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10. 03일 속동전망대, 간월암

소담1 2018. 10. 4. 20:07


홍성 속동전망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에 속동갯벌마을이 있다. 마을 정보화센터 앞에 2층으로 된 해안 전망대와 목재 데크가 조성되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곧장 바다 풍경

을 품을 수 있다. 데크 산책로는 바다 앞 모섬까지 이어진다. 모섬은 서부면 상황리 부엉재산의 한 자락으로 2012년에 섬 서쪽 끝에 배 모양의 포토존을 설치했다. 덕분에 영

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연하는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 정보화센터에서 전망대로 가는 길목의 모래사장에서는 홍성의 서쪽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찬다. 해질녘 바다 건

너 안면도 쪽으로 스러지는 일몰이 장관이다. 섬 주변에서 바지락, 굴, 소라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이 이뤄진다.예로부터 천수만은 갯벌이 발달하여 있고, 서해안의 고기

들의 산란장소로 생태환경의 보고였으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생태자연이 보존된 지역이 사라져가고 있으나, 갯벌체험마을은 다양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속동갯벌마을은 서해안의 보고인 천수만에 위치한 농어촌마을로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갯벌체험을 2004년도부터 실시하여 지속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으며, 홍성 8경

중에 하나인 마을의 갯벌과 속동 전망대에는 외지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2005년도 서해안 임해관광도로의 개설로 그동안 오지였던 마을이 관광객, 체험객이

찾아오는 마을이 되었으며, 마을관광객의 증대를 위하여 봄에는 유채꽃단지 조성,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홍성 8경 중에 하나인 마을의 갯벌과 속동 전망대

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간월암

간월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덕숭총림 수덕사 말사이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인데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

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

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벌어진다.법당에는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이곳에서 수도한 고승들의 인물화가 걸려 있다. 이 암자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이곳에서 보는 서해의 낙조가 참 아름다워 낙조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간월암은 작은 섬에 있기 때문에 바닷물이 들

어오면 갈 수 없다. 전에는 떼배를 만들어 줄을 이용하여 다녔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아쉽고 바닷물이 나가야만 통행이 가능하다.


   주차장옆에 자리하고 있는 갯벌체험관.


    전망대가 있는 모섬.



    천수만 건너쪽 태안반도.



   모섬으로 가는 데크길에서.





    배모양 전망대에 있는 돌고래모형.


    일명 타이타닉호 모형이라는 배모형에서.





    전망대의 모습.




   주차장으로 돌아오는길에.


      솔밭.





        영화 촬영장소리고 한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간월암.




           간월암가는 모세의 기적길.


                                                간월암 설명판앞에서.




   안전난간에 새겨진 부처상.





    산신각.


   간월암 앞에서.







                                                    250년 됬다는 사철나무앞.




                                                       수령150년 됬다는 나무앞.



                주차장쪽의 모습.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