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홀로 산행

2022.03.05일 원주 소금산

소담1 2022. 3. 9. 13:24

트레킹장소 :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잔도길 울렁다리)

                 여주 세종대왕릉(영릉)

트레킹일자 : 2022년 3월 5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33명과 함께

트레킹경로 : 간현광광지(주차장)-간현교-삼산천교-출렁다리-잔도길-스카이워크-울렁다리-주차장

트레킹시간 : 09 : 00 ~ 12 : 00 (3시간) 영릉1시간 총 4시간

 

소금산 출렁자리 잔도 울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는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총 길이 404m,폭 2m 규모의 보행 현수교다. 다리를 건널 때 느끼는 아찔함으로 마음마저 울렁거린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았다. 다리는 지상으로부터 100m 높이에 설치된 데다 다리 중간 바닥에 투명한 유리구간을 조성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울렁다리 개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 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2018년 1월 소금산 출렁다리 조성부터 시작됐다. 높이 100m, 길이 200m의 출렁다리는 조성 첫해 185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현재까지 누적방문객은 300만명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성공을 토대로 출렁다리와 연계한 잔도, 전망대 등 관광시설을 추가로 설치했다.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출렁다리에서 시작해 데크산책로,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로 이어진다. 데크 산책로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연결된다. 소금 잔도는 지면에서부터 200m 위에 있는 소금산 암벽에 363m 길이로 조성됐다. 절벽을 따라 이어진 길을 걸으며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스카이타워는 150m 상공에서 소금산과 간현관광지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오래전에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다녀왔는대 요즘 그곳에 잔도길과 울렁다리가 새로 생겨 많은 사람들이 찾아간다고 한다. 내가 다니는 산악회에서도 가깝고 볼거리도 많다고 회원들이 한번 다녀와고해 오늘 출발하는 날이다. 원주는 인천에서 그다지 멀지않고 입장시간이 9시부터라 평소보다 1시간 늦게 출발을 한다. 버스를 타러 나가는길  쌀쌀하고 바람도 심하게 불고있다. 

 

한가한 고속도로를 달려 여주휴게소에 둘러 휴식후 문막IC를 빠져나와 간현관광지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 한다. 넓고 큰 주차장은 벌써 만원을 이루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니 바람이 예상보다 많이 분다. 주차장끝 식당가를 지나 간현교를 건너자 매표소가 나온다. 그전에는 입장료 3000원을 내면 2000원은 지역상품권으로 되돌려줘 실제적인 입장료는  1000원이였으나 상품권 예산이 12월로 다 소진이되 3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손목팔찌처럼 생긴 입장권을 받아들고 삼산천교를 건넌다.

 

출렁다리 가는길에

옛 중앙선 철도길 지금은 레일바이크가 운영된다.

상가앞 복돼지 조형물.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에 완공되였다. 협곡을 건너는 높이 100m에 길이 200m로 만들어져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서는 지그재그로 만들어진 데크계단 578계단을 올라야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올라가는 578계단길.

계단길은 나이든분들은 오르기가 힘이들것 같다. 그 계단을 올라서 출렁다리 입구에 도착을 한다. 입장료를 내면 손목팔찌 입장권을 주는대 출렁다리 입구에 만들어진 무인계수기에 대고 입장을 한다. 출렁다리앞에 만들어진 여러가지 조형물들과 사진을 찍고 출렁다리로 들어선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울렁다리.

바람이 많이 불어 출렁다리는 많이 흔들린다. 전국에 있는 크고 작은 출렁다리를 거의다 다녀봐서인가 별로 흥미를 못느끼고 출렁거리는 출렁다리를 건너며 아래쪽을 내려다 본다. 삼산천이 구비구비 돌아흐르고 캠핑장과 상가들이 내려다 보인다. 멀리 잔도길과 스카이타워 그리고 울렁다리가 아득하게 눈에 들어온다.

 

소금산 잔도길과 울렁다리의 모습.

출렁다리.

울렁다리.

출렁다리를 건너서.

출렁다리를 건너면 소나무숲 사이로 만들어진 데크 산책로가 시작이된다. 그전에는 그냥 산길이였는대 조금진행하다 소금산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는대 길을 막아놓고 소금산정상길은 막아놓았다. 편안한 산책길을 따라 잔도길로 올라선다.

