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12. 14일 양평 청계산 (658m )

소담1 2013. 12. 15. 20:43

 

산행장소 : 양평 청계산(淸溪山 658m)

산행일시 : 2013년 12월 14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산행경로 : 국수역-정자동들머리-형제봉(509m)-형제봉,청계산중간안부-송전탑-청계산정상(658m)-안부-탑곡마을-국수역

이동방법 : 부평-용산-중앙선,국수역 전철이동 (편도 2시간)

산행시간 : 09 : 40 ~ 14 : 10 (4시간30분)

 

12월의 두번째주 산행은 근교산행으로 양평 청계산을 가는 날이다.

부평역에서 7시에 모이기로 했는데, 한 산우님이 조금 늦는다하여 기다리다 20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용산역에서 7시53분에 떠나는 용문행전철을 타지못하고 8시20분 차에 올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9시35분 여러번 와본 낮설지 않은 국수역에 도착을 한다.아침 집에서 나설때는 많이 춥던이 도착하니 산행하기 좋은 날씨에 햇볕까지 포근히 비춰준다. 여러번 이곳 청계산을 올랐지만 산아래마을과남한강의 모습을 제대로 보고 가지못했는데 오늘은 볼수있겠다는 기대속에 9시40분 국수역에서 좌측으로 100m정도 진행을 한다.청계산가는길 0.65km화살표 입간판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굴다리 지하통로를 통과한다.지하통로를 빠저 나오자 삼거리길에 이정표가 서있다. 국수역300m,청계산(정자동)등산로입구600m,(신촌)등산로입구490m,에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정자동코스로 선두가 올라간다. 오늘저녁 송년모임이 있는 한분이 계시고, 나도 새벽에 함께 운동하는 베드민턴 동호회원들과 저녁약속이 있어 빨리 다녀온다며, 그리고 신촌 들머리로만 올랐던 청계산이라 오늘은 정자동으로 올라간다. 콘크리트 포장길에 살짝 덮힌 눈을 차들이 밟아놓아 미끄럽다.그리 춥지않아 여유를 부리며 전보대옆 이정표를 바라본다. 국수역0.83km,청계산.부용산(정자동)등산로입구1.0km앞을 지나자 빨갛 2층 기와집이 올려다 보이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국수1리(정자동)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서있고 그앞에서 20m정도를 올라가니 청계산입구 입간판과 청계산(정자동)등산로입구600m국수역1000m이정표가 함께 서있고,포장길에서 좌측으로 넓은 비포장 임도길에 수북쌓인 눈을 밟으며 올라간다.

 

몇일전 내린 하얂눈이 산에도 들어도 논과 밭 지붕위에도 그대로 쌓여있다. 다시 산골 빨갛 1층지붕집을 지나자 청계산.부용산등산안내도가 서있고그뒷쪽에 국수역1.8km,청계산3.8km이정표를 지나며 언덕길을 올라서니 큰 흰개와 검정개3마리가 꼬리를 치며 반긴다. 언제 봤다고,많은 등산객들이 지나다녀 짖는것도 잊어 버렸는지 반가워한다. 그앞으로도 계속 넓은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을 하면 편안한길이고 우리는 우측으로 좁은산길로 들어서 잠시후 능선에 올라선다.청계산정상3165m,형제봉1285m,국수리(정자동)등산로입구660m에서 좌측능선을 따라 소나무숲이 빽빽한 봉우리를 지나 임도가 끝나는 지점이고 신촌드산로로 거북샘으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길에서 낮익은 모습들과 만난다.국수역2.4km,청계산정상2.94km,국수역2.75km,정자동등산로입구0.95km에서 형제봉쪽으로 올라간다. 오름을 올르다 도곡리 갈림길에 도착을 한다.도곡리1.75km,국수역3.24km,청계산정상2.1km를 지나 평상쉼터에 도착을하여 형제봉 전망데크가 올려다보이고 미끄럽지 않은 깔딱을 올라 형제봉에 도착을 한다. 언제와도 반겨주는 정상석은 흰색의 동그랗고 큰 자연석에 "형제봉" 507.6m"이 멋지게 쓰여있다.잠시 베낭을 내려놓고 정상석과 그뒤에 서있는 소나무와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전망데크에 올라서 남한강을 내려다 보니 오늘역시 오는동안 날씨가 흐려지던이 추읍산의 봉우리만 보일뿐 안개구름이 가려지고 용문산에도 점점 구름이 몰려가고 있다.형제봉뒤 이정표 국수역3.88km,부용산정상3.59km,청계산정상1.82km앞에서 내리막길을 가기위해 아이젠을 꺼내 신고 눈덮힌 내리막길을 조심스럽걸어 탑골로 내려가는 삼거리 현위치1.2 119긴급연락 사각말뚝이 서있는 형제봉.청계산(중간갈림길)에 도착을 한다.이곳은 정상을 둘러 내려와 탑곡마을로 내려가기로 한 그길이다. 국수리(정자동)등산로입구2845m,국수리(신촌)등산로입구3765m,청계리(탑곡)1950m,청계산정상980m안부이정표에서 잠시 오르막길을 올라 고압송전탑 앞에 도착을 하니 용문산도 안보이고 아랫마을 청계리만 흐리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흰눈이 내리기 시작을 한다.

