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03. 10일 홍천 가리산 ( 1,051m )

소담1 2018. 3. 11. 17:41


산행장소 : 홍천 가리산(加里山1,051m)

산행일자 : 2018년 3월 10일 토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휴양림주차장-가리산휴양림-합수곡-무쇠말재-가리산정상 (올라갔던길로 원점회귀)

산행시간 : 07 : 30 ~ 10 : 50 (3시간20분)


가리산(1,051m)

홍천의 가리산은 홍천군 두촌면과 춘천시 동면,북산면에 위치한 높이 1,051m. 태백산맥의 줄기인 내지산맥(內地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매봉(800m), 서쪽에 대룡산

(大龍山, 899m), 동쪽에 가마봉(可馬峰, 1,192m) 등이 솟아 있다.이 산의 동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水系)는 자은리부근에서 여러 수계를 합하여 북한강의 지류인 홍천강(洪

川江)을 이루고 남서쪽으로 흐르며, 두촌면의 역내리를 지나 철정리에 이르러 서석면과 내면의 경계인 응봉산(鷹峰山, 1,103m)부근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내촌천(乃村川)과

합류하여 화양강(華陽江)을 이룬다.북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물노리에 이르러 소양호로 흘러들고, 서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도 품안리에서 역시 소양호로 흘러든다.

남쪽 사면으로 흐르는 수계는 성산리부근에서 화양강으로 흘러든다.북쪽은 소양호와 접하고 있어 주민 생활이 불편한데 비하여, 동쪽 사면의 하곡(河谷)에는 영서·영동 지방

을 연결하는 44번과 46번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흔히 100대 명산이란 이름을 붙여 숙제 하듯이 하나하나 오르는 이들이 많은데 이 가리산도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곳이다.

정상부에 있는 커다란 바위듬 봉우리 3개가 우뚝하여 멀리서 보면 낟가리처럼 보인다하여 가리봉이란 이름을 얻게되었고 이것이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는데 많이 기여를

한 것입니다.이처럼 '가리'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로서 한문으로는 노적(露積)이라고 하는데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처럼 이곳 가리산도 제대로 쓸려면 노적봉이란 이름으로 바

꿔야 하는데 우격다짐으로 순수 우리말을 한문인 가리산(加里山)으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아마도 점령기 시대 일본넘들의 수작이지 아닐까 짐작을 하여 본다.

가리산은 가벼운 산행거리라고 얼마든지 표현하여도 되는데 정상부에 있는 노적가리 커다란 3개의 암봉 때문에 결코 가벼운 산행지로 여길수가 없는 곳입니다. 가리산의 산

행은 거의 휴양림에서 올라 시계방향이나 그 반대방향으로 산을 한바퀴 돈 다음 원점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를 택하는데 정상부에 있는 암봉 3곳이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라

약간 긴장을 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가래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하는데, 현재 가래나무는 찾아보기 힘들고 참나무류의 숲이 울창하다.강원도 홍천의 가리산(1,051m)은

조망 하나가 끝내주는 산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흔히 100대 명산이란 이름을 붙여 숙제 하듯이 하나하나 오르는 이들이 많은데 이 가리산도 100대 명산에 들어가는 곳입니다.정상부에 있는 커다란 바위듬 봉우리 3개가 우뚝하여 멀리서 보면 낟가리처럼 보인다하여 가리봉이란 이름을 얻게되었고 이것이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리는데 많이 기여를한 것입니다.이처럼 '가리'라는 말은 순수 우리말로서 한문으로는 노적(露積)이라고 하는데 목포 유달산의 노적봉처럼 이곳 가리산도 제대로 쓸려면 노적봉이

란 이름으로 바꿔야 하는데 우격다짐으로 순수 우리말을 한문인 가리산(加里山)으로 만들어 놓았답니다. 아마도 점령기 시대 일본넘들의 수작이지 아닐까 짐작을 하여 봅니다.가리산은 가벼운 산행거리라고 얼마든지 표현하여도 되는데 정상부에 있는 노적가리 커다란 3개의 암봉 때문에 결코 가벼운 산행지로 여길수가 없는 곳입니다. 가리산의 산행은 거의 휴양림에서 올라 시계방향이나 그 반대방향으로 산을 한바퀴 돈 다음 원점으로 하산을 하는 코스를 택하는데 정상부에 있는 암봉 3곳이 결코 만만한 곳이 아니라약간 긴장을 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오늘 산악회에서는 계룡산을 가는 날인데 저녁에 남편이 일이있어 함께가지 못하고 있다가 어제저녁 남편은 내일 새벽일찍 홍천가리산에 갔다가 저녁 볼일

을 보면 될것 같다며 가자고 한다. 한주일이라도 산행을 거르면 그 다음주 힘들기 때문에 그럽시다 하고 새벽4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5시에 집을 나선다.

