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인천둘레길7코스-시흥늠내길4코스 일부연개(소래포구역-오이도)
트레킹일자 :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트레킹경로 : 소래포구역-소래포구역사관-소래옛철교-해오름공원(소래광장)-남동소래아트홀-해넘이다리-한울공원-
패밀리테마파크-덕섬-황새바위전망대-오이도빨간등대
트레킹시간 : 09 : 30 ~ 13 : 00 (3시간30분)
일주일이 참 빠르다. 세월이 빨리 가는것을 느끼는것을 보면 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오늘도 수도권에 퍼지는 코로나19로 원정산행은 못가고 번개 트레킹으로 집에서 가까운 소래포구역에서 시작하여 동막역까지가는 인천둘레길7코스는 2시간이면 충분히 걷는 짧은길이라 해넘이다리를 건너 시흥땅으로 들어서 배곧신도시앞 해안도로를 따라걸어 늠내길4코스 일부를 지나 오이도 까지 3시간정도 다녀온다고 공지되 인천역에서 오이도가는 수인선으로 전철을 환승하고 소래포구역에 도착을한다. 9시30분이 되니 회원들 한분한분 모여들기 시작을 하여 31명이나 모였다. 많은인원이 소래포구역을 나와 우측길을 따라 길건너 소래포구어시장 건물 큰간판을 바라보며 소래역사관앞에 도착을한다. 소래역사관앞에는 오래전에 다니던 협퀘열차가 전시되있고 우리는 협퀘열차가 다니던 소래철교를 다녀가려고 횡단보도를 건넌다. 소래포구는1933년 소래염전 개발과 1937년 수인선 개통으로 형성된 작은어촌 마을이였다.그후1970년대 들어 수도권 해산물시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찿아오는 관광시장이 되였다. 무었보다도 주변에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조금 떨어진곳 시흥 갯골공원이 만들어져 바다체험등으로 많은 학생들 주민들이 찿아오고 있다. 오래전 수인선 협퀘열차는 운행을 중지해 오다 지금은 인천역에서 오이도역까지 오가는 수인선 전철로 교통아 좋아져 더 많은 사람들이 찿아오는 곳이다.가을철이면 김장용 생새우및 새우젖을 사러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그리고 수인선 협퀘열차는 1937년 일제에 의해 개통하여 52km17개역이 설치되 운행을 해오다1996년 1월1일 운행을 중지해오다 2012년6월30일 복선화 전철로 오이도까지 운행하고 있다. 당초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에서 정미된 쌀과 소금을 약탈하여 협퀘열차를 통해 수원까지 운반하여 경부선 철도에 옮겨 부산항에서 일본으로 반출하는 주요운송수단으로 건설되였다.소래철교 입구 입간판을 지나서 소래철교 중간 전망대에서 물들어와 출렁되는 넓은 갯골과 다리들 앞쪽 뒤쪽의 아파트 단지들을 보고 사진을 찍고 뒤돌아나와 넓고 큰 소래광장으로 내려선다. 입구 중앙에 소래포구에서 많이 거래되고 있는 "소래포구 꽃게" 큼지막한 조형물이 살아움직이는듯 큰 집게발을 높이들고 생동감있게 만들어져 있다. 그앞에 모여 사진한장씩 남기고 뒷쪽 철도다리위로 때마침 수인선전철이 지나가고 소래철교 건너로는 시흥시 월곶땅이다. 광장 한쪽으로 소래를 알리는 입간판"I LOVE SORAE" 이 서있다. 그앞길을 따라해안도로길을 걸어 해오름공원길을 걷는다.밀물때라 갯골에 가득찬 바닷물위로 고기를 잡아 경매를 하기위해 소형 고깃배들이 빠르게 물살을 가르며 포구로 향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 데크길도 우거진 숲길도 넓고 크게 잘만들어져 있다.그전에 이곳은 한국화약 이라는 화약공장이 있었는대 지금은 어마어마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다. 그러는 사이에 남동소래아트홀앞 광장에 도착을한다. 이곳에서 계속진직을 하면 운점면허시험장을 지나 남동공단길을 따라 동막역으로 이어지는 인천둘레길 7코스인데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 해넘이다리를 건너 시흥 땅으로 가기위해 해넘이다리를 건넌다.
