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1년 10월 1일 토요일
산행장소 : 관악산 6봉,8봉.
산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원과 함께
날 씨 : 맑음.
산행경로 : 종합청사역-기술표준원-문원폭포-1봉~6봉-연주대,8봉갈림길-8봉~1봉-무너미고개
서울대수목원우회길-삼성산,성불암갈림길-안양예술공원-관악역.
산행시간 : 08 : 30 ~ 14 : 30 (6시간)
관악산(冠岳山)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경기도 안양시,과천시의 경계에 있는산으로 높이는 629m이다.
북한산과 남한산들과 함께 서울 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방벽으로 옛서울의 요새지를 이루었다.
1968년 건설부고시 제34호에 의거하여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됬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을따라 구(區)의 명칭이 되였다.
개성의 송악산,파주 감악산,포천 운악산,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하는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있고 그줄기는 과천의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에 이른다.
북서쪽으로 서울대학교,동쪽에는 과천 정부종합청사,남쪽으로는 안양유원지가 자리하고 주봉은 연주대이고,
산정상의 연주대에서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기도하다.
산중에는 태조 이성계가 서울을 도읍으로 정할때 건축하여 나라가 곤경에 빼젔을때 데처했다는
원각사와 연주암(경기기념물 20호)이 있고 그밖에 자왕암,불성암,삼막사,관음사등의 산사와 과천향교등이 있다.
산정에는 기상레이다 시설이있고 산세는 험한편이나 규모가 그리크지않아 도심의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산이다.
10월들어 갑짜기 기온이 내려가고 강원산간 지방에는 서리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토요일이다.
산에가는날 오늘도 어김없이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준비하고 부평역에가서 산친구님들 10명과
구로역까지가 환승하고 금정역에서 4호선으로 다시환승하여 8시20분 과천정부청사역 7번출구에 도착을 한다.
조금은 쌀쌀하지만 퀘청하고 종합청사뒤로 보이는 관악산 레이더 시설안테나도
우리가 가야할 육봉능선의 제1봉도 아주 선명하게 다가온다.
8시30분 청사운동장에서 조기축구를 즐기시는 사람들옆을 지나 기술표준원을 찾아 청사담장을 따라 걷는다.
큰삼거리에서 국사편찬위원회의 큰기와집앞을 지나서 기술표준원 정문을 막지나자 양쪽으로 철조망이 설치된
좁은 골목길이 만들어져있고,백운사,운용암의 안내간판이 세워져있고 신세각세도조묘 입구라고 비석이 세워진곳에서
좁은 골목을 따라 걷다가 철조망골목을 빠져나오자 넓은공터와 입산통제소 그리고 산행안내지도가 서있고,
연주암 2.7km, 1시간30분소요 라는 이정표앞에서 좌측편으로는 백운사입간판이 서있고 우리는 우측 등산로를 따라
조금오르니 계곡을 건너는 붉은색 아치교가 높이 놓여져있다.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정상쪽을 향해 오르다 오른쪽에 묘지하나가 나온다.
신계 이선평의묘 소개에는 "하늘로부터 각세도를 받으시고 주문 16자와 훈사 상하권을 받아 40년간을 포도했다"는
무슨소리인지도 모르는 안내판을 보고 서울대학교 수목원이라는 구역표시팻말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산허리를 조금돌아 비스듬한 암릉길을 걷다 바로 올려다본 제1봉의 암릉봉, 저기가는 길이 있을까?
하는 걱정을하며 계곡을 다시건너는 나무데크길을 건너고 나무데크길을 건너니
목교 이정표에 마당바위 200m, 연주암 2km,가 남았단다.너덜길을 조금더오르니 폭포쪽으로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문원폭포가 가을가뭄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다.
출발한지 40여분만에 마당바위에도착 편안하게 다리를 뻗고 요기를하고 사진에 담아보고
연주암 1.7km,중앙공무원교육원 1 km,이정표에서 윗쪽큰바위에 "鄭景伯" 이라고 크게 색여진쪽은 연주대로
가는길이고 우리는 좌측 문원폭포 1단쪽으로 방향을 잡아 오르다
폭포옆으로는 민속신앙자들이 기도를 하는지 촛불자욱에 돌로 쌓아올린 제단도 보이고
문원폭포 1단에서 사진을 남기고 육봉을 알려주는 이정목앞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거대한 6봉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1봉으로 오르는길은 가파르고 암릉길이지만 그다지 위험해보이지는 않는다.
