의 상고대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나? 문수봉과 소문수봉쪽의 조망이 열리며 상고대넘어로 봉긋 문수봉 봉우리가 예뿌게 보인다.고사목에 내려앉은 상고대 그리고 주목들이 줄서있는 태백산의 최고의 주목군락지를 뛰어다니며 사진을 찍고 조금올라서니 장군봉 천왕단 높은 석축북벽이 하얂게 나타난다. 심하지 않턴 칼바람이 불기시작을 한다. 그러는사이 어느사이 하늘에는 구름이 사라지고 햇살이 빛춰주어 더욱더 상고대가 눈이 부시게한다, 천왕단 앞쪽에서 사진을 찍고 그전에 장군봉 정상석이 천왕단 옆에 서있었는데 조금떨어진곳으로 옮겨있어 추운날씨라 정상석 사진을 안찍고들 천제단으로 가는 바람에 여유를 가지고 "태백산제일봉 장군봉 1,567m" 넓적하고 크고 잘생긴 자연석에 새겨진 정상석과 인증사진을 찍고 건너다보이는 조금있다 가야할 문수봉쪽의 선명한 능선을 바라보며 300m남은 영봉 천제단을 향하여 출발을 한다.좁은 등산로 양편으로 사슴뿔처럼 생긴 상고대 사잇길을 따라 천제단으로 향한다. 칼바람이 매섭다. 자연히 발걸음도 빨라지고 온통 흰세상을 걷다 잠시 천왕단쪽으로 뒤돌아보니 햇살과 어우러진 상고대를 무슨표현으로 무슨말로 표현을 해야할지 그져 아름답고 좋다는 표현밖에 못하고 곧 천제단에 도착을한다. 부쇠봉과 문수봉쪽의 상고대가 오늘의 백미를 장식해준다. 천제단 한배검 제단으로 올라서면 바람이 조금 덜불려나 하고 제단에 올라갔으나 더욱더 바람이 쎄져 몸을 가눌수조차 없다.사진만 한장 서둘러 찍고 정상석앞으로 내려와 "太白山" 크고 잘생긴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나니 회원들은 벌써 망경사쪽으로 내려간다. 아닌데 부쇠봉을 가야하는데, 칼바람과 추위에 망경사로들 내려간다.  오늘도 부쇠봉은 못갔다 가는구나하며 우리도 망경사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당골광장4.4km,백단사매표소4.0km,망경대0.4km,유일사매표소4.0km,사길령매표소4.1km정상 이정표

를 지나 천제단쪽 정상석과 이별을 하고 미끄러운 경사길 망경대로 내려간다.

 

망경사로 내려가는길 양옆길의 상고대역시 장관이다. 능선을 내려서니 칼바람이 능선에 막혀 아늑하기 까지 하다.

단종비각앞을 지나 망경대로 향하다 반재1.8km,천재단0.4km문수봉2.5km이정표가 서있고 곧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높은곳에 자리한 우물 용정에 도착을 한다. 망경사입구에 있는 용정에는 졸졸 물이 흐른다. 개천절에 제수로 쓰인다는 샘물을 한모금 마셔본다.그리고 망경사앞에 올라가 간식을 주섬주섬꺼내 손도 시렵고 빠르게 간식을 먹고 운영진이 고민을 한다. 당초 계획대로 문수봉을 둘러갈것인가 그냥 반재로 당골로 내려갈것인가 회원 의견을 묻자 모두 문수봉의 칼바람이 천제단보다 더하다며 반재로 내려가자고 한다. 내리막길은 그다지 험하지도 급하지도 않다. 내려가다 소복히 눈이 쌓인 산죽나무도 만나고 어느사이 백단사삼거리 쉼터앞에 도착을한다.

넓은 고터 삼거리 쉼터는 황량하다 천제단2.2km,백단사1.8km,단골광장,석탄박물관2.2km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잣나무숲길을 걸어 내려온다.

 

빽빽한 푸른잎의 잣나무숲은 어둡기까지 하다. 계곡이 있는 반재까지 계단이 연결되고 계곡 다리를 건너 반재삼거리에 도착을한다.

