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가평 화악산(1,446.1m)
산행일자 : 2016년 9월 3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1명과함께
산행경로 : 3.8교-(조무락골)-복호동폭포-석룡산갈림길-깔딱고개-중봉-임도-화악터널
산행시간 : 09 : 10 ~ 14 : 50 (5시간40분)
화악산 1,446.1m(중봉 1,142m)
경기도 가평군 북면과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계에 있는
높이 1,446.1m의 산으로 태백산맥의 지맥인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응봉·명지산·촉대봉·중봉 등이 있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높으며,
산세가 웅장하다. 사방이 급경사를 이루며, 동·서·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가평천의 상류를 이루어 북한강에 흘러든다. 일대는 참나무·낙엽송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중봉리 고개 왼쪽에 발달한 계곡에는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있다.
현재 정상 일대가 출입금지구역으로 설정되었으며, 중간말-중봉-1,142m 고지-건들내-중간말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동쪽 산록의 실운현은 응봉과의
안부에 해당하며, 강원도 화천과 이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에는 6·25전쟁 때 중공군의 격퇴를 기념하여 세운
화악산전투전적비가 있으며, 그밖에 천도교 기도원이 있다. 남서쪽 산록의 도로변을 따라서 취락이 분포한다.
경기 5악 중의 으뜸인 화악산(1,468m)은 강원도와 경기도를 가르는 분기점에 우뚝 솟아있는 산으로 경기도의 최고봉이다. 화악산을 중심으로 동쪽에
매봉, 서쪽에 중봉이 위치하며 이들을 삼형제봉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발원하는 물은 화악천을 이루며 가평천의 주천이 되어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정상 주변은 군사지역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가까운 곳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점이 아쉽다. 지금은 정상 서남쪽 1km 거리에 있는 중봉
산행으로 화악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화악산 주능선에 오르면 가평, 춘천 일원을 굽어볼 수 있어 산행의 재미를 더해 준다.
화악산산행기.
경기도 가평에는 수많은 산들이 있다. 그중에서 명지산,국망봉,석룔산산행은 다녀왔고 그산을 오르며 경기제1봉 화악산을 늘 처다만보고 왔는대
오늘에서야 산악회에서 화악산 붕봉을 간다고 공지되 출발하는 날이다. 지지난주부터 날씨가 선선해져 산행하기 좋은계절인데 오늘은 소나기
예보에 날씨가 흐리다. 산악회버스 타는곳으로 나가 6시에 버스에 올라 출발을 한다.
올해 빠른 추석을 앞두고 성묘객에 벌초하는 사람들로 도로가 많이 막히겠지 하며 출발을 했는대 의외로 막히지 않아 버스는 잘달린다.
외곽순환고속도로 토계원IC를 빠져나와 경춘가도에 들어서 청평을 지나 휴게소에 둘러 아침식사를 하고 조무락골입구 3.8교앞에 도착하니 9시
정각이다.오늘 이곳날씨는 습하고 산위로 안개가 덮혀있다.준비를 하고 주무락하우스,100m,조무락골산장1.3km,석룡산주막50m등 입간판을 지나
몇번 왔었기에 낮설지 않은 넓은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다 비포장도로를 만나 빠르게 올라간다. 간밤에 비가내렸느니 바위도 흙길도 나무도 모두
젖어있다. 젖은길을 따라 석룡산 제1등산로 입구에 도착을한다. 좌측으로 간이화장실과 3.8교1.1km,석룡산정상4.8km,복호동폭포1.8km,이정표
앞을 지나 조무락골산장 주차장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석룡산2등산로가 보인다. 삼팔교1.5km,석룡산정상3.3km,(2등산로)복호동폭포
1.4km이정표 부터는 산길이 조금 좁아지고 흙길이 이어진다. 밤에 비가 많이 쏟아젔는지 올라갈수록 흙이쓸려내려간 등산로는 앙상하게 돌만
남아있다. 계곡하나 징검다리를 건너 많은 물이 흐르는 모습을 바라보고 곧 복호동폭포 입구에 도착을한다.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50m떨어진 폭포는 물소리가 우렁차다. 50m를 걸어올라 폭포앞에서니 시원한 물보라와 많은 물이 쏟아져 내린다.
