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하남 검단산(黔丹山657m),용마산(龍馬山596m)
산행일시 : 2013년 1월 18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산행경로 : 창우리검단산입구주차장-유길준묘-고개쉼터-전망바위-전망대-검단산정상(657m)-산곡초교갈림길-고추봉(두리봉 570m)
529봉-용마산정상(596m)-엄미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08 : 50 ~ 13 : 40 (4시간50분)
검단산(黔丹山657m)
검단산(657m)은 한강과 접해있어 산세가 막힘없이 동,서,북 3면의 조망이 뛰어난 산으로 호수같은 팔당댐을 한눈에 볼수있는곳이다.
또 수도권에 위치하여 교통의 편리함과 조망좋은 등산코스로 년중 많은 등산인들이 찾는 산이다. 검단산은 충북 괴산에 검단산이 있고 성남시에도 535m의
검단산이 있다. "검단"이란 산이름은 백제 위덕왕때 검단이라는 도인이 은거하여 유래됬다는 설과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을
이곳에서 검사받고 단속을 하는것에서 유래됬다는 설도 있다. 백제초기 도읍지로 추정되는 위례성의 외성이 있던 산으로 조선시대 까지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한다.동쪽으로는 한강과 접해있고 교통이 불편하여 주로 서쪽과 북쪽으로 등산로가 개설되 있다. 팔당댐 아랫쪽 배알미동은 임금을 배알할수
있는곳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이며 이곳에서 동쪽으로 자리한 도미진은 백제4대 개수왕과 도미의 아내와의 슬픈 전설이 있는곳이다.
정상에서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되는 두물머리와 한강을 따라 지나가는 양수대교와 도로가 아름다움을 조망할수있는 곳이다.
팔당댐과 건너편 예봉산이 건너다 보이고 팔당댐으로 호수가된 팔당호뒤로 중미산,유명산,용문산 청계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저있고 서울의 남산,아차산,
용마산,북한산 ,도봉산과 수락산 불암산이 잘조망되는 산이다.
오늘 산행은 가깝지만 그 산앞을 자주 지나 다니면서도 올 기회가 없어 못왔던 하남에 있는 검단산을 가는 날이다.
아주 오래전 산행 초보시절인 2007년 10월15일 남편과 둘이 검단산만 올랐다 내려갔던 산을 8년 반이 지난 오늘에서야 다시 찾아간다.
부평역에서 산친구님들을 7시에 만나서 신도림역에서 환승을 하고 잠실역 8번출구로 나가서 정류장에 다가서니 금방 30-3번 하남가는 버스가 도착을 하여
50분정도를 달려 에니메이션고등학교를 조금 벋어나 유길준 등산로주변에 내려준다. 검단산을 하남에서 오르는 코스는 에니메이션고등학교앞 등산로와
유길준묘소 입구 등산로가 있다. 우리는 주차장과 월남참전기념탑 앞에서 부터 산행을 시작하려 들머리앞에 도착을한다.
공영주차장앞 등산로가 시작되는곳에 검단산정상(유길준묘방향)3.52km 이정표앞을 지나 작은 오름을 올라서니 비포장 차도처럼 넓고 평탄한 임도를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굴참나무와 소나무길이 번갈아 이어지고 힘들이지 않게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한참을 올라가니 자갈이 깔린도로가 나오며
그길이 좁아지며 경사진 길을 조금올라서 유길준 묘소앞에 도착을 한다.
"알려드립니다"여러분이 계신곳에 위치한 산소는 한국사의 선각자 또 계몽사상가인 구당 유길준과 그 가족묘소입니다.........
안내판을 잠시 읽어보고 철책 우측옆으로 이어지는 안전밧줄이 처진길 목책계단길을 따라 고개쉼터까지 올라간다.
넓은 능선상에있는 쉼터에는 휴식벤취 6~7개가 설치되있고,현위치3.1 유길준묘등산로. 약수터0.7km,창모루마을1.3km,에니메이션고1.1km,검단산정상2.5km
를 알리는 사각기둥과 그옆으로 2~3m떨어진곳에 등산지도와 검단산(해발285m현위치).에니메이션고1.62km,검단산정상1.9km,이정표가 함께 서있다.
사각표지기둥과 방향이정표의 거리는 많이 틀린채 함께서있는 모습이 어리둥절 하기만하다.