그전에 왔을때 문수봉을 300m남겨두고 이쪽으로 하산한적이 있는 반재삼거리에는 해발1,100m 천제단2.7km,망경사1.8km당골광장1.7km,문수봉2.6km를 알려주고 좌측에 계곡을 끼고 편안한길을 따라 당골광장으로 향한다. 이제 다왔다. 우측으로 조금올라 국조단군상과 단군성전을 돌아보고 당골광장에 도착하여 아이젠을 벋는다. 1월말쯤이면 태백산눈꽃축제로 많은 사람들로 북쩍이겠지만 아직은 한산하기만 하다.태백석탐박물관 표지석도 만나고 매표소쪽으로 내려오다 큰나무에 물을 뿌려 얼려놓은 얼음나무앞에서 사진도 찍고 매표소를 나오며 4시간50분간의 환상의 태백산을 칼바람과 싸우며 춥기도 했지만 행복한 산행을하고 태백으로 내려오는길에 따끈한 찌개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버스에 올라 스팀이 따뜻한 버스안에서 언몸이 녹으며 스르르 잠이와 한잠자고 휴가소 한곳을 둘러 집에도착하니 저녁 8시30분 처음 태백산에 갔을때보다 조금 못미치지만 우리를 기다렸다 예뿌게 펴준 상고대가 고맙고 겨울 첫산행 이만하면 만족하지 않은가. 오늘도 태백산은 실망을 주지 않고 멋진모습에 매료된 즐겁고 행복함을 언고온 하루였다.

 

 

 

 

 

 

유일사 주차장앞 안내표지판

 

 

유일사 매표소 (1인 2,000원. 단체 20인이상1,500원)

 

 

 

 

 

 

주차장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면 낙엽송 군락을 만난다.

 

 

유일사삼거리로 올라가는 임도옆에 세워진 샛길쪽 이정표.

 

 

 

 

 

 

 

 

                                                                          유일사로 올라가는 쉼터앞 큰 주목앞에서.

 

 

임도가 끝나고 유일사앞 삼거리 이정표앞에서.

 

 

유일사삼거리 쉼터.

 

 

 

 

 

 

점점 짖엊는 상고대앞.

 

 

 

 

 

 

서서히 나타나는 주목앞에서.

 

 

 

 

 

 

 

 

 

 

주목사진이 제일 잘나오는 곳에서.

 

 

 

 

망경사로 내려가는 삼거리이정표앞.

 

 

출발할때 쏟아지던 눈이 서서히 거치며 함백산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을 한다.

 

 

 

 

 

 

뒷쪽으로 문수봉과 소문수봉이 보인다.

 

 

 

 

고사목위에 내려앉은 상고대.

 

 

 

 

 

 

상고대앞에서.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

 

 

 

 

점점 환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장군봉 천왕단 뒷쪽에 서서.

 

 

천왕단 앞쪽에서 칼바람이 불어 잠시 바람을 피하며 사진을 찍는다.

 

 

 

 

장군봉 정상석 그전에는 천왕단쪽에 붙어 있었는데 조금떨어진곳으로 옮겨져 있다.

 

 

 

 

장군봉에서 천제단가는 능선길. 칼바람이 매섭다.

 

 

 

 

천제단가는길에 상고대와.

 

 

 

 

능선에서 문수봉쪽을.

 

 

장군봉쪽으로 서서.

 

 

그져 탄성소리만 저절로 나온다. 좋다.

 

 

천제단에서 장군봉쪽으로.

 

 

 

 

천제단의 뒤쪽모습.

 

 

천제단입구 엄청난 칼바람이 불어 사진한장 찍고 내려온다.

 

 

천제단안 한백검 제단의 모습.

 

 

 

 

태백산 정상석앞에서.

 

 

 

천제단에서 바라본 부쇠봉(당초 부쇠봉으로 문수봉으로 갈예정이였는데 엄청난 칼바람으로 망경사로 내려간다.)

 

 

 

 

 

 

너무 아름다운 상고대와.

 

 

천제단 영봉의 모습.

 

 

 

 

문수봉과 상고대.

 

 

 

 

망경사 내려가는 길에서 문수봉을.

 

 

 

 

단종비각앞에서.

 

 

망경사의 모습.

 

 

 

 

우리나라에서 제일높은곳에 자리한 우물 용정앞.

 

 

 

 

 

 

줄지어 하산하는 등산객.

 

 

 

 

백단사삼거리.

 

 

 

 

 

 

 

 

 

 

 

 

 

 

 

 

단군성전앞에서.

 

 

 

 

 

 

당골광장 석탄박물관쪽(윗쪽광장에서는 태백산 눈꽃축제를 위해 준비중이다.)

 

 

 

 

 

 

 

 

나무에 물을 뿌려 예뿌게 얼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