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여행기

월악산 영봉

소담1 2007. 11. 8. 20:18

아침 일찍 집에 식구가 손주와 아들이 있는데도 가야 한다고 서방님이 성화를 대서 출발했다

집에서 5시30분쯤 출발해서 열심히 서방님이 달려서 충주쪽에 8시가 된것같다

송계리 계곡이라나 동네가 있었다 김밥을 사려니 없어서 그냥가기로 했다

가는길에 홍시가 떨어져 있어서 그것을 두개나 먹고 오르기 시작했다

산은 항시 처음부터 오르기 시작 하나보다

역시 이곳도 계속 오른다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은 드물었다 7명의 일행이라는 사람을 뒤로하고 계속 오르기 시작했다 이정표가 있지만 그것은 그냥 거리일뿐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다

1.5k 남겨놓고 간식을 먹고 다시 떠나기 시작했다

이곳부터가 진짜였다 계단을 오르고 내려가고 영봉은 눈에 보이는데 가도가도 길이 안나왔다

영봉을 놓고 한바퀴를 돌아서 올라갔다 정말로 악산 이였다

정상에 올랐을 때가 11시가 못 되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정상은 자리가 좁고 바위로만 되어 있었다 위험하기도 하고 무서웠다

그런데 꼭 정상석에서 다른 사람 사진도 못찍게 정상석을 차지하고 있는사람이 있다 제일 밉다....

사진을 이곳저곳에서 찍고 다시 간식을 먹고 내려왔다

덕주사 쪽으로 방향을 돌린것이 고생의 원인 이였다

내려오는길이 너무 험하고 길어서 정말로 힘들었다 그때서야 후회하지만 때는이미.....

내려와서도 차있는곳까지 너무 멀어서 다른사람 차를 얻어타고 가려고 하는데 만만치가 안 했다

그래도 젊은 좋은 사람이 태워 주어서 편히왔다 고마운 사람****

이렇게 해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힘들다는 월악산을 올라가 보았다

항시 산은 어렵지만 오늘은 더 힘들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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