사진한장 남기고 되돌아나와 삼팔교2.9km,석룡산정상3.0km,폭호동폭포0.05km이정표앞에서 다시 등산로를 따라 계곡하나를 건너고 작은언덕을
올라서 석룡산과 화악산중봉 갈림길 스텐레스 판으로된 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삼팔교하산3.7km,석룡산정상2.2km,화악산중봉 2.8km앞에 도착
석룡산2.8km는 누군가 매직으로 써놓아 신뢰가 가지않는다. 맑은물이 흐르는 조무락계곡을 벋어나 산길로 들어서 삼팔교5.0km,중봉2.3km이정표
까지는 경사가 지지않아 힘들이지 않고 올라왔는대 그 이정표를 지나며 서서히 가파라지던이 코가 등산로에 닿을듯 가파라지기 시작하던이 그 경사
길이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길게 이어진다.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힘이 빠질때쯤 적목리가림4.9km,중봉정상0.5km삼팔교6km,석룡산정상3.6km
이정표가 나온다. 습한날씨에 옷은 흠뻑젖어있고 이곳부터 서서히 안개가 드리워지기 시작을한다. 조은조망을 기대하고 왔건만...
간밤비에 나무도 돌도 젖어있어 어디 걸터앉을곳도 없어 그냥출발을한다. 중봉을 0.5km남긴곳부터 서서히 완만해지고 잠시 너덜길도 나오고 중봉
정상100m,적목리가림5.5km,관청리5.0km,애기봉3.4km이정표를 지나 잠시 평탄길이 이어지던이 앞쪽으로 중봉 데크전망대가 보인다.
그리고 몇개의 계단을 올라서 중봉정상 데크에 올라선다.중앙에 "화악산 중봉 해발1,446.1m"정상석과 "중봉(화악산)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
정중앙 전남여수에서 북한 중강진을 잇는 국토자오선과 위도38도선을 교차시키며 두선이 만나는 지점이 화악산이며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으므로
이를 대신해 중봉이 한바도의 중심"이라는 설명판이 서있다.또 그옆으로 군사시설이 인법해 무단사진촬영을 금지한다는 경고판뒤로 안개때문에
안테나도 가려있고 안개가 확실한 군사보안을 지켜주고있다. 조망도 없고 정상석과 사진도 찍었으니 더 머물필요가 없어 테크를 내려와 관청리
5.2km,애기봉3.6km,화악리건들래5.9km,이정표에서 당초 관청리쪽으로 하산계획이였으나 약한 이슬비도 내리고 간밤에 내린비로 흘길 바윗길
모두 미끄러워 안전하게 빨르길 군부대로 올라가는 임도를 따라 화악터널쪽으로 하산하기로 결정해 건들래쪽으로 하산하는대 많이 미끄럽다.
200m정도 내려오니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오고 넓은공터가 나와 산행식을 하려고 자리잡고 허기지던차 맛있게 산행식을 하고 화악리 건들내
5.7km,중봉정상0.2km,관청리5.4km,애기봉3.8km이정표를 지나 공군부대로 올라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다 중봉정상0.7km,
실운현3.2km,화악리건들내5.2km에서 건들내쪽 역시 미끄러워 실운현쪽으로 계속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해발이 낮아질수록 안개가 거치기 시작을하고 산봉으리에 걸처있는 구름들이 참 예뿌다. 차던기를 넘어서공군제8386부대 입간판앞 넓은 삼거리
공터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화악터널인것 같은대 좌측으로 2km정도 포장길을 따라 내려오니도대리 보건소앞에 서있던 산악회버스가 도착해
있어 5시간30분간의 화악산 산행을 싱겁게 끝낸다. 벼르고 별러왔는대 안개가 방해를 해 버스에 올라 가평시내로 나오다 예약된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고 꼭 와보고싶었던 화악산산행을 끝내고 막히지 않는 도로를 달려 집에도착 화악산의 자취를 남겨놓는다.
조무락골 3.8교앞
조무락골입구 표지판.
석룡산 1등산로입구의 모습.
복호동폭포의 모습.
석룡산과 중봉갈림길 이정표.
중봉 올라가는 깔딱고개.
정상석앞에서.
경기제1봉은 쉽게 속내를 보여주지 않는다.
중봉 정상테크의 모습.
콘크리트 포장임도가는길.
공군부대로 올라가는 포장길.
실운현쪽 하산길 임도.
화천쪽 서서히 안개구름이 거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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