1봉으로 오르는 마루턱 조망바위에 오르니 과천시내와 종합청사,서울대공원,경마장,청계산정상이 시야에 들어온다.
기암괴석들이 저마다의 모양을 잡고 자테를 들어내놓고 있다.관악산정상의 안테나들도 어지럽게 보이고,
가을이 시작된 관악산은 단풍이 들면서 조금씻 색동옷으로 갈아입고있었다.
기어도 오르고 나무가지도 잡고,돌뿌리도 잡으며 1봉에선다."岳"의 명칭이 말해주듯
산전체가 암릉과 암봉으로 이루어진 6봉능선을 우회도하고 암릉길을 따라 조망도 즐기며 즐겁게 오른다.
1봉 : 올라오는 능선 암릉길은 길지만 맛베기로 암릉산행을 연습하듯 가볍게 올라온다.
2봉 :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인다.올려다보는것만 으로도 가슴이 울렁거린다.
그래도 발을 밟을수있는 돌뿌리가 있고 소나무가 서있어 붙잡고 조심스럽게 발만 잘듸디면 되는대
중간부분에 조금 난코스도 있다.
3봉 : 높지는 않아보이는대 수직바위로 형성이 되있다.다른사람들은 잘도 매달려 오른다.
난이도가 가장높은 봉우리로 보이고 왼편으로 우회도로가 있어 우회로를 걸으며 3봉의 꼭대기를 바라보는것
으로 만족하고 우회하여 건너다보니 아기코끼리가 코를 하늘로 향하고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4,5,6봉은 평풍을 쳐놓은것처럼 수려한 경치를 볼수있다.
4봉 : 삼각형의 작은봉우리이나 매우 미끄럽게 보이고 깍아지른듯 뽀쪽한 봉우리이다.우리는 엄두도 못내고 우회를한다.
5봉 : 4봉 우회로와 연결된 암릉길을따라 어렵지 않게 오를수있는 구간이다.
5봉에 올라 우리가 올라온 봉우리들을 다시 바라보면 정말로 멋지다.
6봉 : 6봉능선의 마지막봉으로 정상에는 태극기가 강한바람에 펄럭이는 국기봉이다.
반은 찢어지고 조기처럼 아래로 내려와 걸려있어 조금 안타까운 국기봉에서 많은사람들이 사진을 기다려 찍는다.
정상에는 막걸리장사에 안양유원지쪽,인덕원쪽,연주대주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로 발디딜틈도 없다.
사진도 찍었겠다 연주대로 오르는 주능선길로 조금내려와 불성사로 내려가는 안부에서 간식먹을 자리를 찾는다.
이제는 나무그늘도 바람이 시원한곳도 아닌 양지바르고 포근한곳을 찾아 간식을 맛있게 먹고
우리가 올라온 6봉의 능선을 뒷쪽에서 모두 바라볼수있어 한참을 바라보고 연주대 가는길과
8봉능선이 갈라지는 좌측길로 하산을 한다. 8봉능선에서 덩치가 가장큰 7봉이 앞을 가로막고서있다.
8봉 : 연주대로가는 주능선상에 있는봉우리로 팔봉을 좌측으로 알려주는 이정표가 설치되있다.
7봉 : 8봉에서 내려와 7봉으로 오르는길은 상당히 가파른 경사암릉길에 로프를잡고 오른다.
8봉능선중 제일 어려운 구간이다. 이곳에도 우회로가 있기는한대 로프를잡고 도전을해본다.
6봉 :7봉에서 내려와 조금만 올라가면된다.6봉능선에비해 이곳 8봉능선은 조금 수월하다.
봉우리 위에는 모두 넓지막한 암릉덩어리로 형성되 관악산 정상부와 안양운동장쪽 삼성산과 서울대쪽
관악구쪽이 다내려다 보인다. 5봉으로 내려가는길에서는 조금 조심을 해야한다.
