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3년 5월 26일 일요일.
산행장소 : 제주 사려니숲길
산행경로 : 사려니숲길입구(비자림로)-탐방안내소-물찻오름입구-물찻오름-치유와명상의숲-서어나무숲-서중천-더불어숲-
삼나무숲-세심정-사려니오름-탐방안내소-남원쓰레기매립장앞.
산행시간 : 07 : 30 ~ 12 : 45 (5시간15분)
제주에온지 이틀째 어제는 한라산 돈네코에서 영실로 내려오며 만개한 철쭉꽃을 보고왔는대 오늘은 사려니숲과 마라도를 다녀 저녁9시 비행기로 집에
가는 아주 빡빡한 일정이다. 어제 저녁식사를하고 제주시에서 이곳 구좌읍까지 1시간이 넘도록 달려와 하도리에있는 푸른바다팬션에 입실하고 11시가
넘도록 맥주마시며 이야기하다 12시가 넘어 조금은 불편한 잠자리에서 잠을자고 사려니숲길 15km 5시간 이상을 걷고 마라도까지 다녀오려니 아침
시간이 바뿌다. 5시30분 누가 깨우지도 않았는대 일어나서들 준비하고 퇴실하여 구좌읍사무소앞 작은포구앞 식당에서 시원하게 끓여준 콩나물해장국을
먹고 늦어도8시에는 비자림로에 도착을 하여야겠기에 버스에올라 비자림로에 도착을하니 7시30분이다.아침일찍 부지런을 떠는 바람에 일찍 도착했다.
사려니숲은 인터넷 예약으로 하루 200명에 한하여 출입을 시키는 곳이나 오늘 2013년 5월26일(일)부터 6월9일(일)까지 15일간, 에코힐링 숲길체험
2013년 행사로 사려니숲길위원회가 주관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가 후원을 해 예약없이 이른시간부터 통과를 시켜준다.
비자림도2차로 차길옆으로는 빽빽하게 자란 나무들사이로 아주 둘레가 큰나무에 사려니숲길을 색여 입구를 알려주고 서있다. 용암이 흘러 생긴
화산재인지 붉은색 돌가루길을 따라 100m정도 들어서니 사려니숲길 탐방안내소가 나오고 그뒤로 화장실도 부속건물들이 보인다.
3시간30분코스도 있지만 우리는 사려니오름을 지나 남원쓰레기매립장까지 가는 15km완주를 하기로 하고 탐방안내소앞을 지나 부지런히 자연의향을
맞으며 걷는다 혹시라도 늦어서 마라도를 못가면 어쩌나 하며 부지런히걷는다. 10시부터 시작되는 행사개막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평지와
높낮이가 거의 없는 낮은 경사를 따라 숲길로 들어서 빽빽하게 들어선 숲길을 걷는기분 누가알리요. 누가 이길을 만들었나 시멘트길,자연의자갈길,
또 돌붙친포장길을 걸으며 계곡을 건너는 아치교에 올랐다. 노루가 사는숲길을 지나 물찻오름앞 통제소에 도착을 한다. 1시간이 지난 8시30분에 도착을
하니 안내하시는 분이나와 설명을 해 준다. 생태보호를 위해 5년동안 출입을 통제되 왔으나 오늘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관람을 할수있다 한다. 지금시간
8시30분 아직 1시간30분 남았는데 가보고 싶다 하니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고 지도에는 50분이 소요된다고 설명되있다. 부지런히 물찻오름전망대를
향하여 20분에 올라 전망대에서서 한라산 정상은 구름모자를 쓰고 우리에게 얼굴을 안보여주고 있다. 전망대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듣는다. 정상해발
717m오름높이 150m로 원형화산체로 분화구에 물이 고여서 형성된 호수인 화구호 라한다. 오르는길과 내려오는길이 따로 되있다. 내려오는길 옆에는
오름을 보호하기 위해 그물망을 덮어 식생을 도와주고있다. 사람이다니는 산길도 한사람이 간신히 지날정도의 보호망을 씌워 놓았다. 물찬오름 분화구는
나무가지 사이로 물이고여 있는것을 확인하고 30 여분, 그러니까 30분 일찍도착해 그시간을 물찻오름을 보고 내려간다. 그리고는 다시 서둘러서
타박타박 걸으며 자연의 숲을 걷는다 치유와 명상의 숲길을 지나며 포장길, 인공조성길이 끝나며 자연자갈길을 따라 가다 우측데크길도 들어선다.
