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장소 : 봉화 체르마트길,세평하는길,하늘비경길(승부역-분천역)
트레킹일자 : 2020년1월4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34명과 함께
트레킹경로 : 분천역-승부역(기차) 승부역-양원역-옹골쉼터-비동승강장-분천역
트레킹시간 : 09 : 50 ~ 13 : 50 (4시간) 12.1km
낙동강 세평하늘길 1코스 : 낙동비경길 구간 5.6km
승부역에서 대한민국 최초 민자역사인 양원역까지의 5.6km 구간입니다. 철길을 따라, 물길을 따라 무아지경에 빠지는 비경들로 가득 찬 구간입니다. 1주일전에 태풍 미탁으로 인해 비가 많이 내려 강에 수랑마저 풍부해 기억에 남을 트래킹이였다. 승부역에 있는 “하늘도 세평, 땅도 세평”이라는 문구가 실감나는 곳이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2코스 : 체르마트 구간 2.2km
양원역에서 비동승강장까지의 구간입니다. 2015년 스위스 체르마트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지어진 길 이름입니다. 철교를 건너면서 시작됩니다. 이 구간 역시 때 묻지 않는 낙동강 비경들을 볼 수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 3코스 : 분천비동 구간 4.3km
비동승강장에서 분천역까지의 구간입니다. 앞 2개 구간과는 다르게 차량접근이 양호한 구간입니다. 3개 코스중 가장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분천역에는 산타마을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도 많고, 사진 촬영하기도 좋다.
분천역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의 출발점으로,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4년 12월 분천역 일대를 산타마을로 조성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눈사람 등이 어울려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양원역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인 양원역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원곡마을과 울진군 서면 전곡리 원곡마을 사이에 있어 양원역으로 이름 지었다. 기차역이 없어 승부역에서 내려 걸어가든 중 여러 사고가 나자 주민들이 대통령께 탄원서를 제출해 1988년 간이역 허가를 받고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작은 시골 간이역을 지었다.
승부역
1999년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역이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역승강장 중앙에는 과거 역장이 지었다는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라고 산골 오지의 의미심장한 글이 비석으로 새겨있다.
백두대간 오지 협곡 트레킹(승부역~분천역)
오직 열차만이 갈수있다고 알려졌던 오지속의 오지 승부역, 양원역!!낙동강 상류의 비경을 보면서 철길을 따라 걷는 낙동강 세평 비경길!
그 느낌이 산골마을과 작은 고개를 넘어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스위스 알프스 같다 하야 이름 붙여진 체르마트길.우리나라에서 기차가 아니면 닿을 수 없는 오지가 있다.마을과 마을을 잇는 길 조차 험준한 산세로 가로막혀 오가기가 힘든 곳인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소천면이다.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이 곳에는 작년에 개통된 오트레인(O-Train)과 브이트레인(V-Train)으로주말이면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또한, 최근에는 승부역과 양원역을 잇는 '낙동강 비경길'과 양원역과 분천역을 잇는 '체르마트길'을 걷기 위해 많은 트레커(trekker)들이 찾고 있다.버스로 갈 수 없는 오지중의 오지라 분천역~승부역까지는 O-train 중부내륙 순환 열차로 이동.
분천역 ~ 승부역 낙동강 세평길 트레킹
경북 봉화군 북쪽에 낙동강 물길을 따라 생긴 마을들이 있는데 낙동강을 넘나조성된 영동선 철길에 놓인 작은 간이역으로 마을이름을 따서 승부역, 양원역,비동 임시승강장, 분천역 등 입니다.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낙동강 물길과 영동선 철길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길로 이름은 낙동강 세평 하늘길이며 3개의 코스 13.1Km의 명품 길이다.봉화에서도 가장 오지여서 자동차로도 접근이 쉽지 않았던 이곳은 오랫동안 영동선 기차로만 연결되었는데 최근 도보여행 길이 열리면서 트레킹 동우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길이 되었다. 특히 분천역에 산타마을이 들어선 것이 이곳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낙동강 세평 하늘길은 1코스 낙동강 세평 비경 길로 승부역에서 양원역 까지 5.6Km 구간이며 계곡에서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가끔지나가는 기차소리를 들으며걸을 수 있는 산간 오지마을 사람들의 삶의 애환이 담긴 길이다.2코스는 체르마트 길로 양원역에서 비동승강장 까지 2.2Km 구간으로 체르마트알프스산맥 마터호른(4,478m) 산기슭에 위치한 스위스 관광명소로 분천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체르마트 길이라 부르며 오염되지 않은 최고의 공기와 자연을 자랑하는 길이다. 3코스 분천 비동 길로 비동 승강장에서 분천역까지 4.6Km구간으로 일부 낙동정맥 트레일 길을 포함하고 있다. 낙동강을 친구삼아 쉬엄쉬엄 걷다보면 오지 트레코스답게 상쾌한 공기와 맑은 물소리에 취하게 된다낙동강 세 평 하늘 길은 분천역에서 시작하여 승부역까지 걸어 같다가 기차를 타고 분천역으로 되돌아와야 하므로 기차시간을 잘 맞추어야 한다. 승부역 부근 승부마을까지 차량은 갈 수 있으나 도로가 협소하여 대형관광버스가 접근하기 가 어렵다산타마을 : 산타방으로 변한 풍차, 이글루 매장, 산타 하우스와 스노우 하우스,순록과 눈사람, 이글루 소망터널, 산타 우체국, 호랑이 조형물,북극곰, 먹거리 장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있다.트레킹 길은 분천역과 산타우체국을 지나 연결되는 도로를 따라 진행하며 도로 좌측은 철도가, 우측은 낙동강이 흐른다.낙동강 세평하늘길에 대한 12선경 : 제1선경 용관바위, 제2선경 은병대, 제3선경 관람담, 제4선경 구암 제5선경 연인봉과 선약소, 제6선경 선문, 제7선경 양원, 제8선경 암징대, 제9선비동, 제10선경 월원, 제11선경 와유곡, 제12경 용화
봉화는 우리나라에서 겨울 추위로 유명하다면 가장 유명한 곳이고 오지 중에서도 오지.. 그야말로 첩첩산골입니다.
