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

10. 08. 21일 홍천 백우산 (894.7 m)

소담1 2010. 8. 22. 20:36

산행일자 : 2010년 8월 21일 토요일

산행장소 : 홍천 백우산

산행인원 : 인천무지개산악회 36명과 함께

산행경로 : 가족고개-765봉갈림길-전망대=백우산정상-매봉입구안부(군넘이재)-낙엽송-작은너래소-평상-

               굼넘이(군유동길)-경수골(용소계곡)-용소골입구 가게앞.

산행시간 : 09 : 40 ~ 14 : 10  (휴식,간식포함 4시간30분)

 

산에가는 토요일. 오늘도 무더위 탓에 짧은 4시간30분 산행을 하고, 계곡물로 유명한 용소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홍천의 백우산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언제나 같은시간에 일어나,6시5분 산악회버스에 36명과 함께 출발하여 비몽사몽간에

고속도로를 달린다. 8월 하순인대도 올여름의 더위는 수그러 들지않아서 인가? 고속도로에는 막바지 피서를 떠나는 차로

많이 막힌다. 아침식사를 위해 둘른 가평휴게소는 주차할곳도 없고 식당의 기다리는 줄도 많이 길다.

식사들을하고 동홍천ic를 나와 두촌에서 내촌면쪽으로 방향을 잡고,포장길이 끝나고 아직도 비포장길이 있는 길을 간다.

고추수확에,옥수수 수확에 땀흘리시는 농부들 곁을지나 장승과 가족고개를 알리는 석조물 앞에서 하차하여

준비하고 체조하고, 바로 들머리에 들어선다.

 

굴참나무,그리고 침엽수의 나무향기를 맡으며 경사길을 올라선다. 무덥고 습한기운, 인내하고 땀흘리며 열심히 오른다.

길지않고 급하지도 않치만 정상으로 오르는 산길은 계속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된다. 간간히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많이 고맙다.

1시간여를 오르니 전망대가 나온다. 오르는 내내 숲길과 나무들로 인하여 산아래를 볼수 없었는대 처음으로 남쪽 내촌면의

모습을 활짝 열어준다. 산아래의 모습들을 사진에 담고 물한모금씩 하고 얼마 안남은 정상을 오르려 출발을 하니,또 내리막길이다.

조금내려오다 이정표가나오고 갈림길에서 다시 오르막길,어느산이나 마찮가지 이지만 여기도 정상까지는 급경사이다. 마지막 힘을

쏟아부어야 정상에 설수가 있다. 가족고개에서 출발하여 3.7km를 땀흘리며 걸어 정상에 선다.

 

정상석에서 또하나의 산을 올랐다는 인증사진을 담고,나무뒤로 숨어 있는 바위에 올라 멀리 방태산도 쳐다보고,이제는 하산이다.

부드러운 육산길만 걷다가, 유일하게 약간의 암릉길을 만나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내촌면 도관리쪽을 알리는 이정표에서 우리는 매봉,굼넘이재를 향하여 직진을 한다.

정상에서 굼넘이재까지 계속 내리막인줄 알았는대 또 한고비를 넘어서야 말등처럼생긴 넓고 평편한 사거리갈림길 굼넘이재가

나온다. 나무그늘이 시원히 드리워주고 바람도 살랑된다.간식상이 펼쳐져 편안하고 달콤하게 간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우측 굼넘이 2.1km 쪽으로 하산을 한다.

 

내려올수록 물소리가 선명하게 들리고, 쭉쭉뻗은 낙엽송길을 한참내려와 조그마한 물도랑을 건너니 너래소의 물소리가

크게 다가온다. 작은폭포들의 물소리가 힘이있고 시원하게 느껴진다.염소울음소리가 들리는것을 보니 다내려 왔나보다.

조그마한 평상이 나온다 농부들이 일하다 힘들면 잠시쉬는 곳에 앉아 후미를 기다리다,외딴농가를 지나 열받아있는 콘크리트

포장길로 들어서 더위와 햇볓과 싸우며 굼넘이 군유동길을 걷는다.

