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10. 09일 강화평화전망대, 별립산 ( 399m )

소담1 2018. 10. 11. 22:05


여행(산행)장소 : 강화도 평화전망대,별립산

여행일자 : 2018년 10월 9일 화요일

여행인원 : 남편과 둘이서.


강화 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는 2006년 말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북방지역 임야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타 지역에선 전망하기 힘든 이북의

독특한 문화 생태를 아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고 비교할 수 있도록 준공되어 2008년 9월 5일 개관하였다.지하층과 4층은 군부대 전용시설이며, 1층에는 강화특산품과

북한의 특산물 등을 판매하는 토산품 판매장과 식당, 관리사무실, 통일염원소,휴게실 등이, 2층에는 고성능 망원경과 전쟁의 참상과 흔적을 볼 수 있는 전시실 이, 3층에는

이북의 온 산하가 한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북한땅 전망시설과 흐린 날씨에도 영상을 통해 북한 전경 등을 볼 수 있도록 스크린 시설이 되어 있다.
2층에 위치한 전시실에는 강화의 국방체험과 북한의 도발, 남·북한의 군사력 비교, 통일정책을 볼 수 있는 끝나지 않는 전쟁과 우리는 한민족, 북한으로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통일로 가는 길, 끝으로 한국전쟁 당시의 배경과 국내·외 전쟁 발발과정 및 그 이후 생애 잊지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상황 등을 영상시설을 통해 볼 수 있는 시설

이 마련되어 있으며, 북한땅 조망실에서는 전방으로 약 2.3㎞ 해안가를 건너 흐르는 예성강, 개성공단, 임진강과 한강이 합류하는 지역, 김포 애기봉 전망대와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일산신시가지, 중립지역인 나들섬 예정지, 북한주민의 생활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공단 탑, 송악산, 각종 장애물 등을 조망할 수 있다.


10월9일은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드신날을 기념 하기위해 법정공휴일이다.

아침식사를 일찍하고 TV를 보는 남편한테 인삼을 사러가야 하는대 하니 남편은 기다렸다는듯 강화갈까? 하며 정색을 한다.

같은 인천이지만 자주갔던 마니산 석모도 외포리 그리고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고려산 혈구산을 빼고는 가본곳이 별로없다. 서로 의기투합되 8시에 출발

하여 제2외곽고속도로를 달려 개통된곳중 제일마지막 IC를 빠져나와 강화로 향한다. 강화대교를 건너 인삼센터를 지나 계속 북쪽으로 달린다.

어디를 가는대 하고 물으니 평화전망대를 둘러 별립산 그리고 교동까지 다녀온다고 한다. 한참을 북쪽으로 올라가다 중간에서 해병초소에서 간단한 인

적사항을 적고 출입증을 발부해준다. 조금더 달려 북한과 가장 인접한 전망대아래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개인 1인 2500원의 입장료를 내고 지붕이 덮힌

인도길 오르막길을 따라 200m정도 올라서 평화제적봉전망대 앞에 도착을한다. 4층으로된 아담하고 깨끗한 전망대는 최전방지역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었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최북단지역에 지하1층 지상4층규모로 이북 주민의 생활상및 북쪽의 산,야를 아주 가까이서 보고 느낄수 있

도록 2008년9월5일 개관하엮다. 지하층과 4층은 군부대에서 사용을 하고 1층에는 강화특산물과 북한의 생활품을 판매하고 식당과 관리사무소 통일염

원소( 쪽지에 통일염원 글을 적어 걸어두는곳) 휴게소와 2층에는 망원경으로 북쪽을 볼수있는 넓은 전망대 3층에는 예성강 줄기와 가을 황금물결치는

농경지와 북한의 마을 그리고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수있는 전망대및 안보교육장으로 문화해설사가 상주하며 해설을 해주며 VTR을 보

여주는 곳이다.제일 가까운곳은 강건너로 2km도 안되며 이곳에서 2.3km정도 떨어져 있다고 한다. 김포 애기봉뒤로 한강과 임진강 합류지점과 일산이

멀리 보인다. 요즘 남북 정상간에 회담도 하고 화해무드가 익어가고 있지만 그동안 북이 저지른 만행은 잊지말아야 할것이다.

한참을 머물다 내려와 망배단과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앞으로 가서 북을 건너다 보며 사진을 찍는다.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가 금강산에 있어야지 했는대

그곡을 작곡한분이 이곳에서 태어난 사람이라 여기 노래비를 세웠다고 한다. 녹색휀스앞에 오래된 북쪽의 사진이 길게 붙어있다. 노래비에서 잔디밭쪽

으로 나오다 보면 해병대가 사용했던 상륙용 돌격 장갑차 두대와 제적봉 표지석이 서있다. 제적봉은 1966년 고 김종필(전총리) 칠필이라고 한다.