잠시 머물며 숨을 돌리고 조금은 가파른 목책계단을 올라 능선 소나무쉼터앞을 지나 돌계단이 지그재그로 이어지던이 좌측으로 바위위 조망터가 나온다.
조망바위로 가서는 소나무가지 사이로 팔당대교와 팔당댐 그리고 예봉산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잠시 완만한길을 올라 다시 돌계단 가파른길이 이어지던이
에니메이션고2.54km,검단산정상0.98km,이정표를 지나서 다시만난 사각기둥 이정표를 만난다. 3.2.유길준묘등산로. 검단산정상1.0km,에니메이션고2.5km
사각표지 기둥을 다시 만나고 그 능선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올라가면 데크전망대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우측에 위치한 전망바위로 가기위해 50m정도를 우측으로 올라가 전망바위위에서 한강을 중심으로 하남시와 구리시 그리고 서울의 동,남부지역과
아차산,서울 용마산, 미사리조정경기장과 예봉산 팔당대교를 흐린가운데 둘러보고 다시 뒤돌아 내려와 삼거리에서 정상쪽으로 올라간다.
잠시 오름을 올라 작은봉우리에 올라서니 양평쪽으로 조망을 터준다. 미세먼지로 흐리지만 양수대교와 팔당댐 두물머리의 전경을 두루 돌라보고 데크전망대
에 도착을 한다.데크전망대위에는 발디딜틈없이 많은 산객들이 팔당호를 내려다 보며 멋진 조망을 바라보고있다.그앞을 그냥 지난다.
올겨울 춥지도 않고 눈이 적어 양지쪽으로는 등산로를 걷는데 먼지가 많이 일어난다.
작은 능선을 올라서니 중부고속도로 하남IC와 만남의광장이 아련히 눈에 잡힌다. 잠시 내려섰다 긴 데크계단을 올라서 넓은 평지앞에 도착을 하니 산길이
이곳저곳으로 흩어져 여러갈래로 나있고 그앞에 큰소나무는 다섯줄기로 하늘로 뻗어있는 모습을 보여줘 그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산능선을 조금벋어난 길을 올라 검단산(현재해발650m)검단산정상0.27km,에니메이션고3.25km,앞 구급함과 사각기둥 이정표 현위치3.3을 지나며 곧
검단산정상이 보이고 헬기장여으로 산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선다.
넓은 검단산 정상은 풀한포기 없는 민둥산으로 양쪽으로 조망을 바라볼수있게 전망대가 설치되 있다.
데크전망대에는 망원경이 하나 설치되있도 벽에는 서울쪽 남산,아차산,용마산,북한산과 도봉산 그리고 한강을 알려주는 사진안내판이 설치되있고 또한쪽
양수리쪽 전망대에는 북한강과 남한강 중미산,용문산,백운봉,양수대교를 설명해놓은 사진안내판이 서있다. 또 북쪽모퉁이에는 비닐로 바람을 막고 막걸리
등을 파는 간이 노점상이 서있고 남쪽으로 정상석 "검단산 해발657m"이 역광으로 정상석을 사진에 담으려면 조금 흐리게 나오는 북쪽을 향해 서있다.
많은 사진을 빙글돌며 찍고 정상석과도 인증사진을 찍고는 마지막으로 예봉산과 두물머리 양수대교와 팔당댐으로 인해 호수가된 팔당호를 둘러보고는
산곡초교2.62km,에니메이션고(현충탑방향)3.48km,아래배알미2.13km 정상이정표에서 돌계단을 따라 용마산으로 향하다 왼편쪽 공터로 들어서 간식을 먹고서
데크계단을 따라 삼거리 이정표앞에 도착을 한다. 우측방향으로는 곱돌약수터0.81km,검단산정상0.1km,산곡초교2.52km,수자원공사3.55km이정표와 가
서있고 내리막길을 걸어 검단산에서 산곡초교로 내려가는 삼거리를 만난다. 보통 에니메이션고를 출발하여 산곡초교로 하산들 하지만 우리는 용마산까지
가야한다. 삼거리에는 정상0.5km산곡초교2.02km,용마산3.5km,를 알려준다. 빠르게 하산을 하면서 낙타등처럼 작은봉우리 몇개를 지나 가장높은 고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고추봉뒤로 용마산을 바라보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다시 오름을 올라 고추봉(두리봉)에 도착을 한다.
