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11. 15일 도봉산 오봉, 여성봉

소담1 2014. 11. 19. 22:25

 

산행일자 : 2014년 11월 15일 토요일

산행장소 : 도봉산(보문능선,우이암,오봉,여성봉)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4명과함께

산행경로 :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능원사-도봉사-둘레길(도봉옛길입구)-(보문능선)-전망바위-우이암-오봉전망대-

               (도봉주능선)-칼바위-(오봉능선)-오봉-(송추남능선)-여성봉-송추 오봉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09 : 00 ~ 14 : 00 (5시간)

 

도봉산

도봉산은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산으로 서울북단 우이령을 경계로 남으로는 북한산지구 북으로 도봉산지구로 편의상 나누어 부르고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을 따라 북쪽으로 이어진 사패산이 꼬리에 매달려있다. 산전체가 큰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고 최고봉인 자운봉(740m)을 중심으로 만장봉(718m)

선인봉(708m),등 3개의 봉우리가 정상에 서있고, 남쪽으로 우이암(620m),서쪽으로 오봉(625m)은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로 우람한 기암괴석과 뽀쪽하게 또는

공기돌처럼 솟아 놓여있는 암봉들이 웅대하고 험준하며 능선에서 사방으로 뻗은 계곡에는 우거진 숲과 나무와 물,폭포가 많이 있는 명산이다.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로는 자운봉(740m),만장봉(718m),선인봉(708m)포대봉(716m)주봉(675m)오봉(625m)우이암(620m)우봉(576m),여성봉(504m)이고

주요능선으로는 우이남능선,보문능선,도봉주능선,다락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송추남능선이 있다. 또 수량이 풍부한 계곡으로는 도봉(문사동)계곡,원도봉

(망월사)계곡,무수(보문사)골계곡,회룡계곡,송추계곡이 있고 회룡폭포,안골폭포,원각폭포,송추폭포와 천년고찰로는 천축사,망월사,쌍용사,회룡사,원통사등이

수려하고 아름다운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능선과 봉우리에 올라서면 동서남북의 사방이 모두트여 남쪽으로는 수도서울의 중심부와 남산 관악산등이 전망

되고 동쪽으로는 마들평야에 들어선 상계동쪽과 수락산,불암산이 보기좋게 눈에들어온다. 눈을 북쪽으로 조금 돌려보면 의정부시가지와 양주 동두천일대와

천보산맥상의 봉우리 그리고 불곡산 날이 좋은날에는 감악산 소요산까지 바라다 보인다. 또 서쪽으로는 웅장하고 장엄한 북한산이 상장능선뒤에 우뚝솟아

수도서울의 명산임을 알리고 있다.

 

보문능선 산행기

지난주에는 먼 거리인 영암 월출산을 다녀오고 이번주에는 근교산행중 한번도 오르지 않았던 코스를 찾아 도봉산 보문능선으로 오봉을 가기위해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쌀쌀해진 아침공기를 마시며 부평역에 18명이 모여 전철에 올라 출발을 한다.

전철은 잘달려 8시30분 도봉산역에 도착을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상가지역으로 들어서니 이른시간이라 이제 막 하루장사를 시작하기위해 문을

등산복 매장에 김밥집에 각종안주를 준비하는 먹거리 상가의 분주한 거리를 올라 탐방지원센터 가기전 넓은 데크위에서 준비를 하고 등산복 매장

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 탐방센터앞 계수기를 9시에 통과하며 산행길에 들어선다.

직진하여 올라가면 등산학교, 천축사로 자운봉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 능원사쪽으로 가야 보문능선을 가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기전 그전에는 큰 산행지도가 서있던 자리에 "북한산국립공원"표지판이 얼마전 새로 세워져 그곳앞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고 큰 다리를

건너 작년봄에 걸었던 북한산 둘레길 능원사 일주문앞에 도착을한다. 화려하게 황금색으로 칠해진 능원사일주문과 용화전 뒤로 도봉산의 선인봉과

만장봉이 아침햇살을 받아 하얀암봉이 빛이 나는듯한 웅장한 암봉을 바라보며 넓은 흙길을 따라 도봉사 정문앞을 지난다.

