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산행

2013. 05. 25일 한라산 (돈네코~위세오름~영실 ) 인물

소담1 2013. 5. 30. 22:24

 

산행장소 : 제주 한라산(漢拏山.1,950m 돈내코,윗새오름,영실코스)

산행일자 : 2013년 5월 25일 토요일

산행경로 : 돈내코탐방로입구-돈내코지구안내소-숲길-썻은물통-살채기도-둔비바위-평궤대피소-넓은드르전망대-남벽통제소-

               방아오름샘-윗세오름휴식소-노루샘-웃세족은오름전망대-병풍바위-영실기암전망대-영실탐발로입구-영실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11 :20 ~ 17 : 40 (6시간20분)

 

한라산 다녀온글.

산악회에서는 작년도 산행하고 남은 경비를 정회원에게 분배를하여 테마산행으로 제주 한라산 돈내코코스로 철쭉산행을하고 둘째날 사려니숲길과

마라도까지 다녀오는 아주 빡빡한 일정으로 오늘 출발을 하는날이다.

갈때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하마나호를 타고갔다 올때는 저가항공을 타고오기로 예약이 되있다.

돈내코코스는 지난 2010년1월23일 눈이 허리까지 빠질때 다녀왔지만 사려니숲길은 예약제로 운영을하는 때묻지않은 신비의 숲길이라는대

5월25일부터 6월9일까지 15일간은 예약없이 갈수있다한다."에코힐링체험행사"를 하며 아직 한번도 개방안된 물찻오름까지 다녀올수있다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최남단인 마라도까지 계획되있어 기대가된다. 인천항에 오후5시30분 모여 7시출항하는 오하마나호의 승선을 기다리는대 30분 늦게

출발을 한단다. 겨울과달리 파도도없이 조용한가운데 잠더제대로 자고 아침9시30분 제주항에 도착 하선하여 10시에 돈내코를향하여 출발을한다.

돈내코 한라산의 등반로입구는 크게 5개가있다. 성판악,관음사,어리목,영실 그리고 돈내코이다. 돈내코는 해발이 제일낮은곳부터 시작을한다.

 

11시20분 모든준비를 끝내고 산행에 들어선다.

시온동산,돈내코탐방로 표지석사이 돌담으로 둘러처진 공동묘지길로 은근한 포장길을따라 300m정도올라 계단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다시 포장된길이

나오고 곧탐방안내소앞에 도착을한다.관리직원이나와 남벽분기점까지 3시이전에 도착을하여야 통과를 시켜준다고한다. 7km이며 3시간30분 예상시간

이라한다.지금이 11시30분 3시까지는 3시간30분남았다.뒤돌아보지않고 서둘러 올라간다.안내소에서 100m정도 포장길이 이어지고 갈림길 비포장

흙길이 나오며 좌측으로 탐방로표지 화살표가있다. 좌측으로 올라서니 긴데크계단길이 시작되고 긴데크길을 따라 올라 능선으로 접어들며 곧 숲길이

시작된다.완만하며 돌이깔려있는 등산로 흙기등산로가 번갈아 나오며 돌로만들어놓은 이정표에는 "밀림입구"돈내코0.8km,남벽분기점6.2km,

알려주고 서있다.우거진숲이 계속되고 따가운햇볕을 나무잎들이 가려주는 그길을 재촉하여 해발700m표지석을 지난다.

나무들이 우거져 산아래 서귀포의 조망도 즐길겨를없이 오직3시전에 남벽을 통과해야겠기에 발길을 서두른다.곧 썩은물통 이정석이 나오며 돈내코

1.72km,남벽분기점5.28km를 아려주고있다.옛날 작은연못인듯 습지대가 보이며 짧은돌계단을 따라올라 해발800m표지석에 도착하면서 서서히

가파라지기 시작한다. 적송지대앞과 해발900표지석을 지나 해발1,000m,해발1,100m표지석을 차례로지나고 이끼계곡 살채기도이정석앞에 도착을한다.

돈내코4.0km남벽분기점3.0km,에서 우측으로 돌계단을 오르며부터 적송이 군락을 이루며 산죽들이 적송아래서 자라고있다.

