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행

2019. 01. 01일 영도 봉래산 ( 395m )

소담1 2019. 1. 7. 22:09

산행장소 : 부산 영도 봉래산(395m)

산행일자 : 2019년1월1일 화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밸류호텔부산-대교사거리-영도초등학교-호국관음사-불노초공원- KBS송신소-봉래산정상-(원점회귀)

산행시간 : 15 : 00 ~17 : 00(2시간)


영도 봉래산(395m)

영도 봉래산은 해발395m로 영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를 갖고있고 신선들이 살고있는 신성시하는 산이다. 할매바위가 있는 봉래산 정상에 오르면 태종대를 포함한 부산앞바다를 끼고도는 섬들과  부산시내와 오륙도 부산항 영도대교 남항대교 부산항대교와 광안리 해운대 까지 모두조망이되고 날씨가 좋은날에는 대마도 까지 조망되는 산이다.영도구에는 영선동, 신선동 등 도교색이 짙은 지명이 많은데 봉래산도 그 중 하나이다. 고갈산 또는 고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은 전국 명승지에 박았다는 말뚝 이야기처럼, 부산의 모양이 말머리와 비슷하며 그 말의 주둥이 부분에 영도가 위치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일제시대 붙여진 멸칭으로 부산의 기운이 메말라 버린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2009년 정상의 표지석 교체 과정에서 일제 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쇠말뚝이 발견되기도 하였다...지만 쇠말뚝 이야기가 대부분 그렇듯이 진짜 일제가 그랬는지는 분명치 않다. 그러니 이 문서를 보는 위키러들은 앞으로 유념하여 사용을 자제하자. 참고로 봉래산은 도교의 삼신산 중 하나인데 바다 맞은편 중구에는 또다른 삼신산의 이름을 딴 영주산이 있다. 구도심권의 다른 야산들도 마찬가지지만 봉래산 또한 산중턱까지 주택지가 밀집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너저분해 보이며, 그 모습이 바다 건너 부산역, 부산타워를 비롯한 구도심 여기저기서 잘 보인다. 이 산은 어찌보면 영도의 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이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 위치상 위 사진에서 보이듯 해무가 자주 끼어 봉래산을 덮는데, 영도 바깥쪽에서 보면 봉래산이 하얀 모자를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정상 부근에 KBS, MBC 송신소, KT의 중계소가 있어 등산로가 닦여 있으며 헬기 착륙장과 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1월2일부터 2박3일 부산에 사는 딸과 손주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오기로 예약되있어 부산항에서 이른시간에 배를 타야겠기에 1월1일 아침일찍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에 도착을한다. 당초계획으로는 딸네집에서 일박하고 출발하려고 했는대 보름전 식당에가서 물수건을 사용했는대 손자와 딸내미 그리고 지금은 사위까지 눈병이 걸려 손주와 딸은 거의 다 낳아가는대 사위가 이제 시작을 한다고해 집으로 못가고 영도경찰서앞 밸류호텔 부산에 숙소를 예약을 해놨다. 아침일찍 인천을 출발하여 12시나되 부산에 도착을하여 짐을 호텔에 맡기고 특별히 할일도 없어 오래전인 2017년 4월30일 딸네집에 왔다 태종대부터 봉래산 손봉  자봉을 거쳐 올랐다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 자갈치 영도대교까지 걸어 왔었는대 남편은 봉래산이나 다시 올라갔다 오자고 한다. 등산복도 등산화도 준비를 안했는대 하니 동네 뒷산인데 그냥가지고 한다. 영도대교앞 밸류호텔에서 봉래산 입구까지 택시로 가나 하니 그냥 걸어가도 20분 밖에 안걸린다고 호텔을 나서대교사거리를 지나 영도초등학교앞 그리고 봉래산 입구인 호국관음사앞을 지나 산신당도 지나고 잠시 올라서 불로초공원을 지난다. 그리고 불이문을 통과하여 전망대에 올라서니 부산항과 오륙도 광안리 해운대까지 모두 내려다 보인다. 맑고 화창한날 조망이 참좋다. 장사바위를 지나 KBS와 MBC방송 송신탑앞을 지나 잠시더 오르니 봉래산 정상이다. 남항대교와 송도 용두산공원 구덕산 자갈치시장까지 멋진조망을 보고 올라왔던길로 내려와 남항시장 이름난 맛집 순대국집에서 저녁식사를 손주와 딸과 함께하고 생각지도 않은 봉래산에 올랐다가 호텔로 입실하여 내일 일본여행을 위하여 편한 잠자리에 든다. 


                 봉래산입구 사찰.


                    호국관음사.


                        아주 가파른 사찰로 가는길.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그리고 구덕산.



                         불로초 공원에 구름모자를 쓰고있는 봉래산 사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와 부산항전경.


                             오륙도.





                       해양대학교와 해양박물관쪽.



                       봉래산 장사바위.


                     KBS송신소.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로 들어선다.





                        봉래산 정상석앞.




                     동백섬과 해운대가 멀리 보인다.



                         봉래산 할매바위.




                       남항대교.


                          남항대교 뒤로 보이는 송도해수욕장.




                       자갈치시장과 영도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