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1. 04일 칠봉 ( 506m), 천보산 (423m )

 

산행일자 : 2014년 1월 4일 토요일

산행장소 : 칠봉산(506m),천보산(423m)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산행경로 : 동두천지행역-사당골-안골-대도사갈림길-소나무쉼터-깃대봉-석봉-투구봉-칠봉산정상-솔리(수리)봉-장림고개-

              해룡산갈림길-천보산-회암사-회암사지(전망대)-회암2교

교통편    : 국철1호선 (부평역-동두천지행역)

산행시간 : 09 : 20 ~ 14 : 20 (5시간)

 

칠봉산(506m)

칠봉산은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동남쪽 탑동 조산마을의 남쪽에 위치한 506m의 산이다.

동두천시 광암동과 송내동을 둘러싸고 있고 양주시 회천면 봉암리와 경계를 이루는 암릉과 기암이 중간중간 산재되 있는 산으로 절벽과 층암사이에 봄이면

꽃들이 만발하고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비단병풍에 비유해 금병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천보산맥 지맥이 북쪽으로 이어져 솟아오른 산이다. 발치봉,응석,석봉,기대,투구,솔치,돌봉등 두드러진 칠곱봉우리가 연이어 있어 칠봉산이라 부르게 되였다

전해지고 조선시재 세조가 말년에 지난날을 뉘우치며 이곳에 올랐다하여 어등산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천보산(423m)

천보산은 높이 423m로 양주시와 포천시 경계가되는 산줄기 중앙에 솟아있다.

능선은 바위봉우리로 되어있고,소나무 군락이 많이 산재되있다. 산자락에는 고려때 3대사찰이였던 회암사지(사적128호)회암사지 석각왕사비(보물387호)

회암사지부도(보물88호)회암사지 쌍사자석(보물389호)등이 있고 회암사지 왼쪽길을 오르면 1828년(순조28년)예 창건한 회암사지가 있다.

회암사지터는 넓은 공간에 지금도 발굴중인 사지터와 절의 주춧돌등이 있어 복원을 계획하고 년차적으로 복원을 한다고 한다.

 

2013년 신년산행은 예봉산,운길산을 다녀 왔는데, 올해의 신년산행은 동두천과 양주시로 이어지는 칠봉산과 천보산을 가기위해 부평역에 모여

전철을 타고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사이에 동두천 지행역에 도착을 한다. 역사를 빠져 나오니 아침날씨 코끝이 알싸하다.

당초계획에는 봉양사거리부터 산행을 하려 했는데 지행역앞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지도를 보니 이곳부터 바로 올라가는 길이 표시되있어 경로를

변경하여 지행역앞 큰도로를 건너 350M정도를 송내삼거리쪽으로 걸어가다 좌측으로 사당골,지행초등학교 입간판이 서있는 길을 따라 올라간다.

그길은 평안교회 입간판앞에서 끝나고 우측으로 평안교회쪽으로 가다 마을을 벋어나 산길로 들어선다.

야산을 따라 칠봉산 능선을 바라보며 진행을하다 사당골 마릉에서 산길이 끝나 사당골마을로 내려서 안골동네로 넘어가는 작은포장길을 따라

안골 큰도로를 따라 능선쪽으로 올라간다. 잘지어진 어린이집앞을 지나 대도사쪽으로 진행을 하다 대도사쪽과 계곡으로 갈라지는곳에서 계곡길

임도 산판길로 올라간다. 그길은 한참을 올라가다 새로 모신 묘지에서 끝이난다. 그때서야 대도사로 올라가야 하는데 하며 다시 돌아가기에는

먼길이라 길도없는 산을올라 20분만에 제생병원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주능선길 소나무쉼터앞에 도착을 한다.

 

소나무쉼터앞에서 물한모급씩을하고 산을 오르며 땀이 나기시작하여 웃옷을 하나벋어 넣고 능선길에 눈이 얼어 아이젠을 신고 출발을한다.