 

국수역에서 산행을 시작할때 그렇게 맑고 화창하던 날씨가 점점 굵어지는 흰누이 어느사이 함박눈으로 변해 내린다.

하얂눈이 덮혀있는 묘지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마지막 깔딱오름을 올라 정상에 올라선다. 넓은 정상 헬기장에는 흰누이 깨끗하게 내려 덮고있다. 정상석이 두개사 서있다 까만색 정상석에고 흰색 정상석에도 똑같이 "청계산 658m"가 새겨져 서있다. 왔다갔다 두개의 정상석을 오가며 사진을 찍고 흰눈이 쏟아지는 정상에서 등산객도 몇명 오르지않고 한적해 정상 한구석에 간식을 펴놓고 흰눈내리는 정상에서 운치있는 산행식을 하고 올라왔던길로 하산을 한다.정상이정표에는 국수리(신촌)등산로입구4750m,국수리(정자동)3825m,안부1090m,청계리(탑곡)등산로입구2930m,국수역5570m,이정표를 뒤로하고 하산을 한다. 내리막길을 내려오는대도 흰눈이 모자에 내려앉는다.탑곡으로 내려가는 형제,청계산 중간이정표안부에서 좌측으로 낙엽이 깔린 좁은 등산로에 흰눈이 덮힌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내리막길을 걸어 내려온다. 가파른길은 그리 길지 않고 얼음이 얼지않은 산길은 푹신하기 까지하다. 중간에 청계산정상1724m,청계리(탑곡)등산로입구1232m이정표를 지나며 완만해지고 편안한길이 이어진다. 아랫쪽에는 별장이 몇체 들어서있고 집지을 터를 만들어논 윗길을 지나 탑곡1129m이정표에서 우측 오솔길 잡목이 있는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니 8기의 묘지앞을 지난다. 후손들에 의해 잘관리되고 있는 큰묘지를 지나 청계산정상2550m를 통과하며 사실상의 산길을 벋어나 청계산.부용산등산안내지도와 산불조심간판을 통과하여 탑곡마을 포장길로 내려선다.긴 동네 포장길을 따라 사거리 청계리상회앞에 도착을 하여 국수역2.5km,청계산.부용산(탑곡)등산로입구0.8km,청계산.부용산(반월형)등산로입구1.2km에서 우측 국수역쪽으로 2.5km남은 포장길을 따라 함박눈을 맞으며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작은 언덕을 넘어 산행 시작할때 지났던 빨간 기와집이 건너다 보이는 길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가겠다고 논두렁길로 질러서 국수역으로 향한다.눈은 계속 내리고 4시간30분간의 청계산 산행을 끝내고 지하굴다리를 지나 국수역에 도착을 하여 다른 회원님들은 식사를 하러  두부집으로 들어가고나는 모임시간 때문에 혼자 국수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에와 베드민턴 동호회 회원들과의 송년회 자리에 참여하고 청계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국수역

 

 

 

 

국수역 앞에서.

 

 

 

 

신촌,정자동 갈림길 이정표.

 

 

눈이 덮힌 미끄러운 동네 포장길을 따라 계속 올라간다.

 

 

 

 

 

 

빨갛 기와집앞에서 등산로로 갈라지는 임도가 보인다.

 

 

 

 

포장도로와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 이정표 앞에서.

 

 

 

 

청계산.부용산 등산안내지도가 서있다.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임도를 벋어나 산쪽으로 오솔길을 따라 오른다.

 

 

 

 

 

 

 

 

신촌등산로를 지나 거북샘물을 지나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

 

 

 

 

 

 

평상쉼터앞을 지난다.

 

 

형제봉앞 전망데크가 올려다 보인다.

 

 

 

 

형제봉 정상석에서.

 

 

 

 

 

 

형제봉 전망데크에서 남한강쪽과 추읍산이 봉우리만 보인다.

 

 

 

 

 

 

용문산쪽은 아직은 보이지만.

 

 

 

 

 

 

지나온 형제봉의 모습.

 

 

 

 

탑곡으로 내려가는 안부.

 

 

형제봉.청계산중간 안부이정표.

 

 

송전탑에서 청계리쪽을.

 

 

박눈이 쏟아지는 가운데 청계리쪽의 조망.

 

 

청계산 정상석에서.

 

 

 

 

 

 

또 다른 청계산 정상석에서.

 

 

 

 

 

 

 

 

 

 

 

 

 

 

                                                                         하산길에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송전탑앞의 눈오는 전경들.

 

 

 

 

 

 

탑곡으로 내려가는길.

 

 

 

 

 

 

 

 

 

 

 

 

 

 

탑곡 등산지도앞에서.

 

 

 

 

 

 

 

 

 

 

탑곡마을길.

 

 

 

 

청계리상회앞 이정표.

 

 

 

 

 

 

 

 

 

 

 

 

논두렁길을 가로질러.

 

 

 

 

국수역에 도착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