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12. 06일 단양 도락산 ( 964m )

소담1 2014. 12. 10. 21:27

 

산행장소 : 도락산(道樂山964m)

산행일자 : 2014년 12월 6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40명과함께

산행경로 : 상선암주차장-상선암자-전망(노송)바위-상선암봉(제봉818m)-형봉(835m)-삼거리갈림길-신선(암)봉(912m)-

              도락산(964m)-삼거리갈림길-채운봉(864m)-검봉(852m)-범바위-큰선바위-작은선바위-상선암주차장

산행시간 : 09 : 10 ~ 14 : 40 (5시간30분)

 

도락산(道樂山 964m)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 있는 해발964m의 산으로 인기명산56위 산림청지정 100대명산으로 소백산과 월악산 중간쯤에 형성된 바위산으로 산을 끼고 사인암,

상선암,중선암,하선암,등 이른바 단양팔경중 4경이 인접해 있으며 월악산 국립공원에 일부가 포함된 산으로 제봉,형봉,신선봉,채운봉,검봉등의 봉우리가

있으며 북으로는 덕절산,두악산과 말목산 금수산이 보이고 앞으로는 용두산 황정산 그리고 멀리 소백산의 연화봉까지 조망되는 산이다 도를 즐기는 산으로

우암 송시열선생이 "깨달음을 얻는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도락산"이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제봉으로

오르는 암릉 전망바위에 뿌리 내리고 사는 명품소나무들이 볼거리를 제공해주며 신선봉 암릉에는 지름1m내외의 작은 못과 같은 바위우물에는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워노는다는 전설이 있는 웅덩이와 채운봉에서 검봉으로 하산길의 암릉길을 내려오는 묘미와 하산하며 올려다본

도락산의 암봉들이 경탄을 자아내며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또한 각별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이다.

 

도락산산행기

내가 다니는 산악회에서는 한국100대명산을 시작하여 첫번째로 경주남산을 만차로 다녀왔고 오늘은 두번째로 단양 도락산을 가는 날이다.

도락산은 여름에 두번을 다녀왔고 이번에 다녀오면 세번째 다녀오지만 겨울산행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녀오기위해 출발하는 날이다.

몇일전 충청지방과 호남지방에 눈이내려 눈산행이 될것같아 스팻치며 아이젠 그리고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 든든하게 겨울산행 준비를 하고 아침6시 40명이 버스에 올라 고속도로를 달리다 중간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단양IC를 빠져나와서 월악산국립공원을 관통하는 59번 국도를 따라오다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버스는 도락산 상선암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넓은주차장에 도착을 하여 앞쪽,뒷쪽에있는 산들을 처다보니 흰눈이 덮혀있고 아침공기가 알싸하고 겨울임을 알려주고있다. 완전무장하고 산행길로 올라설 준비를 한다. 주차장 끝쪽에는 전에는 없었던 월악산국립공원 탐방지원센터 건물이 예뿌게 멋지게 지어져 있다. 그앞을 10시에 지나며 산행지도는 그자리에 그대로 서있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며 민박집겸 가게를 하는 상점가를 향하여 올라가며 석축중간에 "道樂山"표지석과 사진한장 찍어주고 공터 사거리에서 우측은 산행을 끝내고 하산하며 올 길이고 직진을 하여 올라가면 전국산악회에서 다녀갔다는 산악회리본이 잔득 걸려진 앞을지나 민박촌 맨끝집 선암가든 식당을 지나면 절이라기 보다는 민가처럼 보이는 상선암 앞마당에 도착을 하여 용화전과 미륵보살 입상을 지나면 상선암주차장0.3km,도락산3.0km이정표가 서있고 목책계단을 따라 올라서며 본격적인 산행길로 들어선다.처음 목책계단을 올라서면 등산로 초입은 육산길로 그다지 가파르지는 않으나 눈이 쌓여 발에 힘이 저절로 들어간다. 굴참나무들이 빽빽한 완만한길을 따라 15분정도 오르면 조망이 트기 시작하는 능선길에 해발420m상선암0.5km,도락산3.2km첫이정표를 만난다.이곳부터는 가파라지기 시작을하며 건너편 용두산과 분지에 터잡은 삼태기모양의 아늑한마을 안산안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안산안마을로 올라가는 곧바른 포장길이 참 예뿌다. 그리고 도락산 명성에 가려있는 용두산은 도락산보다 산높이가 더높으나 도락산 명성에 눌려 이름은 안난 산이지만 그 능선의 곡선이 아름답다. 가파르고 계단이 놓여진 길을 따라 도락산2.5km,상선암주차장0.8km,이정표가 서있는 조망터에 도착하여 소나무들과 암봉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고 우리가 오르기 시작한 주차장과 상선암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여름에 왔을때 암봉위에 뿌리를 사방으로 흙을찾아 내려있는 소나무들과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그바위위에 눈이 덮혀 또 다른맛을 보여준다.

