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산행

2018. 10. 03일 수덕사, 덕숭산 ( 495m )

소담1 2018. 10. 4. 20:16


산행장소 : 예산 덕숭산(德崇山 495m)

산행일자 : 2018년 10월 3일 수요일

산행인원 : 7명

산행경로 : 수덕사주차장-수덕사-덕숭산정상-(원점회귀)

산행시간 : 14 : 00 ~ 16 : 00 (2시간)


수덕사(修德寺)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기슭에 자리잡고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이며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국보 제49호)을 중심으로 좌우에 명부전(冥府殿)을

비롯한 백련당(白蓮堂)‧청련당(靑蓮堂)‧염화실(拈花室)‧조인정사(祖印精舍)‧무이당(無二堂)‧심우당(尋牛堂)‧황하정루(黃河精樓)‧천왕문‧금강문‧일주문(一柱門)‧범종각(梵鐘閣)

등이 있다.대웅전은 1308년(충렬왕 34)에 건립된 건물로서 건축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대웅전 안에는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약사불, 아미타불의 삼세불이

모셔져 있다. 이 목조삼세불좌상(보물 제1381호)은 만공이 전라북도 남원에 있는 만행산 ‘귀정사(歸淨寺)’로부터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대웅전 앞마당에는 여래탑이라고도

불리는 삼층석탑(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이 있으며, 1936년 대웅전 중수 때 발견된 벽화는 건립 당시의 것으로서 주악공양비천도(奏樂供養飛天圖)‧수화도(水花圖)‧

야화도(野花圖)‧금룡도(金龍圖)‧오선도(五仙圖) 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서까래에 희미하게 금룡도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일주문은 도톰하게 깎은 돌기둥 두 개에 기와지붕을 얹고 있다. ‘덕숭산수덕사(德崇山修德寺)’라고 쓴 현판은 손재형(孫在馨)의 글씨이며, 지붕의 처마에는 붉은 여의주를 문

용이 조각되어 있다. 범종각에는 1973년에 조성된 무게 6,500근의 종이 봉안되어 있다.이 절의 산내암자로는 정혜사(定慧寺)를 비롯하여 견성암(見性庵)‧금선대(金仙臺)‧환

희대(歡喜臺) 등이 있다. 현재 이 절의 말사는 66개이다.이 가운데 정혜사에는 비구 선원인 능인선원(能仁禪院)이 있으며, 견성암에는 비구니 선원인 제일선원(第一禪院)이

있다. 또 금선대에는 진영각(眞影閣)이 있으며, 진영각 안에는 만공의 영정과 유물이 보관되어 있다. 환희대는 『청춘을 불사르고』를 지은 김일엽(金一葉)이 기거하다가 죽은

곳이며, 견성암 또한 김일엽이 기거하던 곳이다.이밖에 이 절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로는 노사나불괘불탱(蘆舍那佛掛佛幀, 보물 제1263호), 만공탑(滿空塔, 충청남도 문

화재자료 제181호), 칠층석탑(예산군 문화재자료 제181호),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에 소장된 거문고(예산군 문화재자료 제192호) 등이 있다.

노사나불괘불탱은 1673년(현종 14)에 제작된 괘불로서 노사나불을 단독으로 나타낸 독특한 형식의 그림이다. 적색과 녹색을 주로 사용하고 공간을 오색의 광선으로 처리하

여 화려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준다.만공탑은 만공을 추모하기 위하여 제자들이 세운 탑으로서 구형(球形)의 둥근 돌이 올려져 있는 특이한 부도이다.

조인정사 앞에 세워진 칠층석탑은 화강암으로 만든 탑으로서 지대석 위에 기단 면석 외부로 두드러지게 우주를 표현하고 있는데 면석에는 두께 10㎝ 정도의 사각 테두리가

돌려져 있다. 기단 위에 탑신부의 옥신은 없는데, 그 대신 4개의 정사면체 석재를 주춧돌처럼 놓아 1층 옥개석을 받치도록 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근역성보관(槿域聖寶館)에 소장되어 있는 거문고는 만공이 고종의 둘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으로부터 받은 것으로서 이 거문고에는 이조묵(李祖默)이 새긴 공민왕금(恭愍王

琴) 이라는 글씨와 함께 만공의 시가 새겨져 있다.