 

아직도 조금 남아있는 단풍잎을 바라보고 둘레길 도봉옛길이 시작되는 아치문이 나오고 그앞에서 직진을 하니 약수터와 운동시설이 허름하게 나온다.

그곳에서 작은 언덕을 넘어가면 용어천계곡으로 가는길이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낙엽이 수북히 깔린 보문능선으로 들어서 산허리길을 돌아서니

도봉탐방지원센터1.0km,우이암1.5km이정표가 나오고 본격적인 보문능선 산행을 시작을한다. 하지만 보문능선은 가파르지도 않고 험하지도 않지만

초입에는 나무숲으로 조망이 시원치 않다. 흙길을 오르다 가끔씩 나오는 암릉길을 걸어올라가며 그전 도봉의 선인,만장봉 반대편 다락능선을

오르며 봤던 또다른 모습의 암봉을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서둘러 올라가다 잠시 나무가지 사이로 도봉산의 그림이 그려지는 조망터에 도착을 한다.

좌측으로 칼바위능선을 시작으로 주봉,뜀바위,신선대,자운봉,만장봉,선인봉으로 이어지는 전구간이 눈에들어오는 조망터에서 사진을 찍고

역시 명산임을 느끼며 힘들이지 않으며 점점 오를수록 조망이 좋아지는 능선을 오르다 어느사이 좌측으로 우이암이 눈에들어온다.

3년전에 도봉역에서 시작해 무수골로 우이남능선을 오르다 우이암의 뒷면을 보았는데 오늘은 보문능선을 오르며 제대로된 모습의 소귀를 바라보며

바로앞에서 사진을 찍고 우회탐방로 안내판을 만난다. 추락위험이 있어 우회하라는 안내문이 적혀있으나 직진하여 암릉길을 올라서니 가파르지도

위험하지도 않고 그냥 평범한 경사진 암릉길이라 쉽게올라서 대단한 전망바위위로 올라간다.

 

무수골이 시작되는 계곡과 우이남능선 그리고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위로 수락산의 수려한 모습과 마들뜰에 지어진 상계동쪽 아파트 단지뒤로

불암산이 뽀족 솟아있고 무었보다도 도봉산의 남쪽사면의 전체모습을 볼수있는 좋은 조망터에서 오래도록 머무르며 싫컨 산을 즐기고 사진을 찍고는

도봉탐방지원센터2.0km,무수골입구2.0km,자운봉2.1km,우이암0.3km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자운봉 우이암쪽 방향으로 산허리길을 돌아 도봉주능선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자운봉2.0km,도봉탐방지원센터2.4km,우이암0.2km에서 오봉삼거리로 가야하나 우이암0.2km를 남기고 그냥갈수없어 계단을

올라서 우이암능선에서바라본 도봉산 전망대에 올라서오봉 다섯개의 봉우리부터 칼바위 선인봉으로 이어지는 도봉산을 대표하는 주요봉우리들의

웅장하고 크고작은 기암괴석들과 잘 어우러진 특출한 자연경관과 암봉을 바라보고 우이암위 봉우리에 도착하여 수도서울의 명산인 북한산의

장엄하고 웅장한 아침의 모습까지 돌아보고 다시 도봉주능선으로 뒤돌아 내려와 소나무숲길 평탄한길을 걸어 오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자운봉1.8km,오봉1.7km,우이암0.8km,도봉탐방지원센터3.5km오봉1.2km에서 오봉으로 질러가는 산허리길이 있지만 나무숲이 가려 볼거리가

