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도봉산 (道峰山 725m)
산행일자 : 2017년 1월19일 목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광륜사-도봉서원-도봉대피소-석굴암-신선대(자운봉)-주봉갈림길-마당바위-성도원-
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원점화귀)
산행시간 : 10 : 10 ~ 14 : 10 (4시간)
도봉산(도봉산 725m)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39.5m이며, 주봉(主峰)은 자운봉이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으며,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다.도봉동계곡·송추계곡(松楸溪谷)·망월사계곡(望月寺溪谷)을 비롯하여 천축사(天竺寺)원통사(圓通寺)·망월사(望月寺)·관음암(觀音庵)·쌍룡사(雙龍寺)
회룡사(回龍寺) 등 많은 사찰이 있다. 그 밖에 조선 선조(宣祖)가 조광조(趙光祖)를 위하여 세웠다는 도봉서원(道峯書院)이 있다.
주요한 탐방코스는 사패산 코스, 망월사∼포대능선∼회룡 코스, 오봉코스 등이 있으며, 북한산 지역과 더불어 연간 50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공원으로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다. 남쪽에는 우이령을 넘어 우이동에 이르는 도로가 있으나 1968년청와대를
습격한 간첩침투사건으로 폐쇄되어 있다가 2009년부터 제한적으로 등산객에 대하여 제한적인 출입이 가능해졌다.
계곡의 수석이 아름다워 유원지로 개발되었고, 수락산(水落山)·불암산(佛巖山) 등과 함께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될 뿐 아니라, 좋은 등산로가
되고있다.도봉산 동쪽에는 서울과 의정부간의 국도, 서쪽에는 구파발과 송추간의 지방도로, 북쪽에는 송추와 의정부간의 국도가 있다. 또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가 있는데 이는 2007년 12월 28일 개통되어, 착공 20년만에 127.5㎞ 완전 개통을 이루었다.
도봉산산행기.
목요일인데 남편도 오늘은 특별한일 없고 나도 하루종일 집에있어야 하는 한가한날이다.
아침을 먹던 남편이 오늘 오랜만에 도봉산이나 다녀올까? 하며 나를 처다본다. 산악회따라 원정산행만 하느라 도봉산을 다녀온지도 3년이
넘은것같다. 갑시다 시원스럽게 대답하고 준비를 한다. 오늘은 미세먼지는 조금 있지만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 좋은날이다.
8시20분 전철역에 나가 소요산행 천철에 올라 1시간40분이나 달려 도봉산역에 도착을한다.
도봉산역은 최근 새로지어 개장한지 얼마안되는지 깨끗하고 시설도 잘되있다. 1번출구를 빠져나와 대로를 건너 등산복매장과 아침장사를 하는
식당가를 지나 도봉탐방지원센터 북한산국립공원 표지판앞에 도착 사진한장 남기고 표지석을 지나 광륜사앞길을 따라 올라간다.
도봉분소에서 좌측으로 도봉대피소쪽으로 올라가다 자운봉2.7km,도봉탐방지원센터0.4km,은석암1.4km,이정표를 만나 얼음이언 계곡을 좌측
에두고 우이암2.6km,자운봉2.3km삼거리에 도착하여 도봉대피소쪽 우측길로 올라간다. 완만하고 좋은길을 따라 올라가다 작은 목재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서 천축사와 석굴암 갈림길에 도착을한다. 한국등산학교 건물과 도봉대피소 건물이 함께있는 2층건물앞에서 우측으로
잠시올라가다 재미있는 바위이야기 팻말이 붙어있는 일명 인절미바위앞을 지난다.
그리고 경찰구조대 전방200m입간판과 석굴암입구 표지석이 서있는곳에서 철재난간이 설치된 가파른 돌계단을 따라올라가다 푸른샘0.2km를
만나지만 그냥지나쳐 올라 좌측 경찰구조대 건물 지붕을 바라보고 우측으로 석굴암을 올라가려고 자운봉0.8km,도봉탐방지원센터2.3km이정표
에서 석굴암쪽 계단아래로 다가가니 不動心 이 새겨진 간판과 석굴암표지판이 붙어있는 입구에서 110개의 가파른 돌계단을 밟고올라 석굴암
에 도착을한다. 입구기둥에는 대한불교조계종 石窟庵이 붙어있고 좁은마당으로 올라서니 암자건물과 큰바위아래 석굴암 문이있다.
