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산행

2019. 10. 20일 도봉산 신선대 ( 726m)

소담1 2019. 10. 30. 20:42


산행장소 : 도봉산(道峰山 726m)

산행일자 : 2019년 10월 20일 일요일

산행인원 : 남편과둘이서.

산행경로 : 망월사역-대원사-원도봉탐방지원센터-심원사-(다락능선)-포대봉-신선대-석굴암-산악구조대-한국등산학교-도봉서원-도봉산역

산행시간 : 08 : 00 ~ 13 : 30 (5시간30분)





도봉산(道峰山 726m)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양주시 장흥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 740.2m.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하여 오봉·만장봉 등이 솟아 있다. 산 전체가 하나의 큰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기복과 울창한 수림이 절경을 이룬다. 도봉동·송추·망월사 계곡은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불암산·수락산과 더불어 서울 시민의 휴식처 및 등산로가 되고 있다. 그밖에 망월사·쌍룡사·천축사 등의 절이 있다. 도봉산과 북한산의 안부에 해당하는 우이령을 통해 우이동과 연결되며 구파발-송추 간의 간선도로와 서울-의정부, 송추-의정부 간 국도가 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산 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절리(節理)와 풍화작용으로 벗겨진 봉우리들이 연이어 솟아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주봉인 자운봉(紫雲峰)에서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으며, 우이령(牛耳嶺)을 경계로 북한산과 접하고 있다.도봉동계곡·송추계곡(松楸溪谷)·망월사계곡(望月寺溪谷)을 비롯하여 천축사(天竺寺)·원통사(圓通寺)·망월사(望月寺)·관음암(觀音庵)·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 많은 사찰이 있다. 그 밖에 조선 선조(宣祖)가 조광조(趙光祖)를 위하여 세웠다는 도봉서원(道峯書院)이 있다.


금요일저녁 남편에게 요즘 단풍이 시작된 산들이 너무 아름답다고 하는대 설악산은 못 가더라도 내일은 단풍산행 한번 다녀와야지 하니 그래! 하며 북한산도 도봉산도 단풍이 고운산이니 도봉산이나 다녀옵시다 한다. 토요일 아침 일찍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전철역으로 나간다. 집앞 전절역에서 도봉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린다. 지루하게 1시간40분이나 타고가 망월사역에서 내리며 도봉산에 수도없이 왔지만 다락능선 만큼 조망도 좋고 아기자기한 산길은 없다며 역을 빠져 나온다. 오래전에 엄홍길 기념관이 있었는대 도로가 확장되며 헐리고 그앞으로는 옛날에는 신흥대학 이였는대 지금은 신한대학교로 교명이 바뀐 정문앞을 지나며 산행을 시작한다.이른시간이라 하루 장사가 시작되는 김밥집 과일집 식당가는 아직 문을 열지않고 시가지를  지나 고속도로 아래 높고 큰 다리 아래에 도착하여 왼편으로 대원사 간판쪽으로 다리를 건너 올라가다 대원사 표지석과 도봉산대원사 일주문앞을 지난다. 그리고 곧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앞 포장길을 따라 심원사입구에 도착을 한다.가파른 포장길이라 벌써 진이 다빠진 느낌이다.조금 흐릿하고 안개가 끼기는 했지만 상쾌하고 공기좋은 날씨이다.원도봉쉼터앞 심원사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자운봉3.0km,다락능선방향 화살표와 포대능선2.6km 원도봉방향화살표 이정표가 서있다.그뒤로 높이 도봉산심원사 입간판이 서있는 앞에서 출발을 한다. 그곳부터는 포장길이 끝나고 아주 잘 단장된 화강암조각과 콘크리트 포장이 시작이된다. 오름길 가파르다 숨을 내쉬며 올라간다.가파른길이 잠시 이어진다. 도봉산심원사 일주문앞에 도착을 하니 경사길을 올라오느라 벌써 땀에 젖어있다.일주문 우측으로 산길이 나있다. 심원사.원도봉입구0.7km,자운봉2.6km,이정표옆 통나무 계단을 밟고 무인 계인대를 통과하여 나무숲길 특색없는 흙길을 따라 첫번째 석문을 통과한다. 반대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석문을 통해 시원하게 불어온다. 석문에서 사진을 찍고 절벽아래 슬랩구간이 가파라 쇠말뚝을 박고 와이어 로프가 설치된길을 팔에 힘을 주며 올라 큰바위위에 큰 배의 앞부분처럼도 보이고 큰 고기의 머리부분처럼 또 금붕어위 모습처럼 보이는 바위를 올려다 보며 도봉산의 봉우리들을 바라본다.선인봉 만장봉 자운봉 신선대 그리고 포대능선으로 이어지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세에 파란숲에 중간중간 점점히 빨간 단풍이 박혀있고 아침햇살을 받은 도봉의 하얀 암봉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도 예뿌고 곱다. 오늘 잘왔네 하며 남편은 흡족해 한다.