별로없어 칼바위쪽으로 올라가다 다시 오봉갈림길이 나오기에 계속 암반길을 따라 경사길을 올라간다. 등산로옆 아주 큰 바위위로 올라가 오봉의

남쪽 옆모습을 사진에 담고 상장능선뒤로 지난번 단풍산행을 다녀왔던 육모정고개에서 시작해 올랐던 영봉뒤로 인수봉,백운대,만경대가 아련하게

눈에들어온다. 칼바위로 올라가는 암릉길도 조금은 험하지만 무리없이 오르며 병풍바위도 바라보고 측면으로 다가온 자운봉 만장봉등 도봉산의

봉우리들을 근접거리에서 바라보고 자운봉0.9km,도봉탐방지원센터3.4km,우이암1.3km오봉1.0km이정표 안부에 도착하여 칼바위능선까지 올랐다

갔으면 좋겠는데 1.0km남은 오봉을 향하여 칼바위 아래 암릉길을 따라걸어 오봉에서 자운봉으로 갈라지는 안부에 도착하여 잠시 쉬며 물한모금씩

마시고 오봉0.9km,송추분소2.7km도봉탐방지원센터3.6km,자운봉0.8km에서 낙엽이 쌓인 내리막길을 내려갔다 다시능선으로 올라서 오봉능선길을

걷는다.곧 송추폭포와 송추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길에 도착하여 송추폭포1.6km,송추계곡2.5km,오봉0.7km,여성봉1.9km앞을 지나며 산불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오봉을 바라보며 오봉0.2km자운봉1.5km우이동입구4.3km 오봉샘0.4km,앞을 지나자 넓은 헬기장이 나오고 간식먹을때가

되 넓은 헬기장에 자리를 펴고 맛있게 산행식을 끝내고 오봉으로 올라간다.

 

"오봉 해발660m"정상이 기둥에 써있는 이정표에는오봉0.03km,자운봉1.7km,송추분소3.2km,여성봉1.2km 이정표가 오봉 초입에 서있다.

30m올라 오봉 마지막봉우리 큰 암봉 산불감시카메라가 설치된 봉우리에 올라선다. 오봉은 원래 한덩어리의 화강암이 냉각 팽창하면서 절리가

생기고 직각을 이루며 교차하는 수평절리와 수직절리에 의해 조각으로 떨어져 나간 바위들이 5개로 나뉘어 오봉이 생성됬다고 한다.

언제나 이곳에 오면 조망이 훌륭하다 감시카메라 소나무숲 그리고 오봉 봉우리 위에는 쉬며 간식을 먹는 사람들로 소란하다.큰 공기돌이 차례로

놓여있는 조망터로가 사진을 찍고 우이령을 내려다보고 그뒤 상장능선도 또 북한산도 다시한번 돌아보고 여성봉을 향하여 하산을 한다.

하산길 내리막길은 꽤나 가파르다 하지만 근래 계단도 만들어 놓고 오봉 북쪽 측면을 볼수있는 전망데크도 만들어 놓아 큰 힘들이지 않고 내려오며

여성봉과 송추이주마을 그리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군부대까지 바라보고 양주쪽 도봉산끝자락에 매달려있는 사패산과 그뒤 멀리보이는 불곡산까지

바라보며 여성봉0.7km,오봉0.5km,사각기둥이정표를 지나 송추남능선을 따라 내려와 여성봉0.03km 오봉탐방지원센터2.0km오봉1.2km자운봉2.9km

이정표에 도착하니 바로앞에 오묘하고 요상하게 생긴 여성의 다리를 벌리고 은밀한부분을 들어내놓고 있는 바위를 만난다.

 

여성봉은 모양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지형학적으로 중요한 여러 풍화작용을 관찰할수있는 소중한 자원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

그전에는 은밀한부분을 밟고 올라서며 윗쪽에 한그루 소나무가 몸살을 알았지만 지금은 그나마 밧줄 통제선을 만들어놓고 우측으로 우회길을 잘

만들어놔 조금은 보존이 되는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우회데크길을 따라 올라 넓은 너럭바위위에서 오봉을 향해 멋진모습을 사진에 담고 언제올라

와도 좋은 바위위에서 여성봉쪽 작은 소나무와 윗쪽을 다시 둘러보며 사진을 찍고 오봉탐방지원센터를 향하여 하산을 한다.

