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산행

2017. 01. 14일 남덕유산 ( 1,507m )

소담1 2017. 1. 18. 19:55


산행장소 : 장수 남덕유사냬1,507m)

산행일자 : 2017년 1월14일 토요일

산행경로 : 영각사주차장-영각재-중봉-남덕유산정상-삿갓봉갈림길-서봉-(육십령능선)-713봉갈림길-계곡-영각교-영각사주차장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2명과함께

산행시간 : 09 : 30 ~ 14 : 00 (6시간30분)


남덕유산(南德裕山 1,507m)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

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

(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남덕유산산행기.

오늘은 올들어 가장춥고 바람도 강하게 분다는 예보이다.남덕유산으로 눈꽃산행을 떠나는날 인대 걱정이 앞선다.

영하18도에 초속16m의 바람까지 분다는 남덕유산의 기상예보에 단단히 준비를 하고 일찍 집을 나선다.

평소보다 1시간 빨리 츨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며 따뜻한 버스에서 잠시 눈을붙치고 꿀잠을자다 금산인삼랜드 휴게소에 내려 차가운 기온속에

휴게소로 들어가 아침식사를 하고 육십령으로 향한다. 당초 육십령에서 산행을 시작해 깃대봉 할미봉 서봉 남덕유산 중봉 영각사로 예정되

있었으나 너무추운 날씨에 코스를 조금변경해 영각사 남덕유산 서봉 교육원으로 변경하기로 하여 버스는 영각사입구에 잘만들어진 버스주차장

에 도착을하여 준비하며 코끝도 시려오고 아이젠을 신는동안 손도 많이 시립다. 준비를 하고 9시30분 출발하여 덕유교육원 입구를 지나

영각사 버스정류장 못미쳐에서 좌측으로 탐방지원센터로 들어가는 도로를 따라 영각탐방지원센터 앞마당에 도착을한다.

몇번 왔던곳이라 낮설지 않은 탐방센터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아치문을 들어서기위해 계단을 올라서 무인계수기를 통과하여 산죽나무가

눈을 덮고있는 산길로 들어서 남덕유산2.4km,영각공원지킴터1.0km이정표까지 완만한 길을올라 아직까지 상고대는 보이지않는 계곡을 건너는

작은다리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자 너덜길은 가파라지기 시작을한다. 계곡이라 바람도 없고 춥다고 옷을 많이끼어 입고와 땀이 조금씩 나기

시작을 한다.가파른 너덜길을 따라올라 영각재로 올라가는 계단앞에 도착하여 영각재를 올려다보니 영각재는 온통 상고대가펴 예뿐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위해 힘든줄도 모르게 계단을 올라서 영각재에 도착을한다.


영각공원지킴터2.5km,남덕유산0.9km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능선길로 들어서 점점 짖어지는 상고대를 보니 오늘산행도 예감이 좋다.

중봉으로 가는길 하늘을 처다보니 상고대가핀 나무가지 위로 파란 하늘이 어우러져 멋진그림으로 변해있다. 

점점 바람이 쎄지고 추워지기 시작을한다. 긴철계단을 오르며 장쾌한 덕유능선을 바라본다. 온통 하얀세상으로 바뀐 능선은 장쾌하고 가슴속

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철계단은 길고 가파르다 중봉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은 다른색은 보이지 않고 온통 흰색뿐이다.

중봉아래 작은암봉 위험구간 암릉위에는 등산객들이 밀려 줄을서서 위험구간을 한사람씩 기다리다 내려간다. 중봉으로 올라가는 긴계단

지그재그계단을 올라서 중봉전망대 위에 올라선다. 바람이 더 강하게 불어오지만 주변산들을 돌아본다. 하봉뒤로 기백산 금원산을 시작으로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과 멀리 황매산까지 바라보고 잠시 고개를 돌려 백운산 영취산 장안산 백화산과 더멀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주능선을

따라 반야봉까지 모두 조망이되고 가깝게는 할미봉넘어 깃대봉까지 주변산들을 바라보고 반대편 향적봉으로 뻗어가는 덕유주능선 백두대간길

을 따라 향적봉이 보인다. 그 아래 적상산까지 추운데도 둘러보고 중봉을 내려서 하얀설국 남덕유산 정상으로 향한다.

상고대는 점점 굵어저 산호초 같기도하고 흰사슴뿔 같기도한 황홀한 모습을 보며 남덕유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석은 오늘도 변함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상석"남덕유산 해발1507m"과 인증사진을 찍기위해 긴줄을 서서 사진한장 남기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 춥기도하여 빠르게 정상을 내려선다.삿갓봉 무룡산을 지나 덕유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더욱더 또렷하게 는에 들어오고

칼바람을 피하려 향적봉대피소15km,영각공원지킴터3.4km이정표를 지나 조망바위 위에서 서봉을 건너다본다.