복천사갈림길0.6km,제생병원입구2.0km칠봉산정자갈림길0.8km,칠봉산정상1.7km 이정표를 만나며 제대로된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다시 칠봉산정자갈림길0.2km,칠봉산정상1.1km,쉼터1.9km,장림고개2.5km,복천사갈림길1.2km,제생병원입구2.6km이정표를 지나자 얕으막한 봉우리

아랫쪽에 칠봉정이 올려다 보이고 그뒤로 칠봉산 칠봉중 3봉에 해당하는 깃대봉 정상판과 깃대봉 그리고 이정표앞에 도착을한다.

그냥 산길처럼 보이는 밋밋한 봉우리가 깃대봉이다. 깃대봉설명판에는 임금이 수렵을하러 나가 수렵표시 깃발을 꼿았던 곳이라 깃대(旗臺)봉이라

불리운다고 알려준다.깃대봉과 사진을 찍고 칠봉정앞을 통과하여 능선을 걸으며 칠보산맥상에 왕방산과 해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을 바라본다.

곧 석봉에 도착을한다. 4봉인 석봉에는 임금님이 돌이 많다하시어 이름 붙여진 석봉은 아래에서 길게 윗쪽으로 뻗어진 능선에 암릉으로 형성되 있고

멋진 소나무가 바위틈에 뿌리를 내리고 서있다. 잠시 오르막을 올랐다 굴참나무길을 따라 완만한 능선길을 걷다 6.25전사자 유해발굴기념지역(제1호)

설명판과 유해발굴지역(1호)말뚝을 지난다.2009년6월 6.25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시작하여 이곳에서 유해8위 탄피,전투화등 유품30점이 발굴

되였다는 설명판을 지나 잠시 가파른 눈길을 올라 5봉인 투구봉 정상판앞에 도착을 한다.

임금의 갑옷과 투구를 풀어놓았던 곳이라 투구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능선길에 그냥 조금 높게 보이는 이곳을 봉우리라고 한다.

 

투구봉을 지나며 MTB자전거 코스와 등산로가 같이 지나고 조금같이 가다가 좌측으로 자전거길을 지나고 우리는 우측으로 가파른길을 조금올라

말봉을 지난다. 그리고 능선길옆으로 진달래바위 팻말이 보이며 한덩이 바위가 서있다. 그바위 윗쪽에 진달래 나무로 보이는 두 구루의 작은나무

가 서있다. 그것이 진달래나무인 모양이다.장림고개1.1km,칠봉산정상 화살표 정상석을 만나 몇걸음 위로 오르니 암봉위에 부서진 정상판이

놓여있다"칠봉산정상(돌봉)" 팻말과 아랫쪽으로 돌봉(突峰)설명판이 자리하고 설명판에는 임금님이 이곳을 떠나며 뜻하지 않은일에 조심하라고

당부를 했다하여 돌봉이라 했다고 한다. 아랫쪽 소나무앞으로 내려서니 까만 사각형 정상석이 서있다.

"칠봉산(七峰山)높이:해발506m" 정상석과 사진을 찍고 앞 조망바위에서 천보산맥을 바라보고 마지막 7봉인 솔리(수리)봉을 향하여 발길을 재촉한다.

곧 7봉인 솔리(수리)봉에 도착을한다. 설명판에 또 무슨내용이 써있나 궁금해진다. 임금이 수렵을 위해 금병산에 올라보니 이곳보다 국사봉이 수렵을

위해 자리가 더좋다며 제일높은 사람이 떠났다하여 봉우리 이름을 지였다는 표지판을 둘러보고 양주신도시가 들어설 넓은 택지지구와 불곡산을

흐리게 바라보고 칠봉산정상0.3km,장림고개0.8km를 지나며 완만한 하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완만한 산길을 따라 내려가니 장림고개위 구름다리가 내려다 보이고 아주 큰 고압철탑이 서있고 곧 구름다리위를 지난다.