덕숭산

덕숭산은 호서(湖西)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으로 산 중턱에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의 대웅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수덕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 해태바위 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를 비롯하여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충의사와 덕산온천 등 명소가 있다. 수덕산은 수덕사 등 사찰산행과 온천산행을 겸할

수 있다. 등산코스는 코스가 짧아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수덕사(修德寺)의 대웅전(大雄殿:국보 49호) 앞마당에 있는 삼층석탑, 대웅전 내부의 고려벽화를 비롯하여

정혜사로 가는 중에 만공이 건립한 25척의 석불로서 머리에 이중의 갓을 쓰고 있는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과 만공을 추도하기 위해 세운 만공탑(萬空塔) 등이 있다.



오늘 충남 홍성 서산을 거쳐 4번째로 예산 수덕사를 품고있는 덕숭산에 오른다 오래전에 광천 오서산 산행을하고 집으로 향하며 올랐던 덕숭산을 참 오랜

만에 다시 찿아왔다. 수덕사주차장은 오늘 개천절 휴일을 맞이하여 많은 관광객들로 주차를할 장소를 찿을수없을 정도로 꽉 차있다.

한바퀴돌아 한군대 차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상가지역을 지나 덕숭산덕숭총림수덕사 라고 큰글씨로 써진 현판이 걸린 문앞 입장료 받는곳에서

1인 2000원을 내고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한 길을 따라 덕숭산수덕사 일주문으로 들어선다. 좌측으로 수덕여관앞을 걸어올라 사천왕문과 덕숭총림 수

덕사문등 5개의 문을 통과하고 나서야 수덕사 대웅전앞 큰마당에 올라선다. 천년고찰 수덕사는 하산길에 다시 둘러보려고 부지런히 좌측으로 돌아 덕숭산

으로 향한다. 사찰 담장아랫길을 조금걸어 작은다리앞을 지나 사면불 앞에 도착을한다. 큰 바위 사면에 부처상이 조각된 사면불을 지나자 돌계단이 가파르

게  시작이되고 그길은 만공탑을 지나 암자앞까지 계속되 숨을 내쉬며 긴 돌계단을 올라서 사찰에서 운영하는 산중턱 채소밭앞에 도착을한다.

제법 실하게 자란 배추들이 싱싱하다. 그앞길을 지나 다시 산길이 이어지고 정상0.5km,수덕사1.17km이정표가 서있다. 그앞을 지나면 오르막길이 시작이된

다. 밧줄이 설치된 암반길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큰 바위가 서있고 바위뒷쪽 조망터로 가면 멀리 홍성읍내와 용봉산 그리고 추리가 출발했던 수덕사 주차장

이 보기좋게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곧 능선위에 올라선다. 정상0.18km수덕사1.15km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다 건너편에 우뚝 솟아있는 예산 가야산

이 보인다. 가야봉과 원효봉 중간으로 멀리 석문봉까지 바라보고 곧 정상에 도착을한다. 그전에 왔을때 정상에 있었던 까만 사각 정상석은 아랫쪽으로 이동

해 놓여있고 정상에는 새로운 정상석이 서있다."덕숭산 해발495m"앞에서 인증하고 올라왔던길을 다시 내려와 2시간도 채 걸리지 않은 시간에 수덕사로

내려와 사찰을 둘러보고 수덕여관을 돌아 주차장으로 내려온다. 남당항 죽도에 왔다가 속동전망대와 간월암 그리고 덕숭산 산행까지 마무리하고개천절 휴

일을 알뜰하게 보냈다.



    주차장을 지나 상가지역을 지난다.


   올려다본 덕숭산정상.


   우측에서 2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통과한다.




  밤에 오줌싸고 키를 쓰고 소금 얻으러간 아이의 조형물.



   수덕사 일주문앞.





  사천왕문.







  대웅전과 석탑앞에서.







  이 건물 좌측으로 덕숭산을 오르기 시작을한다.



   등산로 초입.



   사면불 앞에서.



   계속되는 돌계단길.







  만공탑.





  산중간에 있는 사찰 배추밭.





  조망바위에서 주차장쪽.


   용봉산.



   홍성읍 시가지.




  덕숭산 정상석앞.




   옛 정상석이 아래로 옮겨져 있다.


   충남도청이 있는 신도시.




  정상의 모습.


  예산 가야산 (원효봉과 가야봉)





  덕산 레져타운(온천)


  가야봉과 원효봉사이 석문봉.





    하산길.

















  암각화.


  수덕여관 이응로 화백의 작업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