 

둔비바위앞에 도착 돈내코4.7km,남벽분기점2.3km 그리고 해발1,300m표지석앞에서부터 철쭉꽃이 만개하여 반기고있다.

힘도들고 빨리 진행되는것 같아 후미를 기다리며 간식을꺼나 물과함께 먹고 주변에핀 철쭉꽃을 바라본다. 황매산,바래봉에핀 철쭉보다 꽃색갈도

더짖고 온갖 제주의 바람과 추위때문에 키가 자라지못해 분재처럼 작은키에 곱고 아름다운 꽃이 피여있다. 사진을 찍고는 겨울에 한번왔던 산길이라

평궤대피소까지만 올라가면 완만하다는 것을 알아 힘을내본다. 그리고는 곧 평궤대피소앞에 도착을한다.

돌을 쌓아 콘크리트로만들 대피소는 음침하며 군대 벙커처럼 생겨있다.우측으로 돌아 지붕위쪽으로 올라가니 넓은공터와 이정석이 서있다.

평궤대피소 돈내코5.3km,남벽2.3km을 지나 우측으로 등산로를 벋어난곳에 간이화장실이 설치되있고,능선을 올라서니 한라산 남벽의 웅장한모습이

내려다보고서있다. 그리고 넓은초원에는 철쭉이 만발하여 남벽과함께어우러져 장관을 보여주고있다.

좌측으로 접어들며 넓은드르전망대가 올려다보이고 곧 전망대데크위에 선다.남벽의 웅장함을 뒤에두고 서귀포쪽 바다가 보이나하고 아래를 내려다

보지만 역시 조망은 흐리기만하다. 대신 넓은드르전망대 안내판을 들여다본다.섶섬,문섬,새섬,범섬을 설명해놓은 사진설명판은 앞바다가 잘도찍어

놓았건만 앞뒤쪽으로 사진을찍고 만개된 철쭉과 산죽을 바라보고 전망대부터는 경사가 거의없는 평지성의 편안한 탐방로가 이어지고 힘안들이고

속도를 내본다. 현무암으로 덮힌 작은계곡을 지난다.물이없는 작은다리를 지나서 이정표에는 돈내코6.3km,남벽분기점0.68km를 알려준다.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남벽정면을 바라보며 평지나 다름없는 완만한 오름길을따라 작은너덜길과 양쪽으로 밧줄로 경계를 지어 등산로표시를 해놓은길

철쭉이 화사하게웃는길을 따라 계곡을 가로지르는 목재다리를 건너니 돈내코6.7km,남벽분기점0.29km이정표가있다.

그리고는 곧 남벽통제소건물앞에 도착을한다. 빼꼼 얼굴을 내민 관리소직원이 인사를 한다.돈내코안내소를 통과한지 3시간만인 2시30분에 통제소앞에

도착을했다.3시간30분예정시간을 30분이나 빨리 남벽전망대위 데크위에 앉아 물을마시며 후미를 기다리다 합류를하여,남벽을 그리고 넓은 천상의정원

들을 사진에담는다. 그리고 전망대설명판에서 웃방아오름,백록담(남벽)등터진괴등을 둘러보고 다시 꽃동산을 바라본다. 다른해에는 6월초나되야

활짝폈던 철쭉이 오늘 만개를해 우리를 황홀하게 해주니 우리는 행운을 얻었다.

다시 위세오름으로 가기위해 긴데크계단을 올라선다. 이제 허기가지기 시작을한다. 선두는 보이지 않는다. 점심먹고갔으면 좋으련만 데크계단을 올라

한참을 걸어 방아오름샘전망대에 도착을한다. 남벽을향해 사진을찍고 우측 방아오름샘으로 내려가 물바가지로 한나가득퍼 물을 마신다. 정신이 번쩍

들정도로 시원하고 물맛이있다. 선두를 따라잡기위해 발길을 재촉한다. 전나무 구상나무사이 데크길을걷다 그늘진 데크위에서 점심들을 먹는다 우리도

도시락을꺼내 식사를하고 겨울 눈이 왔을때 이곳을 걸었던 기억을 생각한다. 눈이덮힌 규상나무는 모두 크리스마스 트리같았는대하며 계곡다리를 건너

나무숲길을 올라 넓은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윗세오름 휴식소 지붕이 내려다 보인다.

