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남한산성(南漢山城)
산행일시 : 2013년 6월1일 토요일.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산행경로 : 마천역-右翼門(서문)-연주봉옹성-전승문(북문)-벌봉-장경사-左翼門(동문)-남장대터-자화문(남문)-영춘정(팔각정)-
수어장대(청량산우익문(서문)-마천역.
산행시간 : 09 : 30 ~ 15 : 00 (5시간30분)
남한산성다녀온글.
산악회에서는 지난주 제주도 돈내코,사려니숲길 그리고 마라도를 강행군으로 다녀와 이번주는 가깝고 편안한길을 다녀오자고 남한산성으로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기로 하고
출발을 하는날이다. 2008 년 3 월15 일 남편과 둘이서 다녀온 남한산성은 어떻게 변해있나 궁금도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부평역에 7시에도착 반가운사람들을 만나서
종로3가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고 마천역에 도착을한다. 마천역 1번출구를 빠저나와 9시30분 시가지길을 따라 남쪽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간다.
좁은2차선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사자아파트,또 비호아파트앞을 차례로지나 특전사 군부대정문앞 면회실앞을 통과하고 보기에도 든든한 특전사부대를 지나서 곧 버스종점이
나오고 그곳부터는 음식점과 산행시 필요한 김밥,과일 오이,족발등을 내놓으며 하루 장사를 시작하는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조금을 더올라가면 등산복매장들이 자리하고 군부대 사찰인지 호국사라는 사찰은 담안으로 있고 마지막 집이나오며 포장길이 끝이난다.
이제부터 등산로가시작되고 첫번째 이정표가 나오며 서문과,수어장대방향을 가르키고있다. 어짜피 두곳모두 다녀와야 하는곳이기에 서문쪽길을 택하여 오름길을 올라간다.
긴 콘크리트 계단길이 이어지고 그계단 끝지점에 사방으로 표시된 이정표가 서있다.수어장대,호국사.일장천약수방향과 서문방향을 가르키는 이정표를 지나며 돌계단,나무
계단 흙길이 번갈아 나오며 가파름이 시작된다.햇볕은 구름속에있어 나지않으나 바람이없어 금방 땀이 배어나온다. 마지막 깔딱에는 양쪽으로 바위로 둘러쌓인 돌계단을
올라서니 남한산성의 서문(우익문)이 기다리고 서있다. 아치형 대문으로 들어서니 시원한 그늘과 소나무숲이 반기고있다.
방향을 북문으로 동문으로 한바퀴돌기로하고 서문위 누각에 올라서니 흐리지만 서울의 남쪽과 군부대골프장 그리고 군부대가 있던자리에 위례신도시건설을 하기위해
넓은 공터가 내려다보인다. 몇해 있으면 아파트로 꽉차겠지만 지금은 넓은 공터로 남아있다.
서문누각에서 성곽길로 들어서 소나무숲이 우거진 그늘로 들어서 물과 약간의 간식을 먹고 서문에서 300m떨어진 연주봉 옹성으로 들어가는 제5암문으로 성밖으로 나간다.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곳에 설치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통로인 셈이다. 성곽길과 소나무가 참잘도 어울린다. 아름다운 소나무숲사이로 연주봉옹성이 길게 눈에들어온다.
제5암문 성내쪽은 사각의 큰문으로 되있으나 성밖쪽으로는 아치형으로 사람하나 간신히 빠져 나갈정도의 크기이다. 150m정도 폭 3~4m정도의 옹성길을 걸으며 보수한지
얼마안되 깨끗하고 단정한 본성 밖의 연주봉 옹성위에 선다. 그리고 북문쪽으로 길게 쌓여진 성곽을 바라보며 사진을찍고 하남의 검단산과 강건너 예봉산의 봉우리들을
희미하게 나마 조망하고 다시 본성안으로 들어와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며 연주봉옹성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전승문(북문)0.7km 학암동,수어장대,지하문(남문)이정표에서
소나무길을 따라 전승문(북문)앞에 이른다. 성곽길에서 내려가 북문을 빠져나가 보니 경사진 길이 산아래로 이어지고 전승문현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성안으로
들어와 포장길에선다. 이곳에서 산성마을은 아주 가깝다.남한산성의 중심이라 할수있는 종로까지는 포장길리 잘나있고 300m만 내려가면 주차장,상가들 음식점들이 성업을
이루는곳이다. 우리는 성곽길을 따라 한바퀴 돌아야기 때문에 다시 우측 성곽길로 올라선다. 아주 카파른 돌계단길이 이어지고 이곳저곳 성곽을 보수하는 인부들의 모습이
분주하다. 동장대지를 지나며 작업구간으로 우회도가 나있고 다시 본성곽으로 진입해 내리막길이 길게 이어지며 신지옹성앞을 지나며 그늘진곳을 찾아 간식을 꺼내
시장기를 달래고는 장경사앞에 도착을하여 장경사경내를 둘러보고 장경사샘에서 물통에 물을 채우고는 일주문을 나와 성곽 내리막길을 걸어 좌익문(동문)지붕이 내려다
보이고 그옆 아스팔트도로에는 차량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동문옆 도로한곁에 남한산성 표지석이 서있어 얼른가서 인증사진을 찍고 도로 좌측으로 경사길을 올라 남문으로
가기위해 아주 심한경사를 따라오른다. 성내의 물이 빠저나가게 수문(시구문)이 성밖으로 뚤려있고 그앞을지나며 아침에 흐렸던 날씨가 햇볕이 보이기 시작하며 땀이 쏟아진다.
