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5년 3월 21일 토요일
산행장소 : 합천,성주 가야산(伽倻山 1,433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40명과 함께
산행경로 : 백운동탐방센터-만물상능선-서장대(상아덤전망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우두봉)-봉천대-토신골-해인사-주차장
산행시간 : 09 : 30 ~ 16 : 00 (사찰관람포함 7시간)
가야산(伽倻山 1,433m)
가야산은 경북 성주 남서쪽 경계에 있는 경남 합천,거창 경북 성주군에 걸쳐있는 한국100대명산중 12번째로 이름난 명산으로 1972년 10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산이다. 제일높은 칠불봉(1,422m)와 우두봉(1,430m)남산,단지봉,남산제1봉 매화산등 1,000m내외의 연봉들이 둘러싸여 있고 천년고찰 해인사를
품고있는 산이다.지금까지 가야산하면 해인사와 정상인 상왕봉(우두봉)이 위치한 합천의 명산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성주군에서 정확한 측량을 의뢰하여
실시한결과 칠불봉이 우두봉에 비해 3m가 높은것으로 확인되 성주군에서는 칠불봉이 가야산의 정상이라 하고 합천쪽의 우두봉은 3m는 낮지만 봉우리의
규모나 크기면에서 뽀쪽하고 좁은칠불봉 보다는 우두봉이 정상이라는 논리를 펴고있는 산이다. 우두봉은 소의 머리와 비슷하다고 하여 우두산(牛頭山)
이라 불렸으며 상왕산(象王山)중향산 지달산 이라고도 한다.가야산은 옛날 가야국이 있던 이 지역에서 가장훌륭한 산이였기 때문에 가야산이라는 뜻으로
부르게 됬다고 전해지는 설과 인도의 부다가야 근처에있는 가야산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인도 가야성 서남쪽 가야시르사란 지명이 있는데 이를
중국에서 伽倻로 표기했고 음역으로 상두(象頭)코끼리머리 라고 쓰기도 했다한다. 가야는 소(牛)라는 뜻이기 때문에 정상 상왕봉이 소머리 형상이라 우두
봉이라 불리며 지금 정상석에는 가야산 우두봉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칠불봉은 가야국 김수로왕 아들 일곱왕자들이 칠불봉아래에서 3년간 수도를 하면서
도를 깨달아 생불이 됬다는 전설이 있고 높이로 따지면 가야산 정상은 원칙적으로 칠불봉이다.합천군과 성주군에서 서로 기싸움을 하는것처럼 보이고 칠불
봉정상석 에는 가야산정상 칠불봉이라 새겨 놓았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상왕봉을 정상으로 생각하고 있다.이는 합천 해인사를 품에 안고있어 더 그런
것 같아보인다. 합천군쪽으로는 산세가 부드러운 편이지만 성주군쪽은 가파르고 험하다. 수려한 경치로 명산으로 꼽히고 산중에는 해인사를 비롯 사찰 과
고적들이 많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였다.
가야산 산행기.
남편과 둘이 산을 다니며 국립공원중 유일하게 못 가본 합천 가야산을 가는 날이다.
정말 가보고 싶었던 산인데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못가고 있다가 산악회에서 100대명산을 시작하며 이번주에는 가야산으로 예정되 출발을 한다.
거리가 멀어 1시간 조기출발을 하기위해 일찍일어나 서둘러 준비를 하고 산악회버스에 올라 만차로 출발을 하여 버스에서 눈을 붙치고 고속도로
를 달려 선산휴게소에 도착을 한다. 잠시 휴식과 화장실을 다녀와 성주IC를 빠져나와 33번도로를 따라 합천쪽으로 진행을하다 다시 59번도로로
들어서 달리다 우측으로 가야산호텔이 있는 백운동 주차장으로 올라간다.주차장은 넓고 입구에는 가야산국립공원 표지판이 서있고 그앞에서
준비를 하고 9시30분 지난2010년6월에 38년동안 통제되오다 개방된 만물상코스 산행을 위해 출발을 한다.
