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청양 칠갑산(561m)
산행일자 :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45명과함께
산행경로 : 칠갑주차장-칠갑광장-천문대-지비정-칠갑산정상-(천장로)-출렁다리-천장호관리사무소(주차장) 7.5km
산행시간 : 09 : 30 ~ 13 : 00 (3시간30분)
칠갑산(七甲山 561m)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정산면·장평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 559.8m. 차령산맥에 속하며 산정에서 방사상으로 뻗은 능선이 면계를 이룬다. 북쪽으로 한치고개를 지나 대덕봉(大德峰, 472m), 동북쪽으로 명덕봉(明德峰, 320m), 서남쪽으로 정혜산(定惠山, 355m) 등과 이어진다. 따라서 하계망도 방사상을 띤다.서북쪽의 대치천(大峙川), 서남쪽의 장곡천(長谷川)·지천(芝川), 동남쪽의 잉화달천(仍火達川), 남쪽의 중추천(中湫川), 동북쪽의 잉화천(仍火川) 등은 금강의 상류부 지류들이다. 계곡은 깊고 사면은 급하며 지형윤회단계에서 장년기(壯年期) 초기에 해당하는 지형이 대부분이다. 계곡에 퇴적된 암설(岩屑:풍화 작용으로 파괴되어 생긴 바위 부스러기)은 조대(粗大)하며 사면도 암설로 덮여 있는 곳이 많다.교통이 불편하였던 옛날에는 칠갑산이 청양군을 청양읍 방면의 산서(山西)와 정산면 방면의 산동(山東)으로 구분하는 지형적 장애였다. 또한, 오늘날에도 지역의 통합을 가로막아 생활권의 분리를 조장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티고개라고도 불리는 대치(大峙)는 중요한 교통로이나 험준하여 겨울철에는 단절되는 경우가 빈번하다.1983년 대치터널(길이 455m, 너비 9.4m, 높이 6.65m, 2차선)이 완공되어 공주와 청양 간 교통이 원활하여졌다. 이곳은 산정에서 능선이 여러 곳으로 뻗어 있고 지천과 잉화달천이 계곡을 싸고 돌아 7곳의 명당자리가 있다 하여 칠갑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충남의 알프스’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거칠고 험준하며 사람들의 발길이 쉽게 닿지 않아 울창한 숲을 그대로 간직한 훌륭한 관광자원이다.1973년 3월에 도립공원(면적 31.97㎢)으로 지정되었다. 대치 주변은 봄에 벚꽃과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고갯마루에는 최익현(崔益鉉)의 동상과 칠갑정(七甲亭)이라는 전망대가 있으며, 최근에 대치터널이 완공되어 주민들의 교통과 관광개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칠갑산에서 흘러내리는 계류들은 맑은 계류와 자연석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승을 이루어 지천구곡(芝川九曲)을 형성한다.또한 수석과 조화된 자생란(自生蘭)도 많이 있다. 장곡사(長谷寺)는 850년(문성왕 12)에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는데 규모는 작지만 대웅전이 2개 있는 특이한 사찰이다. 보물 제162호인 상대웅전(上大雄殿)은 마루를 8판연화문 전돌로 깔았고, 장곡사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국보 제58호)와 장곡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부석조대좌(보물 제174호)를 안치하고 있다.보물 제181호인 하대웅전(下大雄殿)에는 고려 시대의 장곡사금동약사여래좌상(보물 제337호)이 안치되어 있다. 정상의 조망이 좋고 쉽게 오를 수 있으나, 갈림길이 많고 물이 없어 등산할 때 유의하여야 한다. 특산물로는 구기자·송이버섯·싸리버섯·고사리 등이 있다.
오늘 산악회 시산제를 청양에 있는 칠갑산에서 지낸다고 한다.
인천에서 가까운곳이라 평소보다 30분 늦게 출발을 하여 행담도 휴게소에 둘러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칠갑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칠감산은 여러번 왔었으나 주로 장승공원 장곡사에서 출발을 하였고 오늘 내려갈 천장호에서도 한번 올라왔던 기억이 난다.칠갑산의 등산로는 5개정도로 요약이된다. 오늘은 산행후 시산제를 지내기 때문에 제일 편안하고 쉬운코스로 잡았다고 한다.이곳 칠갑주차장은 처음으로 와보는 곳이다.넓은 주차장에 내리니 주차장은 넓고 잘 만들어져 있다. 산행준비를 끝내고 칠갑터널쪽 도로옆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입구에는 칠갑광장0.8km,칠갑산4.0km이정표와 "도립공원 칠갑산" 큰 표지석이 서있다. 그앞을 지나며 잘 만들어진 산길을 따라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니 주차장에서 칠갑광장으로 이어지는 아스팔트도로와 합류를 한다. 그길로 들어서 잠시 포장도로를 따라 칠갑문을 통과한다. 위로 도로가 지나는 칠갑문은 터널형태로 그다지 길지는 않다.칠갑문을 나서면 칠갑산천문대0.5km,칠갑산정상3.0km, 큰표지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우측길을 따라 올라서면 칠갑광장 이다. "칠갑산도립공원"표지석과 칠갑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그리고 커피숍 가든이 같은건물에 있다. 그앞을 지나 조금더 진행을 하면 등산로 입구마다 만들어져있는 콩밭매는 아낙네상이 있다. 어여뿐 아낙이 앉아 호미질을 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아낙네상과 같이 사진을 찍고 넓고 편안한 비포장길을 따라 최치원 동상앞을 지나 크게 S자로 돌아오르는 길을 따라 천문대앞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한 방송사가 1박2일 촬영했다고 표지판이 서있고 돕형태의 천문대건물이 보인다. 입구에는 "칠갑산스타파크천문대"입간판이 서있다. 그앞을 빠르게 지나 자비정 칠각정에 도착을한다.백제 무왕6년에 자비성을 쌓았으며 1998년4월 자비정을 지었다고 한다. 이곳에 있는 정자는 특이하게 육각정자나 팔각정자가 아니고 칠각형으로된 정자라고 한다. 자비정을 지나자 넓었던 임도길은 급격히 좁아진다. 소나무사잇길을 따라 정상아래 긴계단앞에 도착을한다.
