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산행

10. 05. 21일 파주 심학산 (194m)

소담1 2010. 5. 21. 20:30

 

산행장소 : 파주 심학산 둘레길

산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산행경로 : 교하배수지-전원마을-산남리-배밭정자-수투바위-정상-약천사-산마루가든-교하저수지

산행시간 : 오전 8 : 30 ~ 11: 00 (2시간30분)

 

오늘 5월 21일은 부처님오신날이다. 남편은 3일연휴인대 홍천 공작산이나 다녀오자고 하던이,

내일 산악회에서 보령에 성주산 산행을 한다고오늘 공작산 갔다오면 내일 조금 힘이 든다고 인터넷을 검색을 하던이 좋은곳이 있단다.

집에서 가깝고 시간도 별로 안걸리는 파주에 심학산 둘레길을 찾고는 싱글거리며 준비를 하란다.

늦으면 길막힌다나 또 길타령이다.아침을 서둘러먹고 7시40분 집을 나선다.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려 자유로에 들어서니 예상외로 안개가 심하다. 8시 30분 교하배수지를 어렵게  찾아갔다.

공터 주차장은 벌써 다 차있다, 차량정비소앞 도로옆으로 주차하고 둘레길 입구를 들어선다.

 

파주시가 조성한 이곳은 2009년 11월 심학산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치고 개방한곳이며,한강 하구에 인접해 있고,

자유로를 달리다 일산을 지나 오른쪽에 올려다 보이는 산이며 정자가 보이는 산이다.

높이가 194m로 동네 뒷동산과 같은 야트막한 산이며, 파주시에서 이곳에 6.8 km에 이르는 둘레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운동시설을 마련하여주었고, 아름다운 새소리와 상큼한 초록향기,싱그러운 숲의 바람을 만끽하도록 아름답게 조성해 놓았다.

한강과 임진강,그리고 북한까지도 전망되고 김포시 인천까지도 볼수가 있는대 우리가 찾아간 이날은 안개로 볼수가 없어 아쉬웠다.

 

둘레길은 등산복을 갖출필요도 등산화를 신을 필요도 없다.워킹화에 편한복장으로 가도 무난할것 같다.

둘레길을 에워싸고 있는 숲이 햇볕을 가려주고 푹신한 흙길로 맨발로 걷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총 6.8 km이지만 어느곳으로 들어서도 제자리로 돌아올수있지만 식수로 가능한 샘이 없다.

약천사 절뒤에 한군대 약수터가 있지만 생수를 꼭 지참하고 가야 할것 같다.

오늘 부처님오신날 약천사는 신도들이 많이 오셨다 우리는 부처님을 믿지는 않치만 약천사의 연등이 아름답고,

사람이 많이 오셔서 한바퀴돌며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하고 사진을 남기고 ,

원점인 배수지 까지 돌아오니 2시간30분이 걸렸다. 6월11일~13일에는 돌곶이 꽃축제도 열린단다.

조망이 좋았으면 더 좋았을 턴대 아쉬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향하여 가까운곳에 상퀘하게 다녀온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둘레길 안내도.

 

 

 교하 배수지 진입로. 우리는 여기부터 시작했다.

 

 

 

 

 철쭉꽃밭 인대 시기가 조금지나 꽃은 다 지고없다.

 

 

 

 

 

 푹신하고 편안하게 조성된 둘레길의 모습.

 

 중간에 쉼터도 있고...

 

 

 

 

 

 

 

 나무가 햇볕을 가려주어 여름에도 좋을것 같다.

 

 우물이 있으나 식수는 불가.

 

 

 

 낙조전망대.

 

 

 

 정상의 모습들.

 

 

 

 정상팔각정 앞에서서

 

 

 

 

 

 부처님 오신날의 약천사의 모습.

 

 아주큰 청동불상 앞에서서

 

 

 예뿌게 걸어놓은 연등안에서.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