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산행

2014.06.28일 양평 용문산( 1,157m)

소담1 2014. 7. 3. 21:54

 

산행장소 : 용문산(龍門山 1,157m)

산행일시 : 2014년 6월 28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 26명과 함께

산행경로 : 연수리(불상앞차량통제소)-상원사-장군봉-전망대-용문산(가섭봉)-능선삼거리-마당바위-용문사(은행나무)-일주문-주차장

산행시간 : 09 : 10 ~ 15 : 40 (6시간30분)

 

용문산(1,157m)

용문산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있는 산으로 경기도에서 화악산(1,468m),명지산(1,253m)국망봉(1,167m)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산이다.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려온 용문산은 정상에서 뻗어내린 수많은 암릉능선 사이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계곡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용문산 안개두른듯"은 여기저기 안개가 집결하는 모양을 이루는 말로 자욱한 안개속에 용이 승천하는 모습이 연상되는"용이 드나드는산""용이 머무는산"

이라는 뜻을 가지며 원래의 이름은 미지산 이였다고 전해온다.미지는 미리의 말형태이고 미리는 경상,제주지방의 방언인 용 이라는 뜻으로 용과 연관이 있다.

미지산에서 용문산으로 바뀌어 불렸는 지는 정확치 않으나 조선 태조 이성계가 용이 날개를 달고 드나드는 산이라 하여 용문산이라 지었다고 전해온다.

그간 군시설물로 정상이 통제되 오다 용문산(가섭봉)은 2007년 11월17일 전면 개방되 수도권 전철로 용문역까지 올수있어 많은 산객들이 찾아오는 산이다.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는 현재 우리나라에 생존하고 있는 은행나무중 가장 크고 우람하며 오래된것으로 용문사 대웅전앞에 자리하고 있다.

은행나무의 수령은 대략 1,100~1,200년으로 추정하며 높이 60여m에 줄기의가슴둘레가 12.3m를 넘는 동양에서 가장큰 은행나무이다.

신라 마지막왕인 경순왕이 그의 스승인 대경대사를 찾아와서 심은것이라고도 하며 다른한편으로는 마의태자가 나라를 앓은 서러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길에 심은것이라고도 하며 신라고승 의상대사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꼿아놓은것이 뿌리를 내려 이처럼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여러번의 전난으로 사찰은 피해를 입었지만 이 은행나무만은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하여 천왕목 이라 불렀고 조선 세종때 정3품 벼슬인 당상직첨을

하사받은 명목이다. 천연기념물 30호로 관리하고있다.

 

산행기

오늘은 갈때마다 다녀 내려와서는 야! 참 힘든산이다. 하는 양평 용문산을 가는 날이다.

정상 군부대가 있어 개방 되기전에 남편과 둘이 다녀오고 그뒤 3년전인가 8월 복중에 용문산주차장에서 능선으로 올랐다 마당바위로 하산하여

더위에 무척이나 힘들게 다녀온 용문산을 가는날이다. 산악회에서는 24인승 버스를 준비하고 쏙닥하게 다녀오려 했는데 인원이 늘어 남편의

승용차를 하나더 끌고 가려고 7시에 문학경기장역에 모여 버스에 올라 출발을 한다. 외곽순환도로 그리고 하남 팔당을 지나 용문으로 내려와

연수리쪽으로 지방도로를 따라 연수리 삼거리에 도착을 한다. 용문산 관광단지 주차장부터는 산행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장군봉을 둘러 정상으로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코스를 정하고 연수리 삼거리에서 상원사가는 길은 좁아서 대형버스로 오는 등산팀은 으곳부터 3.5km정도를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야한다. 하지만 우리가 타고온 24인승 버스는 무리없이 2km를 더올라 상원사 큰 입석불상앞 소형주차장앞 까지 올라가 하차를 하고 준비를

한다. 상원사관계 차량은 상원사까지 올라갈수 있지만 우리는 이곳부터 1.5km 30분정도를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기 시작을 한다.

상원사0.6km,용움역7.6km,용문사1.8km,용문산3.3km이정표를 중간에 만나고 그곳부터는 포장길이 더 가파라진다.

