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10. 01일 삼척 두타산 ( 1,353m )

소담1 2016. 10. 5. 14:55

 

산행일자 : 2016년 10월 1일 토요일

산행장소 : 삼척 두타산(頭陀山 1,353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38명과함께

산행경로 : 댓재-(밷두대간길)-햇댓등-1253봉-두타산정상-산성갈림길-대궐터삼거리-두타산성-산성입구-(무릉계곡)-

              학소대-삼화사-무릉반석-주차장

산행시간 : 10 :10 ~ 16 : 40 (6시간30분)

 

두타산(頭陀山 1,353m)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과 삼척시 하장면·미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삼화동에 있는 무릉계곡의 용추폭포는 3단으로 되어 있고 무릉계곡에는 무릉반(武陵盤)으로

불리는 거대한 반석이 있어 예로부터 많은 풍류객이 찾던 곳이며, 부근에는 삼화사(三和寺)가 있다. 1977년 국민관광지 제1호(강원도 고시 제77호)로 지정되었고,

2002년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었다.2008년 2월 5일에 호암소에서 용추폭포가 있는 곳까지 약 4㎞달하는 ‘동해무릉계곡’

1.5㎢는 명승 제37호로 지정되었다. 동해무릉계곡에 봉래 양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묵객들의 시가 새겨져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또한 폭포 및 기암절벽들이 뚜렷한 절리 등 단열에 의해 형성되고 있고 쌍폭은 절리들이 교차하며 만들어지는 등 하천경관이 다양하고 특이하다.

높이 1,353m이며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북쪽과 동쪽은

급경사를 이루어 험준하며,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무릉계곡을 지나 살내를 이루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오십천

을 이루어 동해에 흘러든다. 한편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과 하류해 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산이 깊고 험준해 비교적 식물상이 잘 보존되어 있다.

북쪽에 있는 쉰움산에는 산제당이 있으며, 두타산과 청옥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무릉계곡이 있다. 이곳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삼화사를 비롯해

무릉반석·관음사·학소대·금란정 등이 있다. 학소대에서는 4단폭포가 기암괴석을 타고 쏟아져 내린다.

 

두타산산행기

울릉도를 오갈때 육지앞쪽으로 우뚝솟아있는 두봉우리 두타산과 청옥산을 바라보며 꼭 와보고싶었던 두타산!

두타산과 청옥산을 한꺼번에 오르기에는 무리가 있어 이번에는 두타산만 다녀온다고 산악회에 공지되 오늘 출발하는 날이다.

頭陀.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수행을 닦는다는 의미가 담긴 두타산을 가기위해 1시간 조기출발을 한다고하여 5시 버스는 정확한 시간에 38명을 태우고

출발하여 횡성휴게소에서 아침식사도하고 휴식을한뒤 다시 고속도로와 구비구비 산길을 돌아올라 조금늦은 시간 10시에 댓재에 도착을한다.

댓재는 백두대간길에 있는 고개로 해발825m라고한다. 댓재에는 넓은 주차장과 빈공터가 크게 자리하고 길건너 덕항산쪽으로 "白頭大幹 댓재" 표지석이

서있다. 표지석 중간으로 전선줄이 보기싫게 걸쳐저 눈에 거슬린다. 그앞쪽으로 백두대간 등산안내도(댓재-건의령) 그리고 댓재도로개통기념비와 또

공터쪽 온도계가 달려있는 댓재조형물까지 두루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댓재를 10시10분 댓재휴게소앞 임계39km,하장13km도로이정표와 두타산등산로

입구 입간판앞을 출발하여 공연장처럼 넓은 잔듸밭공터를 가로질러 댓재.햇댓등0.9km,두타산6.1km,이정표 들머리로 들어선다.