큰 바위에 새겨진 石窟庵위로 선인봉이 우람하게 서있다. 잠시둘러보고 샛길 우회로를 따라 본 등산로로 들어선다.
그리고 곧 마당바위 천축사쪽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마당바위0.2km,도봉탐방지원센터2.3km,산악구조대0.3km,자운봉0.5
km이정표가 서있고 이곳부터는 가파른 너덜길에 돌계단길이 시작이된다.
저만큼 자운봉과 신선봉 사이 협곡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이 보이고 조금씩 숨이 가파올때쯤 계단을 올라 도봉산 설명판앞에 도착을한다.
평일이라 등산로는 한가하다 가끔씩 한두명만 만날뿐 우리둘이 여유를 부리며 신선대로 올라가는 긴 철재난간을 붙잡고 매달리며 신선대 암봉
위에 선다. 자운봉과 두사람이 사진을 찍어야 하는대 찍어줄 사람이 없어 한참을 기다리다 사진을 부탁해 찍는다.
신선대는 도봉산에서 사람이 올라갈수있는 제일높은 봉우리이다. 도봉산 최고봉은 자운봉인데 암봉으로 사람이 접근할수 없어 신선대에서 자운
봉을 건너다 보며 또 아랫쪽 만장봉과 선인봉도 내려다보고 신선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설명판에서 주봉과 오봉쪽의 암봉을 바라보고 북한산은
흐린날씨때문에 윤곽만 잡힌다. 멀리 우이암도 돌아보고 반대쪽 포대봉과 포대능선 끝자락에 매달린 사패산까지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한참을 머물다 난간을 잡고 협곡으로 내려와 포대봉가는 암릉길 양지바른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빵도먹고 과일도 맛있게 먹고 Y계곡 입구까지
갔다 뒤돌아 주봉쪽 삼거리를 향한다. 바람도없고 춥지도 않고 산행하기 좋은날 눈도 내리지않은 먼지나는 길을 따라 주봉앞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우이암1.9km,자운봉0.3km마당바위0.6km,도봉탐방지원센터3.2km에서 마당바위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급한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와
주봉0.4km,관음암0.2km마당바위0.4km이정표에서 산허리길을 돌아 마당바위에 도착을한다.
주말이면 복잡하고 삼삼오오 모여 간식도 먹으며 시끄럽던 마당바위도 몇사람만 지나 올라가고 우이암이 멀리보인다.
마당바위에서 성도원방향 능선으로 내려오다 탐방지원센터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우이암으로 올라가는 삼거리도 지나고 광륜사 대웅전도 둘러
보고 도봉탐방지원센터앞 바리케이트를 지나 나온다. 그리고 도봉산역에 도착하며 4시간동안 둘이서 사방사방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예정
에도 없던 도봉산 산행을 즐겁게 끝내고 전철에 올라 인천으로 돌아와 오늘도 도봉산에서 행복을 가득담고왔다
도봉산역에서 시작.
몇일전 개장한 도봉산역 신역사는 깨끗하고 잘 지어져있다.
탐방지원센터앞.
국립공원 표지판.
국립공원 표지석앞에서.
광륜사 일주문.
국립공원 도봉분소의 건물.
한국 등산학교가 있는 도봉대피소건물앞.
인절미바위 앞에서.
석굴암 입구에서.
경찰구조대 건물.
석굴암 올라가는 계단입구.
석굴암 입구.
석굴암뒤로 선인봉이 보인다.
마지막 계단길.
신선대(봉)올라가는 난간길.
신선대에서 자운봉을 배경으로.
자운봉.
신선대에서 도봉 주능선쪽.
멀리 오봉도 보인다.
신선대에서 포대봉쪽으로 서서.
신선대 하산길에.
자운봉과 신선봉을 배경으로.
포대봉 가는길
Y계곡입구.
도봉산최고봉 자운봉과 등산이 허용되 올라갈수 있는 최고봉 신선대의 모습.
주봉갈림길 가는길.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갈림길.
하산길에 건너다 보이는 우이암의 모습.
마당바위에 도착해서.
마당바위에서.
광륜사 대웅전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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