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 07. 19일 도봉산 다락능선

소담1 2014. 7. 24. 22:35

 

산행일시 : 2014년 7월19일 토요일

산행장소 : 도봉산(다락능선-포대능선)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6명과함께

산행경로 : 망월사역-대원사-국립공원도봉분소-심원사-(다락능선)-은석암삼거리-전망바위-포대봉-(포대능선)-망월사갈림길-

               산불감시초소-(사패능선)-송추,사패산,회룡사갈림길-회룡역

산행시간 : 90 : 10 ~ 15 : 10 (6시간)

 

산행기

오늘은 도봉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고 지난해 8월17일 나는 집안에 일이 있어 못가고 남편만 다녀왔던 다락능선을 가는 날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부평역에서 26명이 모여 출발을 한다. 맨앞칸에 그시간에 자리가 있어 편히 앉아 9시에 망월사역에 도착을 한다.

산행준비를 하고 그전에 엄홍길 산악인 기념관 있던자리 횡단보도를 건너 신흥대학이 새로운 이름으로 바퀴어있는 신한대학 정문앞을 지나

하루 장사가 시작되는 김밥집 과일집 식당가를 지나 고속도로를 지나는 높고 큰 다리아래 도착하여 왼편으로 대원사 간판쪽으로 다리를 건너

올라가다 대원사 표지석과 도봉산대원사 일주문앞을 지난다. 그리고 곧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앞 포장길을 따라 심원사입구에 도착을 한다.

자운봉3.0km,다락능선방향 화살표와 포대능선2.6km 원도봉방향화살표 이정표가 서있고 그뒤로 높이 도봉산심원사 입간판이 서있는 앞에 도착을

한다. 그곳부터는 포장길이 끝나고 아주 잘 단장된 화강암조각으로 포장이된 오름길을 따라 올라간다.

가파른길이 잠시 이어지던이 도봉산심원사 일주문앞에 도착을 하니 경사길을 올라오느라 벌써 땀에 젖어있다. 오늘도 더운날씨다. 물을 꺼내 목을

축이고 일주문 우측으로 심원사.원도봉입구0.7km,자운봉2.6km,이정표옆 통나무 계단을 밟고 무인 계인대를 통과하여 나무숲길 특색없는 흙길을

따라 첫번째 석문을 통과한다. 반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석문을 통해 시원하게 불어온다. 석문에서 사진을 찍고 슬랩구간이 가파라 쇠말뚝을

박고 와이어 로프가 설치된길을 팔에 힘을 주며 올라 큰바위위에 큰 배의 앞부분처럼도 보이고 큰 고기의 머리부분처럼 보이는 바위를 올려다 보며

도봉산의 봉우리들을 바라본다.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그리고 포대능선으로 이어지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세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올라온쪽을 바라보니 흐리지만 수락산의 모습과 의정부 장암동 그리고 호원동의 시가지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가 내려다 보인다.

다시 와이어로프가 설치된 바윗길을 올라 원도봉입구1.8km,도봉탐방지원센터2.0km은석암0.3km은석암갈림길에 도착 바위위에 걸터앉아 잠시 계곡

에서 불어주는 바람을 맞고 점점 가까워지는 정상쪽의 깍아지른듯 아름답고 웅장한 바위봉들을 바라보며 계단을 올라서 포대능선아래 명당자리에

고즈녘하게 자리잡고 있는 망월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암릉위로 길게돌아난 계단을 따라올라 포대능선을 걷다 삼각형 두번째 석문을 통과한다.

점점 올라가며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소나무가지 위로 올려다 보이는 암봉과 능선들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도봉탐방지원센터2.6km10년휴식년0.2km자운봉1.4 km이정표  앞을지나 전망바위에 도착을 한다. 도봉산역쪽에서 올라오면 도봉산의 정면쪽

봉우리들이 올려다 보이지만 이곳 다락능선은 선인봉 만장봉의 측면 암벽이 거대한 모습으로 고스란히 다 눈에 잡힌다.

조망터에서 한참을 머물며 많은 사진을 찍고 일어서 포대봉을 올려다 보니 우리가 가야할 포대봉 산불감시카메라와 안테나가 선명하게 보이고

험한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섯다 다시오름이 시작되며 자운봉1.0km,도봉대피소1.0km도봉탐방지원센터2.7km를 지나 좁은 바위 협곡을 넘으니

좁고 날카로운 암릉길이 급하게 서있고 양쪽으로  쇠말뚝 와이오 로프가 설치되 힘을 주며 매달리다싶이 올라서 다락능선과 도봉산역쪽 그리고

원도봉계곡과 수락산 의정부쪽을 조망하도 자운봉0.4km,도봉탐방지원센터3.1km이정표를 지나며 계단길이 시작이된다. 지그제그로 길게 놓여진

폭 넓은 계단을 올라서며 포대능선의 마지막봉에 산불감시초소와 사패능선으로 이어지다 끝부분에 암봉이 하얂색으로 보이는 사패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곧 포대봉앞 산불감시카메라 안테나앞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데크길이 잠시이어지던이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표지 사진설명판앞

에서 신선봉부터 자운봉쪽을 두루 바라보며 우리나라 수도서울에 이렇게 좋은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를 생각하며 많은 사진을 찍고

자운봉0.3km,도봉탐방지원센터3.4km사패산3.5km망월사1.6km이정표에서 포대봉 군 벙커위 측량삼각점을 밟고 포대봉 인증사진을 찍고 포대능선

을 가기위해 잠시 내려와 계단앞 공터에서 간식을 꺼내 산상 만찬을 즐기고 계단을 내려서 포대능선으로 들어선다.

