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09. 24일 포항 내연산 ( 711m)

소담1 2016. 9. 29. 16:54


산행장소 : 포항 내연산(內延山.711m)

산행일자 : 2-16년 9월 24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3명과 함께

산행경로 : 보경사주차장-보경사-문수암갈림길-문수봉-삼지봉-(미결등)-은폭포-보현폭포-관음폭포-상생폭포-보경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6 : 00 (6시간30분)


경상북고 영덕군 남정면과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걸쳐있는 높이710m의 산으로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위치해 있다.

북쪽에는 동대산(東大山, 792m)·바데산(645m)이 있고, 서쪽 4㎞ 지점에는 6·25의 격전지인 향로봉(香爐峯, 929m)이 있다. 동쪽과 남쪽 사면은 급경

사이나 북서쪽은 완사면을 이루고 있다.지질은 백악기(白堊紀)의 중성화산암류(中性火山巖類)로 되어 있다. 원래는 종남산(終南山)이라 하였으나

신라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로는 내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산에 대·중·소 세 개의 바위가

솥발처럼 벌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삼동석(三動石)이라고 한다.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조금 움직이지만 두 손으로 흔들면 움직이지 않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록을 흐르는 광천(廣川)의 상류에는 협곡이 형성되어 기암 괴석과 폭포가 많아 계곡미가 수려하다.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

(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

(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 ·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연산폭(燕山瀑)등 높이 7∼30 m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 ·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병풍암(屛風巖)·문수암(文殊巖)·삼구석

(三龜石)·삼동석·견성대(見性臺)·향문대(鄕文臺)·사득대(捨得臺)·승암(僧巖)·선일암(仙逸巖)·비하대(飛下臺)·어룡대(魚龍臺)·연산암(延山巖)·기화대

(妓花臺)·학소대(鶴巢臺) 등의 기암과, 용추폭포(龍湫瀑布)·상생폭(相生瀑)·삼보폭(三步瀑)·보연폭(普淵瀑)·무봉폭(舞鳳瀑)·관음폭(觀音瀑) 등 12폭포가

있어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려지고 있다.남쪽으로 2.5㎞ 떨어진 곳에는 유명한 보경사(寶鏡寺)가 있고 문수암(文殊庵)·서운암(瑞雲庵) 등 암자도 있다.

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때 일조대사(日照大師)가 인도에서 가져온 팔면경(八面鏡)을 묻고 세웠다는 절로, 경내에는 고려 때 이송로(李松老)가 지은

원진국사비(圓眞國師碑, 보물 제252호)와 사리탑(舍利塔, 보물 제430호)·숙종어필 등이 있다. 내연산 일대는 거찰 보경사와 자연미가 조화되어 관광지

및 캠프 지역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내연산산행기.

이번주산행은 좀 멀리간다. 울산 내연산으로 떠나기위해 평소보다 2시간 일찍 출발을한다.

초저녁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어 3시20분에 알람시간을 맞춰두고 잠시 눈을 감고있었던것 같은대 알람이울어준다. 일어나 준비하고 새벽4시에 산악회버스

를 타러나가 43명이 지각생없이 출발하여 모자라는 잠을 자기위해 새우잠을 자다 버스는 어느사이에 선산휴게소에 도착을한다.

휴식과 아침식사를하고 다시올라 대구-포항고속도로를 달려 인천에서 출발한지 5시간만에 내연산 넓고큰 주차장에 도착을하여 준비하고 간단한 몸풀기

체조를 하고 9시30분 자연보호탑 앞을지나 산행길로 들어선다. 날씨는 초가을날씨로 청명하고 뭉게구름까지 흘러지나간다.

내연산입구는 식당가로 아침일찍부터 장사준비로 분주하다. 우측으로 긴수로를 따라 계곡물을 유도해 청량한물소리를 들으며 보경사 일주문을 통과한다.

입장료를 받는 관리소에서 한사람한사람 꼼꼼히도 인원을 체크하여 단체할인하여 1인당 3,000원씩을 징수한다.