 

지나온 출렁다리.

잔도길은 소금산 정상부 아랫쪽 절벽을 따라 산벼랑을 끼고도는 225m 높이 절벽에 353m길이로 만들어진 암벽길이다. 중국 황산및 장가계 잔도길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짧은 잔도길이지만 풍경이 좋고 우리나라에도 잔도길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 소금산을 휘감아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잔도길 끝에 높이 만들어진 스카이타워로 올라선다.

 

절벽을 따라 만든 소금잔도 위로는 돌이나 암석들이 무너져 내리지 않도록 안전 그물망 장치가 되어 있다. 멀리서 볼 때와는 다르게 소금잔도를 거닐면서 공포감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잔도 주변의 장엄한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서 그런 것일까? 사람들은 마치 데크를 걷는 기분으로 발을 옮기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평온한 모습들이다. 아마도 그 이유는 소금잔도 양옆으로 단단하게 설치된 안전망이 있어서 일지도 모른다. 잔도의 끝부분에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스카이타워와 소금산 울렁다리로 시선이 옮겨진다.

 

잔도길에서.

잔도길에서 내려다본 전경.

스카이타워와 울렁다리.

스카이타워.

스카이타워에 올라가며 휘파람소리같은 바람소리가 들린다. 스틸그레이팅 사이로 바람이 스쳐지나가며 내는 소리가 요란하다 모자가 날라갈까 신경쓰며 스카이타워에 올라선다. 소금산주변의 아름다운 조망을 볼수있게 만들어진 소금산 스카이벨리 랜드마크 타워이다. 웅장하고 높다, 한참을 서서 내려다보고 울렁다리를 건너기위해 지그재그 계단을 따라내려오다 바람이 안부는 데크광장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먹고 출발을 한다.

 

소금산의 끝자락에 다다르며, 스카이타워를 만나게 된다. 은색의 철재로 만들어진 스카이타워를 걸어가면 원형 모양의 광장을 만나게 된다. 널찍한 양철판이 깔린 것처럼 보이지만, 하늘에서 보면 손가락 모양을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소금산 울렁다리에서 스카이타워를 올려다보면 손바닥으로 전망대를 받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전망대 한 칸 아래로 손가락 모양의 전망대임을 알 수 있다. 스카이타워는 고도 220m에서 소금산을 휘감아 도는 삼산천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로 그랜드밸리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5층으로 구성된 스카이타워의 높이는 38.5m이며, 소금산 울렁다리를 직관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소금산 정상아래 절벽에 만들어진 스카이워크

                   울렁다리의 모습.

울렁다리를 건너며 다리중간에서 뒤돌아본 소금산 정상쪽 잔도와 내려다본 삼산천은 볼만하다. 울렁다리 중간에 강화유리판으로 내려다본 아랫쪽은 아찔하다. 그러는 사이 울렁다리를 건넌다 울렁다리는 높이200m에 길이404m로 출렁다리보다 길다. 흘들림이 심해 울렁거린다는 울렁다리 건너와 지나온 잔도길 출렁다리 전체를 바라보고 아직 공사중인 하산길 비탈길을 따라 피톤치드 캠핑장을 지나고 암벽훈련장앞을 지난다.

 

소금산 울렁다리에서 내려오는 길은 임시로 조성된 산길을 따라 내려와야 한다. 소금산 그랜드밸리 관계자는 “현재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라며 “에스컬레이터가 준공되면 소금산 그랜드밸리 야간코스인 나오라쇼 관람은 물론 음악분수와 야간 경관 조명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빛의 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현 암벽훈련장.

올려다본 출렁다리.

삼산천교를 건너.

우드 마운틴조형물.

간현관광지 정문.

여주 세종대왕릉 입구 세계문화유산 표지석.

역사박물관 

세종대왕 동상.

세종대왕릉.

출렁다리 잔도길 울렁다리를 3시간 즐겁게 다녀내려왔는대 12시이다. 집으로 가기에는 이른시간 돌아오는길 오랜만에 세종대와릉(영릉)까지 돌아보고 소금산 출렁다리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