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2017. 12. 31일 중국 장보고 유적지

소담1 2018. 1. 7. 18:49

 

여행장소 : 적산 법화원(장보고유적지)

여행일자 : 2017년 12월 31일 일요일

여행인원 : 인천산친구산악회39명과 함께.

 

석도 적산.

석도항 뒤로 웅장하게 솟아 있는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 바위가 붉다 하여 이름불리는 적산(赤山 372m)이며 그래서 이곳 석도항의 옛 이름도 적산포라고 했다.

적산아래 장보고가 세운 법화원과 붉은 지붕을 한 마을이 옛날 신라인의 집단 거주지였던 신라방이다. 적산법화원은 일본 헤이안 시대 천태종 승려 엔닌스님이 입당 구법한

내용을 일기체로 쓴 입당구법순례행기로 비로소 알려진 장보고의 해상활동과 적산법화원에 관한 이야기는 하버드 대학 아리샤워 교수가 번역하고 주석을 달아 박사학위 논

문으로 제출함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산동성 석도항이 시원히 내려다 뵈는 곳에 자리한 장보고 상은 명신으로서 바다의 풍랑을 잠재워 주는 신으로 이곳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 무게만 300톤의 적산 명신상은 바라만 봐도 웅장하여 모든 이를 압도한다. 명신상 아래엔 옥으로 새긴 장보고 활동부도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데 촬영

금지다. 또한 높이 8m 무게 6톤의 장보고 상이 자리한 박물관에 들르면 장보고의 일대기를 글과 그림 그리고 조각상들로 잘 설명되어 있다.

 

장보고유적지.
장보고는 신라시대의 극심한 신분제도에서 벗어나 당나라로 밀입국하여 장교로 입신 한 후에 대 선단을 이끌고 동북아 물류의 물꼬를 튼 해상왕으로 이름 떨친 인물로 문등

현(文登縣) 적산촌(赤山村)에 있던 장보고(張保皐)에 의해 세워진 적산법화원(赤山法華院 : 赤山院)이 유명하였는데 법화원은 재력을 갖춘 사찰로 재당 신라인의 거점 역할을

하였다. 법화원은 당시 일본에까지 널리 알려졌는데, 이 절에는 신라의 승려는 물론 당승(唐僧) 및 일본에서 건너온 승려도 있었다고 하며 500여명이 기도 하던 대 사찰이었

다고 한다.적산법화원 장보고기념비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룽성시[榮成市] 스다오전[石島鎭]의 적산법화원 터에 장보고의 업적을 기려 세운 기념비로 높이 2m, 가로 90cm,

세로 130cm이며 1990년 4월 1일 건립되었다. 한국해양경영사연구회가 한국선주협희의 후원을 얻어 장보고의 옛 청해진(淸海鎭) 터인 전남 완도군민(莞島郡民) 대표들을

초청하여 제막식을 가졌다. 법화원은 장보고가 820년 신라방(新羅坊)이었던 당시의 원덩현[文登縣] 적산촌에 세운 그의 본원사찰(本願寺刹)로, 845년의 회창법란(會昌法亂)

때 헐려서 황폐화한 것을 이 절의 도움을 받은 일본 승려 엔닌[圓仁]을 기리는 일본측 관계자들의 협력을 받아 중국 당국이 중건하였으며 중건과 때를 맞추어 한국학계에서도

기념비를 세우게 된 것이다. 비문의 내용은 장보고가 신라·당나라·일본 등 3국과의 교역을 주도한 것과 구법(求法)을 위해 법화원에 온 일본 승려 엔닌이 신라의 도움으로 무

사히 귀국했다는 사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역사적 유대를 강조하였다.

