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관악산 629m
산행일자 : 2021년 3월 6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24명과함께
산행경로 : 서울대(건설환경종합연구소)-깔딱고개-연주대(정상)-관악문-(사당능선)-마당바위-하마바위-거북바위-
관음사국기봉-사당역.
산행시간 : 10 : 30 ~ 15 : 00 (5시간)
관악산(冠岳山)
관서울특별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에 걸쳐 있는 해발629m의 산이다. 관악산(冠岳山)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검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그 꼭대기가 마치 큰 바위기둥을 세워 놓은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간뫼)’ 또는 ‘관악(冠岳)’이라고 했다. 관악산은 옛 지도에는 ‘관악’으로 많이 나온다. 악(岳) 자체가 산(山)을 뜻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 뒤에 다시 ‘산’자를 덧붙이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이렇듯 관악의 산이름은 그 형상이 마치 관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처음의 산이름은 주위 산세에서 으뜸간다는 뜻이라고 한다.경기 오악(五岳)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 송악산(松岳山), 가평 화악산(華岳山), 파주 감악산(紺岳山), 포천 운악산(雲岳山)과 함께 경기도 오악(五岳)의 하나였다. 빼어난 수십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다.일찍이 고려 숙종 원년(1069) 김위제가 지리도참설에 의해 남경 천도를 건의할 때 삼각산 남쪽을 오덕구(五德丘)라 말하며, 그 남쪽의 관악은 모양이 날카로와 화덕(火德)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관악산은 빼어난 수십 개의 봉우리와 바위들이 많고, 오래 된 나무와 온갖 풍이 바위와 어우려서 철따라 변하는 산 모습이 마치 금강산과 같다 하여 ‘소금강(小金剛)’ 또는 서쪽에 있는 금강산이라 하여 ‘서금강(西金剛)’이라고도 하였다.관악산의 높이는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관악산은 찾는 사람도 많고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등산 코스도 상당히 다양하다.도처에 화강암이 지표에 노출되어 형성된 미지형들이 관찰된다. 열녀암, 얼굴바위, 돼지바위, 낙타얼굴바위, 목탁바위, 독수리바위 등 기묘한 형상을 한 바위들도 많아 관악산을 찾는 또 다른 재미를 더 해준다.최고봉은 연주대(戀主臺, 629.1m)로 정상에 우뚝 솟은 자연 바위벽으로, 화강암 수직절리의 발달이 탁월하며, 연주암이란 절 암자가 있다.산[정의] 영주대(靈主臺)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 그 밖에 삼성산(三聖山, 481m)·호압산(虎壓山) 등의 산봉이 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앞 버스정류장에서 시작.
등산로입구.
제4광장에서 올라오는길고 만나는 계곡앞 삼거리.
쉼터광장.
깔딱고개 계단.
기상관측소능선에서.
거대한 축구공 모양의 기상레이더센터와 KBS송신소, 군 레이더 시설 등 각종 탑들이 난립해 연주대 주변은 지저분한 스카이라인이다. 칼로 베어놓은 것 같은 드넓은 슬랩. 시설물만 없었다면 연주대는 전국의 명산들 중에서도 가장 정상다운 정상으로 손꼽혔을 것이다.
능선에서 뒤돌아본 송신탑봉.
관악산 정상을 연주대(戀主臺)라고 부르는 건, 정상 한 귀퉁이에 있는 응진전(應眞殿) 때문이다. 고려시대 이전에 지은 것은 추측되는 응진전은 용의 이빨처럼 날카롭게 솟은 바위틈에 30m 높이의 축대를 쌓아 터를 만들어 지었다.연주대는 원래 의상대(義湘臺)라 불렸는데 <연주암지>에 의하면, 677년(신라 문무왕17) 의상대사가 관악산의 수려함에 끌려 정상에 의상대를 짓고 동시에 현재 연주암 자리에 관악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의상대가 연주대로 이름이 바뀌게 된 것은 고려가 멸망하고 태조의 계비 신덕왕후 오빠 강득용이 이곳에서 통곡하며 고려를 연모한 데서 비롯되었다. 또 세종대왕의 둘째형인 효령대군이 이곳에 올라 시를 짓고 궁궐에 있을 세종을 그리워하며 제일 높은 바위에 연주대라는 글씨를 친히 새겨 그 이름이 굳어졌다고 전한다.
삼성산능선.
연주암 전망대에서.
과천 청계산쪽.
정상의 모습.
관악산 정상석.
관악산 정상(연주대)은 산세에 걸맞은 큰 바위가 있어 경치를 구경하기 좋다. 널찍한 통바위 슬랩이 있는 연주대. 자연바위를 이용해 관악산 글자를 새겼다.
정상에서 바라본 수도서울.
내려다본 서울대학교 캠퍼스.
넘어가는 계단이 생기기전에 다니던 위험 밧줄구간.
정상에서 관악문으로 가는 계단길.
햇불바위에서 정상쪽을.
관악산 지도바위.
관악문.
관악문.
관악능선 헬기장에서.
사당능선에서 바라본 파이프능선.
마당바위에서.
햄버거 혹은 똥바위.
하마바위에서.
북한산쪽은 미세먼지로 흐리다.
거북바위에서.
지나온길.
사당능선에서 직등하는 암릉 구간에는 ‘위험’ 안내판이 있으며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얼음이 없는 시기에는 암릉 구간이라 해도 등산객들이 줄지어 오르는 일반적인 코스다. 다만 고정로프나 난간 같은 시설물이 없으므로 북한산처럼 친절한 바윗길은 아니다. ‘위험’ 안내판이 있는 암릉 구간은 여러 곳이 있는데 보조로프를 준비해야 할 정도는 아니며, 안전계단길이 잘 만들어져 있고 곳곳에 우회하는 길이있다.관악문부터는 바윗길로 가는 것이 산행의 참맛이다.
관음사국기봉.
남현동 날머리가 보인다.
날머리에서.
사당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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