 

고도가 높아지며 아래쪽 풍경과 건너편 수락산의 모습 의정부 장암동 그리고 호원동의 시가지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가 내려다 보인다.

다시 와이어로프가 설치된 바윗길을 올라 원도봉입구1.8km,도봉탐방지원센터2.0km은석암0.3km은석암갈림길에 도착 바위위에 걸터앉아 잠시 단풍든 도봉의 포대능선을 올려다 본다.점점 가까워지는 정상쪽의 깍아지른듯 아름답고 웅장한 바위봉들을 바라보며 계단을 올라서 포대능선아래 명당자리에 고즈녘하게 자리잡고 있는 망월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암릉위로 길게 돌아난 계단을 따라올라 다락능선을 걷다 삼각형 두번째 석문을 통과한다.점점 올라가며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소나무가지 사이와 단풍잎 사이로 올려다 보이는 암봉과 능선들이 신비스럽기만 하다.도봉탐방지원센터2.6km10년휴식년0.2km자운봉1.4 km이정표  앞을지나 전망바위에 도착을 한다. 도봉산역쪽에서 올라오면 도봉산의 정면쪽 봉우리들이 올려다 보이지만 이곳 다락능선은 선인봉 만장봉의 측면 암벽이 거대한 모습으로 고스란히 다 눈에 잡힌다.조망터에서 한참을 머물며 많은 사진을 찍고 일어서 포대봉을 올려다 보니 우리가 가야할 포대봉 산불감시 카메라와 안테나가 갑짜기 몰려온 안개로 가물거린다. 험한 내리막길을 잠시 내려섯다 다시오름이 시작되며 자운봉1.0km,도봉대피소1.0km도봉탐방지원센터2.7km를 지나 좁은 바위 협곡을 넘으니 좁고 날카로운 암릉길이 급하게 서있고 양쪽으로  쇠말뚝 와이오 로프가 설치되 힘을 주며 매달리다 싶이 올라서 다락능선과 도봉산역쪽 그리고 원도봉계곡과 수락산 의정부쪽을 조망하도 자운봉0.4km,도봉탐방지원센터3.1km이정표를 지나며 계단길이 시작이된다. 지그제그로 길게 놓여진 폭 넓은 계단을 올라서며 포대능선의 마지막봉에 산불감시 초소와 사패능선으로 이어지는 절경 끝부분에 암봉이 하얂색으로 보이는 사패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곧 포대봉앞 산불감시카메라 안테나앞에 도착을 한다. 그리고 데크길이 잠시 이어지던이 "포대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표지 사진설명판앞 에서 신선봉부터 자운봉쪽을 두루 바라보지만 안개가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삼켜버려 사진한장도 못찍고 포대봉 데크위로 올라선다. 오래전에는 포대 방커위에 올라섰는대 지금은 방커위에 큼지막하게 데크전망대를 만들어 안전하게 도봉산을 감상할수 있다.


