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포천 산정호수(山井湖水).
트레킹일자 : 2022년 5월 7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45명과 함께
트레킹코스 : 하동주차장-궁예동상-김일성 별장-데크둘레길-하동주차장
트레킹시간 : 1시간
산정호수 (山井湖水).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있는 호수.산정호수의 면적은 약 0.024㎢이며, 1925년 (永北農地改良組合)의 관개용 저수지로 만든 인공호(人工湖)이다. 부근의 강포저수지·용화저수지와 같이 이 지역 농지개간에 큰 몫을 하였다.산중의 우물과 같은 호수라는 뜻으로 산정호수라 부르며, 그 부근 마을을 산정리라 한다.산정호수의 북쪽에는 궁예(弓裔)의 만년을 슬퍼하며 산새들이 울었다고 하여 붙여진 명성산(鳴聲山, 923m)과 남쪽에는 관음산(觀音山, 733m)이 높이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망무봉(望武峰, 294m) 등으로 둘러싸인 낮은 곳에 사방에서 계류가 흘러든다.산정호수는 영북농지개량조합의 관개용 저수지로서 1925년 3월 20일에 준공이 되었다. 1977년건설교통부는 산정호수를 관광지로 지정하였다. 호수의 전체 면적은 만수위에 26ha, 홍수위 때 30ha이며 면적은 0.024㎢이다.산정호수의 위치는 서울에서 약 72㎞의 거리에 있으나 포천읍을 지나 영북면 운천리에서 약 3㎞ 떨어져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산세(山勢)가 수려하고 동쪽 여우고개를 넘으면 이동면 도평리에 흥룡사(興龍寺), 장암리에 수원사(水原寺)·동화사(東和寺) 등이 있어 주요 관광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객들이 모이고, 이곳에서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데 연간 110만 명이 입장한다.또한 산정호수에는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놀이동산, 조각공원, 한과박물관인 한과원, 각종 보트를 탈 수 있는 유선장, 겨울철에 개장하는 눈썰매장, 낙동체험 밀크스쿨인 아트팜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산정호수를 찾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산정호수 주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음식점과 콘토·펜션·민박 등 다양한 숙박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입장할때 입장료의 50%에 해당하는 철원사랑 상품권을 받았는대 철원에있는 식당에서 사용하려 했는대 이름있는 식당들은 토,일요일 날은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해 단체로 들어가 식사할곳을 찾다 포천 산정호수 하동주차장 옆으로 꽤나 이름난 맛집에서 상품권을 받아 준다고해 식사를 하고 산정호수 둘레길을 1시간정도 겸사겸사 돌아보고 가려고 하동주차장옆 상가들앞을 지나 산책로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 길은 편안하고 호젖하다. 하동주차장 좌측편으로 또하나의 올라가는길이 있으나 통나무 목책계단으로 가파르기에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올때 그길로 오려고 한단다. 바람시원한 포장길 나무 그늘길을 따라 제방위에 올라서니 궁예가 말위에 앉아 달리는 조형물이 나온다. 목재로된 구름다리를 건너 경치가 좋은곳에 있는 김일성별장으로 지나 데크 산책로를 거닐며 가족단위로 찾아와 오리배와 보트를 타며 즐거워하는 모습과 명성산과 망무봉 뽀족한 망봉산을 바라보며 잔잔한 호수길 1시간정도 갇고 내려와 집으로 향한다. 명성산 산행때 내려다 보기만했던 산정호수길을 즐겁게 걷고 주상절리길 산정호수 아름다운곳을 둘러보고온 아름다운 하루였다.

산정호수 하동주차장.
하동주차장에서 산정호수로 올라가는 산책로입구
궁예 조형물앞.
궁예(弓裔, 857?~918, 재위 901~918)는 진골의 집안에서 태어나 ‘나라를 망칠 놈’이라는 예언과 함께 모진 인생역정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타고난 힘과 재주로 사람을 모아 드디어 후고구려를 세우는 왕이 되었다. 그는 살아있는 미륵으로 자처했으며, 관심법(觀心法)이라는 특유의 술책으로 사람들을 휘어잡았다. 그것이 지나쳤을까, 포악한 성격으로 주변의 인심을 잃고, 드디어 부하인 왕건에 의해 내몰려져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산정호수와 좌측 망무봉 441m
산정호수 제방 끝 지점, 가장 풍광이 좋은 곳에 김일성 별장이 있다. 강원도 고성 화진포 김일성 별장 못지않은 아름다운 경치가 눈길을 끄는 곳으로 산책 길 지친 다리를 잠깐 쉬었다 가기 좋다.김일성 별장을 지나면 산정호수 둘레길의 백미인 수변데크길로 접어들게 된다. 웅장한 명성산 그늘 아래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수변데크길이 약 1km가량 이어지는데 이후 오붓한 숲길로 접어들게 된다.허리 굵은 소나무, 참나무가 울창한 밀림을 이루는 숲길 끝자락에는 2010년 방영된 인기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의 촬영지인 대성 참도가 세트장이 있다. 세트장을 지나면 산정호수의 가장 북쪽, 명성산 산자락이 등장하며 이후 우아한 적송 군락 아래를 지나며 산책로가 이어진다.
앞에 펼쳐진 명성산은 전체적으로 암릉과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동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남쪽에 있는 삼각봉 동편 분지에는 억새풀이 무성하여 1997년부터 매년 9월 말부터 10월 초에 억새꽃축제가 열린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이어진 12봉 능선과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대성산·백암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국망봉을 모두 볼 수 있다.
포천 맨 윗쪽에 자리 잡은 명성산 그리고 그 아래 그림처럼 놓여 있는 산정호수를 빼고 포천을 말하기는 어렵다. 산정호수는 일제강점기 때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관계용 저수지로 ‘산속 우물’이라는 뜻이다.
산정호수 데크둘레길.
산정호수 제방쪽.
‘산안저수지’로 불린 산정호수는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끊임없는 변화를 거쳐 현재의 둘레길이 조성되었다.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생각에 잠기기 좋은 산정호수 둘레길은 3.2km에 이르는 평탄한 길에 제방길, 수변데크길, 숲길, 적송길, 조각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걷는 일이 전혀 지루하지 않다.
가족들과 오리배를 타고있는 관광객들.
촛대처럼 우뚝 솟은 망봉산
제방아래 폭포는 말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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