주차장 끝머리에 화장실이 있고 그 옆길로 조금올라가니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아치문과 그앞으로 가야산호텔 후문사이 길을 따라 백운동탐방지원
센터앞 까지 올라가 산행지도가 좌측에 서있고 그앞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지나면 만물상코스가 개방되기전 용기골로 서성재로 올라 가야산을
올라가던 유일한 계곡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무인계수기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계수기를 통과하자 마음의 준비도 안했는데 급경사길이 시작이 된다. 가푼 숨을 몰아쉬며 통나무계단이 놓여있는대 짧은다리로는 한걸음에 못
디딜정도로 간격이 넓고 높은 계단을 한발한발 올라서 능선길 암릉 조망터에 도착을 한다. 우리가 오르기 시작했던 백운동 마을과 가야산호텔
지붕이 내려다 보인다.또 진행방향으로 좌측아래 고즈녘한 심원사의 모습도 소나무사이로 눈에 들어오고 작은 오름길을 올라 능선길을 걷는다.
돌계단과 나무계단을 번갈아 올라서고 암릉길과 흙길을 걸어 해발740m지점 이정표앞에 도착을 한다.
서성재2.5km,백운동0.5km를 지나며 서서히 암릉길이 시작되며 길이 조금 험해지지만 만물상코스는 워낙 길이 잘되있어 산행하기에 편리하다.
곳곳에 조망지대와 암봉 소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잔모습을 보여준다 가파른 암릉을 올라서 해발900m지점에 도착 서성재2.0km백운동탐방센터
1.0km 이정표가 서있다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경사가 심한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니 아직 수평거리로 1km정도밖에 걷지를 않았다.
완만하게 잠시 내리막을 걷다 갓바위처럼 생긴 돌이 올려진 높은바위 아래를 테크길로 만들어 놓아 편안하게 암봉아래를 지나 분재처럼 예뿐
소나무앞에 도착을 한다.앞으로 경사가 심한 봉우리로 올라가는 계단길 암릉길에는 많은 산우님들이 올라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V계곡으로 내려왔다 다시오름이 시작되는 지점에 서성재1.7km백운동1.3km이정표가 서있고 바위너덜지대를 따라 산성흔적이 여기저기에
보인다.돌담처럼 남아있는것도 있고 허물어져 흘러내린곳도 있는것으로 봐서 가야산성터인 모양이다.
해발990m지점 서성재1.5km가 남음을 알려준다.멋진소나무들이 바위에 걸쳐 살아가는 모습을 바라보고 만물상 봉우리를 지난다.
그리고 한참을 내려갔다 계단을 올라서며 작은 가야산등산지도와 사각 이정표가 서있고 그곳부터 뒤돌아보면 지나왔던 만물상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을 한다. 기암괴석과 수석전시장을 방불케하는 만물상은 과연 이름에 걸맞게 일만가지의 형상을 볼수있다.
뒤돌아보며 만물상을 사진에 많이 담고 깔딱고개 암릉길을 올라서자 이번에는 서장대(상아덤)의 암봉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좁은 바위틈에 놓인 계단을 올라서 두개의 너럭바위가 포개진 그틈사이에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다. 그나무와도 사진한장 찍어주고
그 너럭바위를 돌아서자 서성재1.2km,백운동탐방지원센터 1.8km이정표가 서있다.조금더 진행을 하자 이번에는 넓은 제단바위가 놓여있고
그옆으로 키가크고 우람한 하늘바위가 높이서있다. 제단위에 올라 사진을 찍고 올려다보니 뒷쪽으로는 칠불봉능선과 서성재고갯길 그리고 좌측
으로는 상아덤의 암봉이 눈에 들어온다. 제단바위를 둘러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암릉길이 가파르게 이어지며 서장대(상아덤)이 위로 올려다 보인다.
그리고 더욱 가까워진 칠불봉능선과 능선뒤로 빠꼼 머리를 내민 우두봉까지 조망을하고 만믈상능선을 뒤돌아본다.
서성재0.7km,백운동탐방센터2.6km를 지나고 작은 민둥봉에 올라서 물한모금 마시고 서성재0.4km백운동탐방센터2.6km를 지나 상아덤 전망데크
위에 도착을 한다. 상아덤 전망대에서 올라왔던 만물상능선을 다시 감상을 한다. 한순간도 눈을 떨수없는 만물상의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이러니깐 만가지의 형상을 갖고있다고 만물상이라 부를만하다는 생각을하며 전망대앞 상아덤 설명판을 읽어본다. 달에사는 미인의
이름이 상아와 바위(巖)를 지칭하는 덤이 합쳐진 단어로 시작되는 안내판을 읽어보고 봉우리 하나를 우회하여 내리막길을 걸어 서성재에 도착을
한다. 거리는 3km인데 시간은 거의 3시간30분이나 되온다 오르막길 내리막길의 연속이라 힘이좀 든다.볼거리에 비하면 그렇게 힘든것도 아니지만
서성재는 굴참나무로 둘려쳐진 넓은공터로 많으 등산객들이 떠들며 휴식을 취하고 산행식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용기골
계곡 등산로이다. 우리는 쉴겨를 없이 정상을 둘러 산행식을 하려고 헉가 몰려오지만 쉬지않고 성성재를 지난다.