계단은 가파르고 길다.숨이 턱 밑까지 차오를 무렵 넓은 정상에 도착을한다.그전에는 매트로 깔려있던 정상은 돌로 포장이됬있고 한편으로 서있는"七甲山해발561m 청양군"이 새겨진 정상석이 서있다.양쪽으로 전망데크가 설치되있지만 특별히 내려다 볼만한 전망은 없어보인다. 인증사진을 찍고 데크에 올라 산행식을 간단히 하고 삼형제봉과 장곡사로 내려가는 길 그리고 제단등을 돌아본다 칠갑산은 청양의 4개면인 대치면 정산면 장평면 남양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1973년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였다. 만물생성의 7대근원 七자와 싹이난다는 뜻의 甲자를 이용 七甲山 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또 일곱장수가 나올만한 명당이라고 전해진다. 이제 천장호쪽으로 하산을 시작을 한다.내리막길은 험하지 않고 편안하다.정상에서 천장호 출렁다리까지는 3.4km이다.몇번의 오름과 내림이 있었지만 어렵지않게 천장호와 출렁다리를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대에 도착을한다.고요한 전장호와 길게 놓여있는 출렁다리를 내려다본다.천장호 출렁다리는 요즘 우리나라 지자체에서 경쟁이나 하듯 우후죽순처럼 만들어지는 출렁다리의 원조에 속한다.2007년11월10일 착공하여 2008년7월28일 개통한 다리는 길이207m 폭1.5m 기둥높이24m로 건설할 당시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다리였다고 한다. 전망대를 내려와 호랑이와 용의 조형물앞에 도착을한다. 그리고 새로 만들어진 포토죤앞으로 가서 용과 호랑이 그림앞에서 사진을 찍고 출렁다리를 건넌다.출렁다리 중간 높은 기둥에는 청양의 특산물인 고추를 형상화해 크게 조형물이 만들어져있다. 다리를 건너면 팔각정이 있고 소공원을 지난다. 이곳에있는 아난네상은 호미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다. 틈직하고 장대한 여인상이다.고향의봄 노래비도 지나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30분만에 농어촌공사 천장호관리사무소앞 주차장에 도착을하며 시산제산행을 끝내고 당초에는 이곳 주차장근처에서 시산제를 지낼예정이였는대 관리소측에서 통제를한다. 하는수없이 버스에 올라 아침에 내렸던 칠갑광장앞 칠갑터널입구 작은 곡원에서올1년동안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정성껏 지내고 남편의 친구가 이곳 청양으로 귀농해 구기자 사과대추등 작물을 키우고 추수하는 농장으로 가서 시골스럽고 정갈하게 차려진 식사를 맛있게 하고 노래방기구까지 설치되있어 2시간여 여흥시간을 즐기고 산악회에서 준비한 기념품과 떡까지 챙겨 집으로 향한다.
칠갑주차장앞 칠갑산표지석.
주차장에서 올라가는길.
차도와 만나는길.
칠갑광장으로 가는 차도.
칠갑문.
칠갑광장 휴게소앞 표지석.
콩밭매는 아낙네상.
최익현동상 입구에서.
칠갑산 천문대.
잘 만들어진 임도길을 따라
자비정의 모습.
자비정을 지나며 임도길은 좁아진다.
마지막 난코스 정상으로 올라가는 긴계단길.
칠갑산 정상석에서.
넓은 정상에서.
칠갑산 제단.
올라왔던 천문대능선쪽.
장곡사로 내려가는길.
천장호로 하산하는길.
천장호 전망대에서.
천장호 출렁다리의 모습.
포토존의 호랑이와.
포토존의 용.
출렁다리를 건너며.
천장호 전망대.
콩밭매는 아낙네와 같이.
천장호 관리사무소.
시산제 젯상.
제를 지내는 남편.
시산제 뒷풀이.
여흥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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