산림테라피 길을 따라 삼나무숲길에 도착하고 길가에서 사진 몇장 찍고 돌포장길 언덕길을 넘어서 물마른계곳 세월교 위에서 간식을 꺼내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걷는다. 곧 통제소가 나오고 사려니숲 에코힐링행사 참가자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두장정도 설문지를 작성해주니 물한병씩을 준다.
다시 강행군이다. 얼마를가니 통나무를 길게 의자 두개를 만들어 놓아 잠시 쉬었다 삼나무 전시림으로 들어선다 큰길에서 10분거리 이지만 몇몇분은
그냥 입구에서 쉬고 7명만 전시림에 도착을 한다. 1933년에 조림했다는 이곳 나무들은 80살이 넘었다. 한아름이 넘는 쭉쭉뻗은 삼나무숲 데크길을
걸으면 사진을 찍는다. 참 높이높이 잘도 자라고 있다.피톤치드가 넘치는 숲길을 돌아보고나와 복수초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사려니오름을 오르지않고
바로 쓰레기매립장으로 가는길이지만 우리는 우측 데크길로 들어서 세심정앞에 도착을한다.세심장은 낡은 팔각정인대 지붕이 일본색이 난다.아름다운
추억을 생각하며 편히쉬고가라는 세심정에서 쉴겨를도 없이 사진한장찍고 사려니오름에 오르기위해 데크계단길로 들어선다.
가파르고 긴계단을 헉헉거리며 올라간다.어제 산행을하고 오늘도 15km를 걸으며 강행군을하니 지칠만도 하지만 마지막 고비이기에 힘을낸다.
마라도 막배가 3시라는대 마음이 급하다.데크계단이 끝나고 자연숲길이 나온다.끊임없이 새소리가 들리고 잡초가 자라고 드문드문 바윗길도 나오는
한적한 길을걸어 사려니오름전망데크에 도착을한다. 통신기지국 철망과 그옆에서있는 전망대에 오르니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준다.
아쉽게도 오늘도 한라산의 속살과 서귀포쪽의 아름다운 경치는 우리를 외면한다. 데크에 설치된 사진설명판만 바라보고 한참을 머물다 올라온 맞은편
계단으로 하산을한다. 하산길도 길게이어지는 계단길이다.계단이 777개라고한다. 오름의 전삼면에 삼나무가 식재되있어 하늘을 향하여 쭉쭉뻗은
삼나무들은 바라만 보아도 기운이 솟는것처럼 느껴지는 그길을 따라 내려와 사려오름탐방센터앞에 도착을하니 비자림로에서 출발한지 5시간15분만인
오후12시45분이다. 예정보다 15분 빨리도착하여 마라도를 충분히 다녀올수있는 시간이다. 쉽게올수없는 이곳 사려니숲길과 물찻오름 사려니오름까지
정말 에코힐링을 하고 쓰레기냄새가 진동을하는 매립장을 벋어나 버스가 기다리는곳에 도착을하여 마라도를 가기위해 모슬포항으로 출발을한다.
비자림로를 따라 내려오다 사려니술길 안내목에서 들어서는 입구의 모습.
입구 이정목앞에서서.
탐방안내소 앞이다.
힐링의 최적길을 걷는다.
안내판도 예뿌다 1.2.3.숫자들로 표시되 빨강색이 현재의 km를 알려준다.
아치교에서 내려다보며 남편을 찍어본다.
물찻오름 표지석앞에서.
물찻오름가는길 생태보호를 위하여 정해진길로만 가야한다.
물찻오름전망대에서 한라산 백록담쪽을 찍었지만 쉽게 보여주지 않는 정상이 야속하다.
설문조사를 받는 중간 탐방안내소의 모습.
인공조림숲인 삼나무숲길에서 나무의 나이는 올해 80살이라한다.
사려니오름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사려니오름 전망대에서.
서귀포쪽의 모습인대 흐려서 아쉽다.
칠형제나무 뿌리하나에서 7나무가 자라고있다.
오름 전체사면이 삼나무숲으로 조성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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