송추쪽의 모습도 잠시잠시 안개가 스쳐지나며 문을 열어주고 전망대에서 안개에 가려 특별히 볼거리가 없어 Y계곡 입구로 내려서니 안전시설 공사중이라며 Y계곡 통행을 금지 시켜놨다. 오랜만에 Y계곡을 한번 타보려고 했는대 할수없이 우회도로를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는 길에는 새로물든 산뜻한 단풍들이 반긴다. 그 모습을 사진에 담으며 우리나라 수도서울에 이렇게 좋은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가 하며 자운봉과 신선대가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암봉에서 가지고간 간식을 맛있게 먹고 신선대를 올려다 보니 휴일을 맞이하여 단풍산행을 온 수많은 인파들이 신선봉으로 올라가고 있다. 그모습이 마치 장마전 개미들이 이동하는 모습처럼 보인다. 계단을 따라올라 자운봉과 신선대 중간 협곡에서 신선대로 올라가기 위해 파이트 난간을 잡고 신선대에 올라선다.발 디딜틈 없는 신선대 가운데에 정상표지목이 설치되 있다."신선대정상 726m"표지목과 인증사진을 빠르게 찍고 오봉쪽과 북한산쪽의 절경을 바라본다. 안개도 거치고 울긋불긋한 단풍이든 도봉산 북한산은 황홀하다. 포대봉과 포대능선 그리고 사패산 역시 대단한 풍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올라와 발 디딜틈도 없어 우리가 내려가 줘야 할것 같다. 정체를 거듭하며 협곡으로 내려와 계단을 따라 하산을 시작한다.하산길역시 이제 올라오는 사람들로 등산로는 복잡하다. 가끔씩 예뿐 단풍과 사진을 찍으며 마당바위와 석굴암(산악구조대)갈림길에서 마당바위쪽은 복잡할것 같아 설굴암쪽으로 내려가기로 결정을 하고 가파른 길을 따라 석굴암앞에 도착을 하여 산악구조대앞 간이화장실에 둘러 만월암앞으로 가파른 돌계단을 밟고 내려서 인절미바위 앞을지난다. 그리고 빠르게 도봉대피소(한국산악학교)를 지나 도봉탐방센터를 빠져 나온다. 도봉산역으로 내려가는 상가지역은 언제나 활기차고 복잡하다. 음식가게도 많지만 산행인파도 대단하다. 그 틈을 빠져나와 도봉산역에 도착을 하여 전철에 오르며 단풍이 들기시작한 도봉산의 첫 단풍산행 적기에 찿아와 행복을 가득담고 전철에서 꾸벅꾸벅 졸다가 역에서 내려 고운하루를 가까운 도봉산에서 보내고 왔다.

 


               망월사역.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아래 갈림길.



                 대원사앞.


                                   국립공원 사무소앞.



                   산행들머리에서.


                    심원사 올라가는길.


                   심원사앞.




                                          통천문앞에서.




                     두꺼비형상 바위.


                   도봉산 포대능선.







                    조망터에서.


                 안개서린 자운봉과 선인봉.



                  망월사의 전경.







                      조망터에서 바라본 선인봉과 자운봉.


                    포대봉.





                    조망터에서.





                  예뿌게 물든 도봉산의 단풍.






                      포대봉 정상.




                      포대봉으로 올라가는 계단.



                  포대봉 산불감시카메라.








                                   포대봉 전망대에서.




              Y계곡은 공사중으로 통제.



                    예뿐단풍 앞에서.






                       자운봉과 신선대.


                   자운봉.


                    신선대.






                    의정부시 장암동,호원동쪽.




                 오봉쪽의 단풍.


                                 신선대에서 바라본 포대봉.



                                    신선대 정상목앞에서.


                     자운봉.


                  신선대위의 많은 인파.


                       선인봉.



                   오봉쪽으로.



                    신선대를 오내리는 산행인파.





                    하산길단풍.





                   산악구조대앞.



                                    석굴암입구에서.



                                 인절미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