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

2020. 01. 18일 문경 주흘산 ( 1,076m )

소담1 2020. 1. 28. 14:31

 

산행장소 : 문경새재 주흘산(主屹山1,079m)

산행일자 :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솔길산악회원 23명과

산행경로 : 새재주차장-주흘관(제1관문)-여궁휴게소-혜국사앞-대궐샘-주흘산주봉-주흘영봉-계곡갈림길-조곡관(제2관문)-

              산불됴심석-교구정-왕건드라마셋트장-주흘관(제1관문)-새재주차장 (원점회귀산행)

산행시간 : 09 : 00 ~15 :30 (6시간30분)

 

주흘산(主屹山 1,079m)

경북 문경시 문경읍의 진산인 주흘산은 "우두머리 의연한산"이란 한자뜻 그대로 문경새재의 주산이다.

남쪽의 중부내륙고속도로나 3번국도를 타고 진남교반을 지나 마성면 너른 들판에 들어서면 앞쪽으로 기세당당한 산이 하나 버티고 있다. 양쪽 귀를 추겨 세우고 조화롭게 균형미를 갖춘 산세를 자랑하는 산이 주흘산이다.1981년 문경새재도립공원으로 지정되 조령1,2,3관문을 비롯한 문화재와 역사를 탑방하는 옛길로 거듭 명성을 지키고있다. 영남지방 이라할때 영남(嶺南)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鳥嶺을 기준으로 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부른다.새재는 새도 날아서 넘기힘든 고개란 뜻으로 임진왜란뒤 이곳에 3개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의 관문(사적제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고 이곳은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유서깊은 유적과 설화 만요등으로 이름높은 곳이다. 주흘산을 가면 관봉(꼬깔봉) 주봉,주흘영봉등 3개의 봉우리가 있다.하지만 그중 주흘산주봉(1,079m)의 높이는 영봉(1,106m)보다 낮다. 하지만 영봉보다 주봉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은 탁트여있어 주봉이라 하는것 같다.주흘산에는 여궁폭포가 있다 하늘에서 내려온 일곱선녀가 목욕하던곳이라 전해지며 파랑소라고도 부르는대 폭포밑에서 올려다보면 생긴모양이 여인의 하반신과 흡사하다고 하여 여궁폭포라 부른다고 한다. 또 신라문성왕 8년(846년)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는 혜국사가 있다. 창건시 법흥사라고 하였으나 고려 공민왕이 난을 피해 왔을때국은을 입어 혜국사로 개칭하여 지금은 등산로옆에 있다. 주봉에서 주흘영봉으로 가는 능선에서 건너다보이는 조령산과 마주보고있다.조령산 포암산 월악산들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중심을 이루며 산세가 매우 아름답다. 정상에서면 서쪽 조령산에서 신선암봉 신선봉 부봉으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 눈에들어오고 북쪽으로 탄항산 포엄산 만수봉 박쥐봉 북바위산등이 조망된다. 또 주봉앞에는 관봉(일명 꼬깔봉)이 손에 잡힐듯 서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주흘산 산행기

주흘산은 4번이나 다녀왔고 이번이 5번째 찾아가는 산이다.

산악회를 만들고 5번째 산행으로 문경의 진산 주흘산으로 떠나는 날이다.23명밖에 안되는 버스는 좌석이 많이 비여있다. 올겨울 날씨가눈도 한번 안오고 계속 포근하기만하다. 오늘역시도 포근한 날씨이다. 동막역을 마지막 기점으로 출발하여 고속도로에 올라서니 고속도로는 한산하다 충주휴게소에 둘러 아침식사도하고 휴식후 이화령터널을 지나 새재주차장에 도착을한다. 이른시간이라 산악회버스는 우리만 도착을해 있고 부지런을 떤 승용차 몇대가 서있다.한산한 주차장을 9시정각에 공중화장실옆 계단을 올라서 문경새재도립공원 안내도를지나 많은 음식점들이 하루 대목장사를 위하여 부지런히 준비하는 은행나무길 상가지역을 걸어 새재관리사무소앞을 지난다.길 양쪽으로 키가큰 자연석에 문경새재아리랑비와 문경새재 옛길보존기념비가 마주서있다. 그앞을지나자 선비의상이 서있고 바로 새재박물관이 큼지막하게 자리하고있다.

