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10. 25일 북한산 영봉, 숨은벽

소담1 2014. 10. 31. 15:57

 

산행장소 : 북한산(육모정,영봉,숨은벽)

산행일자 :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4명과함께

산행경로 : 우이동종점-육모정공원지킴터-용덕사-육모정고개-코끼리바위(헬기장)-영봉-하루재-인수대피소(경찰구조대)-

              백운대피소-인수봉 백운대사이 V협곡-숨은벽능선-사기막골

산행시간 : 09 : 30 ~ 15 :30 (6시간)

 

육모정,영봉,숨은벽 산행기.

오늘은 북한산 산행코스중 유일하게 안가본 육모정지킴터부터 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걷고 숨은벽으로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멋진코스 단풍산행을

하기위해 늘 만나는 부평역 맨앞칸 폼에서 7시에 24명이 만나 서울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수유역에 도착을 한다.

수유역 7번 출구를 나와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우이동행 120,153번 버스를 기다린다. 2번 마을버스도 있기는 하나 24명이 조금더 큰차를 타고가려고

기다리는데 153번버스가 먼저 도착을 한다. 버스를 타고 둘레길도 걸었고 도선사로 내려올때도 다녔던 우이동 성원아파트앞에서 내려서 우이령쪽으로

선두를 따라 올라간다. 북한산 둘레길 23코스인가가 마지막 우이령코스이다. 우이령가는 길은 두개의길이 있다. 오른쪽 아랫길은 포장길로 차들이 많이

다니고 왼편 비포장길은 한가하고 등산객들만 다니는 조용한길이다. 그길을 따라 올라가다 북한산둘레길 우이령길구간 육모정지킴터0.9km,영봉3.5km,

북한산둘레길 (왕실묘역길) 방학,도봉방향 이정표앞을 지나 한적한길을 따라 철조망앞 쪽문에 도착을 한다. 철조망 넘어로 노오란 은행잎이 예뿌고

많은 입간판들이 철조망에 걸려있다. 신검사,용덕사,탐방로입구 영봉2.6km,화장실50m,에서 철조망으로 들어가는 쪽문을 들어서며 산행이 시작이된다.

육모정에서 육모정고개 영봉 하루재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지난94년부터 2006년까지 자연휴식년제 로 통제되왔다. 상장능선은 지금도 휴식년제로

출입이 금지되있고,쪽문에서 50m정도 윗쪽에 육모정공원지킴터가 홀로서있다. 그앞 무인계수기를 통과하여 50m를 더올라가니 신검사 표지석과

영봉2.4km,육모정고개1.2km,육모정지킴터0.1km이정표가 서있다. 그곳에서 오른편으로 조금돌아 오르니 예뿐 단풍잎들이 반긴다.

지난번에 다녀온 노인봉 소금강보다 더화려하고 설악산이니 단풍이 좋다는 곳을 피크때 가보았으나 인파와 그다지 곱지않은 단풍들을 보고 왔는데

북한산에만 오면 해마다 단풍산행을 제대로 하고 가는데 올해역시 예감과 느낌이 좋다.

 

특히 용덕사입구에 한그루의 단풍나무는 크기도 하지만 너무예뿐 단풍잎에 반해 사진을 많이 찍고 오른쪽으로 용덕사의 지붕을 바라보고 왼편길로

육모정고개1.1km앞을 지나 높고 길고 큰바위옆으로 올라 바위가 울퉁불퉁 깔린 등산로를 따라 걸어올라가며 곱고 예분 단풍나무잎을 보면 사진찍기에

바뿌다. 식수가 가능한지 의심스러운 육모정고갯길 깔딱샘이라 누군가 써놓은 샘앞을 지나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서니 통제된 상장능선 갈림길인

육모정고개에 도착을 한다. 영봉1.3km,육모정공원지킴터1.3km 앞에는 많은 산객들이 다녀갔는지 넓은공터와 간이의자가 설치되있는 육모정고개에서

귤을꺼내 나눠먹고 물을 마시고 다시 능선을 따라올라 암봉앞에 도착을 한다. 지금쯤 북한산 다른코스는 절정인 단풍산행을 하러온 인파로 많이 막혀

있을턴대 이곳은 한가롭기만 하다. 우리일행외 가끔씩 일찍 다녀 내려오는 사람들만 보인다.

능선 암봉에서 우이동과 상장능선 상장봉을 바라보지만 안개로 인하여 희미하기만 하다. 조망이 참좋을턴대 아쉬운 마음으로 코끼리바위옆을 지나

넓은 헬기장에 도착을 하니 앞쪽으로 색동옷을 입은 영봉의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고 잠시 내려갔다 큰 암릉길에 도착을 한다. 쇠파이프 난간이 설치된

암봉을 올라 상장능선과 반대 진달래능선쪽 소귀천계곡을 바라보니 역시 안개로 시원치 않다. 계곡 골짜기에는 울긋불긋 참예뿐 단풍들이 내려다보인다.