 

해발1,700m표지석앞을 지나 돌포장길 끝머리에 "윗세오름 해발1,700m"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고 통제초소앞을 지나 위세오름휴식소 건물앞 데크에

주저앉는다.물마시고 위세오름 정상목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영실로 가는길로 들어선다.어리목코스4.7km,영실코스3.7km돈내코9.1km앞을 지나서

윗세오름 뒷건물에는 매점과 화장실이 있고 데크길을걸어 선작왓평전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다시만난 노루샘에서 물을또 마시고 선작왓평전에핀

철쭉군락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긴계단이 설치된 꼭데기 전망대가 눈에 들어온다. 의기투합된 4명이 오라갔다 오기로하고 남편과 두분뒤를 따라

나도올라간다.웃세족은오름이라는 전망대에서니 한라산은 물론 장구목,그리고 어리목가는길 평전에핀 철쭉꽃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얼른 사진을찍고 뒤돌아내려와 숲길로 들어서 너덜길을지나 좁은길 숲길을 빠저나오니 병풍바위위로 데크길이 지나며 그옆으로는 꽃들이 더욱더

아름답게 펴있다.영실기암전망대에서 꽃들함께 걸으며 병풍바위를 올려다보이는 곳으로 내려와 다시한번 아름다운 영실내려가는길의 모습을 바라보고

목책계단이 놓여진 가파른길을 내려와 계곡다리를 건너 적송이 빽빽히 자라는 등산로를 걸어 저만큼 영실 탐방로입구가 눈에들어온다.

영실,해발1,280m 에서 사진을 찍고 소형주차장을지나 2.5km아스팔트길을따라 내려와 버스주차장에 도착을한다. 6시간20분간의 돈내코코스를

꽃들과함께 산행을 끝낸다. 겨울에는 겨울대로 봄에는 봄대로, 가을에 또한번 와봐야겠다하며 스틱을접고,한라산 영실코스까지 전 등산로를 다다녀

왔다는 기쁨으로 제주시내에와 저녁식사를 맛있게하고 팬션에도착 내일 사려니길과 마라도여행을 위하여 꿈나라로 들어선다. 

 

 

제주가는 배를 타기위해 인천항여객터미널로 가면서 여객터미널 건물을.

 

많은사람들틈에 끼여 승선을 기다리며.

 

배에 오르며 산악회총무님과.

 

 

무의도뒤로 해가 기울고있는 인천항.

 

 

인천대교의 야경.

 

오하마나호는 14시간을 밤새달려 제주항으로 들어오고.

 

하선하는 사람들과.

 

제주여객터미널앞에서.

 

돈내코탐방로입구의 모습.

 

 

 

 

 

 

 

돌탑처럼생긴 이정석.

 

 

산죽과 철쭉이 서서히 보이기 시작을한다.

 

 

평궤대피소앞에서.

 

대피소지붕과 이정석앞.

 

철쭉꽃뒤로 남벽의 모습이 들어난다.

 

넓은드르전망대가 보이는곳에서.

 

 

 

전망대에서 남벽을 향하여.

 

천상의정원에핀 철쭉꽃과함께.

 

 

해발1,500m표지석과 백록담 남벽을.

 

남벽통제소로 가는길에서.

 

갈림길표지석과 남벽.

 

 

남벽통제소 건물앞에서.

 

 

남벽전망대에서.

 

 

 

방아오름샘 표지석에서.

 

 

 

 

윗세오름 휴식소지붕이 보이는곳에서.

 

 

윗세오름정상석앞에서.

 

윗세오름 정상목앞에서.

 

 

윗세오름 휴식소건물앞에서.

 

 

 

 

위세족은오름전망대 에서 한라산정상을.

 

 

 

영실로 가는길에서 백록담을.

 

 

기암전망대위에서.

 

 

 

 

병풍바위와 함께.

 

 

 

 

영실탐방로 입구.

 

 

영실표지석에서.

 

 

 

버스주차장으로 내려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