들머리를 들어서자 서서히 경사길이 시작되고 25분 정도를 올라 햇댓등에 올라선다. 햇댓등 댓재0.9km,두타산5.2km,이정표를 지나자 올라온만큼

내려가는지 내리막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다 두타산5.1km댓대1.0km이정표부터 다시 편안한 산허리길을 돌아 안개때문에 희미하게 능선을 바라보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연속으로 반복되며 두타산3.9km,댓재2.2km,를 지나며 가파라진 오름길을 올라 노송지역도 지나고 두타산2.5km를 지나 곧 1243봉에

올라선다.

 

1243봉에 올라서니 생각지도 않았던 올가을 첫 단풍이 옷을 갈아입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벌써 세월이 이렇게 변했나 하며 곱게물든 단풍과 사진을 찍고

두타산1.3km,통골0.9km이정표를 지나며 안전줄 난간이 설치된 경사길을 오르다 후손이 잘관리하고 있는 큼지막한 산소하나를 지나 바윗돌하나 없는 육산

흙길을 그리고 그옆으로 곱게물든 단풍잎을 바라보며 길고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힘들게 올라간다. 깔딱오름이 끝이나고 완만한 오름길이 시작되며 정상이

가까워짐을 느낄때쯤 청옥산과 두타산능선을 넘지못하고 머물러있는 엄청난 운해의 장관이 눈에 들어온다. 산행을 하며 이렇게 멋지고 아름다운 운해의

바다를 본적이 몇번 안되는데 오늘 행운을 얻어 싫컨 바라보며 댓재를 출발한지 3시간30분만에 넓고 평평한 정상위에 올라선다.

평평한 공터 윗쪽으로 울퉁불퉁한 바위들이 산재되있고 두개의 이정표가 서있다.두타산. 청옥산3.7km,무릉계곡관리사무소6.1km,를 알려주는 이정표

옆으로 또하나의 이정표는 글씨조차 알아볼수없는 오래된 이정표뒤로 대리석 지단위에 둥근 자연석을 올려놓고"頭陀山 해발1353m 동해시자연보호지도

위원회"가 새겨진 정상석이 서있다. 정상석과 인증사진을 찍고 청옥산쪽의 운해가 흩어져 버릴까 걱정하며 정상과 청옥산쪽을 오가며 사진에 담고 누구의

조상묘인지 이 꼭데기까지 올라와 산소를 만들어놓은앞쪽 공터에 자리를 펴고 올라오느라 허기가진 배를 채우고 정상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무릉계곡쪽

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길은 매우 미끄럽고 가파르다.등산로옆 고운단풍의 인사를 받으며 경사진길을 내려서 능선의 울긋불긋한 단풍과 인사하며

조심스럽게 하산을 한다. 조금 완만한 능선에 도착하니 두타산 청옥산 그리고 망군대 고적대능선아래 무릉계곡쪽으로 정상보다 더 넓고 멋진 운해를 다시

보여준다.이 엄청난 운해를 볼수있음을 감사하며 운해와 어우러진 단풍들이 더욱더 아름답다. 그길을 따라 산성갈림길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무릉계곡방향.조난사고다발지역 이정표와 전국 수많은 산악회 시그널이 걸려있는 무릉계곡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가다 안개가 노송사이로 파고들며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 노송지구를 빠르게 지나자 가파르고 험한 내리막길이 시작이된다. 등산로옆으로 노송들이 줄지어 서있다.

어느사이에 대궐터삼거리 작은 돌탑앞에 도착을해 대궐터삼거리.무릉계곡관리사무소4.3km,두타산2.2km,두타산1.8km,이정표를 지나 급경사길을 만나

안전줄도 잡고 조심스럽게 내리막길을 걸어 깔딱고개입구에 도착을한다. 깔딱고개입구.두타산4.0km,두타산3.5km,청옥산7.2km무릉계곡관리사무소2.6

km이정표를 지나자 완만해진 등산로를 따라 좌측으로 거북바위 이정표를 바라보고 거북바위도 만나고 건너편 엄청난 길이의 용소폭포를 보기위해 조망

바위로 올라서 멋진모습을 바라보고 두타산성으로 내려가기위해 다시 출발을한다.가히 중국 장가계만큼이나 아름다운 비경들을 바라보며 노송앞 바위돌

을 쌓아만든 두타산성을 지나 전망바위로 올라선다.노송들이 서있는 전망바위위에서 기암괴석과 노송이 어우러진 멋진모습을 두루 감상하며 황홀해한다.