서성재에는 작은 통제소 가건물과 산행지도 서성재설명판이 서있다. 서성재는 성주 수륜면과 합천 가야면을 이어주는 고개라고 한다.
완만한 데크계단과 데크길을 걸어 상왕봉1.0km,칠불봉0.8km,서성재0.4km백운동3.0km부터는 너덜길이 이어지고 산객들이 지나며 하나,둘
쌓아올린 작은 돌무데기앞을 지나며 다시 경사길이 이어진다. 배도 고프고 힘이든다. 그래도 열심히 걷는다 이제 칠불봉0.5km남았다.
계단길을 올라서고 다시 암릉길을 걸어 오르고 칠불봉의 뽀족암봉위에 산객들이 눈에 들어온다. 꼬하나의 철계단을 올라서 상왕봉0.5km,칠불봉
0.3km서성재0.9km,백운동3.5km이정표를 지나며 마지막 철계단을 하나하나 밟고올라서니 양쪽으로 고사목이 반긴다. 왜 죽었는지 죽어서도
예뿌다. 고사목사이로 올라왔던 서성재와 만물상능선이 멀고 예뿌게 내려다 보인다. 이 삼거리에서 칠불봉을 올랐다 다시 이곳으로와 상왕봉으로
가야한다. 이곳에는 상왕봉0.2km,백운동3.8km서성재1.2km이정표가 서있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준다, 우측으로 뽀족한 암봉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을 올라서 칠불봉정상에 도착을 한다. 정상석과 사진을 찍기위해 길게 늘어선 줄에서서 기다리다 "伽倻山 頂上 七佛峰"1,433m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좁은 암봉은 많은사람들로 복잡거려 배로 내려와 삼거리에서 암봉하나를 우회하여 우두봉으로 향한다.
계단길 음지쪽에는 눈이 녹지않아 미끄럽고 공터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우두봉은 칠불봉에비해 3m는 낮지만 크기나 규모가 훨신크고 평퍼짐하다.
평지에는 가야산국립공원 가건물과 좌측으로는 여기부터 해인사 경내지이며 문화제 구역으로 경건하라는 안내문구가 서있다 잠시 내려서
상왕봉으로 올라가는 작은돌무데기위에 꽂여있는 이정표 해인사3.9km,칠불봉0.1km우두봉0.1km백운동주차장4.5km이정표아래 공터에 산행식
자리를 잡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잠시 배낭을 벋어놓고 우두봉으로 올라가기위해 암반길과 계단길을 올라 우두봉 정상석앞에 올라선다
크고 넓은 정상석에는 "伽倻山 牛頭峰 해발1,430m" 합천군. 이 음각되있고 칠불봉보다 사람이 없어 정상석과 여러장 사진을 찍고 정상석뒤 봉우리
에 올랐다 앞쪽봉우리로 올라서 칠불봉쪽으로 사진을 찍고 우비정앞 설명판으로 간다. 우비정은 소의 코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머르지 않는다 한다.가야19명소 우비정(가야산 꼭데기에 있는샘)이라고 설명판에 써있다 물은 혼탁하고 오염되 지저분하지만 암봉위에
작지만 우물이 있다는것이 신기롭다. 이제 하산할 일만 남았다. 해인사쪽으로 하산을 하며 아주 큰 암반길을 걸어내려오며 가야19명소 봉천대
암봉을 올려다보고 우회하여 데크길을 걸어 예뿐 바위를 바라보며 상왕봉0.2km해인사3.8km,이정표앞을 지난다.