긴 아치형다리 중간에서서 앞쪽으로는 배곧신도시 아파트 단지이고 뒷쪽으로는 소래 논현동 아파트 단지이다. 물이 가득찬 바다중간이 두 도시의 경계이다. 한발을 벌려 시흥과 인천시계를 건너 시흥땅으로 들어선다. 햇볕이 점점 강해지기 시작을한다. 하지만 간간히 불어주는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제3경인고속도로 다리가 보인다. 배곧신도시를 건설하며 해안을 따라 산책로와 공원을 잘만들어 놨다.걷기도 편하지만 오래전 남북한이 대치하고 간첩들이 들락거릴때 군인들이 경계를 서던 군 경계초소가 중간중간에 39개가 있었다고 한다.지금은 그 초소들을 산뜻하게 칠도하고 치장하여 여러위인들의 이름이 붙은 위인공원으로 만들어 놓았다. 첫번째 위인으로 베토벤초소에 도착을한다. 실제로 사용되는 피아노가 놓여있는 초소앞을 지나 고속도로 다리아래에 도착을한다. 다리밑은 그늘로 바닷바람이 불어주어 참 시원하다. 물 한모금씩 마시고 갈대밭에 서있는 기러기 솟대를 바라보며 두번째 조형물앞에 선다.돋단배 모형이 만들어진곳이 이순신 쉼터이다. 그앞을 빠르게 지나아기자기한 길을 따라 너와나 여기배곧 사진틀 조형물 포토죤에서 사진도 찍고 앞을 바라보면 송도신도시가 손에 잡힐듯 가깝다. 갯벌놀이 체험장을 지나면 큰 자전거바퀴 처럼생긴 바퀴가 달린 기차와 철도길모형앞에 선다 이곳이 라이트형제 이름이 붙은곳이다. 배곧위인초소 종합안내판에서 위인초소 설명판을 읽어보며 공원설치의 뜻을 알수가 있었다.이곳에는 베토밴,이순신,제임스와트,라이트형제,세종대왕,핸렌켈러등 위인을 소재로한 조형물들이 만들어져 있다. 또 안내판에는 적의 침투를 막기위해 군인들이 경계보초를 스던 39개의 해안초소가 있다고 한다.
1차로 6개의 초소를 여섯 위인의 초로로 이름붙여 만들고 초소마다 위인의 정신을 들어내는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 있다고 설묭되 있다.또 이곳 지명인 배곧은 배움곳 이라는 우리말이라고 한다. 하얀 뭉게구름이 흘러가고 가운데로 등불나무가 심어진듯한 더높은곳을 향하여 라는 아름다운 조형물도 지나고 한글은 한글인데 훈민정음 원본에서나 봅듯한 녹색글씨와 바둑판처럼 만들어진 훈민정음 글씨로 도색된 세종대왕 초소도 지나서 깨끗한 화장실앞에 도착을한다. 바람시원한 나무그늘 잔디밭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을한다. 오늘의 종착지인 오이도가 덕섬넘어로 건너다 보인다. 해안길은 좌측으로 꺽이며 그곳에는 규모가 큰 테마공원이 만들어져 있다.하와이나 괌의 정취를 느낄만한 갈대지붕으로된 파고라 그늘막 여러개와 가짜이지만 진짜처럼 보이게 만들어진 야지수 나무들이 외국휴양지처럼 보이는 큰 야외수영장과 해수체험장 편의점 카페 식당 샤워시설 물놀이수영장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춰놓은 한울공원 패밀리테마파크를 둘어보고 바다중간에 둥실 떠있는 황새바위까지 건더나보고 앞쪽으로 옥구공원 산꼭데기 옥구정을 바라보며 늠내길 4코스 덕섬(똥섬)앞 도로로 나온다.이곳에는 오래전 오이도 덕섬 옥구도등 3개의 섬이 있었는대 지금은 모두 매립되 육지로 변해있다. 덕섬은 똥섬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방파제길을 따라 빠르게 걸어 황새바위길 데크전망대에 도착을 한다. 전망대에는 하트모양의 조형물과 반지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곳으다 바닷쪽으로 길게 부교가 설치되있다. 물이 빠지면 갯벌이 드러나고 바다 중간에 암초하나가 있는대 이것을 황새바위라고 한다. 물이나가면 갯벌 체험로가 열리며 바다중간 황새바위까지 갈수있는대 오늘은 밀물이 들어와 물위에 떠있는 모습이다. 사진만 남기고 송도신도시 연수동쪽과 청량산 문학산을 바라보며 오이도의 대단한 식당가인 오이도 해양관광단지를 지난다. 방파제는 좌측으로 꺽이며 오이도 남쪽 식당거리로 진행을 한다. 꺽이는 지점에는 생명의 나무 쉼터가 있고 큰 나무모양의 조형물이 서있다. 오이도(烏耳島)는 섬의 모습이 한자에서 뜻하는 까마귀와 비슷한것이 아니고주변에 있는 옥구도 옥귀도라는 이름을 함께 묶어서 오이도라고 부르게 됬다고 한다. 그길을 걸어 오이도 의 명물 빨강등대앞에 도착을 한다. 이 등대는 등대의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고 오이도의 상징이며 관광객들의 사진모텔 역활만 아고 있다. 제부도에서 만났던 빨강등대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하다. 등대앞에서 우리도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이도 선착장을 바라본다. 많은 간이 횟집들이 자리잡고 있는대 그곳을 찿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듯 한가하다. 깡통열차도 손님들이 없어 서있고 늠내길4코스가 바람길을 의미하는대 "바람"이라는 조형물앞에 도착을 한다. 가운데 크게 뚫린 조형물로 바람이 시원하게 통과를 한다. 오늘의 트레킹은 여기 까지이다. 빨강등대와 사진을 찍고 앞쪽으로 즐비한 횟집과 조개구이집중 큼지막한 조개구이집으로 들어가 해물파전과 바지락 칼국수로 식사를 하고 오늘 행복한 트레킹을 마감한다. 시내버스를 타고 오이도역까지 와서 전철에 올라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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