구름다리위에는 남,여 자전거타는 조형물이 난간쪽으로 설치되있고 천보산쪽으로 올라가 천보산맥 줄기에 도착을 하니 "천보산맥.포천시 축석령

11.2km 천보산자연휴양림1.3km이정표를 만난다. 그리고 조금윗쪽에 해룡산정상3.0km,동광교(종주끝)44.1km,장림고개(칠봉산입구)0.7km,

일련사입구(종주시작)6.2km 그리고 천보산 방향표시에서 방향표시를 따라 5보루아래를 우회하여 천보산정상앞 이정표를 만난다.

회암사지약수터0.8km,회암고개1.4km,장림고개1.3km,회암사0.8km,회암사지1.5km.를 지나자 암릉위에 아담한 천보산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에는 흰색 작은돌에"천보산 해발423m"가 적혀 서있다. 정상암릉위에서 포천 송우리쪽과 회암사지터 그리고 양주쪽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하산을 한다. 회암사로 내려가는 등산로에 소나무들이 암릉위에서 자라고 그위 조망터에서 우리가 지나왔던 칠봉산 능선과 회암사지터를 바라보고.

경사길 암릉길에 밧줄로 안전난간을 만들어놓은길을 따라 내려오다 회암사0.3km,정상0.5km회암사지1.0km이정표앞을 빠르게 지나 회암사부도앞

소나무숲 앞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회암사로 내려가 경내를 둘러보고 회암사지전망대에 올라 옛날에 아주 큰절터인 회암사지의 주춧돌등을

발굴해놓고 복원을 준비중인 회암사지터를 전망하고 회암사지박물관으로 내려와 회암2교앞에서 산행을 끝내고 포천 송우리와 덕정역을 오가는

78번 마을버스를 타고 덕정역앞에 도착해서 양력이지만 신년이고 떡,만두국으로 식사를 하고 덕정역에서 전철을 타고 오랜시간 지루하게 달려

집에도착하여 금년 첫산행 신년산행을 잘 끝내고 가깝지만 좋은산을 즐겁게 다녀와 또한주를 마감한다.

 

 

동두천 지행역의 모습.

 

지행역 앞에서.

 

 

 

안골마을을 지나 소나무쉼터앞을 거처 칠봉정 앞에 도착하여.

 

 

 

칠봉정위 깃대봉에서.

 

 

천보산맥에  위치한 포천 왕방산의 모습.

 

 

석봉에서. 옛날 임금님이 행차하셨다 돌이 많아 석봉이라 이름 지어졌다고한다.

 

 

 

 

6.25 전사자의 유해발굴이 처음시작됬다고 하는지점에 세워진 안내판.

 

이지점이 제일처음으로 유해가 발굴된곳이란다.

 

임금님이 행차하셨다 투구를 벋어 놨었다는 봉우리.

 

 

능선으로 산악자전거길이 같이 나있다.

 

 

 

바위 등에 진달래가 두어 구루가 자라서 진달래바위라고 이름붙쳤나보다.

 

 

 

칠봉산 석재정상석에서.

 

 

바위위 나무 정상판은 떨어져있다.

 

 

 

왕방산과 해룡산의 모습.

 

 

 

 

 

양주 신도시가 들어설 자리이고 멀리 불곡산이 흐리게 잡힌다.

 

 

 

 

 

장림고개를 건너는 육교앞에서.

 

 

 

 

 

다리난간에 자전거 타는 조형물.

 

 

 

 

 

천보산 정상에서.

 

 

회암사지터가 내려다 보인다.

 

 

천보산정상의 모습.

 

 

 

회암사의 모습.

 

소나무 군락지.

 

 

하산을 하면서 천보산 정상을.

 

 

 

 

 

회암사로 내려오며. 부도앞에서.

 

 

 

 

회암사전경.

 

 

회암사지 전망대.

 

 

회암사지터의 모습.

 

 

 

 

 

 

회암사지터 윗쪽에 천보산봉우리.

 

 

 

회암사지 박물관.

 

 

 

 

78번 송우리-덕정 마을버스로 덕정역에 도착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