 

포대능선상의 암봉들과 멀리 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너무도 아름답다. 자운봉0.7km,사패산3.0km,원도봉입구2.7km,이정표앞을 빠르게 지나

넓은 헬기장앞에 도착하여 다시 그늘진 숲능선을 지나자 전망바위에서 올랐던 포대봉뒤의 도봉산 암봉과 가야할 포대능선 끝자락 산불감시초소까지

조망하고 대슬랩구간을 올라서 포대능선 설명판과 자운봉1.4km,망월사0.5km,사패산2.3km,망월사 삼거리를 지나며 작은 오름길을 올라 다시

산과 산아래 의정부시내 수락산을 돌아보고 사패능선으로 내려선다. 사패능선은 나무들이 우거져 조망도 없이 능선을 걷다 왜 이곳에다 세워놨는지

사패산 설명판이 서있다. 사패산은 아직 멀었는데 그앞을 지나 통나무계단길이 길게 지그재그로 놓여있는 내리막길을 걸어 송추,사패산,회룡사 갈림

길에서 우측으로 회룡사쪽으로 등산로를 정비하는 사람들 옆을 지나 경사진길을 내려간다.

철다리가 계곡옆으로 놓여있고 계곡에는 7월 마른장마로 물이 하나도 안흘러 상막하기까지 하다. 발담글 물도 없어 빠르게 회룡사로 내려온다.

회룡사는 규모가 그래도 크다. 경내로 들어서 화장실도 들렀다 경내를 돌아보고 회룡역을 향해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열기가 올라오는 포장길을

걸어 그전 사패산을 올라갈때 지났던 석굴암 삼거리와 북한산둘레길 보루길이 시작되는 아치문앞을 지나 외곽순환고속도로 큰 다리아래를 지나

북한산국립공원 회룡분소앞에 도착을 한다. 사진을 한장 찍고는 보호수가있는 동네길을 걸어 회룡역광장에 도착을하니 6시간이나 걸렸다.

경치와 조망에취해 지루하지 않은 산행을 끝내고 에어컨이 시원한 냉면집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고 전철역으로 나와 운좋게 자리를 차지하고

인천에 도착하여 도봉산에서 최고의 조망을 자랑하는 다락능선과 포대능선을 다녀와 하루를 적어놓는다.

 

 

 

망월사역 간판.

 

옛 신흥대학 지금은 신한대.

 

엄홍길 대장 기념관이 있던 자리에서 바라본 망월사역.

 

외곽순환고속도로아래 좌측 다리를 건너 대원사쪽으로 올라간다.

 

도봉산 대원사 일주문의 모습.

 

 

 

국립공원 도봉사무소앞에서.

 

 

 

심원사까지 돌을 깔아 잘 포장길을 만들어 놓았다.

 

 

심원사 일주문앞에서.

 

심원사 일주문 우측으로난 등산로.

 

 

첫번째 석문.

 

바위 슬랩구간에는 와이어 로프로 안전선 등산로를 만들어 놓았다.

 

무슨모양인가? 배앞머리 아니면 큰고기의 머리부분.?

 

 

 

 

수락산과 의정부 장암동쪽.

 

 

의정부 시가지쪽.

 

도봉산역과 상계동. 그리고 불암산쪽.

 

포대능선과 망월사.

 

 

도봉산의 암봉과 포대봉.

 

 

 

 

두번째 석문.

 

 

 

선인봉 만장봉의 측면을.

 

 

 

전망바위에서 도봉의 암봉들과.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포대봉 정상을.

 

 

 

올라온 다락능선을.

 

포대능선.

 

제일높은 자운봉과 그뒤 신선대의 모습.

 

도봉산의 제일봉 자운봉.

 

 

포대봉을 오르는 마지막 계단길에서.

 

포대봉에서 포대능선을.

 

 

 

 

산불감시 카메라의 모습.

 

포대봉 정상의 군 벙커.

 

포대봉의 명품 소나무.

 

포대봉 삼각점을 밟고.

 

 

 

포대봉에서 오봉쪽 능선을.

 

 

 

 

포대능선 끝머리에 사패산이 아련하다.

 

포대능선을 걷다 뒤돌아본 포대봉.

 

 

 

 

포대능선을 걷다 지나온 도봉산 암봉쪽으로 서서.

 

 

 

포대능선의 끝자락에 산불감시초소의 모습.

 

 

 

올라왔던 다락능선의 모습.

 

 

포대능선 끝자락에서있는 산행지도.

 

사패능선 시작점에 사패산 설명판.

 

송추,사패,회룡사 갈림길로 가는 통나무계단길.

 

 

등산로 정비작업중인 회룡사로 내려가는길.

 

 

7월의 마른장마로 계곡물이 하나도 흐르지 않는다.

 

회룡사앞 등산로 시작점과 끝지점.

 

회룡사전경.

 

 

대웅전앞 석조불 앞에서.

 

 

 

 

태양열을 받아 뜨끈한 시멘트 포장길을 내려온다.

 

작년봄에 걸었던 북한산둘레길 보루길 시작점 아치문.

 

탐방센터앞으로 나와서.

 

보호수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