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산행

09. 12. 19일 서산 팔봉산(362m)

소담1 2009. 12. 20. 23:37

산행일시 : 2009년 12월 19일 토요일

산행장소 : 충남 서산시 팔봉산 (362m)

산행인원 : 산악회원 34명과 함께

산행경로 : 양길리주차장-1.2봉안부-1봉-안부-2봉-통천굴-3봉정상-4~8봉-서태사-어송리주차장

산행시간 : 09:00~11:30  (2시간30분)

 

 

1주일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충남, 호남 ,서해안지방 으로 대설주의보 까지 내려져 있는 날씨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가까운곳 서산 팔봉산 산행후, 인천 귀빈웨딩홀에서 오후 6시부터 정모및 송년행사를 하기로 했다

오늘도 새벽 4시30분 일어나 준비하고 눈온다니 아이젠 챙기고 방풍,방수복 단단히 준비하고 시내버스 타러가니 코끝이 쨍하고 시립다.

산악회버스타고 행담도휴게소 아침식사하고 먼동이 튼 이곳 눈은 그리 오지않았고 바람 불어 많이 춥다.

양길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8시45분 준비하고 체조하고 9시정각에 산행을 시작한다.

그런대 바람도 안불고 포근한 느낌까지 든다.옷을 너무 많이 입었나?

 

주차장을끼고 안내소를지나 솔숲사이로 널찍한 산길을 오르면 등산로 이정표가 나오고

이곳에서 등산로 방향으로 접어들어 5분여 걸어가면 돌탑에 이어 쉼터가 나오고,

물 마른 거북샘과 만세팔봉 조형물 그리고 화장실지나면 산행로에 들어선다.

거북샘. 거북모양의 조형물 그전에 왔을때는 입에서 물이 나오던이 오늘은 물이 말라 안나오고 있다.식수는 불가하단다.

 

1봉과2봉 갈림길, 1봉까지 올랐다 다시갈림길을 거처 2봉으로 오른다. 대설주의보 속에 은근히 눈산행을 기대했는대

아주적은 눈만 보이고 아이젠 필요없는 산길,눈은 많이 볼수없지만 그래도 안전한 산행이되 다행이다.

2봉에 올라 뒤돌아본 1봉쪽 그전에 왔을때는 안개로 인하여 가로림만의 멋진풍경을 못보고 갔는대

오늘은 시원하게 1봉의 큰돌덩이를 쌓아올린듯한 멋진모습과 가로림만의 조망이 눈에들어온다.

가파른 바위길을지나 철계단이 험란한 암릉길에 놓여저있다.2봉을 뒤로하고 헬기장 그리고 쉼터용 팔각정자가 나온다

3봉 정상을 오르는구간 팔봉산의 극치를 이루는곳이다. 험한 바위사이로 협소한 오르막구간에 철계단 로프가 잇다라 나오고

 마지막지점에는 비좁은 통천굴까지 등산객앞에 모습을 들어낸다.

 

곧이어 도착한 3봉정상 쌍봉 낙타처럼 2개의 커다란 암봉으로 이루어저있다.

정상석이 2개 "여기는정상입니다" 또하나는  "팔봉산 362m " 사진찍고 4봉을지나 헬기장에서 산행식시간,  

곧 점심식사를 해야하기에 간단한 간식과 따뜻한 차로대신하고 눈이 살짝 덮힌 8봉지나

 어송리 주차장에 2시간30분만에 도착 오밀조밀하고 아기자기한 팔봉산 등산은 맞치고는

 

서산시내 아주허름한 토종음식집 게국지집에 들어가 점심을 먹는다 허름한 건물에비해 음식은 토속적이고

옛날 생각이 나는 아주 맛있는 식사를하고 6시 인천 도착해야하는대 시간이 남는다.

해미읍성을지나 개심사에도착 겨울의 산사 아주조용하다.

산사의 경내를 돌아보고 추녀및에 길게 얼어붙은 고드름, 그리고 감나무의 연시가 그대로 달려있다.

한 산우님이 흔드니 얼은감이 떨어저 하나씩 주어 먹으니 얼마나 맛이 있는지, 까치밥인대 까치들이 욕을 하는거 아닌지?

 

인천으로 향한다 추워서인가 아직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대 차길은 막히지 않아 휴게소에서 시간보내다

6시 모임장소도착 식사하고 정모행사하고, 송년행사 모두가 가지고있던 끼를 발휘하여

즐겁고 행복한 송년모임을하고 9시30분 끝내고 집에와 작지만 아기자기한 산을 다녀왔다.

 

 

서산팔봉산: 충남서산시에있는 높이362m의 산으로 금북산맥에 속하며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양길리,금학리 3개마을에 걸처있는산이다.

산이름은 8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서있는대서 유래되었다.

원래는 9개 봉우리였는대 가장작은 봉우리를 제외하고 8개봉우리를 팔봉산이라 한다.이때문에 제외된 한봉우리가 자기를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12월말이면 운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온단다.능선에 어르면 북쪽으로 가로림만의 오밀조밀한 해변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서해안에 인접한 이산은 바위에 노을이 물드는 저녁시간의 낙조가 아름다운 산이다.

 

개심사:개심사는 충남의4대 사찰중의하나로 백제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건하였고 7인의 선지식 충현으로 개원사에서 개심사로

개명하였다.대웅전의 기단이 백제것이고 현존건물은 1475년(성종6)에 산불로 소실된것을 1484년(성종15)에 증건하였다.

대웅전(보물143호)은 당시 기단위에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축조기법이 미려하여 건축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있다. 경내의 마당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배치 되였고 동서로는 무량수각과 심검당이 위치해 있다.

경부전(문화재자료 194호)영산회괘불탱(보물 1264호) 아미타본존불,관경변상도,칠성탱화,오층석탑외 22종의 경전 목판등의

자료가 있다. 위치는 서산시 운산면 신창리 11-5. (전통사찰 38호)

 

                                     양길리 주차장에서 산행로입구의 안내소 

                            솔숲을지나  넓은 임도를 따라  한가롭게 오르는길

                                  거북샘 (갈수기라 물이 안나온다 식수로는 불가하단다) 

                                              만세팔봉탑 앞에서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에서 

                                     1봉에서 

                                         1봉에서 3봉(정상)쪽을 배경으로

                                         1,2봉 운암사지 갈림길 안부에서

                                    팔봉산 2,3봉을 1봉에서찍어보았다

 

 

                                       2봉을 오르다 뒤돌라본 1봉

                                           1봉과 가로림만을 배경으로

 

 

 

 

 

 

                                    멋진바위들과 함께

 

 

 

 

 

 

                                     3봉에서 8봉을 배경으로

 

 

 

 

                                       팔봉산의 2개의 정상석

 

 

 

 

 

 

 

 

 

 

                                  해미읍성을 지나며

                                개심사 일주문앞에서

 

 

 

 

 

 

 

                                        개심사 대웅전앞에서 

 

 

                                        시골 초가집의 고드름이 정감이 가는대 아쉽지만 고드름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