 

언제나 사찰이 있는 산을 가면 억울하고 아깝지만 어떻게 하겠는가? 보경사 사찰은 안봐도 되는대 산에만 올라갔다 내려오는대 절땅을 밟고간다고 비싼

돈을 받으니 그돈받아 다 어디다 쓰는지하며 잘정비된 길을따라 해탈문을지나 노송지구앞을 통과하며 보경사 사천왕문이 우측으로 보인다.

그 앞을 지나며 하산할때 꼭 보경사를 둘러가자고들 이야기한다. 3,000원이나 냈는대하며 사찰을 지나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올라가다 시운암삼거리에

도착을한다. 연산폭포2.5km,관음폭포2.2km,문수암2.0km,보현암1.8km이정표를 지나 잘깔아논 돌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며 계곡을 바라보니 바위사이사이

로 물길이나 깨끗한 물이 흐르고 곧 문수봉갈림길에 도착을한다.연산폭포1.2km,향로봉6.7km,문수암0.7km,문수봉2.0km,보경사1.2km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간다.좌측길은 산행을 끝내고 하산길이 될것이다. 본격적인 오름길이 시작이되며 좌측아래로 나무잎사이로 잠시 조망을 열어준다.

산과산사이로난 계곡에는 제1폭포인 상생폭포가 내려다보인다. 깔딱고개를 숨을 몰아쉬며 올라 순수하고 허름한 문수암 일주문앞에 도착을한다.

문수봉1.0km,40분,보경사1.4km,40분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경사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며 평평한 착한길을 만난다.

 

내연산은 암릉길하나 없는 육산길로 험하지도 위험하지도않게 소나무군락지도 지나고 편안한길에서 속도를 내본다.

문수봉(삼지봉)0.5km20분,문수암(보경사)1.0km40분,이정표앞에서 빠르게 착한길을 따라 삼지봉3.0km소요시간1시간20분,보경사1.9km,소요시간1시간,

문수봉0.17km,소요시간10분이정표앞에 도착을하니 송이 체취기간 이라서인지 문수봉가는 길을 막아놓았다. 선두에가는 산우들은 벌써 임도길 우회도로를

한참이나 지나고 있다. 우리는 문수봉을 꼭가보고싶에 샛길로 들어서 10여분 올라 넓은 헹기장 한모서리에 서있는 정상표지석 "내연산 문수봉 해발628m"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잠시내려오니 우회임도와 만나 넓고 편안길을 따라 은폭포2.7km1시간,삼지봉(향로봉)1.6km,40분 이정표부터 잠시 오름길이

시작되고 다시 소나무가 서있는 노송길을 걸어 삼지봉0.4km이정표를 만나고 완만한 오름길을 따라 400m올라서니 문수봉보다 더 넓은 헬기장에 삼지봉

정상에 도착을한다. 삼지봉역시 울창한 나무들로 둘러쳐저 있어 조망도 없고 답답하다. 정상에는 앞뒤로 정상석이 2개가 서있다.

새로세운듯한 자연석에"내연산 삼지봉 해발711m"와 직사각형 대리석 정상석"內延山 三枝峰 해발710m" 두개정상석을 오가며 인증사진을 찍고 넓은

헬기장공터에 자리를 펴고 산행식을 한다. 30분정도 맛있게 간식을 먹고 하산준비를 하고 내리막길을 따라 미결등쪽 능선으로 하산을한다.

 

미결등쪽 능선도 나무에 가려 조망도 없고 특별하게 인상에 남을만한 볼거리없이 육산길을 따라 삼지봉3.4km이정표를 지나니 계곡물소리가 들리기 시작

을하고 곧 계곡에 도착을한다. 계곡건너 데크계단으로 올라서 작은 능선하나를 넘으니 예날 출렁다리가 있었던 자리에는 수해에 떠내려가고 다리를

다시 건설하기위해 콘크리트 기초만 만들어놓은 계곡아래를 건넌다. 우측으로계곡을 끼고 잘 정비된길을 따라 내려오다 은폭포를 만난다.

