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행

2020. 10. 31일 시흥늠내길 2코스(갯골길)

소담1 2020. 11. 3. 14:24

트래킹장소 : 시흥늠내길 2코스 (갯골구간)

트레킹일자 :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인천솔길산악회 22명과 함께

트레깅경로 : 소래포구역-방산대교-미생의다리-포동펌프장-바라지다리-갈대숲길-숲지센터-중앙센터-염전-흔들전망대

                 생태습지공원-바라지다리(남쪽)제방-방산대교-소래철교-소래포구역

트레킹시간 : 09 : 00 ~ 13 : 00

 

시흥늠내길2코스.

늠내라는 말은 시흥의 옛지명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으로 “뻗어 나가는 땅”, “넓은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늠내에는 씩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생명도시 시흥의 늠름한 기상과 은근하게 뿜어나오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내가 묻어나는 도시라는 의미도 내포되어 있다.갯골길은 경기 유일의 내만 갯골을 끼고 양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옛 염전의 풍광을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계의 보존관리를 위해 뚝방길에서 자전거 타기와 걷기만이 허용되는 길이다. 갯골길을 걷다보면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염전 바닥과 함초들이 만들어내는 붉은 꽃밭의 장관, 바람에 온몸을 맡겨 자유로이 일렁이는 식물들의 군무를 만난다.

 

산악회는 코로나19가 퍼지기전에는 한달에 네번 원정산행을 해 왔는대 코로나19로 부터 자유롭지 못해 한달에 2번만 정기산행을 하고 2번은 근교 번개산행을 실시한다. 오늘은 시흥 늠내길2코스중 갯골길 주변만 다녀온다고 한다. 늠내길 2코스 정코스는 시흥시청을 출발하여 군자갑문 그리고 염전과 그앞공원 흔들전망대 방산대교 미생의다리를 건너 북측제방길 포동빗물 펌프장 그리고 군자갑문으로 시흥시청까지 짧지않은 코스인데 산악회원 모두가 인천에 살고있어 소래포구역에서 9시에 만나 출발을 한다. 소래어시장과 소래철교를 건너 영동고속도로 다리아래를 통과하고 방산대교도 지나 미생의 다리쪽 길을 따라 미생의 다리를 건넌다. 미생의 다리는 자전거 바퀴모양도 있고 핸들모양도 있어 일면 자전거 다리라고도 부른다. 물이 빠져나간 갯골을 내려다보며 갯골제방 북쪽길을 따라가며 갈대가 예뿌게핀길을 따라 포동빗물펌프장앞 철새관측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후 바라비다리 북쪽 입구를 지나 갈대숲길로 들어선다. 한키도 휠씬 넘는 갈대밭길을 따라가다 여러마리의 기러기모양 솟대앞 공터에 자리를 잡고 간식을 맛있게 먹고 다시 트레킹을 이어간다. 넓고큰 갯골공원은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만든 생태공원으로 공기도 좋고 가을 갈대밭과 빨갛게 물든 함초밭이 예뿌다.

 

생태숲지센터앞에 도착을 한다. 옛날 사용하던 염전 소금창고를 숲지센터로 사용을 하고 있었다. 그앞을 지나 겟골공원 이라고 멋지게 만들어논 입간판앞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흔들전망대를 바라보고 중앙공원 넓은 잔디밭을 거닌다 핑크뮬리가 예뿐길로 내려서 사진을 찍고 이곳에서 서식하는 집게발이 큰 농게와 짱뚱어 조형물앞을 지난다. 그리고 갯골공원관리소레서 염전쪽으로 갈어간다. 이 염전은 여름에 관광객을 위해 실제로 소금을 생산하지만 지금은 철수된상태로 소금창고뒤로 올라가 흔들전망대위로 올라간다. 완만하게 빙빙돌아 올라가는 전망대 맨꼭데기에 올라서니 잔망대 이름처럼 흔들린다. 전망대위는 토요일을 맞이하여 찾아온 사람들로 복잡하다. 코로나로 묶여있다 2단계에서 1단게로 하향조정되며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와 공원에 요즘 많이 몰린다. 마스크를 다시한번 올려쓰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공원은 사방으로 좋은 경치를 선물해준다. 습지공원은 물론 갯골과 염전 그리고 골프장과 정왕동일대 시흥시청 그리고 군자봉을 비롯해 인천 논현신도시 그리고 관악산까지 조망이된다. 시간이 많이 지났다. 3시간이면 충분히 돌수있는대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에 담느라 벌써 3시간이 지나버렸다. 내려와 바라지다리 남쪽 제방을 지나 아침에 지났던 방산대교와 소래철교를 건너 트레킹을 시작한지 4시간만에 소래포구역에 도착하여 코다리 명태찜집으로 들어가 식사를 하고 혜여져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오며 토요만남을 마무리한다.

 

                 소래포구역.

                출발하며 소래포구역에서.

               소래역사관 건물.

                 소래철교입구.

                 수인선 협괘열차가 다니던 소래철교.

                  수인선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

                소래철교 위에서.

                해넘이다리와 고속도로다리쪽 갯골.

                  방산대교 아래를 통과

                미생의 다리입구.

                  미생의 다리(일명 자전거다리)

                 갯골.

                   미생의 다리를 건너서.

                포동 빗물펌프장.

                철새 관찰 전망대.

                  바라지 다리 북쪽입구에서.

               갈대숲밭 전망쉼터.

                  흔들전망대.

                  갈대숲지센터.

                  핑크뮬리 군락지

                

                 게 조형물.

                     짱뚱어 조형물앞.

               함초밭.

                공연장 잔디밭쪽.

                   소금염전.

                흔들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갯골.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염전

 

                  전망대 위에서.

                       전망대 중심점에서.

                갯골에 모인 철새떼.

                 함초밭.

                 바라지다리 남쪽입구.

                  소래철교.

               갯골에는 물이 들어오기 시작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