산길은 경사가 져도 힘이 드는것을 못느끼는데 포장길은 힘이 많이든다. 상원사앞에 도착을한다. 상원사는 증축을 하는지 장비소리에 각종 건축

자재들로 복잡하다.양평 관광안내지도와 용문사2,060m용문역8.3km,용문산정상3,640m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건너는 작은 목교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길로 들어선다. 좌측으로 산허리길을 돌아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에 아주 오래된 이정표가 서있다.

백운봉5.39km,장군봉2.19km용문사1.9km 상원사방향 이정표에서 우측 능선길을 따라 올라간다.

 

올라가며 우측으로 용문산 정상인 가섭봉의 군부대 안테나가 올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뽀족한 봉우리 백운봉이 앞에 보인다.

가끔씩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하다 오르막길에는 가끔씩 암릉길이 나오며 이곳부터 남편이 힘들어한다. 어제밤 몸살기운이 있다고 이불을 끌어

당기던이 땀이 비오듯 쏟아지고 좀처럼 앉아서 쉬지 않턴 사람이 3번씩이나 돌에 걸터앉아 물마시며 어렵살이 장군봉에 도착을 한다.

장군봉은 나무들로 둘러쌓여 조망이 없어"용문산 장군봉정상 1065m"정상석과 그뒤 119산악사고안내와 양평군지도와 용문산지도가 크게 자리하고

현위치2.6 장군봉. 백운봉3.2km,상원사2.1km,용문사1.5km기둥 이정표는 조금 떨어저 서있다.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나니 빗방울이 나무잎을

때리며 우두둑 소리내며 쏟아지기 시작을한다. 비를 맞을 요량으로 우의를 안꺼내고 베낭커버만 씌우고 출발을 한다.

다른사람들은 우의를 꺼내 입었지만 덥기도 하고 일부러 비맞고 걸으려고 능선으로 올라서서 걷는데 비는 금방 끝나주고 흐리던 날씨가 조금씩

벗겨진다. GP#5 백운봉3.7km,용문산(우측)1.0km,용문사4.0km,장군봉0.5km상원사3.0km, 나무가 오래되 기웃둥한 이정표부터는 정상아래

산허리길이 낭있다. 정상에는 군시설물이 있어 부득 산허리길을 걸으며 발전기소리도 요란하고 너덜길도 나오고 암릉길도 나오며 1km정도를

산허리길로 수평이동 하여 용문사에서 능선을따라 또 마당바위에서 계곡을따라 올라오면 만나는 안부에서 정상쪽으로 이정표가 서있다.

용문산정상110m,용문사3,300m,용문역13.8km,장군봉1,400m,에서 110m남은 정상쪽 지그재그로 꺽인 계단을 따라 용문산 정상이 개방되기전

이곳까지만 올를수 있었던 데크전망대와 육각정앞에 도착을한다.

 

비를 몰고왔던 구름이 몰려가며 안개거 거차고 산아래 용문산광광단지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용문봉뒤 용조봉과 그뒤로 지난여름 가은 남편과왔던 중원산과 즐기를 따라 도일봉까지 조망이된다. 좌측능선에는 폭산(천사봉)이 칠월의

놋객 녹음에 쌓여 아름답게 들어오고 올라오며 땀을 많이흘린 남편은 이제서야 정신이 돌아왔는지 땀흘려 몸살이 낳았는지 좋아보인다.

허기가 진다. 간식을 꺼내 고팠던 배를 채우고 정상가는 계단을 올라서 철조망아래 세워진 정상석앞에 선다."용문산 해발1,157m" 정상석과 만나

사진을찍고 철근과 철사로 만든 은행잎 조형물앞에서도 사진을찍고 그뒷쪽 정상석이 세워지기전 바위에 용문산을 알리는 글씨가 적힌 바위도

사진에 담고 철조망넘어 안테나들을 바라보고 다시 데크전망대로 내려와 하산을 시작한다.

비가오던 날씨가 언제 그랬냐는듯 햇살이 따갑고 덥다.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 줄도잡고 암릉길을 넘어 소나무가멋진 조망바위에 서서 한참동안

사진을찍고 안부능선 삼거리에 도착을한다. 능선으로내려가는길과 마당바위계곡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에서 우리는 마당바위쪽 계곡을 향한다.