외지 사람들의 발길이라고는 거의 닿지 않던 이곳이 근간에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느린 열차를 타고 협곡을 천천히 달리고, 조그만 역에 내려서 다음 역까지 천천히 강을 따라 거니는 이런 테마걷기길을 낙동강 비경길이다.
구간은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약 5.6km이다.
오직 열차만이 갈수있다고 알려졌던 오지속의 오지 승부역, 양원역!!
낙동강 상류의 비경을 보면서 철길을 따라 걷는 낙동강 세평 비경길!
그 느낌이 산골마을과 작은 고개를 넘어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스위사 알프스 같다 하야 이름 붙여진 체르마트길.
우리나라에서 기차가 아니면 닿을 수 없는 오지가 있다.
마으로가 마을을 잇는 길 조차 험준한 산세로 가로막혀 오가기가 힘든 곳인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소천면이다.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이 곳에는 작년에 개통된 오트레인(O-Train)과 브이트레인(V-Train)으로
주말이면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또한, 최근에는 승부역과 양원역을 잇는 '낙동강 비경길'과 양원역과 분천역을 잇는 '체르마트길'을
걷기 위해 많은 트레커(trekker)들이 찾고 있다. 오늘은 그길을 우리도 간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싼타마을.
싼타마을 조형물.
분천역 입구.
분천역(汾川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으로 여우천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 하여 부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일제가 '부내'를 한자화 해서 분천(汾川)이 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1957년 완공된 것으로 2013년 5월 23일자로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건물 한 쪽에 스위스풍의 벽을 세우고 ‘체르마트(Zermatt)’라고 적은 빨간 명패를 다는 등 역사 일부분이 개조(스위스 풍의 외관으로 역사모양 일부 변경)되기도 했다. 두 기차역이 자매결연한 이유는 기차로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석탄 조달을 위해 태백에 탄전을 개발하였고 그것을 실어 나르기 위하여 철로를 만들었다.
그게 바로 영암선인데 영주에서 철암까지 이다.
그 뒤 전쟁이 터져 공사가 중단 되다가 우여곡절끝에 몇 년 뒤 개통이 되었다.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의 출발점으로, 한국과 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4년 12월 분천역 일대를 산타마을로 조성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눈사람 등이 어울려 이국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기차역에서.
분천역에서 승부역까지 15분 무궁화호열차를 타고간다.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
너무나 멋진 글귀이다.
1963년부터 무려 18년간이나 이 역사에 근무한 김찬빈씨가 페인트로 직접 쓴 글씨라고 한다.
1999년 환상선 눈꽃열차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역이라는 이름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역승강장 중앙에는 과거 역장이 지었다는 “승부역은 하늘도 세평,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라고 산골 오지의 의미심장한 글이 비석으로 새겨있다
윗쪽이 승부역.
관광열차가 지나간다.
구암 거북바위.
구암(龜巖)이다. 거북은 아득한 산 너머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신선들의 세상이다. 거북은 원래 두꺼비로 달에 살고 있어서 월섬(月蟾)이라 불렸다. 가끔씩 선계로 유람을 다니며 선녀들을 놀라게 하거나 장난을 치는 재미로 세월을 보냈다. 어느 날, 신선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던 설홍선녀를 꾀여 인간세상으로 보낸다. 그 죄로 거북바위가 되어 이 세상에 남게 되었지만 자신이 살던 달과 선계를 잊지 못하고 곤륜산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유일한 산길로 올라간다.
연인봉 전망대.
