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2019. 08. 24일 서울 둘레길 3코스 2

소담1 2019. 9. 8. 19:10


트레킹장소 : 서울둘레길 3코스(고덕역-수서역)

트레킹일자 :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트레킹인원 : 남편과 둘이서

트레킹경로 : 고덕역-일자산초입-일자산-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사무소-성내천-탄천진입부-수서역

트레킹시간 : 07 : 40 ~ 12 : 40 ( 5시간)


서울둘레길3코스

고덕·일자산코스는 광나루역에서 출발해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문정근린공원, 탄천을 경유해 수서역에 도착하는 코스이다. 본 코스는 강길, 숲길, 하천길이 모두 포함되어 서울시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코스이다. 또한 숲길은 높지 않은 고도로 수월한 산행이 가능하며, 주변의 역사문화관광지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어 볼거리 또한 풍부하다. 코스가 긴 편으로 소요시간이 다소 걸리지만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트레킹을 하기에 무리가 없다. 





아침일찍 성질급한 남편은 서두른다. 한낮에는 둘레길 걷기가 더워서 힘들다며 일찍가서 얼른 걷고오자고 한다. 이른시간에 아침식사를 하고 전철역에 나가서 신길역에서 환승하고 고덕역에서 내려 이마트앞 횡단보도를 건너니 명일근린공원이 나온다.산길입구에 설치된 고덕,일자코스2 인증하고 다시 산길로 올라선다.편안하고 순한길을 따라 바람 시원한길을 따라 조금을 진행하다 숲길교를 건넌다.오늘의 날씨도 만만치않다 아침시간인데도 땀이 흐르기 시작을 한다.. 한영고등학교를 지나 명일근린공원을 지나 상일I/C 하남쪽과 천호대교,길동사거리 이정표에서 화훼단지앞을 지난다. 예뿌고 꽃향이 퍼지는 화원 여러개를 지나 일자산으로 들어선다.일자산 초입에서는 검단산 예빈산 예봉산이 잘 건너다 보인다. 일자산은 정상석이 없다 그냥 일자처럼 곧게뻗어 있어 일자산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봉우리는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이고 두번째 봉우리는 일자산 해맞이광장이다. 어느봉우리가 높은지는 알수가 없다. 해맞이광장에는"둔촌선생께서 후손에 이르기를"이라는 글과 해모양의 둥그런 조형물이 설치되있고 앞쪽으로 一字山 해맞이광장에 즈음하여 표지석이 서있다. 일자산은 경기도 하남시와 서울강동구 둔촌동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쪽 감북동 북쪽 고덕동,상일동 서쪽 둔촌동,길동 동쪽으로 초이동을 끼고 서울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높이 134m의 산으로 약5km정도 일자로 길게 뻗어있는 산이다. 일자산을 벋어나자 넓게 자리한 공동묘지옆으로 둘레길이 지나가고 이곳에서는 남한산성과 위례신도시가 잘  보인다. 강동 그린웨이 일자산공원을 내려서 큰도로를 횡단하며 규모가큰 음식점뒤로 대순진리교 건물이 보인다.

그리고 성남으로 가는 큰도로를 따라 서부교를 건너자 전신주에 두개의 둘레길 원형 화살표지가 우측으로 알려준다. 방이동생태경관보전지역 150m입간판

위로 쌍곰타일본드가 더 크게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좌측으로 적벽돌 담과 우측으로 녹색휀스가 처진 좁은 깅르 따라 진행을 하다보면 골목앞쪽으로

롯데타워가 정면으로 보인다. 그리고 좌측으로 생태보존지역이다. 울타리 안쪽으로 방이생태학습관 건물이 보이고 그앞으로 고덕,일자산코스3 인증장소가

나온다. 방이생태학습관 정문을 지나 양쪽 대나무를 엮어만든 담을 지나 비닐하우스에 검정 차광막이 쳐진 월남전우백인회 비닐하우스를 빠져나오니 성내천이 가로질러 흐른다.오금교아래로 내려가 U턴을하여 수서역8.45km가 남음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따라 성내천 뚝방길을 걸으며 트레킹을 시작을한다.


성내천은 길이가 9.85km로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송파구 마천,오금,풍납동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며 2005년도에 인공 콘크리트 구조물을 전부 없애고 복원해 한강물과 지하수 용출물을 유입시켜 나무도 심고 인공섬도 조성했다. 하천을 위로 가로질러 지나가는 도로아래 지하통로를 지나 성내7교와 6교를 차례로 지나 성내천에서 자라고있는 비단잉어떼를 바라보며 깨끗한 물이 흐르는 하천둔치를 따라가다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뚝방을 올라 성남,문정동쪽 큰 도로를 따라 장지근린공원에 도착을한다. 외곽순환 고속도로옆 높은 방음벽옆으로 둘레길은 지나가고 그길에는 메타세콰이어 키큰 나무들이 줄맞춰 서있다. 공원을 지나며 좌측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남한산성 위례신도시가 잘보이고 곧 장사바위 표지석앞에 도착을한다.장사바위는 옛날 임경업장군과 그휘하의 병사들이 이곳을 자나가다 바위아래솟는 샘물도 마시고 임경업장군이 앉아쉬던 바위를 장사바위라고 한다는 표지석앞을 지난다.그리고 문헌초등학교를 우측에 두고 작은 오름길을 올라 금마루도서관이 있는 장수 근린공원 길을 지난다. 공원을 넘어서 아파트단지 사잇길을 지나 도로를 횡단하면 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이 높고 길게 세워져 있다. 그 아랫길 인도를 따라가다 장지천 둔치길로 내려가는 길을따라  장지천을 따라걷다 큰 아치형 숯내교아래를 지나 장지천과 탄천이 만나는 삼각주를 지난다. 탄천길은 인도와 자전거도로 구분이 뚜렸하고 서울둘레길(성내천)4.95km,을 걸어왔음을 알려준다.조금더 진행하여 좌측으로 탄천을 건너는 작고 야트막한 세월교를 건너 뚝방길로 올라서면 서울둘레길(고덕,일자산구간)기둥팻말과 3구간 마지막  빨간우체통모양의 인증장소가 나온다. 빨리 인증을 하고육교를 올라서 수서역쪽 큰도로를 따라 시가지를 잠시걸어 수서역5번출구로 들어선다.그리고 6번출구로 나온다. 수서역이 3코스의 종점이다.6번 출구앞으로 나오면 앞쪽으로 KTX수서역이 보인다. 그리고 우측으로 반가운 인증장소와 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 팻말이 보인다.남편은 오늘은 여기까지 라면서 4코스 시작점인 대모산구간 인증장소에서 미리 인증을 하고 가자고 한다. 사진을 찍고 수서역으로 들어와 전철에 올라 강남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고 신도림역에서 또한번 환승하고 이른시간에 집에 도착하며 3코스를 마무리한다.




                고덕역 도착.


            이마트 건너편 공원입구.




              인증장소.






                숲길교앞 노송.



                  화원단지를 지나며.





                 일자산정상.






                 공동묘지길.


                   위례신도시뒤 남한산성.



                  천일홍 꽃밭.










                 방이동 생태공원입구.






                생태학습관앞 인증장소.










                  올림픽 아파트.




                   성내천으로 내려가는길.



                성내천.




                  지하통로.





                  성내천에서.




                  성내천 잉어떼.



















                                    고속도로옆 메타세과이어길.












                   장사바위 표지석.









               야생화꽃밭.





                  탄천길.







                  탄천.


                  탄천.









                       수서역도착.




                서울둘레길 4코스 시작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