용문사2.1km,마당바위0.9km앞에서 좌측 내리막길로 들어서며 너덜길이 시작이된다.

한참을 내려와 계곡물소리가 작게 들리는 작은 목교를 건너 마당바위에 도착을하여 계곡물에 발을담근다. 아직은 물이 차가워 한기가 몰려온다.

시원한 족탕을 즐기고 마당바위위에 올랐다가 다시 계곡 너덜길 작은 폭포와 소가 있는 계곡을따라 다리를 건너기전 용각바위를 바라보고

상원사 (능선,계곡)갈림길에 도착을 한다.

 

용문사280m,상원사1780m,용문산정상3130m이정표를 지나 계곡을 건너는 작은 반달형 다리를 건너서자 용문사 담장과 12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높다랗게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찍고 용문사 대웅전앞 마당으로 올라선다.

대웅전에서 옆으로 범종각쪽 석탑쪽 그리고 종무소 기와뒤로 용문산 정상 안테나를 바라보고 다시한번 은행나무를 올려다보고  사찰경내를 둘러

범종각아래로 가면서 천연기념물30호를 알리는 작은표지석과 은행나무 포토존데크에서 은행나무 전체를 사진에 담고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포장길

을따라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려가는 사이로 일주문앞에 도착을한다. 일주문앞에서 "용문산 용문사 현판이 걸린모습을 사진찍고 잘 조성된 공원

길을 따라 매표소를 나온다. 그리고 용문산관광단지 표지석에서 용문산 정상이 제대로 올려다보여 한참을 바라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오니 그전에

안보이던 큼지막한 산문이 새로 지어져 서있다. "경기제일 용문산"현판이 달려있는 산문을 나와 기다리고 있는 버스에 올라 그전에 청계산왔다

둘러 식사를한 청계산 국수역입구 무청 밥상집에 가서 딱 벌어진 진지상으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인천으로 출발을 한다.

오늘도 쉬비 않은 용문산을 장군봉까지 다녀 내려와 국도와 고속도로를 달려 집에 도착하여 빠른세월의 일주일을 마감한다.

 

 

연수리에서 대형차는 못 올라가고 소형차나 24인승이 갈수있는 상원사 불상앞 주차장과 차량통제하는곳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산행준비를 끝내고 불상앞에 서서.

 

이런길을 1.5km정도 30분에 거쳐 힘들게 올라가야 상원사앞에 도착을한다.

 

 

상원사앞의 모습. 공사중이라 좀 정리가 안되있다.

 

 

 

 

장군봉을 오르다 용문산 정상 군부대 통신탑을 올려다본다.

 

장군봉을 오르다 바라본 백운봉의 모습.

 

 

용문산 장군봉 정상석앞에서.

 

 

 

정상쪽능선은은 통제구역이라 못가고 아랫쪽으로난 산허리 우회도로는 너덜길도있고,

 

장군봉능선과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만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을 만난다.

 

앞쪽 용문봉과 멀리뒷쪽 도일봉.

 

용문봉,좌측 용로봉 그리고 멀리 도일봉과 중원산의 모습.

 

용문산 관광단지쪽 상가와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고.

 

 

용문산 정상이 개방되기전 아래 데크까지만 올라올수 있었다.

 

 

 

 

정상석 앞에서.

 

 

정상석이 세워지기전 옛 정상석이 보인다.

 

 

 

 

도일봉과 중원산을 뒤에두고.

 

 

 

 

 

하산을 하면서.

 

 

 

 

 

 

능선 삼거리에서(마당바위와 용문사능선 그리고 정상으로가는 삼거리)

 

 

능선에서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길은 너덜길의 연속이다.

 

 

마당바위 앞에서.

 

 

너덜길을 따라 내려오면서.

 

여름가믐으로 계곡물이 아주작게 흐른다.

 

 

 

용각바위앞 다리.

 

 

 

 

 

능선과 계곡길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용문사 은행나무의 위용.

 

용문사 대웅전.

 

 

 

 

 

                                                                      은앵나무앞에서 작아진 나.

 

 

 

 

 

용문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길.

 

 

일주문앞에서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올려다본 용문산 정상.

 

 

 

 

최근 건축된 용문사 산문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