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04. 01일 고흥 팔영산 ( 609m)

소담1 2018. 4. 17. 14:17


산행장소 : 고흥 팔영산(609m)

산행일자 : 2018년 4월1일 일요일

산행인원 : 인천매일산악회 40명과 함께

산행경로 : 팔영산자연휴양림-팔영산깃대봉-편백나무숲길-팔영산장(소망탑)-능가사-탐방안내소(주차장)

산행시간 : 10 : 30 ~ 13 : 30 (3시간)


고흥 팔영산(八影山 609m)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인 팔영산(八影山, 608m)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1998년 7월 30

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팔영산도립공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불린다.

팔영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사례이다. 지정 면적은 17.91㎢이다.

팔영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햇빛이 바다 위로 떠오르면 이 산의 봉우리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

판 같은 모습을 보여 ‘영(影)’ 자가 붙었다는 설, 또는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고 명하였는데,

신하들이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이다. 팔영산은 본래 팔전산(八顚山, 八田山)으로 불리었다.팔영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

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산이다. 해발고도는 608m이다. 고흥반도의 동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사면의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다. 해발 400m 이

상의 정상부는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북쪽 사면으로는 8개의 암석 봉우리가 있다. 이 8개의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제1

봉으로 간주하여 가장 높은 곳에 제7봉이 위치하고 제8봉은 고도가 조금 낮은 곳에 있다.고흥군에서는 1998년 초에 각 봉우리의 정상에 고유 이름을 표지석

에 새겨 놓았다. 제1봉은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538m), 제3봉은 생황봉(564m), 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

6m), 제7봉은 칠성봉(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이다.


어제 토요일 산악회에서는 일본 큐슈 벳부올레길과 유후다케산으로 한팀이 떠나고 일본 안가는 사람들은 장봉도로 섬산행을 떠났는대 나는 두군데 다 가지

않고 일본은 남편혼자 갔다. 내가 블랙야크 100대명산 산행을 시작하고 거의 다 다녀온 산들 이지만 그때는 인증을 시작하지 않아 사진이 없다.

어제 산행도 안하고 오늘도 안하면 일주일이 길고 다음산행때 힘이들것 같아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산악회를 검색하다 고흥팔영산을 가는 산악회가 있어

급히 신청을 하고 먼거리라 아침일찍 출발하여 능가사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던이 버스는 길을 잘못들어서 자연휴양림앞에 도착을한다.

오래전에 팔영산을 찾아 1봉부터 8봉 깃대봉까지 모두 다녀갔던곳 이기에 깃대봉 인증만 하려고 잘됬다 하고 휴양림에서 몇사람이 내려 따라 내려서 휴양

림앞 가파른 포장길 임도길을 따라 올라 계단도 오르고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만에 깃대봉에 올라 인증사진을 찍고 1봉부터 7봉은 눈으로만 바라본다.

그리고 고흥앞바다를 내려다 보니 올봄 유난히 심한 미세먼지로 다도해의 섬들은 희미하기만 하다 암봉을 둘러 내려갈까하다 그냥 편안한길로 하산하기로

하고 편백나무숲길도 지나고 탑재를 지나 천천히 내려가며 능가사앞을 지나서 그전에 각 봉우리마다 세워져있던 사각 표지석을 한군데모아 보관하는앞도

지나고 이제막 화사하게핀 벚꽃도 바라보며 남편이 같이안와 심심도 하고 사진도 찍어줄사람 없어 몇장만 찍고는 여유있게 3시간 산행을 끝내고 올라오는

길 지루하게 5시간정도 걸려 집에도착하며 팔영산산행과 깃대봉 인증을 하고왔다.



휴양림앞 산행지도.



막 피기 시작한 진달래꽃.



지루한 포장 임도길을 따라.



7봉과 깃대봉사이 안부로 올라가는 계단길.



안부 이정표.



미세먼지로 고흥앞바다는 흐리기만 하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팔영산 1봉에서 7봉까지 암능선.


                                                                    깃대봉 정상석과.






만개한 진달래꽃앞.



하산하며 바라본 고흥앞바다.




편백나무숲길.






탑재에서.




팔영산장앞.




오래전 각 봉우리의 표지석을 새것으로 바꾸고 옛날것은 한곳에 보관하고 있다.







주차장앞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