가리산은 여러번 갔다왔으나 내가 100대명산을 시작한후 다녀오지 못해 인증사진이 없어 다시 찿아 가기로 하고 경인고속도로를 달려 올림픽대로 그리고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새벽이라 막힘없이 달려 동홍천IC를 빠져나와 가리산휴양림 정문을 통과하여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너무 이른시간에 와사 휴양림입장료 1인2,000원과 주차료3,000원을 내고 싶어도 받는사람 출근전이라 부득히 못내고 넓은 주차장에 차를세우고 준비를

한다. 그리고 7시30분 담쟁이넝굴이 담을타고 올라간 화장실앞을 지나며 산행길이 시작이된다. 휴양림으로 가면서 정상쪽을 바라보니 안개로 인하여 정상

의 암봉은 올려다 보이지 않는다. 가리산1,051m는 정상부에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3개가 우뚝 솟아 는 모습이 멀리서보면 곡식을 추수하여 보관하는 가리

처럼 보인다고 하여 가리산 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였다고 한다. 가리는 순수한 우리말이고 한문으로는 노적(露積)이라고 하며 또 가리라는 뜻은 "단으로 묶

은 곡식이나 땔감을 차곡차곡 쌓아든 큰 더미라는 뜻도 있으나 이곳 가리산은 노적가리가 맞는것 같다. 또한 가리산은 맑은날이면 조망하나는 끝내주는 산

으로 알려져 있고 등산로는 뱃터 양지말쪽에서 올라오는 산길과 광산골 또 품걸리에서 올라오는 산길이 있으나 보편적으로 교통이동이 좋은 휴양림 코스를

많이 이용을 한다. 휴양림에서 시작하여 합수곡에서 시계방향이나 시계반대방향으로 산을 한바퀴돌아 원점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호한다.

안개자욱한 정상쪽을 바라보며 날씨가 왜 이래 하고 불평을 하니 남편은 어짜피  인증사진만 찍으로 왔자나 하며 휴양림관리사무소쪽으로 발길을 옮긴다.

화창하지는 않지만 기온이 높다. 주차장을 벗어나자 나무에 인공적으로 물을 뿜어 겨울내 얼려놓은 작품? 얼음나무앞을 지나며 저 나무는 무슨죄를 지어

저렇게 겨울내 무거운 얼음을 지고 있나 하며 관리사무소앞을 지나 "가리산자연휴양림"자연석 표지를 지나고 가리산정상3.8km,강우레이더관측사무소

0.4km에서 도로를 크게돌아 "여기서부터5km가리산등산로" 표지석앞을 빠르게 지나오른다.


아랫쪽 날씨는 포근한데 정상쪽은 어떤지 모르겠다. 조망이 좋아지길 기대하며 쿤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오르니 그전에는 없었던 새로지어진 큰 건물과

산위 강우레이더 기지로 올라가는 모노레일길이 길게 놓여있거 건물앞에는 "국토교통부 가리산강우레이더 관측소"라고 새겨있는 표지석을 지난다.

모노레일은 산위에 있는 레이더 기지까지 사람과 생필품 그리고 운용기기를 운반하는 모노레일인것 같다. 그 건물을 지나자 비포장 산길이 시작이 되며

잘만들어진 등산로는 합수곡삼거리까지 이어진다. 그전에 왔을때는 합수곡에서 가삽고개로 3봉2봉을 지나  정상으로 올라갔었는대 오늘 남편은 무슨마음

을 먹었는지 무쇠말재로 정상을 둘러 가삽고개로 내려온다며 무쇠말재1.1km,가리산2.4km,휴양림1.2km,이정표에서 계곡길로 내려서 능선으로 올라가는길

음지쪽에 쌓인 눈을 밟으며 사랑의나무 연리목앞에 도착을한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앞쪽 경사길에 쌓인 눈을 보고 이제 아이젠을 신어야 겠네 하며 아이젠

을 꺼내신고 출발을하여 낙엽송길 오름길을 올라가며 땀이 조금씩 배어나온다. 눈이 점점 많이 보이고 곧 등굽은 참나무앞을 지나 무쇠말재로 올라가는 가

파른 경사길을 따라올라 곧 무쇠말재 밋밋한 언덕에 올라선다. 무쇠말재는 옛날 이일대에 큰 홍수가 나서 물바다가 되었을때 무쇠로 배를 매는 말뚝을 만들

어 배를 붙잡아 매어놓았던 곳이라 하여 물쇠말재라고 부르는 언덕에는 휴양림2.3km,가리산0.9km,강우레이더기지 이정표가 서있고 그곳부터는 완만한

능선길이 시작이된다. 그 능선길을 빠르게 지나 약수터삼거리에 도착을한다. 휴양림3.2km,무쇠발재0.9km,가리산0.3km,약수터0.3km,를 알려주는 삼거리

에는 넓고 평탄하다. 주변에는 쿠스안내도와 몇개의 안내판들이 서있다. 이곳에 도착을하니 갑짜기 기온이 차가워지며 바람이 불기 시작을한다. 그러던이