이제 한고비만 더 올라가면 영봉이다. 잠시 깔딱오름을 올라서 영봉 해발604m,하루재0.2km,육모정공원지킴터2.6km 조망터 소나무앞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몇몇사람과 오른쪽으로 잠시올라가 영봉정상 암봉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 전에 왔을때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의 북한산 삼각봉을 제대로 느끼고

간 멋진곳인데 오늘은 안개가 심하게 훼방을 놓는다.암봉 꼭데기에 앉아서 사진을 찍고 헬기장을 걸어내려와 다시 소나무숲 휴식터로 내려와 안개낀

인수봉쪽 암봉에 올라 소나무와 사진을 남기고 200m거리의 하루재를 향하여 데크계단으로 내려오며 큰 암봉을 바라보고 계단이 끝나고 너덜길을

내려오며 양쪽으로 예뿐단풍잎과 사진도 찍으며 200m밖에 안되는 길이지만 올라오는 사람들의 숨소리가 거칠게 들려온다.

 

심한경사길을 내려와 하루재 고갯마루에 도착을 한다, 절정인 단풍잎들이 등산로 주변에서 나를 기다리며 도열해 있다. 하루재 영봉0.28km,백운대1.4

km육모정지킴터2.8km,인수봉대피소(경찰구조대)0.2km백운대탐방지원센터0.7km이정표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쉬며 단풍을 즐기고 있다.

큰돌을 가지런히 등산로에 깔아놓은 예뿐단풍잎길을 인수대피소 까지 200m를 내려오며 단풍잎이 일부는 떨어져 등산길을 덮고있는 최고의 아름다운길

을 걸어 인수대피소 가는길 작은 다리를 건넌다. 다리앞에는 도선사1.2km,백운대1.2km,인수봉대피소(경찰산악구조대)0.05km,백운대탐방지원센터0.9km

이정표가 서있고 좌측으로 잠시 꺽어돌아서니 경찰산악구조대 건물이 ㄱ자로 자리하고 그앞으로는 좀 허술한 인수암이 눈에 들어온다.

이곳부터 백운대피소까지는 계곡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온통 색색의 물감으로 채색해논 단풍나무길을 올라 인수봉 표지설명판앞에 도착을 한다.

아직도 인수봉은 절반 아랫쪽만 보이고 윗쪽으로는 열어놓지를 않는다. 계곡길에 물이 먹은 미끄러운 바위를 딛고 백운대피소로 올라가는 긴 계단을

따라올라 백운대대피소앞 마당에 도착을 하니 발 디딜틈조차 없이 많은 사람들이 간식도 먹고 앉아서 휴식도 취하고 시끌벅쩍하다.

그앞을 지나며 대피서 사진한장 남기고 백운대 위문으로 가는 길은 병목현상으로 많이 막힌다 우리는 어쩌피 V협곡은 남에서 북으로 넘어 사기막골로

내려가야 겠기에 이정표에서 밤골3.7km,쪽으로 등산로가 좋치 않은길을 따라 올라가는길 초입에는 백운대0.5km,백운대탐방지원센터1.6km,북한산

경찰산악구조대0.9km 이정표가 서있고 곧 V협곡앞 우리가 이곳에오면 간식을 먹는 그장소로 가서 허기진배를 채우고 인수봉을 바라보니 이제서야

꼭데기로 자일에 매달려 올라가는 사람들과 봉우리 정상이 보이기 시작을하고 벌써 이곳에는 단풍이 지고 말라들어가기 시작하는 낙엽을 바라보고

V자 협곡을 넘어 오는사람들의 줄이음이 끈어지길 기다리다 넘어서 데크계단에서 호랑이굴도 바라보며 많은 이파들이 숨은벽을 지나 올라와 음지

계곡내리막길의 습한바위를 조심스럽게 경사길을 내려가며 숨은벽과 단풍이 어우러진 예뿐모습도 바라보며 샘물앞에 도착 물한모금 마시고 밤골과

숨은벽 백운대 갈림길에서 숨은벽 능선으로 쇠파이프를 잡고 오르는데 많은 사람들이 내려오며 뒤엉켜 많은 시간이 걸려 숨은벽 능선 암릉에 올라선다.