 

적산명신(赤山明神)

石島 항 옆의 赤山 중턱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赤山 明神 은 바다의 풍랑을 잠재워 주는 신으로서 적산의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적산 명신이 중국에

옛날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신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적산 명신은 장보고를 신격화 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으며, 일본 사람들 에게는 적산 명신이 円仁 의 상징이라는 주장

도 있다고 한다.赤山 明神 앞의 비문에는 진시황 때 이사 ( 李斯 ) 가 불로초를 구하기 위하여 동쪽으로 갔다가 병을 얻었는데, 적산 명신에게 기도하였더니 병이 나았다는 기

록이 적혀 있다고 한다. 그러니까, 원래 적산 명신은 옛날부터 중국 사람들이 믿으면서 내려오는 신선이었는데, 장보고는 赤山 사람들을 위하여 적산 명신의 상을 세웠고,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는 赤山 의 앞 바다를 내다보며 赤山 을 지켜 주었던 장보고의 image 가 赤山 明神 에 접목되어, 이제는 적산 명신을 신격화 한 장보고

로써 동일시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중국 여행2일차 어제 철차산 조금은 아쉬운 산행을 하고 중국 산행및 여행을 다닌지 오래 됬지만 언젠가 힐튼호텔이후 처음으로 깨끗하고 시설좋은 호텔에

들어 편안한 잠을자고 아및 뷔페식당도 정갈하고 맛도괜찮은 호텔내 식당에서 배불리먹고 퇴실하여 장보고 유적지로 가려고 로비에 나오니 밤새 소복히

눈이 내려 쌓여있다. 호텔에서 적산법화원 주차장까지 약1시간정도 달려 넓은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산 윗쪽으로 거대한 석불이 올려다 보인다.

나중에 올라가보니 석불이 아닌 적산명신 이였다. 적산명신까지 올라가는 길에는 따로 카트비를 내고 약10분정도 올라가 계단을 걸어올라 엄청큰 적산명신

을 돌아보고 적산법화원(장보고유적지)로 내려와 유물과 해신촬영지 그리고 배우들까지 사진에 담고 관음해신상 까지 돌아본다.

중국이란 나라는 땅덩어리 만큼이나 관광지 산 유적지도 큼지막하다. 어떤때는 부럽기 까지 하다. 

이제 서서히 여행을 끝내고 오후3시 석도항으로 와서 출국 수속을하고 배에올라 파도가 없어 조용하고 편안한 잠을자고 7시쯤 일어나니 일출을 본다고

웅성거린다. 옷을 두둑히 입고 갑판위로 올라가니 아침공기가 많이 차갑다. 선천과 당진을 지난무렵 조용히 2018년 대망의 일출이 7시40분쯤 시작이된다.

날씨가 맑은 동쪽하늘이 붉어지던이 희망의 첫 태양이 솟아오른다. 올한해 가족모두의 건강과 복을 빌며 인천 대교아래를 지나 인천항에 도착하며 배에서

2박 호텔에서1박 3박5일의 중국 산행및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적산명신상.

 

 

 

 

 

 

적산명신상 까지 올라가려면 돈을내고 카트를 이용해 올라갈수있다.

 

 

 

 

카트로 이동하는 모습.

 

 

 

 

거대한 적산명신상의 모습.

 

 

 

 

 

 

 

 

 

 

명신상을 지키는 호위무사상.

 

 

 

 

 

 

 

 

 

 

 

 

내려다본 주차장쪽.

 

 

 

 

 

 

 

 

적산 법화원(장보고 유적지)

 

 

 

 

 

 

 

 

 

 

 

 

 

 

 

 

 

 

 

 

 

 

 

 

 

 

 

 

 

 

 

 

 

 

장보고 기념관 입구.

 

 

 

 

 

 

 

 

 

 

장보고동상.

 

 

 

 

 

 

 

 

 

 

 

 

해신촬영 배우들의 모습.

 

 

 

 

 

 

 

 

 

 

 

 

 

 

 

 

 

 

관음해신상.

 

 

여름철에는 시간에 맞춰 분수쇼가 진행된다는대.

 

 

 

 

 

 

 

 

 

 

 

 

 

 

 

 

 

 

 

 

 

 

 

 

 

 

 

 

식사를 하고나와서.

 

 

 

 

 

 

 

 

 

 

1월1일 해돋이를 기다리는 사람들.

 

 

 

 

 

 

 

 

 

 

 

 

당진화력발전소 뒤로 일출이 시작되려나보다.

 

 

아침7시42분 2018년 1월1일 첫 일출이 시작이된다.

 

 

 

 

 

 

일출을 보며.

 

 

 

 

맑은날이라 찬란히 솟아오르는 태양을 잘 볼수있다.

 

 

훼리호 내부.

 

 

팔미도도 지나고.

 

 

송도신도시.

 

 

 

 

 

 

인천대교를 지나며.

 

 

 

 

월미도.