계속 오름은 이어지고 1.2.3.옹성을 차례로지나며 남한산 안테나가 건너다보이고 내리막길을 걸어 지화문(남문)앞에 도착을한다.
관광객 산책객등 제일 많은 인파들이 몰려있는곳이다. 산성마을이 가깝고,주차장에서 얼마 안떨어진 남문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려와있다. 몇년전에 왔을때와 변함없는 남문을
밖으로 빠저나가 두그루의 고목을 바라보고 남문은 향하여 사진을찍고 다시 들어와 얼마안남은 수어장대를 향하여 성곽길 오름을 오르며 성남시가지를 바라보고는 곧
팔각정인 영춘정앞에 도착을한다. 영춘정을 지나며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수어장대의 지붕이 올려다보인다. 우측으로는 산성마을에서 올라오는 포장길이 보이고 포장길과
성곽길이 만나는곳에 아이스케키장사가 장사를한다. 남편이 사주는 케키를 입에물고 청량당 문으로 들어선다. 수어장대앞 마당으러 들어가 예전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는
수어장대의 멋있는 2층의 옛건물과 사진을찍고는 사적제57호 南漢山城 표지석과도 사진을찍고 경기유형문화제 제1호인 수어장대의 안내문을 읽어본다.
"지휘와 관측을 위한 군사목적에서 지은 누각으로 남한산성의 서쪽 주봉인 이곳 청량산에있다.성안에 남아있는 건물중 가장화려하고 웅장하게 지여젔으며 왼쪽에는 청량당이
뒷쪽으로 2개의 우물은 장대를 지키는 병사들에게 물공급을위해 인조2년 남한산성 축조때.........로 시작되는 안내문을 읽고 리승만대통령이 이곳에왔다 기념식수 표지석을
보고나와 소나무숲으로 둘려있는 S자 성곽을따라 우리가 출발했던 서문앞에 도착을한다. 그리고는 아침에 올랐던 그길을따라 내려온다.
올라갈때는 1시간정도를 올라갔으나 내려올때는 시간이 많이 단축이된다. 등산로옆 닭백숙집으로 들어가 맛있게 영양을 보충하고 마천역으로 걸어내려와 산성 성곽길
4시간 그리고 마천역에서 서문까지 왕복2시간 5시간30분간의 남한산성 성곽길 일주를 끝내고 전철을타고 집에돌아와 역사의흔적을 잘다녀와 또하루를 정리한다.
마천역 1번출구의 모습이다.
포장길이 끝나가며 점점 산행길이 가까워진다.
까다롭고 경사가 심한길이다.
우익문(서문)앞에 도착을한다.
서문 밖에서서.
서문 안으로 들어와서.
군부대, 골프장과 건설중인 위례신도시의 모습.
서문에서 연주봉옹성으로 가는도중 소나무숲에서.
본성 밖으로 비밀통로인 암문을 빠져나가면 멋진 옹성이 자리하고있다.
옹성에서 내려다본 가야할 성곽길.
성곽 밖쪽의 암문은 사람하나 겨우 다닐정도로 작은 비밀통로이다.
성곽안쪽의 암문은 사각으로 제법 크다.
전승문(북문)의 모습이다.
성밖에서본 북문.
지나온 성곽길.
장경사의 모습이다.
장경사 일주문에서.
동문옆 도로 광주에서 산성마을로 다니는길.
동문의 모습이다.
동문옆에있는 남한산성표지석.
산성마을로 들어가는길.
남장대터로 올라가는 가파른길.
지화문(남문)의 모습이다.
남문 밖으로 나와서.
수어장대로 오르며 성남시가지를 .
영춘정 팔각정앞에서.
수어장대앞에서서.
산성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소나무숲.
하산길.
어느 식당앞에핀 예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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