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산행

2016. 06. 11일 홍천 공작산 (887m)

소담1 2016. 6. 14. 16:48

 

산행징소 : 홍천 공작산(887m)

산행일자 : 2016년 6월11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41명과 함께

산행경로 : 공작현(고개)-문바위골 갈림길-수타사갈림길-공작산정상-안공작재-수리봉-삼거리임도-약수봉-귕소-생태공원-

              수타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5 : 00 (5시간30분)

 

공작산(887m)

공작산은 높이 887m로 꼭대기에서부터 뻗어나간 능선이 마치 공작의 날개처럼 펼쳐져 있다 하여 공작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풍치가 아름답고 깎아 세운 듯한 암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정상에서 서남쪽 능선 약 6km 아래에 있는 수타사와 노천리까지

이어지는 약 8km의 수타계곡은 갖가지 멋진 바위들과 아름다운 풍경이 비할 데 없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홍천군 일원이 한눈에 들어오며, 봄에는 철쭉과 가을철에는 단풍이 노송과 함께 깍아 지른 듯한 바위와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고 눈덮인 겨울산 역시 등산객들을 매료시키는 곳이기도 하다.

산정에서 사방으로 뻗은 능선이 공작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공작산이라 하였다. 주위에는 응봉산·덕구산 등이 솟아 있다. 응봉산에서 발원하는 덕치천이 서류하다가 공작산에서 흐르는 작은 계류와 합류하여 수타계곡을 만들면서 홍천강으로 흘러든다. 노천리에서 수타사에 이르는 약 8㎞의 수타계곡은 곳곳에 솟은 기암절벽과 백색 암반 위를 흐르는 맑은 계곡은 물론, 용담을 비롯한 여러 호소와 하늘을 덮은 수림이 잘 조화된 절경을 이룬다.
산 기슭에 있는
수타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일월사라 불렀다가 후에 수타사라 하였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석가모니의 공덕을 찬양하여 한글로 만든 〈월인석보 月印釋譜〉가 사찰수리중에 사천왕상 복중에서 발견되었다. 공작골-삼거리-
안공작재-주봉-동남능선-공작골과, 큰골-주봉-서남능선-작은골고개-굴운저수지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으며, 특히 암벽이 많아 전문 등산인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에서 나는 옥수수와 한약재가 유명하다. 간이 야영장·주차장·상가·민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홍천을 지나는 국도가 통과하며, 홍천에서 노천리까지 버스가 운행된다

 

공작산산행기. 

홍천에있는 한국100대명산 공작산을 두번째 산행을 하러가는 날이다.

5년전인 2011년11월 지금 내가 다니는 산악회가 만들어지고 인원이 작아 승용차를 가지고 공작삼거리(노천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공작릉길로 올라

정상을 갔다 문바위골로 원점회귀했던 그산을 오늘은 공작현에서 수리봉 약수봉을 거쳐 수타사로 내려오는 능선을 걷기위해 산악회원 41명과 출발하여

가평휴게소에 둘러 아침식사도 하고 동홍천LC를 빠져나와 지방도444호선을 따라 공작현(공작고개)에 도착을한다.

공작고개 제법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하여 준비를하고 9시30분 계단을 올라서 산행지도와 등산안내센터 작은 간이건물앞을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로 들어서는 초입에 공작산정상 2.7km,를 알려주는 이정표앞을 지나 숲길로 들어선다.

공작삼거리 노천저수지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거리가 조금 멀고 경사도 있지만 오늘은 고개부터 산행을 시작하여 시간이 조금 단축될것 같다.

잠시 경사길을 조금올라 주능선에 올라서 공작현입구0.14km,공작산정상 2.56km,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아래쪽으로 잠시 조망을 열어주는대 자욱한 안개

로 오늘산행은 조망을 기대하기는 어려울것 같다. 잠시 숲길을 걷다 암릉길이 나온다. 바윗길을 지나자 잠시 평탄한 오솔길이 나오고 소나무사이로 안개가

드리워진다.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고 문바위골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공작현입구(당무로)1.02km,공작산입구(문바위골)1.5km,공작산정상1.68km,

삼거리 작은봉우리에서 사방으로 둘러쳐진 나무들로 아랫쪽도 윗쪽도 볼수가 없어 아쉽고 계속이어지는 오르막 내리막길이 습한날씨와 함께 지치게한다.

한참을 내려가 군업리삼거리에 다다른다. 공작현입구1.97km,안골2.2km,군업리(국도56호선)6.6km,공작산정상0.73km 앞부터 다시 경사진 암릉구간이

시작이된다.그 길이는 길지않고 그 암릉구간을 올라서니 수타사와 정상갈림길 삼거리가 나온다. 공작산정상0.12km,수타사6.9km,약수봉4.6km안공작재

0.6km,공작현입구2.64km.이정표와 작은안내지도앞을 지나 우측으로 정상을 다녀 다시 이곳으로와서 수타사로 가야한다.

 

우측으로 접어들어 120만 가면 정상이 나오지만 공작산산행의 난구간인 암릉길도 걷고 밧줄도 잠깐씩 잡고올라 좌측으로 정상이 보인다.