 

넓은잔듸밭 끝쪽에 지어진 박물관에는 무었이 전시되있는지 궁금하지만 산행이 바뻐 그냥 지나친다. 박물관이란 문경새재의 유래 풍습 이지역에 관한 모든것 출토된 문화재등이 전시되 있겠지하며 큰하천변 문경새재생태공원이 조성된옆길을 따라 올라가다 새재비를 만나 사진한장 찍어주고 큰도로를 따라올라 주흘관 제1관문이 바라다보이고 성곽과 넓은 잔듸밭이 시작되는 입구에 도착하여 "문경새재과거길"표지석과 사진을찍고 제1관문으로가는 넓은길은 폐쇄가 되있고 제1관문인 주흘관은 새로 복원공사를 위해 가림막이 쳐있고 상루는 헐리여 있다. 우회도로인 좌측 계곡길을 따라 큰 아치문으로 우회하여 문경새재의 첫관문인 嶺南第一關 현판은 공사로 인해  못보고 광장끝에 타임캪슐 표지석과 몇백년후 개방될 캪슐이 보인다.제1관문앞 이정표에는 혜국사3.0km,제3관문6.5km,제2관문2.0km,촬영장0.3km,자연생태공원0.3km,주차장1.3km,관리소1.0km,박물관1.0km,주흘산4.5km,여궁폭포0.8km 많이붙은 기둥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임도길을 따라 올라가다 좌측으로 계곡건너 신길원현감 충열비와 사당이보인다. 그앞을지나 시멘트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차로 혜국사까지가는 포장길과 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는 포장길쪽 주흘산정상3.5km혜국사0.9km 제1관문0.7km 그리고 산행로쪽 주흘산정상3.8km,혜국사1.2km,여궁폭포0.3km를 알려준다.포장길을 벗어나 돌계단을 오르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이된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올라가면 여궁폭포이나 계곡이 얼어 위험하다며 좌측 여궁휴게소 쪽으로 조금 올라가 산허리길을 따라 여궁폭포를 둘러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여궁폭포는 약20m정도의 높이의 바위와 바위사이 좁게파인 바위틈으로 길게쏟아진다. 밑에서 올려다보면 여인의 하반신과 같이 보인다하여 여궁폭포  또는 여심폭포라고 한다. 그 여심폭포는 오늘 만나지 못한다.삼거리를 지나 오름길 계단을 올라서 너덜길이 조금있던이 금방 노송이 아름답게 자리한 여궁폭포 상단 전망대앞에 도착을한다. 노송과 사진을 한장찍고 산 사면을 따라 내려갔다 완만한 오름길을 올라서면 혜국사가 올려다 보이는 쉼터에 도착을한다.오늘째 5번 산행을 왔는대 지난번 남편과 100대산 인증하러 왔을때 처음으로 혜국사를 돌아보고 갔다. 오늘은 그냥 그앞을 지나간다.주흘산2.5km이정표앞 쉼터에서 잠시휴식을 취하고 오른쪽으로 산비탈을 따라 올라서면 산허리길을돌아 노송들이 줄지어 군락을 이루고있다. 그길을 벋어나 능선에서 조릿대를 만난다. 그리고 편안한 능선을 따라 해발640m안정암 갈림길에 도착을한다. 주흘산1,6 km이곳에서 좌측으로 노송과 조릿대 나무사잇길로 평편한 산길을 따라 오르는대 음지쪽으로 잔설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편안한길을 따라 곧 대궐터앞 대궐샘에 도착을한다. 가뭄에도 작은 pipe로 물이 계속 흘러나온다 한 바가지 퍼마시고 이곳부터 지루하게 계단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950여개의 계단으로 잘놓여져 있다 하나하나 밟으며 넓지도 좁지도 않게 고루 계단이 편안하게 한발한발을 딛을수있게 만들어져있다.

 

한참을 올라 능선위에 올라서 후미를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으로 능선길을 걸어 다시 데크길이 나오고 잠시 내리막길을 걸어 삼거리안부에 도착을한다.제법 눈이 쌓여있다. 눈가뭄으로 올겨울 눈 구경하기가 힘든데 사진에 남기고 조금더 진행하여 계곡길로 꽃발서덜로 내려가는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2관문4..2km,주흘산정상0.1km,제1관문3.5km혜국사2.2km.이정표를 조금지나면 V자 골짜기 높은 바위벽이 양쪽으로 높게 서있고 그사이로 문경시내가 내려다보인다.그리고 주흘산 주봉까지는 그전에는 까다로운 오름길이였는데 잘정비되 계단이 놓여 하나하나 밟으며 영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 계단에서 우측으로 조금올라서니 주흘산주봉 정상석이 서있는 암봉위에 올라선다. 변함없이 "主屹山 1075m"정상석이 아담하게 서서 기다리고있다.오랜만에 다시만나 사진을 찍는다. 주흘영봉의 높이가 1106m이나 주흘영봉은 조망도 없고 그냥 봉우리라 높이는 조금 낮지만 주봉을 주흘산이라 부르는가보다.정상에서면 조망이 훌륭하다 문경시내가 그리고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남쪽의 모습이 고스란히 눈에들어오고 조그아래 암봉으로 내려서면 관봉(꼬깔봉)이 아름답게 눈에들어온다. 사진을 찍고 다시 영봉삼거리로 내려와 영봉으로 향한다.

