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연수둘레길(문학산구간)
트레킹일자 : 2021년 3월 13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22명과 함께
트레킹경로 : 원인재역-원인재-승기천-선학역-길마재-문학산정상-삼호현고개-연경산-노적봉갈림길-송도역
트레킹시간 : 10 : 00 ~ 13 : 30분(3시간30분)
문학산 (217m)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연수구의 경계가 되는 높이 해발 217m의 산이며.정상을 중심으로 서쪽의 연경산과 노적봉, 동쪽의 수리봉과 선유봉(길마산) 등을 포함한 산줄기를 가리킨다. 동서로 길게 이어지는 산줄기를 이으면 길이가 5km 정도로 등산 코스가 다양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인천시민들이 사랑하고 자주 오르는 산이다. 북서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학익동, 문학동, 선학동, 연수동, 청학동, 옥련동에 접해 있다.삼국사기 백제본기에 실린 백제 건국 설화에 따르면 주몽의 아들 비류와 온조가 고구려를 떠나 동생 온조는 위례성에 터전을 잡고 형 비류는 미추홀에 나라를 세웠는데, 문학산이 바로 비류가 도읍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6] 비류가 이 곳의 물이 짜고 땅이 습한 것에 낙담하여 세상을 떠난 후 온조가 형의 백성까지 거두면서 국호를 십제(十濟)에서 백제(百濟)로 개칭하였다고도 한다. 문학산 정상에는 삼국시대 석축산성인 문학산성이 남아있으며,[7] 동사강목, 여지도서, 증보문헌비고 등의 옛 문헌에는 이 성이 비류의 옛 성이고, 성 안에 비류정(沸流井)이라는 우물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2014년 발굴 조사에서는 정상으로부터 한참 떨어진 곳에서 큰 바위 위에 돌을 쌓아 만든 가로 3.6m, 세로 3.5m 크기의 제단이 발견되었다. 청동기시대 돌화살촉부터 통일신라시대 토기와 기와, 고려시대 명문기와 등이 출토되어 문학산이 지역민들에게 고대부터 꾸준히 신성시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6·25 전쟁 이후 문학산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미군 작전의 주요 지점으로 이용되었으며, 1965년 정상에 정식으로 미군 부대가 들어섰다가 1979년 미군이 떠나고 대한한국 공군이 인수하여 오랫동안 사용해 오다 지금은 시민품으로 돌아왔으며 군부대가 주둔하며 문학산성의 북쪽, 서쪽 성벽과 성문이 훼손되었으며 봉수대도 사라졌다.
삼호현(사모지고개)
좌측 문학동에서 우측 청학동으로 넘어가는 문학산과 연경산 사이에 있는 고갯길로 삼국시대, 중국으로 파견 가는 백제 사신들은 부평의 별리현(비류고개)을 거쳐 이 고개를 넘어 능허대(지금의 옥련동 한나루)에서 배를 타고 떠났다.배웅하러 왔던 가족들은 별리현에서 이별을 했고 사신들도 삼호현에 오르면 별리현에 있던 가족들에게 큰 소리로 세 번의 이별인사를 하고 이 고개를 넘어 갔다 하여 삼호현이라 부른다
인천 승기천
승기천은 인천에 있는 수봉산 일대에서 발원하여 주안동, 구월동 일대를 지나 인천터미널 부근에서 미복개 상태로 서해바다로 흘러가는 하천이다. 수봉산 높이가 100m 언저리로 엄청 낮은 산인지라 사실상 주변 구릉지에 있던 밭들 옆의 농수로 수준이었고, 현재는 하수도용으로 전락하여 복개되었습니다. 수봉산은 달동네가 있던데라 산꼭대기까지 주택들이 있었기 때문에, 공원화된 현재도 낮은 산자락으로 인해 정상적인 하천 형태를 구경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동쪽으로는 승기천, 서쪽으로도 용현천이 흘러나가니 참 특이한 산이다. 승기천의 이름은 승학산 북쪽에 있던 마을인 승기리(承基里, 지금의 신비마을 일대)에서 따 온 것으로, 승기리는 한때 마을이 없어졌다가 도로 생겨났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데 확실하지 않다.[3][4] 또한 ‘승기천’이라는 명칭은 《삼국사기》부터 〈대동여지도〉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는 점으로 볼 때, 후대의 누군가 창작한 이름으로 보인다.[5] 다만 유일하게 조선 철종 때의 〈동여도〉에 동천(東川)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
인천 원인재(源仁齋)
인천도시철도 1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인 원인재역. 원인재는 인천1호선 원인재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쪽에 있다.. 원인재는 인천 연수구 소재 인천이씨의 중시조인 이허겸의 재실을 말한다.원인재 유래와 인천이씨의 유래, 인천의 유래가 상세하게 적힌 안내판이 있다. 인천은 본래 고구려의 매소홀현인데 신라 경덕왕이 소성현으로 고치고, 고려 숙종 10년(서기1105년)에 어머니인 인천 이씨 인예태후 고향으로 경사의 근원지라 하여 경원군으로 바꾸고, 여러 차례 명칭 변경을 거쳐서, 조선 태종13년(서기 1413년) 지방제도 개편으로 인천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원인재는 인천지방문화재 자료 제5호로 인천이씨 시조인 고려국 소성현 개국후 이허겸의 묘역을 수호하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19세기초에 건립되었으며 팔작지붕 형식이다.
원인재역에서 승기천으로 내려가는아치문.
수인선 철교.
승기천.
원인재
승기천에서 선학역쪽으로 올라가는길.
선학 별빛도서관앞.
길마재 가는길.
전망대.
문학경기장.
승학산과 인천향교.
전망바위.
연수동과 송도쪽.
문학산 정상.
문학산 정상석앞.
문학산 달.
삼호현.
삼호현 고개
연경산(연경정)
연경산 정상석.
송도역 도착.
'2021년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03. 29일 백아도 (0) | 2021.04.06 |
---|---|
2021. 03. 20일 순창-채계산(360m), 남원-책여산(361m) (0) | 2021.03.26 |
2021. 03. 06일 관악산(629m) 사당능선 (0) | 2021.03.14 |
2021. 02. 28일 양구 사명산 (1,198m) (0) | 2021.03.03 |
2021. 02. 27일 연수둘레길 (송도역~봉재산~원인재역) (0) | 2021.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