정상으로 올라가 정상석을 보니 그전에왔을때 지금것보다 작은 산림청에서 세웠던 정상석은 기초자리만 남아있고 앞쪽으로 큼지막한 인조대리석에

"공작산 887m 홍천군 2015.5.1"이라고 새긴 한키정도나 되는 정상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바로건너 봉우리에 옛날에 세워놓은 스텐레스 기둥 정상봉을

만나러 가며 안개가낀 동홍천쪽 고속도로를 바라보니 흐리기만해 가는 기둥에"공작산887m1997년6월"이라 써진 옛 정상표지를 만나고 다시 수타사 삼거리

로 되돌아와 우측능선을 따라내려오다 등산로옆 작은공터를 찾아 조금이르지만 산행식을한다.

조망이 가려진 안개가 낀 등산로는 힘이들고 재미기 없다. 계속 오름내림길이 연속으로 이어져 나뿐만 아니라 모두 신나는 모습이 아니다.

내리막길을 오래 내려오다 앞쪽 높이솟아있는 수리봉을 바라보며 암릉길 밧줄구간을 천천히 앞사람 내려가길 기다리다 내려서니 약수봉4.04km,수타사

6.34km,공작산정상0.68km천지사(큰골)3.2km굴운저수지6.0km,이정표앞에 도착하니 아름드리 소나무숲을 만나고 다시 시작되는 오름길을 올라서니

이정표기둥에 매직으로 누군가 친절하게 "수리봉"이라 써놓았다. 약수봉2.7km,수타사5.0km가 아직도 남았다.

 

밋밋한 등산로처럼 보이는 수리봉을지나 말굽쇠 발판이 박혀있는 암릉길 안전밧줄을 잡고내려와 다시 가파른길을 한참이나 내려와 넓은임도길에 도착을

한다. 넓은 임도에서 나무가지 사이로 올려다 보이는 약수봉은 무척이나 높아보이고 가파라보인다. 계속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고 이곳에 왔는대

저 높은곳을 오르려 하니 기가죽는다. 하지남 누가 대신 가주는것도 아니고 400m남은 약수봉까지 마지막힘을 써야겠다.

신봉로(지방도444호선)6.6km,약수봉0.4km,수타사2.7km,정상4.32km이정표를 지나며 다시 산길로 들어서 가파른 산길로 약수봉을 향하여 숨을 몰아쉬며

곧 약수봉에 올라선다. 힘들게 올라왔는대 그냥 실망이다. 사각 대리석 정상석에 "약수봉 해발558.6m 홍천군"이 새겨있고 스텐레스 기둥으로된 이정표

와 산행지도만 밋밋한 작은봉우리에 서있디. 수타사(용담)2.8km,귕소1.5km,이정표앞을 지나며 귀소로 내려가는길은 오르막길만큼 가파르다

한참을 내려가 길은 우측으로 구부려져 안전밧줄 난간을 따라 계단을 내려서며 귀소 출렁다리가 내려다 보인다. 계곡 양쪽으로 수타사 가는길이 나있다.

어느길로 가던 수타사에 도착을한다. 귕소 수타사1.6km,신봉마을1.5km,등산로정상1.5km에서 등산로와 헤여져 계곡을 건너는 귕소 출렁다리를 건넌다.

귕소 출렁다리는 2012년12월에 준공했고 폭1.5m,길이45m를 알려주는 표지판앞에서 계단 몇개를 올라서 팔각정앞 무터는 계곡옆으로 이어지는 아주

편안한 산책길을 따라 생태공원앞에 도착하여 계곡으로 내려가 깨끗하지는 않지만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땀을 식히고 잘조성되있고 규모도 큰 수타사

생태숲을 따라 수타사에 도착을 한다. 원통보전앞 마당에서 사진도 찍고 샘물에가서 물도마시고 공작교를 건너 상가지역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지 5시간

30분만에 대형주차장에 도착을한다. 홍천시내로 나와 식사를하고 고속도로를 잘달려 집에도착하며 이번주 산행을 끝낸다.

한국100대명산으로 지정된 공작산 특별한 조망도 특색도 없고 조금은 모자라 보이고 힘들었지만 공작현에서 수타사까지 긴능선을 다녀왔다는 의미를

두고싶은 그런산이다.

 

 

공작현 주차장.

 

 

 

 

 

안개로 인하여 조망은 오리무중.

 

 

공작현에서 정상가는 암릉길.

 

 

때로는 육산길 편안한길도 나온다.

 

 

 

 

정상,수타사갈림길 삼거리 정상갔다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정상가는 암릉길.

 

 

 

 

옛날 정상표지.

 

 

 

새로 큼지막하게 세워진 공작산 정상석.

 

 

 

 

 

수리봉의 모습.

 

 

 

 

수리봉 이정표.

 

 

임도앞 이정표.

 

 

임도의 모습.

 

약수봉 오름길.

 

 

약수봉 정상석.

 

 

약수봉정상.

 

 

 

 

 

귕소 구름다리.

 

 

귕소 출렁다리 위에서.

 

 

 

 

 

 

 

 

수타사계곡.

 

 

수타사 생태공원.

 

 

 

 

 

 

 

수타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