그전에 오를때 너럭바위에 밧줄이 한가닥 놓여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너럭바위에서 여성봉을 향해 올려다보고 5부능선 여성봉0.7km,오봉탐방지원

센터1.3km를 지나 능선이 시작되는곳에 이정표 오봉2.7km여성봉1.5km오봉탐방지원센터0.5km에서 우측 계곡길 낙엽길 그리고 큰돌을 가지런히

놓아 포장된길 돌계단길을 번갈아 내려오다 울대습지 자연관찰로도 둘러보고 오봉3.0km여성봉1.8km,오봉탐방지원센터0.2km,마지막이정표를 뒤로

하고 5시간동안 보문능선 우이암 칼바위 오봉 여성봉을 둘러내려오는 산행을 멋지게 마무리하고 그전 송추계곡에 산재됬던 음식점들을 한곳에 모아

새로건물을 짖고 새건물에 입주를 시작한 음식점에 들어가서 식사를 하고 송추입구로 나와서 양주에서 의왕가는 8906번 버스에 올라 송내까지

고속도로를 달려 금방도착 다시 전철로 환승하고 집에 돌아와 가을의 끝자락에 도봉산능선 멋진 산행을 하고 돌아와 글을 적는다.

 

 

전철1호선 도봉산역.

 

탐방지원센터로 가는길에는 등산복매장,식당등이 성시를 이루고 있다.

 

 

아직도 남아있는 금년 마지막이될 단풍이 아름답다.

 

도봉산지구탐방지원센터앞에서.

 

큼지막한 산행지도가 서있던 자리에 북한산국립공원을 알리는 표지판이 새로 만들어 세워져있다.

 

 

표지석뒤로 도봉산 선인 만장봉이 올려다보인다.

 

능원사 경내에서.

 

능원사 일주문앞.

 

도봉사는 둘러보지 못하고 앞으로 지나간다.

 

지난해봄 북한산 둘레길을 돌때 지났던 아치문앞에서.

 

 

보문능선은 처음 와보지만 참 편안하고 가파르지 않다. 보문능선을 오르다 우이암을 제대로 볼수있다.

 

보문능선을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도봉산의 중심 봉우리들을 다 볼수있다. 다락능선을 오를때 바라본 뒷쪽의 모습들을.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위로 수락산의 모습이 아련하다.

 

마들뜰 뒤의 불암산도 바라다 보이고.

 

무수골로 이어지는 계곡과 우이남능선의 모습이다.

 

보문능선을 오르며 칼바위(병풍바위)주봉,신선대.자운봉,만장봉,선인봉등 도봉산의 중심부가 잘조망이된다.

 

우이암 전망대에서 바라볼수있는 오봉과 칼바위 도봉산의 중심부

 

다섯개의 공기돌같은 오봉.

 

 

도봉 주능선길에는 편안한길도 있다.

 

 

칼바위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오봉을 향하여.

 

 

앞쪽으로 상장능선과 뒷쪽으로 우람한 북한산이 보인다.

 

영봉뒤로 인수봉과 백운대의 위용을 배경으로.

 

 

 

 

 

칼바위(병풍바위)를 배경으로.

 

 

선인봉,만장봉의 측면을.

 

칼바위에서 바라본 오봉 산불감시카메라.

 

오봉을 배경으로.

 

오봉뒤로 상장능선.

 

 

오봉에서 바라본 우이령과 상장능선 그리고 북한산의 모습.

 

오봉에서 뒤돌아본 도봉산 주봉쪽,

 

오봉 정상목앞에서.

 

여성봉을 향하며 오봉측면.

 

오봉을 하산하며 여성봉을.

 

오묘하고 기묘한 여성봉의 모습.

 

여성봉앞에서.

 

 

여성봉 마당바위에서 오봉을.

 

 

 

여성봉에서 오봉을 향하여.

 

 

하산하며 사패산도 바라봐주고,

 

송추 이주단지뒤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뒷쪽으로 양주 불곡산이 눈에 들어온다.

 

하산하며 마당바위위에서 여성봉을.

 

 

 

 

 

오봉 탐방지원썬터앞에서.

 

 

우측으로 직진하면 둘레길이다.

 

국립공원 송추분소가 송추계곡쪽에서 이주단지로 옮겨 단정하게 지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