설홍선녀와 남달(남다른 아이)은 첫 눈에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남달이 설홍의 손을 잡고 달빛이 놓은 길을 따라 선계로 올라간 곳이 이곳 연인봉이다. 선계로 간 설홍과 남달은 일 년에 한 번, 둘의 추억이 깃든 소(沼)를 찾아 함께 목욕하고 연인봉에 올라 서로의 몸을 닦아준 후, 다시 선계로 돌아간다고 한다. 사람들은 이 소를 선약소(선녀와 약초꾼의 소)라 불렀고 설홍과 남달이 몸을 닦아주던 곳을 연인봉이라 불렀다. 그 후, 연인봉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약을 나눴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기이한 소나무.
철도옹벽에 그려진 벽화.
조그만 역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역이다.
슬픈 역사가 어려있는 이 조그만 역의 이름은 양원역이다.
봉화는 우리나라에서 겨울 추위로 유명하다면 가장 유명한 곳이고 오지 중에서도 오지.. 그야말로 첩첩산골이다.
외지 사람들의 발길이라고는 거의 닿지 않던 이곳이 근간에는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느린 열차를 타고 협곡을 천천히 달리고, 조그만 역에 내려서 다음 역까지 천천히 강을 따라 거니는 이런 테마걷기길을 낙동강 비경길이라 한다.
구간은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약 5.6km.그리고, 조그만 역이 있다.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역이다.슬픈 역사가 어려있는 이 조그만 역의 이름은 양원역이다.봉화의 원곡마을과 울진의 원곡마을..조그마한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이 마을들은 이전에는 한 마을이었다.동네 이름도 원곡마을.그러다가 일본넘들이 강을 기준으로 이 두 마을을 한 곳은 봉화로 한 곳은 울진으로 편입을 시켰습니다.졸지에 한 마을이었던 이들은 두 마을로 나눠고 조그만 강을 기준으로 주소가 달라진 것이다.
철도가 놓여지면 당연히 역이 생겨야 하는데 이곳 원곡마을에는 역이 없었다.이 마을 주민들은 철암이나 춘양에서 장을 보고 돌아 올때는 자기 마을에서 내리지 못하고 승부역에 내려서 되돌아 왔다고 한다.그 뒤 요령이 생겨서 이곳 원곡마을을 지날때면 장보따리를 먼저 열차 창 밖으로 던져 놓고 나중에 승부역에 내려서 되 돌아와 짐을 가지고 집으로 들어 갔다고 하는데..이런 애궂은 일이 반복이 되고 또 승부역에 내려 철로를 따라 원곡마을로 걸어 내려 오다가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심심찮게 발생이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주민들이 끊임없이 민원을 넣고 역사를 세워 달라고 애원 했으나 끝내 불발이 되다가 1988년 임시 승강장으로 하루 몇 차례 열차가 정차하는 걸로 해결이 되었는데 .이 소식에 감격한 주민들이 너도나도 달려나와 십시일반 각출을 하여 블럭을 쌓아 만든 것이 위에 보이는 대합실이다.한국 철도사상 최초의 민자역사이자 이 세상에 가장 작은 역이다.
양원기차역.
양원역 내부.
비경길과 체르마트길 분기점.
양원역은 '양'쪽의 '원'곡마을에서 붙은 이름이다. 일제 강점기 때 낙동강을 경계로 원곡마을을 봉화와 울진으로 나누는 바람에 양쪽에 원곡마을이 생겼다. 양원이라는 이름이 나온 배경이다. 열차 외에 다른 교통수단이 없어 마을 주민들이 1988년 '대추 팔아 번 돈'을 모아 직접 역사를 만들었다. 슬레이트 지붕에 아담한 콘크리트 건물로 승강장, 대합실, 명판까지 직접 만든 국내 유일의 민간 역사이다. 양원역은 KBS의 다큐멘터리 3일 프로그램에 두 번이나 등장했는데. 2014년 5월 25일 "바람이 쉬어가는 간이역 - 원곡마을 양원역" 편과 2017년 1월 8일 "176.5km 시간을 달리는 기차 - 영동선 겨울여행"에서 소개되었다
양원역 대합실앞에서.
옹골쉼터.
유일한 산길.
산길을 넘으면 비동역이다.
비동역.
비곡을 그리면 산길으르 걷다 내리면 비동에 이른다. 비동의 비는 살찔 비(肥)이다. 전해지기로는 이 산골에 먹거리가 많아서 살이 찌는 동네이기 때문에 비동(肥洞)이라고 하였다. 비곡에서 비동으로 가기 위해서는 철교를 건너야 한다. 지금까지 흘러온 낙동강을 가로 지는 철교의 육중한 소리를 들으며 건너면 바로 비동이라는 작은 푯말 하나를 만나게 된다. 간이역도 역무원도 없는 자그마한 텅 빈 승강장에 우두커니 서 있는 푯말. 아담하다 못해 허하다. 비동은 이렇게 허함(비어있음)으로 살쪄있다. 욕심을 줄이고 비동의 소박한 절경을 담아 가심이 어떨까 싶다.
월원의 모습.
분천역으로 가는 도로.
분천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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