암릉에 올라 바라본 숨은벽은 길게 아래로 뻗어내려온 삼각형의 암봉은 신비롭다. 오른쪽으로 인수봉과 백운대 정상과 어우러져 더욱더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이다. 내려오는 사람에 올라가는 사람에 하는수없이 암봉아래 우회길로 잠시 내려오다 다시 암릉길로 올라서 많이 와봤지만 하나라도 빠트

릴까 눈을 크게뜨고 돌아보며 절벽위 바나나처럼 길게 놓인 바위위에서 사진을 찍고 가야할 산불감시카메라봉과 해골바위 전망대의 멋진모습을

바라보며 그전에는 올라왔던길을 오늘은 내려가며 또다른 모습을 즐기며 상장능선이 시작되는 끝머리  우리가 지나왔던 육모정고개와 상장능선

뒤로 여성봉 오봉과 멀리 신선대 자운봉까지 도봉산을 바라보고 산불감시카메라봉을 지나 해골바위 전망대 바위에 올라선다.

 

북한산의 제일멋진곳 인수봉과 백운대 염초봉 파랑새능선 그리고 숨은벽이 어우러진 최고의 조망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위를

바라보고있는 해골바위와도 사진을 찍고 뒤돌아 하산길로 들어선다. 좁은 쇠파이프난간 암릉길은 올라오는사람들 내려가는 사람들로 한참씩을 기다

리다 교대로 교행을 해가며 내려와 급경사길 미끄러운길을 내려오며 노고산과 밤골계곡의 색동단풍을 자라보며 빠르게 하산을 한다.

백운대3.3km,사기막공원지킴터1.5km앞을 지나 완만한 능선길을 빠르게 내려와 북한산둘레길 이정표앞 철조망앞에 도착을 한다. 사기막골입구0.7km,

밤골지킴터0.2km백운대4.4km에서 밤골이 가깝지만 산행계획이 사기막골입구로 하산하는것으로 되있어 긴 철조망옆 넓은길을 따라 내려가 둘레길

지도와 사기막골입구0.4km,백운대4.1km,밤골지킴터0.5km북한산둘레길(교현리)(진관동)방향이정표에서 낮설지 않은길을 따라 둘레길12구간 충의길

아치문앞에 도착을 하여 사진한장 남기고 좁은 포장길을 딸 비어있는 공원지킴터 초소앞을 통과하여 "具家園"표지석앞에 도착을하여 시간을 보니

육모정에서 꼭 6시간만에 아름다운 단풍산행을 하고 송추에서 오는 버스에 올라 연신내역앞 우리가 단골로 다니는 음식점에서 식사를하고 최고의

절정기에 북한산에와 단풍을 즐기고 전철을 타고 집에 돌아와 단풍의 여운을 오래도록 남겨두려고 산행기를 적어 놓는다.

 

 

우이동에서 우이령쪽으로 가다 만난 이정표.

 

육모정지킴터로 올라가려면 이 철문을 통과해야한다.

 

 

예뿐 은행잎 앞에서.

 

 

비어있는 육모정공원지킴터 건물.

 

 

예뿐 단풍이 나오기 시작을 하고.

 

용덕사는 사찰건물만 찍고 올라간다.

 

 

점점 예뿐 단풍들이 눈에들어온다.

 

 

육모정고개에 올라서서.

 

 

코끼리바위 앞 헬기장에서 영봉이 올려다 보인다.

 

 

영봉가는길에 대 슬랩구간이 있다.

 

영봉 아래에있는 정상목이정표 앞에서.

 

영봉정상 헬기장과 뒤 정상암봉.

 

영봉에서 가장높은곳에 앉아서.

 

뒷쪽 인수봉쪽은 안개로 오리무중.

 

 

 

 

하루재로 내려오는길에 단풍나무들.

 

 

 

 

 

하루재에서 영봉으로 올라가는 초입의 단풍들.

 

하루재에서 인수대피소 가는길.

 

 

인수대피소 경찰산악구조대 건물.

 

 

인수봉 표지판앞 인수봉은 아직도 안개에 싸여있다.

 

백운대대피소 가는계곡길의 단풍.

 

 

 

백운대피소 올라가는 데크계단길.

 

백운산장의 모습.

 

안개가 벗어지며 인수봉 크라이머들이 올라가는 모습과 봉우리가 보인다.

 

 

v계곡을 넘어 숨은벽으로 가는 내리막길과 숨은벽쪽 단풍들.

 

언제나 이곳에 오면 둘러 한모금 마시고가는 샘물,

 

 

멋진 숨은벽과 오른쪽 인수봉 앞에서.

 

 

상장능선뒤로 도봉산 주봉과 오봉이 흐리지만 바라다 보인다.

 

 

너무 좋다.

 

바나나바위에 앉아서.

 

 

능선 암봉길을 벋어나니 더욱더 인수봉,숨은벽 백운대거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밤골능선과 노고산쪽으로.

 

 

 

 

 

 

해골바위와.

 

 

 

 

 

 

 

 

 

둘레길 걸을때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