대단한 눈꽃으로 덮혀있는 서봉은 웅장하고 크다. 남덕유산을 4번째오지만 삿갓재로 황점으로 하산하여 서봉은 오늘 처음으로 오르기에 더욱

더 기대를 하며 상고대터널을 지나 남덕유산0.1km,삿갓재(대피소)4.2km이정표 갈림길에서 서봉을 가기위해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걷는다.

계속되는 눈꽃터널속은 아늑하고 바람도 안불어 너무 도 상쾌하다. 배고픔도 못느끼고 산행을 하다 작은공터를 만나 산행식을 하고 서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고올라 넓은 헬기장에선다. 그동안 바람이 자자들어 헬기장에서 방금 다녀온 남덕유산 하얀설국을 올려다보고 남덕유부터

이어지는 덕유능선의 환상길의 또다른 모습을보며 서봉에서 바라본 덕유산전경 사진설명판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헬기장위에서 대단한 모습을

사방으로 둘러보고 바로건너편 암봉 서봉으로 향한다. 꼭한번 와보고싶었던 서봉(장수덕유산)에는 산행지도가 붙어있는 기둥에 정상표지가

되있다"서봉 1492m"와 사진을 찍고 서둘러 하산을한다. 육십령7.3km,남덕유산1.5km이정표를 지나 밧줄구간을 내려서자 상고대 굵기는 점점

가느러지고 백두대간 능선인 할미봉 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고 지리산 능선도 확연하게 눈에 들어온다.


다시 암봉위로 올라서 조망바위에서 왼편으로 서봉과 오른편 남덕유산 두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터를 지나 덕유교육원 이정표를 찾아

보지만 하산길 이정표가 없다. 암봉을 넘자 급경사길 옆으로 탐방로없슴 팻말이 걸려있는대 나중에 알아보니 그길이 덕유교육원 가는길이다.

다른산악회 몇사람이 그길로 내려가는대 그사람들은 이곳에 몇번 왔었나보다. 계속 할미봉쪽 능선길을 따라 내려오다 다시 탐방로없음 팻말이

붙어있는 통나무난간이 설치된 통제길이 나온다. 그길로 내려온다. 길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다녔는대 왜 막아놨는지 모르겠다.

그길을 따라 소나무숲도 지나고 계곡으로 내려와 몇채되는 민가앞 임도를 따라 내려오다 영각사 주차장에 세워진 버스들이 눈에 들어오고

아침에 버스가 올라왔던 차도를 만나 영각교를 지나 버스주차장으로 올라와 장장6시간30분동안 춥고 바람부는 남덕유산에서 겨울산행의

진수와 묘미를 한껏 누리고 즐거움과 행복을 가득담고 산악회 버스에 올라 대전까지와 식사를하고 고속도로를 달려 집으로 향한다.

2017년 첫주에는 중국 북경을 다녀왔고 사실상 첫원정산행 이만하면 성공을 거둔것이 아닌가?




주차장에서 영각사로 올라가는길에 교육원입구가 있다.



                                                                                    국립공원 표지판앞에서.



영각사 표지석앞에서.



영각사 탐방지원센터.






영각재까지는 긴 너덜 오름길을 올라가야한다.



영각재로 오르는 계단앞에서.


영각재 이정표.



중봉으로 올라가다 덕유주능선을 배경으로.



삿갓봉과 무룡산의 설경.




예뿌게핀 상고대.



중봉뒤로 정상이 보인다.



중봉과 남덕유 정상의 눈꽃.






남덕유 정상쪽.



중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많은 산객들이 찾아와 등산로는 지체된다.


중봉에서 정상쪽으로.




덕유 주능선의 설경.


영하 18도에 강풍에 눈이 흐날린다.


정상을 올라가며 바라본 중봉.




정상석 앞에서서



정상에서 바라본 서봉의 모습.




대단한 상고대와 눈꽃.




서봉.


서봉가는길.






서봉으로 올라가다 남덕유산 정상을.




서봉 헬기장에서 남덕유산을.


서봉 헬기장에서 덕유능선을.





헬기장에서 바라본 서봉.





서봉 정상판앞.


서봉에서 바라본 헬기장과 남덕유산.



하산하며 서봉과 헬기장을.




육십령능선 할미봉이 앞에 서있다.




하산하며 서봉과 남덕유산을 올려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