 사진도 많이 찍고 문경시내와 성주산 과 운달산 까지 바라보고 꼬깔봉이 내려다 보이는 암반위에 자리를 펴고 산행식을 맛있게 하고 영봉을 향해 출발을 한다.영봉가는 길은 능선길로 험하지고 않고 조망도 없다. 1km정도를 빠르게 걸어 영봉으로 오르는 오름길에 도착을한다. 오는길에는 나무잎이 우거져 별조망없이 조금의 바윗길을 올랐다 내렸다하고 오름길을 올라서 제2관문으로 하산하는길과 영봉으로가는 삼거리에서 조금진행하여 영봉에 도착을한다.

 

영봉은 나무로 둘러쳐져 있어 조망이 없다 작은 공터에 "主屹靈峰 해발1106m"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뒤돌아 삼거리 작은봉을 지나 꽃밭서덜쪽으로 까다로운 심한경사길 내리막길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와 주봉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 제2관문2,400m,주흘산(주봉)1,730m,주흘산(영봉)1,100m,앞을지나 작은언덕을 넘어서니 해발615m현위치 꽃밭서덜 주흘산1시간10분정도소요,제2관문 50분정도소요 이정표와 꽃밭서덜의 돌밭이 사면에 넓게자리하고 산객들이 정성껏 세워놓은 돌탑들이 수도없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에담고 계곡을건너며 조곡관까지 평편한길이지만 체력이 고갈될쯤이라 힘이들기 시작을 한다.아직도 많은 거리가 남아있다.그러는 사이에 조곡관 삼거리에 도착을하여 우측으로 조곡교를 건너 조곡관앞으로 다가가 사진을 찍는다. 오늘은 조곡관 뒷쪽에 있는 약수도 못마시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교귀정1,000m15분,제3관문3,500m 80분정표에서 새재계곡비와 조곡폭포를 지나 편안한길을 따라 내려오다 산불죠심탑 그리고 소원성취탑을 차례로지나 꾸구리바위를 바라보고 교귀정앞 소나무도 만나고 교귀정 제1관문(주흘관)2,000m 25분, 제2관문 1,000m 30분이정표를 지나고 새재주막앞도 지나고 조령원터 지름틀바위 그리고 왕건교 왕건 드라마셋트장정문앞을 통과하고 제1관문 주흘관을 나서 빠르게 주차장으로 내려와 6시간30분간의 주흘산 산행을 끝낸다. 그전에 왔을때는 젊어서 인가 5시간30분 걸렸었는대 오늘은 1시간이나 더걸렸다. 주차장에서 버스에 올라 충주로나와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집으로 향하며 오랜만에 문경새재길도 걷고 눈없는 겨울산행을 마무리한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선비의상.

 

 

                     새재박물관.

 

 

 

 

 

 

 

 

 

 

 

 

                   제1관문은 공사중이라 좌측길로 우회를 한다.

 

 

 

 

 

 

 

 

                      여궁폭포 삼거리까지 지루한 포장길이다.

 

 

 

 

                    여궁휴게소.

 

 

 

 

 

 

                    소나무 쉼터에서.

 

 

 

 

 

 

 

 

 

 

 

 

                  작은 아치교.

 

 

                  혜국사앞 쉼터.

 

 

 

 

 

 

                                해국사.

 

 

 

 

 

 

 

 

 

 

 

 

 

 

                   대궐샘터.

 

 

 

 

                 데크계단 시작지점.

 

 

 

 

                   지루한 계단.

 

 

 

 

 

 

                  능선에 올라서 눈을 만난다.

 

 

 

 

 

 

 

 

 

 

                     영봉갈림길.

 

 

 

 

                   주흘산 정상에서.

 

 

                   관봉(꼬깔봉)

 

 

                     문경시내의 풍경.

 

 

                     성주산과 운달산쪽

 

 

 

 

 

 

 

 

 

 

 

 

 

 

 

 

 

 

 

 

 

 

                     영봉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주봉쪽.

 

 

 

 

 

 

 

 

 

 

                      주흘영봉에서.

 

 

 

 

 

 

 

 

                       계곡도착.

 

 

 

 

 

 

 

 

 

 

                      꽃밭서덜에서.

 

 

 

 

 

 

 

 

 

 

 

 

 

 

 

 

 

 

 

 

 

 

 

 

 

 

 

 

 

 

                        제2관문 조곡관앞.

 

 

 

 

 

 

 

 

 

 

 

 

 

 

 

 

 

 

                    문경새재 과거길.

 

 

 

 

 

 

                   교구정.

 

 

 

 

 

 

 

 

                    주막앞.

 

 

 

 

 

 

 

 

 

 

 

 

                    지름틀바위앞.

 

 

 

 

 

 

 

 

                  왕건셋트장 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