윗쪽으로 시영폭포와 복호1,2,3,폭포가 있는 모양인데 4개의 폭포는 못보고 은폭포를 지나니 계곡횡단 연산폭포0.7km,보경사3.1km,운폭0.3km향로봉

4.8km이정표를 만나고 곧 길게 놓여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 계산정상에 선일대250m이정표가 서있으나 선일대는 그냥 건너뛰기로 하고 봉우리위 정자만

바라보고 지그재그 계단을 내려와 바위절벽에 눈을 크게 뜨고있는듯 석굴3개와 윗쪽으로 구름다리가 놓여있는 제6폭포인 관음폭포앞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며 폭포를 감상하고 좌측으로 구름다리를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 구름다리를 건너니 7폭포인 연산폭포가 위용을 뽐내며 많은 물줄기를 힘차게

쏟내낸다.폭포를 바라보며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자연만이 만들수있는 비경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사진에 담는다.

 

7폭포가 얼마나 멋있고 웅장하면 그것을 보여 주려고 출렁다리까지 만들어 놓았고 표지설명판에는 내연산12폭포중 가장 규모도 크고 높이도 높이도 높다고

하고 내연산에서 "내"자를 뺀 연산폭포로 불린다는 글을 읽고 힘찬 물줄기를 뒤로하고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며 선일대의 비경을 올려다본다.

기암절벽위에 정자하나가 서있는 모습이 산수화한폭을 그려놓은듯 하다. 다시 발길을 재촉해 제5폭포인 무풍폭포앞에 도착을한다. 무풍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울퉁불퉁한 바위사이로 물이흘러 바람을 맞지않아 無風폭포라는 뜻으로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다시 제4폭포 잠룡폭포로 내려서 잠룡이란?

승천하지못하고 소(沼)속에 있는 용을 잠룡이라고 한다고 한단다.점점 체력이 고갈되지만 하나하나 폭포를 보는맛에 다시 발걸음을 옮겨 보현사,감로수

입간판과 갓부처 가는길위로 보현암이 올려다 보인다. 화려하지 않은 수수한사찰 보현암은 바라다만 보고 3폭포인 삼보폭포앞에 도착을한다.

원래 물길이 세갈래로 내려와 삼폭포라고 한다는대 뚜렷하게 찾을수없어 2폭포인 보현폭포에 도착하여 이 폭포역시 규모가 작은지 눈에띄지 않아 그냥

지나쳐 마지막1폭포인 상생폭포(쌍폭)앞에 도착을 하여 두갈래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를 사진에 담고 두갈래로 내려쏟는 폭포라 쌍폭이라고도 부르고

정식명칭은 상생폭포라고 한단다. 폭포옆 계단길을 내려와 계곡으로 내려서 세수도 하고 발도 담그고 아침에 지났던 문수암 삼거리에 도착하여 빠르게

삼거리를 지나 보경사 경내로 들어선다.보경사 전각전앞에 5층석탑과 대웅전격인 적광전을 관람한다.

석가모니를 모신 사찰을 대웅전이라고 하고 비로자나불을 모신 사찰은 적광전이라고 한단다. 그리고 사천왕문을 나서며 범종각도 둘러보고 아침에 지났던

해탈문도 나서고 일주문을 뒤로하고 상가지역을 지나며 주차장에 도착 6시간30분간의 내연산 산행을 끝내고 40분정도를 달려 포항에서 유명하다는

죽도시장에 와서 물회로 식사를 하고 또다시 먼길을 달려 4시간30분만에 인천에 도착하여 짧지않은거리 포항까지 가서 내연산 산행을 즐겁게하고

돌아와 산행기를 적어놓은다.

 

 

 

 주차장앞 자연보호탑.


 

 보경사일주문앞.


 보경사 해탈문.


 

 보경사앞 노송지구에서.


 보경사.


 문수암갈림길 이정표.


 

 

 문수암입구에서.


 

 

 

 문수봉 정상표지석앞.


 

 

 문수봉에서 삼지봉가는 편안한길.


 

 

 삼지봉정상 표지석 앞에서.


 새 정상석 세우기전 오래된 정상석앞.


 

 

 

 

 

 

 폭포.


 

 

 

 

 

 

 

 

 

 

 

 

 

 

 보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