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홍천 가리산(加里山1,051m)
산행일자 :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휴양림주차장-가리산휴양림-합수곡-무쇠말재-가리산정상 (올라갔던길로 원점회귀)
산행시간 : 07 : 30 ~ 10 : 50 (3시간20분)
가리산(1,051m)
홍천의 가리산은 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동면,북산면에 위치한 높이 1,051m.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매봉(800m), 서쪽에 대룡산
(大龍山, 899m), 동쪽에 가마봉(可馬峰, 1,192m) 등이 솟아 있다.이 산의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水系)는 자은리부근에서 여러 수계를 합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홍천강(洪
川江)을 이루고 남서쪽으로 흐르며, 두촌면의 역내리를 지나 철정리에 이르러 서석면과 내면의 경계인 응봉산(鷹峰山, 1,103m)부근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내촌천(乃村川)과
합류하여 화양강(華陽江)을 이룬다.북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물노리에 이르러 소양호로 흘러들고,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도 품안리에서 역시 소양호로 흘러든다.
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성산리부근에서 화양강으로 흘러든다.북쪽은 소양호와 접하고 있어 주민 생활이 불편한데 비하여, 동쪽 사면의 하곡(河谷)에는 영서·영동 지방
을 연결하는 44번과 46번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흔히 100대 명산이란 이름을 붙여 숙제 하듯이 하나하나 오르는 이들이 많은데 이 가리산도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곳이다.
정상부에 있는 커다란 바위듬 봉우리 3개가 우뚝하여 멀리서 보면 낟가리처럼 보인다하여 가리봉이란 이름을 얻게되었고 이것이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는데 많이 기여를
한 것입니다.이처럼 '가리'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로서 한문으로는 노적(露積)이라고 하는데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처럼 이곳 가리산도 제대로 쓸려면 노적봉이란 이름으로 바
꿔야 하는데 우격다짐으로 순수 우리말을 한문인 가리산(加里山)으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아마도 점령기 시대 일본넘들의 수작이지 아닐까 짐작을 하여 본다.
가리산은 가벼운 산행거리라고 얼마든지 표현하여도 되는데 정상부에 있는 노적가리 커다란 3개의 암봉 때문에 결코 가벼운 산행지로 여길수가 없는 곳입니다. 가리산의 산
행은 거의 휴양림에서 올라 시계방향이나 그 반대방향으로 산을 한바퀴 돈 다음 원점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를 택하는데 정상부에 있는 암봉 3곳이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라
약간 긴장을 하여야 하는 곳입니다.서 가래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는데, 현재 가래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고 참나무류의 숲이 울창하다.강원도 홍천의 가리산(1,051m)은
조망 하나가 끝내주는 산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흔히 100대 명산이란 이름을 붙여 숙제 하듯이 하나하나 오르는 이들이 많은데 이 가리산도 100대 명산에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