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

10. 12. 04일 파주 감악산 (675m)

소담1 2010. 12. 5. 21:56

산행장소 : 파주 감악산(紺嶽山)

산행일시 : 2010년 12월 4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 40명과 함께

산행경로 : 감악산휴게소-운계능선-명상의숲-병풍바위-장군봉-임꺽정봉-얼음골재-감악산정상-까치봉-

               큰고개-감악산휴게소

산행시간 : 08 : 35 ~ 12 : 20  (간식,휴식포함 3시간45분)

 

김장을한다.또 초등학교 년말모임에 참석을한다. 2주간이나 산행을 못하고있다 아주 오랜만에 산에 가기위하여 새벽 4시30분

일어나 준비하고 나서니 조금은 새롭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2008년 4월 12일 남편과 둘이서 범륜사를 들머리로 하여 다녀온 그산을 갔다가,저녁에 송년회및 정기모임을 하기로 예정되 가까운 산을 다녀오기로 감악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자유로를 달리다 출판단지휴게소에서 쉬고 식사들하시고 적성을 지나 원조 감악산휴게소앞에 이른시간에 도착을 한다.

이제는 아침 제법 차가운 날씨이다.체조하고 준비들 하시고 8시35분 살얼음이언 개울을 건너 경사가 약간있는 운계능선으로

접어든다. 한동안 산행을 안했는대 뒤쳐지면 어떻게하지,힘이라도 들면 어떻게하지 걱정하며 오르는대 의외로 상퀘하고 가볍다.

짧은산행이라서 인가? 마음이 포근하다.

 

까치봉과 만남의숲 갈림길에서 만남의숲으로 내려와 평상도있고,나무벤치,그리고 누워서휴식 하라고 굴곡 나무침대도 설치되있다.

그곳에서 물마시고 임꺽정봉 1.7km를 알려주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른다.

나무난간에 밧줄이 설치된 흙길을 오르다 조금은 평편한곳에서 감악산 안테나 철탑이 보인다.그리고는 곧 가파른 암석이 섞인길을

15분정도 오르니 전망이 좋은 암봉이 나오고,신암저수지와 적성시내 그리고 멀리 임진강의 모습도 시야에 들어오고,도봉산,북한산의

모습도 구름위에 봉우리만 빼꼼하게 조망된다.

사진들을 찍고 잠시내리막을 걷는다.이정표에는 숯가마쉼터 1.1km 임꺽정봉 0.9km를 알려준다.

갈림길을 지나 바위지대도 지나고나무계단을 올라 605봉에 올르니 정상과 장군봉이 눈에 들어온다.

탑골재로 내려와 정상 0.7km신암저수지 2.5km 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서있다.

 

640봉을 오르는 잘놓여진 나무계단을 오른다 첫번째 계단을 오르고, 두번째 계단이 시작되는 우측에 사람이 만들어놓은 것처럼

보이는 바위문 "석창문"이 문을 열고있다.자연이 만든 창문이 신기하다.

640봉에 오르는 능선길에서 기온이 떨어져 차갑고,바람이 많이불어 많이 춥다.

등산 바람막이를 꺼내입고 주변경관을 만끽하고 장군봉에 오른다.장군봉에는 정상석이 없고 산행안내지도가 서있다.

장군봉을 지나 임꺽정봉가는길옆 아늑한곳에 간식상을 펴고 따뜻한물한잔과 간식을 먹고 다른 산우님들은 0.1km만 가면

임꺽정봉인대 그냥 정상쪽으로 가신다.남편이 없어져 찿아보니 벌써 임꺽정굴을 다녀 임꺽정봉으로 오르는 계단을 오르고 있다.

부지런히 따라가 그전에는 없었던 정상석앞에서 사진을 찍고 정상쪽으로 계단길을 내려와 얼음골재에 도착한다 정상이 0.1km.

경사길을 올라 넓고 평평한 정상 헬기장에 선다.