생각도 못했던 상고대가 만들어지기 시작을 한다.이곳에서 안개사이로 정상의 거대한 암봉이 잠시 보인다. 300m남은구간이 오늘산행구간중 가장 가파르고

험한길이다.삼거리를 출발하여 제법 난이도있는 눈덮힌 가파른길을 따라올라 정상아래 능선으로 올라서니 바람이 더욱 더 거세지며 소나무군락지 솔잎에

고운 상고대가 너무 예뿌다. 연신 환호성을 지르며 많은 사진을 찍고 말꿉발판과 파이프 난간을 잡고 계단 암릉을 올라서 다시한번 지그재그길 암릉 파이프

난간을 잡고서 조금은 완만해진 정상가는 마지막 밧줄난간길을 따라 올라 하얀안개속의 가리산 정상에 올라선다.


좁은 정상은 인도포장블록으로 헬기장처럼 만들어져 있는대 너무좁아 헬기의 이착륙은 불가능할것 같다. 그 뒷쪽 끝으로 그전 작은정상석이 있던 자리에는

해병대가리산전적비와 공작산에서본 크기와 모양이 같은 글씨로 써진"가리산 1051M 홍천군 2015.5.1."정상표지석이 큼지막하게 서있다.

바람이 불고 조망도 안개에 가리어 보이지 않아 정상석만 인증하고 뒷쪽으로 가니 소양호의 풍경은 보이지않고 그대신 나무가지마다 상고대가 짖고 곱게펴

있어 사진에 담고 바람이 안부는 정상아랫쪽 넓은 암반위로 내려와 산행식을 하기위해 싸가지고간 간식을 꺼내놓는다.

조망으로 유명한 가리산정상에서는 북쪽 소양호는 물론 설악산 대청봉과 정상바로건너 2봉과3봉 그리고 멀리는 금강산까지 보인다는대 아쉬움속에 간식을

맛있게 먹고 2봉과3봉을 지나 가삽고개쪽으로 내려가려 하는대 때마침 그곳에서 올라오는 산객을 만났는대 절대로 위험하니 그곳으로 하산을 하지 말라며

극구 말린다. 눈이 얼어 많이 미끄럽고 쇠파이프난간에 상고대가 얼러 미끄러워 잡을수가 없으며 안개로 시야가 안좋아 많이 위험하다니 그말을 듣고 그쪽

으로 내려가려던 계획을 접고 올라왔던길로 다시 하산을한다. 빠르게 내려와 무쇠말재를 지날무렵 햇살이 비추며 그렇게도 정상의 조망을 보여주지 않던

날씨가 가삽고개쪽의 능선의 조망을 살짝 열어준다. 무쇠말재를 지나자 한무리의 산객들이 올라오기 시작을한다.빠르게 내려와 휴양림관리사무소앞에서

정상을 올려다보니 아주큰 암봉의 가리산정상쪽 3봉우리가 또렸하게 올려다보인다. 주차장에 산행을 시작한지 3시간20분만에 도착을하여 짐을 정리하고

주차장 끝쪽으로 해병대가리산전적비와 그때 전투에 참가한 탱크인지 전시되있다. 가리산은 6.25한국전쟁때 해병1연대가 북한군 6사단을 상대로 일주일간

치열한 전투를 벌여 물리친 가리산전투를 기념하기위해 세운 전적비와 사진을 찍고 주차장 남쪽 끝으로 작은헬기가 하나 서있다.

전시용인가 하고 다가가니 강원산림헬기로 이곳에 대기 시켜놓은 것이고 불을 진화하는용이 아니고 산불을 감시하고 불났을경우  진두 지휘용인것 같다.

그옆으로 큰 물차도 같이 서있다. 신기하게 둘러보고 차에올라 고속도로를 달려 가평휴게소에 와서 점심식사를 하고 집에 돌아오니 예정했던대로 오후3시

가 되였다. 산행도 하고 피곤한데 운전하고온 남편에게 감사하고 고맙다는말 전하고 조망은 없었지만 상고대를 선물받은 가리산을 다녀오며 또 한주일을

마감한다.



인공얼음앞.



휴양림관리사무소.







가리산 강우레이더 관리사무소.




합수곡 삼거리에서.




                                                                 연리목의 모습.




올라갈수록 눈이 점점 많이 보인다.



괴목앞.


무쇠말재의 모습.




무쇠말재에서.



약수터 삼거리에서.




안개사이로 정상이 올려다보인다.






안개와 바람으로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을한다.





노송 나무잎에 내려앉은 상고대.



                                                       난코스구간.





가리산 정상석.







정상부근의 상고대.









하산하며 올려다본 정상.






                                                                    위험구간을 내려오며.











강우레이더 기지로 생필품을 나르는 모노레일앞.





휴양림 숙박시설.




하산하니 안개가 거치고 가리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을한다.







휴양림주차장.



전투전적비 앞에서.






소방헬기가 대기하고있는 주차장옆 헬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