많이덥고 지친다.벌써 산위에는 가을하늘의 구름이 흘러가고 파란녹음에 아직 익지는 않았지만 조,그리고 수수가 머리를 숙일

준비를 하고있다. 풀벌레소리 새소리가 그나마 위안이 되는 동네길 을 구비구비돌아 걷고있다.

좌측 용소골의 물소리가 유혹하고 있다. 산악대장 말로는 30여분가면 날머리라는대,나중에 알고보니 4km나 된단다.

50여분을 걸으며 오직 물놀이 알탕을 생각하며 인내를 할수있었다.

 

저만큼 위에 날머리가 보이고 우리가 타고온 빨간 버스가 보인다 가족교를 지나 왼쪽 계곡으로 뛰어가 옷입은채 뛰어든다.

30도가 넘는 날씨지만 계곡물은 한기를 느낄정도로 차갑다.

적응하며 물속에서 누어도보고 뒹굴기도하고,앉아도보고 그동안 더위를 다 날려보내고 세상부럴울것 없는 알탕을 하고

버스에 올라 홍천시내까지 30여분달려 두부전골 식사를 하고 4시30분 인천으로 향한다.

고속도로를 잘달려 인천에 오니 7시30분, 인천에와 버스에서 내리니 한증막이 따로없다.

집에와 거실에 누어서 덥지만 오늘 다녀온 용소계곡의 시원함을 생각하며, 아름다운 백우산을, 재미있게 즐겁게보내고 왔다.

 

백우산(白羽山 894.7m)

백우산은 홍천군 두촌면과 내촌면 경계에 우뚝솟은 산으로,강원도 심산유곡의 멋을 한껏 누릴수 있는 산이다.

겨울에 눈이 내리면 하얂새가 날개를 펼친것처럼 보여 백우산이라 부르게 됬단다.

주변에는 고석산(883m)매봉(865m)송곡대산(588m)등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산들이 많이있다.

북쪽 12km에 이르는 계곡이 유명한 경수골(용소계곡)이라 부른다.경수골에는 용소,너래소,또랑소,합수나들이소등 많은 연못과

높이 10m정도의 용소폭포등 여러 폭포들이 있어 멋진경관을 이루며 계곡을 찾는 야영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가족고개 들머리에 서있는 장승과 가족고개를 알리는 석조형물.

 

 

 들머리에서 사진한장 남기고 등산로로 들어선다.

 

 등산로입구에서 가족고개 정상쪽으로 한장...

 

 등산 들머리 안내도.

 

 

 나무숲이 들리워진 푹신하고 편안한 육산길.

 

 1시간여를 올라 전망대에서 물한모금씩하고.

 

 유일하게 시야를 터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내촌면쪽의 전경들.

 

 

 남편은 산에만 오면 저리 즐겁다.

그웃음 집에서도 자주 웃어주면 안되나요???

 

 

 

 백우산 정상에 설치된 안내도 앞에서서.

 

 

 

 

 정상석 앞에서서.

 

 

 백우산 정상석의 모습.

 

 정상석 뒷편 바위에서 바라본 방태산쪽?

 

 백우산의 유일한 암릉구간을 지나서,굼넘이재쪽으로 향하며.

 

 

 굼넘이재 4거리 안부. 정상쪽,내촌면쪽,굼넘이쪽 그리고 직진하면 매봉쪽.

우리는 굼넘이쪽으로 하산을 한다.

 

 

 작지만 아름답고 물소리가 요란한 작은 폭포들.

 

 

 시원한 폭포물도 만져보고.

 

 

 

 아직은 덥고 녹음이 우거졌지만, 파란 가을하늘에 떠있는 구름들의 모습처럼 보인다.

 

 용소계곡의 시원한 모습들이다.

 

 

 

 

 조가 익을 준비를 하고 벌써 머리를 숙이고 있다.

여기쯤에서 포장길에 따가운 햇볕에 많이 더웠다.

 

 동네길을 걸으며 수수밭도 쳐다보고.

 

 

 드디어 계곡에 도착하여 물속으로 뛰어들어서.

 

 

 오늘의 날머리 용소계곡입구 가계집앞에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