먼저오신 산우님들은 정상석에서 사진들찍으시고 팔각정과 까치봉쪽으로 하산을 하신다.

 

우리는 늦게도착 텅빈 정상석에서 여유롭게 사진찍고 천주교에서 설치한 성모마리아상까지 쳐다보고,감악산비 설명문까지

읽어보고 까치봉쪽으로 하산을한다.

팔각정을 지나 계속되는 내리막길을 걷는다 까치봉을 지나 큰고개 갈림길에서 우리가 오르기 시작한 감악산휴게소쪽 운계능선길을

따라 감악산휴게소로 원점회귀를 한다. 그전에 한번다녀온 산이지만 코스를 변경하여 다시한번 다녀오니 새로운맛이 난다.

하산을 하니 12시20분, 전곡쪽으로 가다 콩요리집에서 국산콩비지와 순두부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정모를 하는 시간이 오후6시 인대,시간이 많이 남았다.

어느분은 임진각에가자. 또 어느분은 일산 호수공원에가자.의견이 많다 호수공원으로 방향을 정하고 4시까지 호수공원의 여러곳을 둘러보고 인천에도착 정모에 참석 회의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흥시간 흥겹게 노래도 부르고,즐거운시간을 보내고

집에 10시에 돌아왔다. 걱정과 우려했던 산행에는 그렇게 힘도 안들고 즐겁게 12월의 첫토요일을 보내고왔다.

 

감악산(675m)

감악산은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시 남면,연천군 전곡읍에 걸쳐진 산이다.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연결되어 그지맥을 이루고 있다.

감악산은 이름그대로 감색바위산이다.예로부터 개성 송악산,가평 화악산,과천 관악산,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알려져있다.

휴전선에 인접하여 입산금지구역으로 묶여있다 통제가 풀리며 많은 등산객이 찿는 산이다.

감악산에는 감악사,운계사,범륜사,운림사등 4개의 사찰이 있었으나 모두소실되고 현재는 범륜사 하나만 남아있다.

 

 

 

 

 

 

 

 

감악산휴게소 들머리의 모습들.

 

 

 

 

 

 

 

 

 

전망바위에서 내려다본 신암저수지.

 

 

적성시내와 임진강쪽의 모습.

 

 

구름위에 떠있는 도봉산과 북한산을 배경으로.

 

 

640봉쪽으로 오르는 산객들.

 

석창문(창문을 열어놓은듯 밖에있는 저수지가 창문을 통해 보인다.)

 

 

 

 

 

임꺽정굴의 모습.

설인귀굴 또는 임꺽정굴이라 부른다.

고려말 충신 남을진선생이 은거한 남선굴이 바로 이굴이라 전해지고도 있다 한다.

또,임꺽정이 관군을 피해 숨어있었다고해 임꺽정 굴이라고도 하고.......

 

 

 

 

 

임꺽정봉 정상석앞에서.

 

 

 

 

 

 

 

정상에서 건너다 보이는 성모마리아상.

 

양주시 광탄쪽.

 

정상 넓은 헬기장에서서.

 

감악산비(紺嶽山碑) 향토유적 제8호

감악산 정상에는 화강암 석비(石碑)로 높이 170cm너비 70~79cm의 규모다.

이 비는 글자가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어 "몰자비"(沒字碑) 또는 무자비(無字碑)라 부르고 설인귀비 또는 빗돌대왕비라고도 부른다.

 

 

정상석앞에서.

 

 

 

 

정상에서 건너다본 임꺽정봉의 모습.

 

까치봉쪽으로 하산하다 팔각정앞에서.

 

팔각정에서 쳐다본 까치봉의 모습.

 

 

까치봉에서 올려다본 정상부의 모습.

 

까치봉에서.

 

 

정모의 시간을 맞추려고 일산 호수공원을 둘러보면서.

 

 

 

선인장 전시 판매장에서.

 

 

 

 

 

 

 

 

한울광장쪽

 

작은 메타세콰이어 숲에서서

 

 

 

 

 

 

호수공원의 조용한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