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대구 팔공산 (八公山 1,193m)
산행일자 : 2018년 4월 15일 일요일
산행인원 : 인천매일산악회44명과함께
산행경로 : 수태골주차장-암벽훈련장-철탑삼거리-팔공산비로봉-석조약사여래불-철탑삼거리-영불암-동화사-위락단지주차장
산행시간 : 11 : 00 ~ 15 : 30 (4시간30분)
팔공산(八公山 1,193m)
높이 1,193m이다.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이다. 남쪽으로 내달리던 태백산맥이 낙동강·금호강과 만나는 곳에 솟아 행정
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지만, 영천시·경산시·칠곡군·군위군 등 4개 시·군이 맞닿는 경계를 이룬다. 주봉인 비로봉(毘盧峰)을 중심으로 동·서로 20㎞에 걸쳐 능
선이 이어진다. 예로부터 부악(父岳)·중악(中岳)·공산(公山)·동수산(桐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며 남쪽에 문암천(門岩川), 북쪽과 동쪽에 한천(漢川)·남천(南川)·신녕천
(新寧川) 등 여러 하천과 계곡이 발달하였다. 팔공산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영험(靈驗)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가 있기 때문이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大閑里) 골짜기에 있으며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의 좌불상이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소망을 기원한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6m이며 머리의 갓의 지름은 1.8m이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義玄大師)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고 전해진다. 머리에 쓴 갓의 모양이 대학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이 해마다 북새통을 이룬다.팔공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
사(桐華寺)를 비롯해 파계사(把溪寺)·부인사(符仁寺)·은해사(銀海寺) 등의 명찰이 많이 있다. 통일신라의 원효대사가 삼국의 통일과정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
해 세웠다는 군위삼존석굴(軍威三尊石窟:국보 109)이 있는데 이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제작연대가 빠르다. 동화사 집단시설지구에서 820m 높이까지 케이블카가 다니고
80m 높이의 병풍바위에서는 암벽등반이 가능하다.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팔공산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구상을 하면서 수행했던 곳이며, 고려를 세
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원래 산의 명칭은 공산이라고 불렀는데 신숭겸을 포함한 고려의 개국공신 8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八公山)이라고 불렀다.
어제 토요일은 내가 다니는 산악회에서 우중트레킹으로 해파랑길39코스 강릉구간을 4시간 돌고왔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100대명산 인증을 시작하기전인 2009년과 2015년3월에 부인사에서 시작해 서봉 비로봉 동봉을 거쳐 동화사로 내려왔던 대두 팔공산
을 인증사진 찍기위해 매일산악회에 신청을 하고 오늘떠나는 날이다. 남편은 사진을 찍어준다며 제일 짧은 코스로 다녀오자며 함께 동행을 해준다.
아침6시15분 남동구청역 2번출구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고 먼거리를 가기위하 출발을하여 11시나되 산행하기 조금 늦은시간에 수태골 들머리에 내려준다
함께 타고간 사람들은 무었이 그리 급한지 차문이 열리자 튕겨저 나가는듯 뛰어나간다. 맨뒤에서 천천히 출발을하여 수태골입구 들머리 입간판을 지나
인도포장길을 따라 수태골등산안내소앞을 지나 조금더 진행을 하니 포장도로가 끝나고 제법 넓은 임도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리고 작은 계곡 징검다리를
건너며 제대로된 산길로 들어선다. 등산로로 들어서자 바로앞 큰 바위하나가 등산로옆으로 서있는대 그것이 수릉봉산계표석(대구문화재자료33호)이다.
그앞에는 동봉1.9km,케이블카0.8km,수태골차장장1.6km이정표가 서있다. 그앞을 지나자 웅성이며 가끔은 큰소리도 들리는 45도쯤 기울어진 암릉 슬랩인
암벽훈련장이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자일에 매달려 암벽연습을 하고 있다. 그앞을 빠르게 지나 돌계단을 따라오르며 좌측으로 폭포가는길 지도팻말이 있
다.수태골 폭포로 등산로 계단에서 보면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기에 폭포아래를 둘르지 않고 바로 돌계단을 올라서 짧은 데크길을 돌아올라서면 가파른
산길이 잠시 이어지고 비로봉을 다녀 이곳으로 내려와 염불암쪽으로 하산할 철탑삼거리를 지난다. 조금은 완만해진 길을따라 작은 언덕위에 올라서니
비로봉정상쪽 국가시설물인 철탑들이 눈에 들어오고 서봉700m,동봉400m,비로봉300m를 알리는 낮익은 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
이곳부터 정상까지는 300m남았지만 오늘 산행중 제일 가파른길이다. 그길을 20분정도 올라 동봉0.44km,서봉0.79km,비로봉0.1km,팔공산하늘정원1.04km,
동산계곡8.36km 이정표가있는 넓은 쉼터겸 공터앞을 지나 비로봉을 가기위해 돌계단을 따라올라 팔공산제천단 표지석앞을 지난다.
그리고 곧 비로봉 정상에 올라선다. 작은 원형돌탑뒤 자연적으로 서있는 큰 바위에"팔공산 비로봉 1193m"를 써놓았다. 사람도 많지않아 서서찍고 앉아찍고
사진을 많이 찍고 뒤돌아내려와 공터 잔디밭에서 산행식을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동봉쪽으로 서있는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보기위해 잠시 내려가 단발머리
에 치마를 입은 여래입상을 만난다 이 여래입상은 대구유형문화재제20호라고 한다. 다시 하산을 시작하여 우측길을 따라 내려와 팔공산자연공원안내도와
허름한 간이 막걸리집 좌판을 지나 염불암0.7km,동화사2.6km,수태골주차장2.7km 철탑삼거리에서 빠르게 염불암 동화사쪽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을 하다 좌측으로 염불암이 보이지만 바로직진하는 능선을 따라 포장도임도길로 내려선다. 염불암으로 올라가는 포장도로옆으로는 수많은 돌탑들이
도열해 있다. 함참을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계곡건너로 등산로가 보인다. 그길을 따라 부도암부도를 지나 동화사 경내로 들어선다.
동화사는 이제 얼마안남은 부처님오신날 연등을 걸려고 줄을매달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인부들 사이로 대웅전만 둘러보고 위락단지로 가려고 동화문쪽
으로 가니 동화문 터널공사로 길을 막아놔 하는수없이 1.5km는 족히된 일주문 쪽으로 내려와 시내버스를 타고 위락시설이 있는 동화사주차장으로 돌아
와 4시정각에 출발하여 인천으로 향한다.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오니 저녁 9시 짧은구간을 따라 4시간30분 팔공산 산행을 하고 어제 해파랑길에 이어 연이틀
산행으로 일주일을 마감한다.
수태골입간판.
암벽훈련장에서 훈련하는 사람들.
폭포의 모습.
철탑삼거리를 지나 오르면 비로봉의 국가시설물 들이 보이기 시작을 한다.
출발했던 수태골쪽 미세먼지로 날씨가 흐리다.
헬기장에서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비로봉 정상석앞에서.
정상석뒤로 국가시설물.
동봉의 모습.
서봉의 모습.
석조약사여래불뒤로 동봉이 보인다.
석조약사여래불앞.
비로봉쪽 국가시설물.
철탑삼거리에 도착해서.
영불사에서 동화사로 하산길 임도.
동화사입구.
동화사 대웅전앞 석탄일 연등을 걸려고 준비하고 있다.
동화사 일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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