제적봉이란 "붉은것을 제압한다"라는 뜻으로 당초에는 김포 애기봉을 그렇게 부르려고 했으나 박정희 대통령이 애기봉이라고 이름지어 이곳 철산리를

제적봉이라고 부르게 됬다고 한다. 다 둘러보고 잔디밭으로 나오니 지역주민들의 난타공연과 풍물놀이 공연이 시작이된다 조금보다 별립산으로 향한다.


평화전망대를 둘러보고 창후리 신화유스호스텔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한다.

유스호스텔은 건물도 깨끗하고 주차장도 넓은대 경영에 문제가 있어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는듯 조용하다.

주차를 하고 건물좌측으로 돌아 목책계단을 올라서며 별립산 산행을 시작을한다. 목책계단을 올라서면 사용한지 오랜된듯한 수영장과 유스호스텔이

운영될때 아이들이 사용한듯한 유격코스 짧은 찝라인 와이어도 보인다. 길고 넓은 데크길을 따라가다 데크길 끝에서 산길이 시작이된다.

산길은 잘 만들어져 있고 편안하다 조금을 오르니 어느집안 납골당인지 석조로 크게 만들어져 있는 납골당을 지나 약수터삼거리에서 좌측 능선길을 따라

첫번째 작은봉우리 위에 올라섰다 한참을 내려갔다 다시 오름길이 시작이된다. 별립산 중간지점 조망바위위에 올라서니 석모도에 있는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능선과 바다를 건너는 석모대교가 건너다 보이고 내가쪽으로 추수를 기다리고 있는 넓은 황금벌 곡창지대인 망월평야가 풍족한 모습으로 추수

를 기다리며 내려다 보인다. 눈을 조금돌려 교동대교 건너 교동도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있다.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등 서해에 점점히 떠있는 섬들을

바라보고 곧 별립산 정상석앞에 도착을한다. 별립산 정상에는 국가시설물이 있는곳으로 민간인 통제로 이곳 제2봉에 정상석을 설치해 놓고 정상을 대신

하고 있다."별립산 399m"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정상에서는 강화의 진산인 고려,혈구산과 진강산 마니산이 차례로 줄서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한참을 돌아보고 올라왔던길을 되집에 하산을한다.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좋은조망을 보며 다녀왔는대도 1시간50분걸린 높지않은 산이다.

신화유스호스텔 주차장에 세워져 있는 차에 올라 다음행선지인 교동으로 출발을한다.


 


  평화전망대 입구.


   주차장에 세워진 안내도.


       입구전에 있는 출입통제소에서 신원파악후 출입증을 내준다.


   입장료 매표소와 경사진길 200m정도를 걸어 올라간다.


   주차장의 모습.




   전망대 앞에서.






          제적봉 표지석앞.





  노래비 앞에서.



  강건너 북한땅(개성 송악산)







  예성강쪽.


  강건너 북쪽땅.





   전망대


  때마침 난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시관내부.





   북한의 돈.










   별입산 으로 들어가는 신화유스호스텔 입구.



  잘 지어진 유스호스텔은 경영악화로 지금은 운영을 안하고 있다.



  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좌측으로 돌아 계단을 올라선다.




 데크길이 끝나고 산길이 시작이된다.


  등산로는 편안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별립산 정상은 국가시설물로 못가고 제2봉에 정상석이 설치되있다.



  석모도로 들어가는 석모대교가 보인다.


  뒷쪽은  통제된곳이고 앞쪽 봉우리에 정상석이 있다.


   교동도와 교동대교.


  교동도를 배경으로.




   창우리 선착장.

   교동대교가 생기기전 이곳 창후리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교동으로 건너갔다.


  발했던 신화 유스호스텔.



   석모도 주문도 아차도 불음도등이 서해바다에 떠있다.



  황금들녁 뒤로 석모대교와 석모도.





  별립산 정상에서.





  멀리 진강산과 마니산이 보인다.


  앞쪽 고려산과 뒷쪽 혈구산.



   정상에는 국가시설물.




  고려산,혈구산,진강산,마니산이 차례로 보인다.



  내가저수지와 진강산 마니산.





   다시 돌아온 유스호스텔.




  텅빈 주차장 한켵에 서있는 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