철계단을 올라서 다시 암릉길이 이어지고 조심하며 번갈아 계단과 암릉길이 이어지는 난코스구간을 올라가며 제봉부터 형봉을 거쳐 채운봉 검봉으로 이어지는 도락산의 아름다운 봉우리들 그리고 오후에 하산하며 만날 큰선바위까지 돌아보며 도락산2.0km,상선암주차장1.3km앞을 지난다.그리고 햇볕이 들지않아 눈이 그대로 쌓여있는 가파른 계곡사이 목책계단을 올라간다. 그리고 이어지는 철기둥에 묶여있는 밧줄을 잡고 도락산1.5km,상선암주차장1.8km앞을 지나자 제봉을 좌측에두고 산허리길로 우회하는 길을 만나 일부 회원들은 형봉을 향하여 우회도로로 내려가고 우리는 제봉을 둘러가기위해 몇발자욱더 발품을 팔아 상선상봉이라고도 부르는 제봉(818m)에 주차장을 출발한지 1시간20분만에  도착을 한다. 제봉은 그냥 밋밋한 봉우리로 사방으로 나무들이 가려있어 조망이 없는 그냥 봉우리이다. 봉우리위에는 이정표기둥에 "제봉"이라고 써있고

상선암주차장1.9km,신선봉1.0km,도락산1.4km를 알려준다. 서둘러 사진한장을 찍고 형봉을 향하여 내리막 능선길을 빠르게 내려간다.

 

잠시 편안한 능선길이 이어지던이 눈덮힌 암릉길이 시작되며  제봉0.4km상선암주차장2.3km,도락산1.0km,이정표를 만나고 소나무앞 전멍버위에 올라서 북쪽으로 여름에 다녀갔던 두악산과 덕절산능선 그리고 멀리 말목산뒤로 금수산의 봉우리를 바라보고 방향을 바꿔 소백산능선에 있는 연화봉과 그뒤로 비로봉이 좋은날씨 조망속에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우리가 도락산을 둘러 내려오다 가야할 채운봉과 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 내려다보고 고사목이 서있는 형봉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직진을 하면 신선봉을 거쳐 도락산정상에 서게되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채운봉 검봉으로 가게된다. 우리는 0.6km남은 정상을 밟고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 채운봉쪽으로 하산을할 예정이다.삼거리에는 제봉0.8km,상선암주차장2.7km,도락산0.6km채운봉0.3km상선암주차장(채운봉쪽)2.9km이정표에서 잠시 음지쪽 눈길 산허리길을 돌아 신선암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아래 바람도 안불고 햇볕이 따뜻한곳에 자리잡고 산행식을하고 따끈한 물도마시고 차도 마시고 계단길을 올라서 신선봉위 아주 넓고 큰 암봉위에 올라선다. 북쪽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이 대단하다. 하지만 도락산을 상징하는 거대한 암봉위에서 소백산능선쪽으로 문수봉(1,161m)대미산(1,115m)과 거대한 대슬랩구간쪽으로 채운봉쪽으로 사진을 찍는다. 도락산산행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암봉에서 오래 머무르며 사진을 찍고 지름1m정도의 바위웅덩이쪽으로 가본다 여름에는 물속에 무당개구리가 수십마리 헤염치며 살고있었는데 얼음이 얼어있고 얼음위에는 흰눈이 덮혀있다. 이웅덩이에는 1년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전설에 의하면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이 채워진다고 하는데,그곳도 한참 처다보다 맨후미로 신성봉에서 도락산정상을 가기위해 내궁기 삼거리쪽으로 내려오며 도락산삼거리0.3km,도락산0.3km,내궁기1.4km이정표를 지나 새로놓인 구름다리를 건너서 곧바로 올라가면 도락산정상이 나온다.

 

도락산정상은 참나무등 잡목들이 사방으로 뒤덮혀있어 조망은 없다. 그리 넓지않은 정상 중간에 국립공원표지석과 "도락산 해발964m" 충청북도 단양군이 새겨진 까만오석 정상석이 서있고 주변으로는 산행지도와 조망사진 몇점이 놓여있는 표지판이 서있다. 단체사진도 찍고 인증사진도 찍고 이제 하산을 하기위해 신선봉쪽으로 다시 되돌아오다 멋진조망을 다시한번 돌아보며 왜? 한국의 100대 명산이라고 하는가를 인증하고 삼거리갈림길로 다시 돌아와 채운봉쪽으로 하산을 하며 채운봉을 바라보니 뾰족하게 불쑥 솟아오른 봉우리가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아보인다.

채운봉으로 가는길은 암릉길로 안전난간이 설치된 암릉길이지만 긴장을 해야할 구간이다. 암릉길위에서 뒤돌아본 신산봉과 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삐죽삐죽 솟아있는 아름다운 바위들이 있는가하면 신선봉 대슬랩구간의 바위들이 대단해보인다.