한켠으로 두타산성 설명 표지석이 보인다. 산성을 쌓은것은 신라 파사왕23년(서기102년)아라 하고 1414년(태종14)삼척부사 김맹손은 이성을 중축하고

2500m높이2m의 석성을 만들었다는등 설명문을 보고 내리막길을 걸어 무릉계곡으로 내려선다.

 

박달령3.95km,청옥산5.1km,두타산성0.5km,두타산4.5km,무릉계곡관리사무소1.6km를 지나서 계곡을 건너는 철재다리를 건너 아주 넓고 푹신한길을 따라

내려오다 학두마리 조형물이 서있는학소대를 올려다본다.학소대. 상류동굴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대 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

하여 학소대라고 부른다고 하는 설명판이 서있다. 삼화사0.4km앞을 빠르게 지나 삼화사 담장을 끼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나무계단을 따라 계곡으로 내려가

발도 담그고 세수도하고 삼화사경내로 들어가 5층석탑과 정광전을 사진에 담고 천왕문을 나와 12간지 석상앞을 지난다.

그리고 반석교를 거너며 무릉반석위로 흐르는 계곡물도 바라보고 두타산 삼화사 일주문을 빠져나온다. 일주문 우측으로 멋지게 흘려쓴 한문 글씨가 있다.

릉반석암각서로 무릉반석에 가로로쓴 살아움직이는듯 힘있고 웅장한글씨는 신미년 옥호거사가 썻다는 안내글을 읽는다.

무릉계곡 반석위에 써있었는대 오래되 글자가 희미해지고 마모되여 그것을 보존하기위해 1995년도에 모형석각을 제작해 이곳에 놓았다고 한다.

그옆으로 무릉계곡 국민관광지제1호로 선정됬다는 설명판도 보고 석교를 건너 무릉계곡 검표소를 빠져나오며 6시간30분간 두타산산행을 끝내고 버스에

올라 대관령을 넘어 단골식당에 둘러 식사를 하고 두타산에서 기대도 안했던 단풍과 멋진 운해까지 선물받고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도착 산행하며 느낀

아름다운 모습들을 남기기위해 글을 써본다.

 

 

댓재에 있는 백두대간 표지석.

 

 

표지석에서.

 

 

 

 

 

휴게소앞에서 산길이 시작이된다.

 

산행들머리의 모

 

들머리에서 25분 올라오면 만나는 햇댓등이정표.

 

 

등산로 옆으로 올 첫 단풍이 예뿌게 물들어있다.

 

 

 

정상이 가까워지며 점점 곱게물든 단풍이 많이 보인다.

 

 

 

 

정상에 오르니 청옥산 능선아래로 운해가 멋지게 깔려있다.

 

 

정상의 모습이다.

 

 

 

 

두타산 정상석앞에서.

 

 

 

정상에있는 누구네 묘인지?

 

 

 

 

 

하산길에도 예뿐단풍이 기다리고있다.

 

 

 

 

하산길에서 만난 운해.

 

 

 

하산하며 올려다본 두타산정상쪽.

 

산성갈림길에서.

 

노송군락지.

 

 

거북바위.

 

용추폭포의 위용

 

 

 

 

 

두타산성에서.

 

 

 

 

두타산의 비경.

 

 

학소대.

 

 

 

 

 

삼화사의 풍경.

 

 

 

 

 

 

무릉반석의 모습.

 

 

 

일주문앞에서.

 

무릉반석 암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