정상은 넓지않고 나무들로 둘러쌓여 있지만 조금만 북쪽으로 옮기면 하남의 중부고속도로 톨게이트와 만남의광장이 조망이된다.
고추봉에는 정상석이 서있지 않고 이정표기둥에 고추봉(두리봉)을 적어놓았고, 검단산2.1km,하남공영차고지2.0km,벌봉9.58km,우리가 도착할 엄미1리버스
정류장4.46km,용마산1.62km,를 안내해준다. 고추봉에서 내려왔다 다시 용마산까지 오름을 올라서 정상전 이정표를 만난다.
벌봉7.98km,엄미1리버스정류장2.86km,용마산정상0.02km,검단산3.7km고추(두리)봉1.6km를 지나자 용마산정상 삼각점과 하얂색 정상석이 서있다.
정상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양수리의 교량들과 두물머리,그리고 강뒤로 병풍처럼 둘러진 산들을 바라보고 엄미1리 버스정류장2.79km를 향해 발길
을 재촉한다.그리고 버스정류장2.07km이정표를 만나고 또다시1.61km이정표앞에는 미리주문하세요. 식당안내8개의 식당이름과 전화번호가 적힌 선전안내판
그리고 까만 차광막이 설치된 봉우리는 통제를 하고 안내경고판이 서있다. 마을에서 제를 올리는 산으로 외부인 출입을 금한다는 고개에서 좌측으로 묘지앞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길과 만난다. 이제 엄미1리 버스정류장이0.95km남았다. 길게 이어지는 콘크리트 포장길을 내려오다 竹林苑 표지석을 만난다.
앞쪽에는 밭도아니고 산도아니고 약초와 장뇌삼을 기르는지 통제를 해놓았다.
그길을 계속내려오다 얼음이 꽁꽁얼어붙은 유료낚시터를 지난다.낚시터앞에서 다시 이정표를 만난다.검단산6.0km,고추봉3.9km,용마산2.28km,벌봉5.6km
은고개버스정류장1.18km엄미1리버스정류장0.56km을 지나서 작은다리를 건넌다. 그리고 산쪽으로 조각공원인지 개인이 소장한 조각품들이 20여점 놓여있고
집앞에는 하얂 돌에 다정하고 모성애가 느껴지는 모자상이 서있다.
차소리가 쌩쌩 지나는 소리가 들리고는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선과 제1중부선아래 통로박스인 지하통로를 2개 지나서 국도가 지나가는 통로위로 버스정류장
이 서있다. 계단을 올라서 버스정류장에서 스틱을 접고나니 13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그버스에 올라 산곡초교앞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깨끗하고 나무난로
에는 군고구마가 익어가는 식당으로 들어가 음식이 나올때까지 군고구마를 맛있게 먹고 따뜻한 국물로 식사를 하고 잠실역까지 버스를 타고와 전철에 올라
짐으로 돌아오며 8년만에 다시 찾은 검단산은 변함이 없었고 용마산까지 이어지는 조망좋은 길을 다녀내려와 또1주일이 지난다.
오늘도 행복했던 산행길 여정을 추억으로 만들어 놓는다.
등산로입구에 월남참전기념탑이 세워져있다.
시작되자 넓고 조용한 산길이 이어진다.
유길준묘까지 이어지는 넓은도로에서.
유길준 묘앞에서.
고개쉼터로 올라가는 목책계단길에서.
유길준의 묘.
고개쉼터의 모습.
1조망터에서 바라본 팔당대교와 팔당역.
전망바위로 올라가는 돌계단길.
바위 전망대에서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하남시내의 모습.
한강건너 예봉산의 모습.
데크 전망대앞 에서.
중부고속도로 하남 IC쪽.
정상전 헬기장.
정상 전망대.
정상석앞에서.
팔당댐의 모습.
정상에서 용마산쪽으로 내려오는길.
가야할 고추봉과 멀리 뒷쪽 용마산의 능선.
산곡초교 갈림길 이정표.
중간 높은 봉우리가 고추봉. 뒤로 보이는 봉우리는 용마산이다.
고추봉에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가 내려다 보인다.
용마산 정상.
용마산에서 바라본 두물머리와 양수대교의 모습.
하산길옆 죽림원 표지석.
낙시터.
모자상 앞에서.
중부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지나며.
엄미리 버스정류장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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