채운봉을 넘어 검봉으로 가는길도 만만치 않다. 급경사길 암릉길이 이어져 조심스럽지만 경관은 최고이다. 그리고 암릉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는 재미 또한 각별한곳이다. 안전난간도 잡고 계단길도 내려오고 미끄러운 바위를 엉덩이로 밀고내려오며 작은 계곡을 건너는 목재다리를 건너 검봉으로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흔들바위앞 넓은 너럭바위앞에 도착을 한다. 넓은 너럭바위를 감싸는 안전난간 모서리에 큰바위 하나가 떨어질듯 언쳐있다.그것이 도락산 흔들바위라고 부른다, 그곳에서 채운봉에서 내려오는 거파른길을 바라보고 너럭바위에서 암릉바위를 붙잡고 난이도가 조금있는 길을 올라서 곧장 올라가면 검봉으로 가는길이고 주 등산로는 오른쪽 검봉을 좌측에 두고 우회하는 햇볕이 안드는 음지길 눈이 쌓이길을 따라 하산하는 능선길로 검봉을 우회하여 산허리길을 돌아 올라서면 도락산1.5km,산선암주차장2.0km,탐방로아님 이정표가 서있고 계단을 내려서자 좌측으로 범바위가 큼지막하게 서있다. 그리고 편안한 흙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침에 제봉을 오르며 조망바위에서 건너다 봤던 도락산의 자랑거리인 큰선바위가 서있다. 옆에서 보면 납짝해 보이지만 정면으로 보면 우람하고 주변의 큰나무들보다 월등하게 키가큰 큰선바위앞에 도착하여 사진을찍고 제봉,형봉,신선봉,채운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큰선바위에서 5분정도 더 내려서면 작은선바위가 서있다.

 

큰선바위보다 작고 보잘것없어 작은선바위라 부르고 그앞에는 도락산2.5km,상선암주차장1.0km이정표가 서있다.

마지막조망지점에서 안산안마을의 평화스런 모습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빠르게 내려서 계곡을 건너는 시민골 긴철다리를 건너며 이제 서서히 도락산 산행도 막바지에 이르른다. 계곡주변은 깨끗하게 정리되있고 간이화장실과 여러가지 안내판이 서있다. 도락산2.8km,산성암주차장0.7km,를 지나넓은 밭옆길을 따라 내려오다 잘지어진 주택 민가앞에서 아이젠을 풀고 스틱을 접는다.

도락산은 아기자기하면서도 때로는 초보자들은 산행하기 힘든 암릉길코스와 암릉위에서 생명을 유지하는 소나무들 그리고 조망이 우수한 도락산을 5시간30분 올겨울 첫 눈산행 칼바람산행을 멋진조망속에 끝내고 단양 고수대교앞 우리가 이쪽으로 오면 식사하고가는 단골 식당에 들어가

따끈한 국물에 맛있는 식사를하고 고속도로를 잘달려 저녁 8시30분 집에도착을 하여 100대명산을 시작하고 두번째로 다녀온 도락산에서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즐거움과 행복을 맛보고 12월의 또한주를 마감한다.

 

 

 

 

 

 

 

새로 산뜻하게 지어진 국립공원 단양분소 건물앞에서.

 

 

 

 

 

 

주차장을 벋어나 조금올라가면 석축사이에 도락산 표지석이 있다.

 

 

 

 

 

갈림길 이정표

 

 

상선암 시문 표지석

 

 

상선암앞에서.

 

 

상선암을 지나 좌측으로 목책계단을 올라서며 산행길이 시작이 된다.

 

 

 

 

 

 

 

 

능선쉼터에서 올려다본 제봉,형봉,채운봉의 모습.

 

 

능선쉼터에서 눈덮힌 산들을.

 

 

 

 

 

 

 

명품소나무와.

 

 

제봉으로 올라가는 깔딱고게에서.

 

 

 

 

 

 

제봉은 밋밋한 봉우리로 우회도가 나있어 자칫 잘라먹고 지나칠수있다. 제봉에서.

 

 

 

 

눈덮힌 산들이 참예뿌다.

 

 

 

 

고사목과 어우러진 산들.

 

 

 

 

소백산능선중 연화봉을.

 

 

소백산 연화봉을 당겨본다.

 

 

 

 

덕절산과 두악산을.

 

 

맨뒤 봉우리가 금수산이다.

 

 

형봉을 지나며.

 

 

 

 

신선봉에서서.

 

 

 

 

 

 

신선봉아래 대슬랩구간.

 

 

 

 

새로놓인 반달 아치교를 건너.

 

 

 

 

도락산 정상석앞에서.

 

 

 

 

정상의 모습.

 

 

 

 

가야할 채운봉과 검봉을.

 

 

다시 되돌아 나오다 신선봉에서 소백산쪽으로.

 

 

 

 

 

 

 

 

불뚝 솟아오른 채운봉과 뒤에있는 검봉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거대한 바위봉인 신선봉의 대슬랩 구간을 채운봉으로 가면서.

 

 

채운봉으로 가면서 형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채운봉으로 가는 암릉길 안전난간은 있으니 긴장해야한다.

 

 

 

 

 

 

 

 

 

 

흔들바위 조망터에서 가파르게 내려온 채운봉을.

 

 

 

 

검봉을 넘어서 음지쪽 산허리길을 걷다가.

 

 

 

 

 

 

하산하며 큰 선바위를

 

 

 

 

 

 

계곡을 건너는 철다리에서.

 

 

상선암마을로 내려오는 넓은 밭옆길을 걸으며.

 

 

 

 

상선마을로 내려오며 다녀온 능선을 뒤에 두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