계단하나를 내려오니 가야산정상 방향과 석조여래입상(보물264호)방향표시 오래된 나무이정표를 지나자 완만하고 평탄한 산죽나무길이 이어지며
작은 암석길도 걷고 굴참나무길도 걸어 해인사1.9km,상왕봉2.1km이정표앞을 지난다. 작은쉼터에는 아름드리 소나무 몇그루가 서있고 상왕봉
2.6km,해인사1.4km이정표를 지나자 작은 계곡을 건너는 나무다리 두개를 건넌다 계곡에는 봄을 맞이한 계곡물이 졸졸 흐른다.
토신골탐방지원센터앞을 지나 상왕봉4.0km,용탑서원0.1km,해인사0.1km에서 해인사로 올라가는 나무계단을 따라올라서 해인사경내로 들어선다.
범종각과 九光樓 앞마당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으며 큰 석조물통이있는 돌 잉어입에서 물이 쏟아지는 샘물을 한바가지떠 마신다. 참 물맛이 좋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서 대웅전앞 석탑앞에서 사진을 남기고 팔만대장경각으로 가기위해 대웅전을 돌아서 팔만대장경 보관장소로 올라간다.
문화재보호차원에서 출입을 통제한다. 나무창살 안으로 팔만대장경을 바라보고 건물 사진만으로 만족을하고 일주문쪽으로 내려온다.
고사목과 푸른상록수길을 걸어 일주문앞에 도착을 하여 일주문앞에서 멋진모습으로 사진을 찍고 바로앞 도로로 내려서니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고려대장경 판전 표지석이 크게 서있고 좌측으로 내려오면 포장길과 테크길이 놓여있다. 포장길로 오다 작은 돌기둥에 성철스님사리탑 입구 표지석
이 서있다 잡시올라가 성철스님을 만나뵙는다. 큰 사각돌 지단위에 연꽃모양의 돌위에 둥근 돌이 올려져있는 성철스님의 사리탑을 둘러보고
서둘러 약초와 각종선물 그리고 음식들을 파는 상가를 지나 해인사가는길1km,가야산국립공원 상왕봉4.9km해인사0.9km표지판을 지나 박물관과
가야산식당앞을 빠르게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을하며 7시간동안 꼭 와보고 싶었던 가야산 산행을 끝내고 성주IC부근 식당에서 식사를하고 고속도로
를 잘달려 늦게 집에 도착하여 또하나의산 가야산을 올라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추억을 만들고 일주일을 마감한다.
백운동 주차장앞 국립공원표지판.
산행시작전 표지판앞에서.
백운동 주차장의 모습.
가야호텔앞으로 올라가는 길.
좌측으로 가야산 야생화 식물원건물이 서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앞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면 만물상 코스이고 다리를 건너면 계곡코스로 서성재에서 두길은 만난다.
탐방센터앞에서.
만물상코스 무인 계수기를 통과하면 바로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이된다.
능선 전망바위에서 심원사를 내려다 본다.
전망바위에서 백운동 가야호텔쪽으로.
그림같은 산세의 모습을 배경으로.
가야할 능선길.
좌측으로 서장대(상아덤)이 보인다.
제단바위에 올라서서 하늘바위를 배경으로.
암릉과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는 등산객들.
가운데 칠불봉과 좌측넘어로 우두봉을.
뒤돌아본 만물상능선.
만물상능선을 배경으로.
상아덤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물상,
상아덤 암봉들.
상아덤 전망대에서.
올라 가야할 길.
서성재의 모습.
서성재에서 칠불봉 올라가는 너덜길.
칠불봉으로 올라가며 내려다본 서성재와 만물상능선.
칠불봉으로 올라가는 마지막계단길.
칠불봉의 정상암봉.
사실상 가야산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 칠불봉.
칠불봉에서 200m 떨어져 있는 가운데 봉우리가 우두봉이다.
지나온 만물상코스
상왕봉(우두봉)의 모습.
칠불봉을 내려와 우두봉 가는길 중간쯤에서.
우두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상왕봉(우두봉)정상석앞에서.
우두봉에서 칠불봉을 배경으로.
우비정(소의 코에 해당되는 우물로 년중 물이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
우두봉 바로아래 삼거리.
봉천대를 뒤에두고.
해인사로 하산길에.
해인사 경내에서.
팔만대장경각 오름계단앞에서.
팔만대장경 보관하는곳은 엄격히 통제가되 들어가지 못하고 통로만.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앞에서.
성철스님 사리탑입구에서.
성철스님 사리탑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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