5봉 : 6봉에서 내려다보면 병풍바위가 멋지게 조망되는곳이다. 사진을찍기 좋은곳이기도하다.
4봉 : 길게이어진 암릉봉이다.역시 삼성산이 건너다 보이고 3봉에도착해 올려다보면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봉우리다.
3봉 : 3봉에 올랐으나 비스듬하게 미끄러운 바위를잘내려와야한다. 물론 우회로가있다.
3봉아래로 내려오면서 우측으로 왕관바위가 있는곳이다손가락처럼도 보이고
정식이름이 왕관바위(금관바위)가 높이서있고 바위앞에서 휴식하며 사진을찍고,
2봉 : 두꺼비 바위가 있는곳이라 하는대 조금 내려가다 있다는대, 우리는 감자바위 수락산의 하강바위 축소판인 구멍을
통과하는 감자바위밑을 내가 뚱뚱해서인기 통과못하고 우회를 하며 두꺼비바위도 못찾아 보고 1봉으로 향한다.
1봉 : 자그마한 바위봉이다. 2봉처럼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나 작은봉우리라 금방 나무잎 사이로 숨어버린다.
여덟개 봉우리를 내려와 무너미고개쪽으로 갈라지는 평지길에서 우리는 안양예술공원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온다.
무너미고개? 무너미고개에서 서울대쪽으로 물이 흐르고,
무너미고개에서 안양 수목원쪽으로 물이흐르는 언덕이라 이름이 그렇게 붙쳐젔나보다.
임도를따라 때로는 포장길을따라 철조망이 쳐저있는 수목원 경계를 우회하여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 삼성산의 옆구리를돌아 계단길을 오르내리며 이미 체력이 많이 떨어젔는대
지루하고 짜증나는 길을 걸어 안양예술공원에 도착을 한다.
서울대수목원 철망을 조금만 터주는 배려가 있었으면 조금은 힘이 덜들었을턴대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나중에 알았지만 수목원 철조망에는 조그마한 개구멍이 있어 그곳으로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예술공원 양옆으로 산책하기 좋은길도 만들어 놓았고 음식점도 거리도 깨나 깨끗하다.
순대국집에 들어가 식사하고 인공폭포를 지나 관악역앞에 도착을 한다.
6시간동안 때로는 위험도 했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길을 즐겁게 단풍이 들기 시작한
관악산을 다녀와 이번주 산행을 정리해본다.
정부종합청사역 7번출구의 모습.
종합청사 운동장넘어에핀 갈대꽃
종합청사역에서 올려다본 관악산 정상부.
정상과 왼쪽 6봉능선과 1봉이 올려다 보인다.
6봉으로 가는 좁은 철조망길입구에서.
좁은 철조망길을 벋어나면 넓은공터에 안내지도 통제소가 있고 이정표앞에서서.
계곡을 건너는 아치교위에서서.
문원폭포쪽으로 가다 올려다보이는 1봉.
마당바위에서.
문원폭포 2단.
문원폭포 1단.
1봉을 오르다 전망바위에서.
1봉을 오르다가.
가파르지만 그다지 힘안드리고 올를수있다.
꼬끼리바위의 앙증맞은 모습.
암릉을 오르다.
관악산 정상쪽으로.
3봉을 우회하여 오른쪽부터 4봉,5봉 6봉을 배경으로.
황소가 두마리 누워있는 바위위에앉아서.
3봉과 4봉을 지나고.
3봉과 뽀쪽한 4봉을 배경으로.
6봉의 국기봉에서.
국기봉을 내려오면서 8봉능선의 7봉을 배경으로.
건너다보이는 삼성산정상과 왼쪽 국기봉오우리.
관악산 정상쪽으로.
8봉으로 가다가 돌아본 6봉능선의 뒷모습.
8봉능선상에 있는 7봉 로프를 잡고 오르는 8봉능선에서 제일 난코스이다.
7봉을 오르며.
왕관바위를 배경으로.
왕관바위 앞에서서.
작은구멍을 통과하는 2봉을 배경으로
서울대 수목원을 우회하는 다리위에서.
삼성산 산허리를 돌며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다가 올려다본 8봉능선의 모습.
예술공원 통로길에서.
예술공원 인공폭포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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