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울릉도(성인봉,독도)
산행일자 : 3015년 4월4일~4월5일 (토,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43명과 함께
산행경로 : 도동항-KBS송신소-성인봉-신령수-투막집-나리분지
산행시간 : 15 : 30 ~ 18 : 40 (3시간10분)
산악회에서는 매년 12월 1년동안 산행하며 저축한 금액을 산행참석일수에 적립된금액을 분배해 테마산행을 떠난다.재작년에는 제주도 작년에는
조도,관매도를 다녀 왔는데 올해는 지난 2008년 5월에 다녀왔던 울릉도에 다시가기로 하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 일주일내내 토요일의 일기예보가
좋지않아 걱정을 했고 목요일에도 비가오고 바람이 불어 배가 떠나지 않는것 아닌가 마음조리며 기다리는데 금요일 여행사에서 전화가와 울릉도
출발을 하기는 한단다. 강릉항에서 아침 8시에 출발예정인 배가 풍랑주의보가 조금 자자 들때까지 기다리다 11시에 출발을 한다고 한다.
토요일 아침 5시에 산악회버스가 인천에서 출발하여 강릉으로 가는 고속도로 바람이 불고 흐려 은근히 걱정이 된다.
오래전 일본 다이센산을 갈때 엄청난 파도로 심한 뱃멀리를한 경험이 있어 걱정하며 강릉에 도착하여 아침 해장국들을 먹고 강릉항으로 들어가
수속을 하고 초조하게 배 출발을 기다린다. 그전에는 묵호에서 출발을 했는데 이번에는 강릉에서 출발을 하여 묵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11시가되 배는 출발을 한다. 뱃멀미약도 미리 먹고 강릉항을 출발하여 항구를 빠져 나가자 파도가 치기 시작을 한다.
눈을 감고 자리에 앉아 꼼짝도 안하고 잠을 청해본다. 2시10분 도착예정인배가 앞에서 치는 파도로 2시40분에 저동항에 도착을해 오늘 일정을
소화하기위해 서둘러 식당으로 들어가 늦은 점심을 먹고 성인봉을 오늘 올라가야 내일 독도 그리고 해안트래킹을 해야하 하기때문에 무리를 한다.
여행사 버스가 도동에서 KBS 송신소까지 데려다줘 거리를 줄여준다. 3시30분 산행을 시작하여 서둘러 성인봉입구로 들어서 빠르게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도 곳곳에 눈이 쌓여있고 눈이 녹아내린 등산로는 질퍽거린다. 조망도 안개가끼여 시야를 방해한다.
계단길을 올라서 성인봉정상에 선다. 정상석과 사진을 서둘러찍고 나리분지쪽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은 그전보다 잘 정비가되 계속 계단이 이어지고 안개가 자욱해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하산길은 볼거리도 없이 신령수앞에 도착을 하니
땅거미가져 어둠이 깔리기 시작을 한다. 투막집을 지나 나리분지에 도착 3시간10분간 의미없이 볼거리없는 성인봉을 다녀 내려와 버스에 올라
도동 숙소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고 작은방에 4명~5명씩 끼여 내일은 좋아지려나 독도를 가야 하는대. 기도하묘 잠에 빠져든다.
울릉도 여행 이틀째 오늘은 독도에 들어간다. 아침 5시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6시배를 타기위해 사동항으로 출발을 한다.
가슴이 설레인다. 요즘들어 일본이 교과서에도 독도가 지네땅이라고 아이들을 가르키고 호시탐탐 그리고 국가적으로 세계에 자기땅이라고 주장하는
분명한 우리땅 독도를 가기에 약간의 흥분을 느끼며 어제보다는 바람이 덜 불지만 바람이 많이 불면 입도를 못하고 독도를 한바퀴 돌고만 온다는데
사동항에 도착하여 어제 다녀내려온 성인봉쪽을 올려다보니 파란 싸싹이 돋기시작한 산봉우리위에 안개가 걸쳐 멋진모습을 보여준다.
사동항에서 배를 타기위해 대합실에 들어서니 매점에서는 소형 태국기를 1,000원씩에 팔고있다.모두들 애국심을 발휘해 태국기를 하나씩 사들고
미리 뱃멀미약도 한병 사마시고 6시 출발하는 배에 올라선다. 사동항 방파제를 빠져나가 동쪽으로 배는 달리는데 어제보다는 훨씬 안정되게
배가 미끄러져 독도를 향한다.흐리기는 했지만 바람도 많이 안불고 파도도 없어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1시간 50분을 가는 내내 안내방송과 TV화면에는
날씨가 안좋으면 입도가 불가할지 모른다는 안내가 불안하게 한다. 도착 20분전에 안내방송이 나온다 오늘 기상이 좋아지며 독도 입도가 가능하다는
방송에 모두 박수를 치고 환호를 한다. 드디어 선착장이 보이고 노오란 우의를 입은 독도수호대 경찰들이 보이고 선착장에 배가 닿는다.
입도해 사진을 찍고 돌아볼수있는 시간이 20분이라고 한다. 서로 먼저 내리겠다고 야단들이다. 선착장에 내려 이곳저곳을 사진에 담고 우리땅
독도를 둘러본다. 비경이다 서도와 동도 작은섬 두개이지만 그 의미는 매우크다. 바뿌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금방 20분이 지나 빨리 승선하라는
방송이 계속나오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배에 오른다. 복받았다.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1년에 독도에 입도할수있는 확률이 25~30% 밖에 안된다는데
우리는 행웅늘 잡고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독도를 가슴에 담고 다시 사동항으로 돌아와 대기하던 버스에 올라 도동으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고 울릉도 해안길 트래킹을 하기위해 준비를 한다.
강릉항에는 요트 계류장이 있다 . 그것을 관리하는 사무실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 건물이다.
요트 정박장 한쪽에 울릉도행 강릉 터미널이 있다 우리가 타고갈 배쪽으로 한장.
타고갈 배앞에서 한장찍고.
저동항에 도착해서.
KBS송신소쪽 성인봉 들머리에서.
울릉도의 명동 도동항쪽으로.
안개가 자뜩낀 성인봉 가는길.
곳곳에 남아있는 겨울에 내린눈.
성인봉을 얼마 안남겨놓은 계단부터 안개가 몰려오기 시작을 한다.
7~8년만에 다시만난 성인봉 정상석 앞에서.
하산길의 안개.
하산길에 만난 보호수.
전망데크에 도착하니 땅거미와 안개로 어두워지기 시작을 한다.
신령수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사진을 남긴다.
투막집앞에서.
이틑날 아침 독도를 가기위해 사동항에 도착해서.
사동항 터미널 안에서 독도배 타기직전에.
독도가는 배앞에서.
선내에서. 함께한 회원들과
독도에 입도해서.
만세! 우리땅 독도입니다.
아주 작은 섬이지만 동쪽 끝에 있는 분명한 우리땅입니다.
사진을 찍는 많은 인파들.
독도수비대 경찰과.
서도의 모습.
20분이 지나고 이제 배에 오를시간.
비바람에도 태풍에도 굳건히 잘있거라 독도야.
배에 올라 마지막으로 독도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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